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7일 목요일

#17 The Book Thief by Markus Zusak



처음엔 화자가 사신인 줄 몰라 흐름을 이해 못하다가 나중에서야 이해를...
원클릭 때는 어휘를 정리하며 읽었는데 이번엔 그러질 못했다.
워낙 내용이 길고 모르는 어휘가 많아서.ㅋ

다만 이야기 흐름에 도움이 될 어휘만 찾아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어 읽었다.
이게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2차대전 중의 독일.
입양길에 동생을 잃은 주인공이 우연히 책을 한권 훔치면서 이야기가 시작.
힘멜 스트리트에서의 양부모, 루디, 히틀러 청년단, 계속되는 책도둑질, 시장부인과의 만남, 맥스 등등...

언젠가 번역서를 한번 보고 다시 원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들이 너무 시적이고 비유적인 것들이 많았다.

가령, The stars set the fire to my eyes.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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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promise you that the world is factory. The sun stirs it, the humans rule it. And I remain. I carry them away.
(사신의 독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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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ted to ask her how the same thing could be so ugly and so glorious, and its words and stories so damning and brilliant.
(사신의 독백 중) - 리젤이 썼던 글을 본 사신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