2010년 9월 22일 수요일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1권만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이다.
태어나서 대통령이 되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틀을 집중해서 읽었다.
중간중간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일제시대와 6.25를 겪었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과 투쟁해온 사람이다.

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왜 전라도의 민심이 그렇게 김대중을 떠받들고 있는지 의아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확연히 알겠다.
호남인들은 인물을 볼줄 아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이고 김대중 대통령이 늘 얘기했듯이 행동하는 양심들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의인 김대중을 그렇게 믿고 따랐던 것이다.
물론 호남인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올바른 신념을 가지기도 어렵지만
그 신념대로 살아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김대중은 그러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수많은 적들로 하여금 목숨까지도 위협받는 고난의 여정을 살아온 것이다.

친일을 청산하지 못한 이승만이 물러나고
4.19 등을 거쳐 겨우 민주주의가 자생하려 할때 박정희가 짓밟았으며 전두환이 맥을 이었다.
노태우 김영삼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그들은 김대중을 말살하려 획책했다.
아마도 열등의식과 경쟁의식 그리고 위기의식을 동시에 느꼈으리라 짐작된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김대중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에 아우르는 저명한 인사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김대중의 투쟁에 기꺼이 동참하고 지지를 해주었다.
실로 놀라운 세계사적 연대의식이 아닐수 없다.
그만큼 민주주의가 모든것의 근본이며 반드시 지켜지고 이룩되어야 할 것임을 세계적인 리더들이 인지하고 있음이다.

아울러 그의 신앙과 곁에서 항상 지지해준 이희호여사와의 사랑에 또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


2010년 9월 4일 토요일

Power of Less (Babauta, Leo)

Taken too much time.
That doesn't mean this book was difficult to read.
It's just my laziness.

And like many other books, this inspires me very much.

We all try to get too much.
That doesn't guarantee our happiness of life.
Rather it gives us complicated stuff of making our mind confused.

I need to make all of my possessions less.

I'm sure that makes me more full in all of me.

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