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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러운 책.
이렇게 영어가 어려운 것이었나 싶을정도로 낯선 어휘들의 향연이다.
저자 자신이 책중독자로서 자기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다.
타고난 질병이니까 그냥 이해 해달라는 이야기, 자기들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이야기.
책중독은 다른 여타 중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적이지 않느냐라는 반문.
장서가, 애서가, 수집광 등의 차이와 기타등등 여러형태의 책중독자들을 소개한다.
중간에 책의 역사에 대한 챕터(ch.4였나?)는 나중에 다시 한번 살펴볼 가치가 있어 보인다.
어휘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의 한 두 챕터는 정말 감도 못잡고 패스.
책을 구입하는 기준이 별난 사람들도 있고 책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다.
서점 점원보다 더 책에 대해 꽤뚫고 있고 책을 정말 아낀다. 보관문제.
절대 남에게 빌려주지 않으며 빌려주는 사람을 바보라 비웃는다.
절제하거나 다른 대안을 찾거나 결혼등을 통해 치료해 볼 수 있지만 결국 생활이 파탄나거나 죄책감에 사로잡힐 때까지 책을 사는 것 말고는 치료법이 없다.
흥미롭게도 후기에는 e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출판년도가 2001년인데 이미 미래를 예견한 듯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대세는 거스를수 없지만 책이 가진 수많은 장점들은 영원할 것이라는 이야기.
재독은 엄두도 안나는 책!!!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