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이후에 송정림 작가의 책을 다 읽고 있는 중이다.
글이 쉬우면서도 진솔하고 공감되고 감정선을 건드린다.
이 책은 1, 2권 발행되었던 것을 선별해서 한 권으로 다시 발행한 듯 하다.
학창시절에 미처 읽어보지 못한 고전들, 명작들이 늘 눈에 밟히는 중이었는데 타이밍도 참 절묘하다.
60여 편의 이야기를 간추리고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다. 작가의 독후감 정도?
근데 이야기 요약이 정말 훌륭하다. 이미 읽어본 몇 개의 이야기들의 요약을 보면 원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옮겨 놓았다.
마치 책 전체를 읽은듯한 착각이 들 정도.
언젠가는 전부 읽을 생각이다.
그 시작은 이 책으로!!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 배달부". 세계적인 시인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마리오의 우정,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 칠레 산티아고. 모든것이 궁금하다.
몇 몇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