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의 다른책을 절대 읽어보고 싶지 않게 되었다.
자기 부인 에스테르에 대한 주인공의 사랑, 갈망(자히르)이 하나도 공감되지 않는다.
남의 아기를 가진 여자가 어떻게 사랑스러울 수 있냐고~ㅋ
소설 문체나 흐름 또한 나와는 코드가 맞지 않는다.
지루하고 따분하다.
일부러 미려하게 표현하려고 애쓴 듯한 억지스러움만 가득하다.
'사랑'이 주제라는 지인의 소개로 보게 되었지만
새삼 '사랑'이라는 것이 이제는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공감되는 '얘기'가 아닌듯 느껴진다.
이 책이 만약에 많이 팔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