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며 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장면은 나오질 않는다.
알고보니 이건 어드밴스 액션물.ㅋ
어쨌든 이혼한지 7년만에 두 주인공 부부가 실종된 아들(나중에는 딸까지)을 찾아나서면서 브라질 마약카르텔과 살인에까지 엮이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다시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끝난다.
아들 제레미와 딸 카유미가 부모님이 자신들을 찾아오는 과정동안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면 다시 화목한 가족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모든 것들을 꾸몄지만, 내 생각에 제레미의 철없는 도박과 마약카르텔과의 연계가 없었다면 이건 그냥 해프닝으로 끝이나면서 두
아들 딸들이 뒤지게 맞고 끝났을수도 있었을것 같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인과 갱단에 맞서고 경찰들을 유유히 따돌리는 일 따위는 영화 시나리오를 염두해 둔 것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모처럼 읽은 한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