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7일 화요일

#179 The Underground Railroad (Colson Whitehead)

The Underground Railroad (Pulitzer Prize Winner) (National Book Award Winner) (Oprah's Book Club): A Novel by [Whitehead, Colson]

The Underground Railroad
Colson Whitehead
322p

Ajarry ~4%
Ouidah, Benin (옛 Dahomey Kingdom);;
코라의 할머니(아제리, Ajarry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아프리카 베닌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팔려올 때 할머니가 지켜보았던 이야기입니다. 할머니의 아버지는 붙잡혀 가면서 행렬 속도를 늦춘다고 살해당했고, 엄마는 몇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미국으로 오는 도중 여러차례 자살 시도를 합니다. 일부 노예는 펜실베니아에서 자유를 얻기도 해서 할머니는 그로 인해 간신히 버틸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오는 동안에도 여러번 주인이 바뀌고 찰스톤의 설리반 섬에서 다시 흥정이 이루어지는데 발가 벗겨진 채 단상에 세워집니다. 아프리카 아샨티 부족은 특히 근육이 좋아서 경합이 치열합니다. 코라의 할머니는 226달러에 팔립니다. 그후 그의 주인이 코튼 클리너 기기 판매상에게 사기를 당해 판사가 그녀를 218달러 값어치로 주인에게 넘기라고 명령합니다. 그뒤 주인이 카드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다른 노예들과 함께 다시 팔려갑니다. 주인이 바뀔때마다 가격도 제각각이지만 할머니는 어떻게 처신하고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를 알아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조지아에 이르럽니다. 292달러. 그리고 평생 떠난적이 없습니다. 코라의 할머니는 두명의 남편(한명은 팔려가고 한명은 콜레라로 사망)에게서 5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둘은 열병으로 죽고, 하나는 녹슨 쟁기에 베어 다리를 하나 잘랐고, 막내는 보스에게 맞아서 죽었습니다. 할머니는 코튼필드에서 죽습니다. 자유는 북쪽의 사람들 이야기 같습니다. 코튼필드를 떠난다는 건(탈출) 자신의 존재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불가능!
코라가 할머니 얘기를 듣고 있을때 시저가 북쪽의 지하철(혹은 지하철도조직-남북전쟁 시 노예의 탈출을 도운 비밀조직-네이버)에 대해 이야기 하며 탈출을 권유하고 그때 거절했던 코라는 3주 뒤 동의합니다.

지난번 Soldout을 읽을때 만큼이나 어휘들이 쏟아지네요.....역시 수상작들은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거기다 소재까지 가슴이 답답해 지는지라....

Georgia ~14%
코라의 할머니가 정착한 조지아의 랜달 농장에서의 생활이 그려집니다.
마침 이곳에서 50살이 넘어 퇴물 취급받는 자키라는 남자의 생일이라 그것을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옛날 코라 할머니와 여러 인물들과의 갈등을 이야기 해 줍니다. 랜달 농장의 주인 랜달도 나이가 들어 두 아들(제임스와 터랜스)에게 농장의 북부와 남부를 각각 맡겨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다소 온화한 성격인데 터랜스가 전형적인 악덕 주인입니다. 코라는 할머니가 만들고 가꾸고 엄마를 거쳐 자신에게 돌아온 자그마한 텃밭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고단한 노예생활에서 그 텃밭의 관리와 여러 채소들을 나누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수시로 다치거나 죽거나 팔리거나 해서 새로운 노예들이 오는 가운데, 한 젊은 남자 노예가 코라의 텃밭에 자신의 개집을 지어서 코라는 도끼로 부숴버립니다. 그뒤로 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들의 동료들이 얼마 뒤 코라를 성폭행하고 아무도 코라를 지켜주지 않습니다. 이들 노예들 사이에서도 알력과 시기 질투가 있고 흑인 관리자와 동침해서 나은 대우를 받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코라도 관리자를 구슬린 아바라는 여자와의 갈등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키의 생일 파티(라고 하지만 주인(랜달)이 묵인해줘서 음식을 나눠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는게 전부인)에서 아이들은 경주도 하고 게임도 하고 케익을 나눠 먹습니다. 코라는 아이들을 잘 보살피는 편인데 체스트라는 아이를 엄마가 팔려간 뒤로 아기때부터 계속 보살펴 왔습니다. 이날 따라 랜달 형제가 파티에 얼굴을 들이밀고 와인을 마시던 중 체스트가 실수로 터랜스에게 부딛히고 와인을 옷에 쏟는 바람에 그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지팡이로 매질을 합니다. 보다 못한 코라가 체스트를 감싸자 터랜스는 코라를 구타합니다. 코라는 기절하여 몇주나 일어나지 못하고 그 와중에 시저가 얘기했던 탈출에 대해 마음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근데 체스터가 그뒤로 코라에게 말을 안하고 멀리하네요....(왜??)

백인들은 수백마일의 땅을 서로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우는데, 우리는 눈앞에 자그마한 꾸러미(parcel)를 위해 "똑같이 치열하게" 싸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Georgia ~(24%)
제임스 랜달이 신장 이상으로 사망하고 장례식을 치릅니다. 인지도 있던 아버지의 장례식에 비해 조촐합니다. 빅 안토니가 이를 틈타 도주했다가 붙잡히고 3일간 채찍질 당하고 남근이 도려지고 결국 불에 타 죽습니다. 그후 터랜스가 훨씬 더 엄격하게 농장과 노예들을 관리하기 시작하고 코라는 이전에는 보고도 자각하지 못했던 자신들의 삶과 처지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씨저와 탈출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씨저의 과거가 나옵니다. 북부의 가너 부인 집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살던 세가족은 가너부인이 사망한 뒤 자유의 몸이 된다는 꿈이 산산히 깨진채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가너 부인집에서 씨저는 글도 배우고 목공도 배웁니다. 랜달 농장에 온 뒤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시장에 가서 목공예품들을 조금씩 팔았는데 우연히 알게된 플래처와 친분이 생기고 레일로드에 대해 듣게 됩니다. 플래처는 노예제를 혐오하는 백인입니다.

드디어 두사람은 탈출하고 플래처의 집까지만 무사히 가면 플래처가 아는 사람이 레일로드로 안내해 줄거라고 해요. 중간에 코라의 친구인 로비가 눈치채고 뒤따라 옵니다. 하지만 우연히 사냥꾼들과 마주쳐 시저와 코라가 맞서 싸우는 동안 로비는 끌려가고 맙니다. 그리고 어렵게 도착한 플래처의 집에서 이미 그들의 도주가 널리 알려졌고 광범위하게 수색중이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거기다 코라가 돌로 머리를 내리쳤던 사냥꾼 일행의 소년이 깨어나지 못해서 살인자까지 되었습니다. 플래처의 마차 짐칸에 숨어서 시장을 지나 어디론가 향하는 그들, 만약 들킨다면 어떻게 될지 너무나 자명해서 떨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곳에서 럼블리라는 백인 차장이 그들을 지하로 인도하고 시저와 코라는 열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코라는 지하의 레일로드를 보고 장엄함을 느낍니다.

코라; "Who built it?"
럼블리; "Who builds anything in this country?" 

Ridgeway ~28%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건장한 남자로 성장한 리지웨이는 자연스레 도망친 노예 추적자가 되어 명성을 얻지만 랜달 농장에서 도망친 마벨을 찾지 못해 자존심이 상해 있던 차에 그 딸인 코라의 탈주 소식과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을 듣고 조지아에 지하 레일로드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발본색원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South Carolina ~44%
남부 캐롤라이나에서 하차한 그들은 샘에게 인도됩니다. 샘은 아버지 사후에 물려받은 사업을 정리하고 살롱(술집)을 운영하며 한량처럼 지내는 조력자입니다. 그의 집 지하가 레일로드로 연결되네요. 코라와 시저는 각각 베씨,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으로 흑인들 숙소에 지내며 각자 일을 합니다. 베씨는 앤더슨 부부 집에서 일을 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다가 나중에 숙소 사감인 루시와 야학(느낌)의 선생인 핸들러의 소개로 박물관으로 옮겨 일을 합니다. 역사의 재현이라고는 하지만 아프리카 흑인들의 포획과 배를 통한 이동 장면이라 유리벽 너머 관람자들의 시선이 옛 농장에서의 그것과 비슷한 수치심을 느낍니다. 크리스찬은 기계 공장에서 일합니다. 베씨와 크리스찬은 이곳에 도착하고 4대의 열차를 떠나보내면서 정착하기로 결심합니다. 숙사와 야학을 통해 정신적으로 보살핌을 받고 정기 검진을 통해 역시 보살핌을 받는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것은 이들을 통해 매독의 잠복기나 전염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 였음을 한 의사의 취중진담으로 알고 사감에게 항의하는 중 추노자인 리지웨이가 동료들과 들이닥치고 베씨는 크리스찬을 만나지 못한 채 샘의 집 지하 플랫폼으로 피신합니다. 그리고 마루바닥 너머로 잠시 소란스럽더니 이내 집이 불에 타기 시작합니다.

Stevens ~46%
스티븐스는 앞 챕터에서 흑인들을 진찰하던 후임 의사입니다. 그의 과거가 살짝 소개되네요.
메디컬스쿨 시절 다른 부유한 집안 출신과 달리 그는 생활을 위해 가끔 시체도둑인 카펜터의 일을 도왔는데 초반엔 백인들의 시체를 도굴하다가 단속이 심해지자, 카펜터는 상대적으로 관심밖에 있는 흑인들의 시체를 도굴하기 시작합니다.
스티븐스는 흑인들이 열등하다거나 질병을 옮긴다는 이야기를 헛소리라고 여기고, 죽은 뒤 해부실에서 와서야 백인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씁쓸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체를 잘 연구해야 사람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North Carolina ~62%
정신을 차린 코라는 샘의 집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이내 포기합니다. 좌절하고 있던 중 열차가 하나 지나가고 코라는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따라갑니다. 다행히 지나치던 열차가 멈춰 코라를 태웁니다. 조지아의 레일로드가 폐쇄되었으며, 북 캐롤라이나 역을 확인하러 왔다는 어린 기관사는 돌아가야한다며 코라를 내려줍니다. 돌과 흙더미에 막힌 통로를 파헤치다 역장인 마틴을 만나 그의 집으로 가는길에 여기저기 매달려 있는 흑인들의 주검을 목격합니다. 마틴과 부인 이델(Ethel)은 그녀를 다락에 숨겨주고, 코라는 다락에서 숨어 지내며 구멍으로 마을을 관찰합니다. 금요일의 축제 마지막에 흑인여자가 처형당하고 조력자들도 처형당하는 분위기라 마틴 부부는 노심초사 하며 상황이 나아지길 기다리네요. 어느날 밤 나이트라이더가 들이닥쳐 다락 근처까지 오지만 운좋게 들키지 않습니다. 한 조력자 부부는 어린 딸의 질투로 밀고당해 목매달리는 일도 벌어집니다. 코라가 심하게 아팠다가 회복되어 가던 어느 금요일 축제날 다락이 아닌 마틴의 침실에 있다가, 마틴의 집에서 가정부 일을 하던 피오나라는 아이리시 여자아이가 밀고하여 코라와 마틴 부부가 붙잡힙니다. 추노자 리지웨이가 코라를 데려가고 마틴 부부는 군중들의 돌팔매질을 당합니다.

Ethel ~64%
이델의 짧은 과거가 소개되는데, 어릴적 자기 집 이층에 살던 다른 백인 소유의 흑인 노예 딸과 친구로 잘 지내다가 8살이 되면서 아버지가 못 놀게 했고, 그 친구의 엄마가 죽은 뒤 아버지가 종종 이층에 올라가곤 했네요. 아프리카에 선교하러 가겠다는 꿈도 있었지만 마틴을 만나 정착을 했습니다. 이델 자신은 노예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과 몇살 차이 안 나는 친구방에 아버지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가업으로 레일로드 역장을 하는 마틴을 보면서 심경에 복잡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을 메달 밧줄을 바라보면서 이델은 코라가 비록 붙잡히긴 했지만 그녀를 숨겨주고 먹여주고 또 병간호 하면서 자신이 아프리카에 선교하러 가진 못했지만 아프리카가 자신에게 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Tennessee ~75%
리지웨이 일행과 함께 랜달 농장으로 되돌아 가는 여정입니다. 하지만 바로 남부로 가지 않고 다른 배달(노예인도)을 위해 서쪽으로 가 테네시를 경유하네요. 중간에 합류한 재스퍼라는 노예는 결국 데려다 줘도 남는게 없다고 생각해 중간에 죽여버립니다. 몇 번 탈출 시도를 했었지만 리지웨이의 냉정함에 코라는 이제 탈출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한 마을에 이르러 황열병이 겁이나 마을 근처에 묵으면서 리지웨이가 코라를 마을로 데려가 제대로 된 밥을 먹이면서 로비(함께 탈출하다 붙잡힌 친구)와 코라가 때려 죽인 백인 남자아이 이야기, 터랜스 랜들의 무자비함 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찾지 못한 코라의 엄마인 마벨의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리고 캠프로 돌아와 잠을 청하려 할때 리지웨이의 동료가 코라의 입을 막으며 접근해 오다가 리지웨이에게 두드려 맞습니다. 그때 마을에서 잠깐 스쳐지났던 흑인 일행이 나타나 리지웨이 일행과 한바탕 총격, 격투를 벌이고 코라를 데려갑니다.

"All these years later, I prefer the American spirit, the one that called us from the Old World to the New, to conquer and build and civilize. And destroy that what needs to be destroyed. To lift up the lesser races. If not lift up, subjugate. And if not subjugate, exterminate. Our destiny by divine prescription-the American imperative." (리지웨이가 코라에게 취해서 하는 말)

Caesar ~77%
제목 보고 시저의 근황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랜달 농장에서 탈출 계획을 코라에게 이야기 할 때의 심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네요. 버지니아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잘 돌봐주고 글도 가르쳐주고 목공기술도 가르쳐 줬던 여주인에 대해 모두 거짓이었다고 증오하고 있기도 하구요. 코라가 체스터를 감싸며 채찍을 대신 맞는 것을 보고 시저는 코라와 함께 탈출하자고 했고 코라와 함께라면 '홈'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Indiana ~95% 
발렌타인 부부의 농장에 정착한 코라는 다시 어린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일도 거듭니다. 코라는 함께 지내는 사이빌과 몰리 모녀를 보며 수많은 탈주자들이 발렌타인을 통과하기 때문에 엄마 마벨을 본적 있는지 물어보지만 아무도 소식을 모르네요. 이곳 발렌타인 농장은 수많은 자유흑인들과 코라같은 탈주자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는데 농장의 밍고와 지식인 랜더는 서로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밍고는 소중하게 일궈온 터전에 노예 탈주자들이나 범죄를 저지른 이들(코라같은)을 계속해서 받아들인다면 머지않아 백인들에 의해 이곳이 위험에 처할것이라 주장하고 랜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피부색을 가진 우리는 서로 손잡아 주어 일으켜가며 함께 나아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합니다. 그때 들이닥친 백인들에 의해 랜더와 로얄이 사망합니다. 로얄은 코라를 리지웨이로부터 구해준 사람인데 그와 발렌타인은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를 관리하고 있었네요. 또한 로얄은 코라와 썸을 타고 있는 중이기도 했구요. 코라의 무릎에서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를 타고 그 끝이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알려달라며 숨을 거둡니다.ㅠ 그리고 혼돈에 휩싸인 발렌타인 농장, 코라를 낚아채는 손은 바로 리지웨이입니다.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 복수하러 나타났네요.....리지웨이를 따르던 꼬맹이 호머가 로얄이 코라에게 레일로드에 대해 이야기 한것도 들었나 봅니다. 

Mabel ~96% 
코라의 엄마 마벨은 코라가 8살 때 탈출한 뒤 붙잡히지 않아서 어딘가에서 정착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ㅠㅠ
잔인한 흑인 감독관이 딸을 볼모로 자신을 노리개로 삼아, 탈출을 감했했는데, 탈출 도중에 딸을 데리러 돌아가려는 찰나에 그만 습지의 독사에 물려 그대로 죽은것 같습니다.ㅠㅠ

The North ~99%
리지 웨이는 코라를 폭행하고 위협해 호머가 들은 레일로드로 안내하라고 합니다. 지하 저장고 바닥의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갈 때 코라는 마치 연인처럼 리지웨이를 껴안고 계단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코라는 리지웨이가 간신히 숨만 붙어 있을정도의 중상을 입었고 호머에게 자신의 말을 기록하라며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철로 위의 핸드카에 올라 무의식적으로 레버를 움직입니다. 몇 차례 정신을 잃거나 잠이 들었다 깨어 무작정 철로 위를 걸으며 이 지하의 기적을 일구어 놓은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똑같이 핍박받고 고통받던 그들이 동족들의 탈출과 해방을 위해 삶과 죽음을 뒤바꿔 가며 건설했을 이 언더그라우드 레일로드. 아득히 먼 곳에서 빛이 보이고 땅위로 올라온 코라는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지나가던 마차 행렬에 합류합니다. 목에 낙인을 가진 흑인이 건네준 담요는 딱닥하고 거칠었지만 코라는 이 남자는 어디서 탈출했고 얼마나 나쁜 상황에 있었고 또 얼마나 먼 길을 왔을까 궁금해 합니다. (끝)

후기;;
아프리카에서 포획당하듯 잡혀 물건 취급 받으며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린 끝에 아메리카 코튼필드 농장에 정착한 흑인 노예들. 대를 이어 노예로 태어나 노예 생활을 하는 아프리칸 흑인들의 실상이 다소 리얼하게 그려지고 탈출한 주인공은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도움을 여러차례 받으며 도망자 생활을 하다 다시 잡히고 또 벗어나는 과정에서 그들 커뮤니티 내부의 갈등도 목격하고 나중에 자신을 구해준 사람과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추노자의 보복으로 그 남자가 살해되기도 합니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이 소설에서는 지하의 철로가 광범위하게 건설되어 기관차를 동료들의 탈출에 이용하였고 주인공 코라도 그렇게 탈출을 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마만, 실제 역사적으로는 이들의 조직 이름이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이고 그러다 보니 조직의 구성원들의 명칭이 역장이나 차장으로 불렸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도왔는데 탈출의 위험때문에 철도보다는 주로 마차나 도보를 이용했다고 해요.


지난 번 The Sellout 보다는 조금 덜 어려웠지만 그 덕분에 조금은 더 수월하게 읽을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 책을 고를 때는 단순히 작년 굿리즈 픽션 베스트라 골랐는데 알고보니 퓰리처상에 각종 상을 휩쓸었고 오프라의 북클럽 선정 도서이기도 했다고 해요. 책 선정에는 제가 운이 좀 있나 봅니다. 기회가 되면 회원님들도 일독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7년 6월 18일 일요일

#178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1) (J. K. Rowling)

3

1주차/1회;
ONE - The Boy Who Lived
더즐리 부부(버논 & 페튜니아)는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네요. 바로 부인의 여동생 부부가 자기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마법 세계 사람들이기 때문이겠죠?) 그런 동생네가 부끄러워 이야기도 잘 꺼내지 않고 없는 척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날 더슬리는 이상한 기운(고양이, 올빼미)을 느끼고 망토를 쓴 무리들이 '포터와 해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불안해 합니다. 그리고 맥고나걸 교수와 덤블도어, 해그리드가 어린 해리포터를 더슬리의 현관 앞에 편지와 함께 놓아둡니다. 금기시하는 볼드모트가 해리의 부모님을 해쳤고 어째서인지 해리는 살아 남았고 그후 볼드모트가 사라져서 사람들(머글x)이 축하를 한다고 해요.

TWO - The Vanishing Glass
더즐리 부부의 집 계단 밑 벽장에서 지낸지 10년, 사촌 더들리의 생일날입니다. 온갖 선물을 받고도 투덜대거나 해리가 어쩔수 없이 함께 동물원에 가게되어 싫다고 우는척 하는 두들리를 보니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지난 10년 간 해리의 삶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네요. 그동안 해리에게는 신기한 일들이 가끔 일어났고 또 낯선 사람들(아마도 머글x)로부터 인사를 받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더즐리 부부는 해리를 학교 외에는 거의 집 밖에 내보내지 않은것 같아요. 아무튼 동물원에서 보아뱀 우리의 유리가 사라져서 두들리와 친구는 기겁을 하고 더즐리 부부도 잔뜩 화가나서 집에 오자 말자 해리를 벽장에 가둬버립니다.

2회;
THREE - The Letters From No One
두들리와 다른 학교에 가게 되어 안도하는 해리, 하지만 두들리와 달리 교복도 사주지 않고 집에서 두들리가 입던 옷을 염색해서 교복으로 입으라는 페튜니아 이모를 보고도 해리는 당연한듯 받아들여요. 그리고 마침내 해리에게 첫 편지가 도착합니다.

놀랍게도 "벽장에 사는 해리 앞"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더즐리 부부는 기겁을 하고 자기 편지를 돌려달라는 해리를 무시하고 편지를 없애버립니다. 더즐리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여겨서인지 해리를 벽장에서 두들리의 방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물론 두들리는 울고불며 지 엄마에게 말려달라고 하지만 소용없구요.ㅋ 그후 더즐리가 아무리 막으려 노력해도 편지는 계속해서 문틈, 창문틈 심지어 굴뚝으로도 쏟아져 들어오고 더즐리는 온 식구를 데리고 호텔로 도피하지만 호텔로도 편지는 도착하고 결국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하고 외딴 섬의 오두막으로 갑니다.

다음날이 해리의 열한번째 생일이라 해리는 복잡한 심경으로 잠들지 못하고 두들리의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카운트 다운을 하는데 그때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립니다.

3회;
FOUR - The Keeper of the Keys
영화에서처럼 문이 통째로 바닥으로 쓰러지고 머리카락과 수염에 얼굴이 거의 가려진 거구의 남자가 들어옵니다. 해그리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그동안 해리에게 아무 이야기도 해주지 않은 더즐리 부부를 나무라고 뛰어난 마법사였던 해리의 부모님과 볼드모트의 대결, 그리고 역시 마법사인 해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긴가민가 하는 해리는 궁금한 것이 가득 있지만 해그리드는 호그와트 입학에 준비해야 할것이 많아 내일은 바쁠거라며 이야기를 아끼고 잠자리에 듭니다.


2주차/4회;
FIVE - Diagon Alley
해리가 받은 편지에 호그와트에서 필요한 물건들 목록이 있네요. 더즐리가 한푼도 내지 않을거라고 했기때문에 해리는 돈 걱정을 하지만 부모님이 많은 유산을 남겨주어 그린갓 은행에 보관되어 있다고 해그리드가 이야기 해 줍니다. 주변의 이목을 한껏 받으며 해그리드와 함께 해리는 런던에 도착하고 리키 콜드론이라는 펍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어린 환영을 받고 디에곤 앨리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합니다. 해그리드가 해리의 생일선물로 올빼미를 선물하고 마술지팡이 가게에서는 산더미처럼 지팡이를 꺼내 시험해 본 뒤에야 고르게 되는데 바로 해리 이마에 상처를 낸 지팡이와 형제 지팡이라고 하네요...

5회;
SIX - The Journey from Platform Nine and Three-Quarters
드디어 한달 뒤, 호그와트로 떠나는 날. 해그리드가 더들리에게 달아준 꼬리를 자르러 마침 런던에 가면서 더즐리는 해리를 배웅해 줍니다. 플랫폼 9와3/4,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쾌한 웨슬리 가족을 만나 무사히 호그와트 열차에 오릅니다. 자연스레 론과 친구가 되어 기차에서 파는 기묘한 과자들도 먹고 네빌, 헤르미온, 말포이까지 등장해서 어떤 캐릭터들인지 살짝 보여주네요. 잠만 자고 있는줄 알았던 론의 팻인 스캐버스가 굿 타이밍에 깨서 론과 해리를 구해주네요. 그리고 드디어 호그와트에 도착!!

6회;
SEVEN - The Sorting Hat
호그와트에서는 네개의 반으로 나뉘는데 생활도 수업도 모두 반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마술모자가 학생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반을 정해 주네요ㅡ 정말 멋진 아이디어 같아요. 볼드모트가 속해 있던 슬래더린만은 안 걸리길 간절히 바래서 그리핀도르에 배정되네요. 론과 헤르미온 그리고 네빌도 그리핀도르에 정해집니다. 그리고 멋진 성찬. 유령들. 기숙사에 돌아가자 말자 론은 골아 떨어지고 해리는 퀴렐 교수와 스네이크 교수가 등장해서 자신을 슬래드린으로 옮기려 하는 꿈을 꾸지만 깨어나서는 기억을 하지 못하네요ㅡ

EIGHT - The Potions Master
호그와트의 계단은 매번 위치가 바뀌는데다 유령들이 일부러 훼방을 놓아 해리와 론은 길을 잃기 일수입니다. 거기다 관리인 필치와 그의 고양이인 노리스 부인은 음침한 분위기로 학생들에게 악명이 높아 별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변신술을 가르치는 맥고나걸 교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퀴렐 교수, 마법 역사를 가르치는 유일한 유령 빈스 교수, 키가 작은 플릿위크 교수 그리고 마법약을 가르치는 스네이프 교수가 있네요. 특히 스네이프 교수에게 미운털이 박힌 해리와 답을 알면서도 뽐내지 못하는 해르미온이 귀엽네요. 해그리드가 티타임에 해리를 초대해 론과 함께 해그리드를 방문하고 그링곳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문기사를 봅니다. 해그리드가 해리의 생일날 회수한 그 물건이 있던 금고가 털렸는데 해리는 그게 무엇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3주차/7회;
NINE - The Midnight Duel
더들리같은 녀석을 호그와트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다고 해리는 생각합니다.ㅋ 바로 말포이 얘긴데요, 슬리데린과 같이 듣는 수업이 마법약 뿐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이번엔 비행 수업에서 또 슬리데린과 합반을 해서 말포이와 마주칩니다. 네빌이 다쳐서 할머니가 주신 리멤버롤(잊은것을 상기시켜주는 구슬) 떨어뜨리고 말포이가 그것을 나무에다 숨기려 하자 해리가 돌려달라고 하고 둘은 빗자루로 비행하며 다툽니다. 해리는 배운적도 없지만 비행이 너무 익사이팅했고 떨어지는 리멤버롤을 급강하해서 잡아 냅니다. 그것을 본 맥고나걸 교수가 해리를 퀴디치 경기의 수색꾼으로 소개하네요~ 그리고 말포이의 마법 결투 신청에 응했다가 말포이의 얍삽함에 관리자 필치로부터 도망치다 우연히 머리 셋 달린 자이언트 개를 보고 기겁을 하는데 헤리미온에 의하면 분명 무엇인가를 지키고 있는게 틀림없다하고 해리는 그것이 해그리드가 그린곳 은행에서 가져온 것이라 확신합니다~

TEN - Halloween
특별케이스로 일학년인 해리가 수색꾼이 되었고 거기다 님부스2000 이라는 선망의 대상인 빗자루도 선물받습니다. (이건 최신형 스포츠카를 선물받은 느낌일까요? ㅎ) 그리고 그리핀도르 팀 대장인 우드에게 훈련을 받고 칭찬도 받습니다.
플릿위크 교수에게 물건을 날게 하는 마법을 배우면서 헤르미온이 론에게 평소대로 잔소리를 하고 론은 헤르미온이 견디기 힘든 악몽이고 그래서 친구가 없다고 말해 상처를 줍니다. 결국 할로윈 만찬에도 헤르미온은 나타나지 않고 어디서 울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마침 퀴렐 교수가 나타나 지하감옥의 트롤이 나타났다며 기절하고 덤블도어는 모두 기숙사로 돌려보냅니다.
해리는 론과 함께 중간에 헤르미온을 구하러 가고 영화에서처럼 트롤과 결전을 벌여 무사히 구해냅니다. 예상보다 적은 벌점과 함께 그들은 친구가 됩니다!!

기억에 남는 마법 한가지;; 윙가르(상냥하고 조금 길게)디움 레비오우사...^^

https://www.youtube.com/watch?v=xyiqDRJbtfM

8회;
ELEVEN - Quidditch
11월이 되어 드디어 퀴디치 경기가 다가오고 해리는 헤르미온과 친구가 된 덕분에 수업과 숙제 도움을 받고 훈련에 더욱 매진할수 있었네요. 해리는 퀴디치 경기에 대한 책을 스네이프 교수에게 압수당해 돌려받으러 갔다가 머리 셋 달린 개에게 다친것을 알게됩니다. 더욱더 스네이프 교수에 대한 의심이 커지네요. 그리고 히든카드로 숨겨뒀던 해리의 첫 경기에서 님부스2000이 컨트롤이 안되어 위험한 상황이 생기고 헤르미온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아울러 스니치를 붙잡아 그린핀도르 팀이 승리합니다. 빗자루가 미쳐 날뛴 이유가 스네이프 탓이라고 믿는 아이들에게 해그리드는 절대 그럴리 없다며 플러피(머리셋개), 니콜라스 플라멜 교수 등 정보를 의도치 않게 누설합니다.ㅋ

cf) Quidditch
-Quaffle 30cm leather, Bludger 25cm steel, Golden Snitch 2.5cm
-Chaser 3, Beater 2, Keeper 1, Seeker 1

9회;
TWELVE - The Mirror of Erised
크리스마스 휴가가 다가오고 셋은 해그리드가 실수로 알려준 플라멜 교수를 조사하려고 온 도서관을 뒤지지만 수확이 없네요. 헤르미온은 집에 가고 론과 해리만 남아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해리는 해그리드가 나무로 만든 플룻과 론의 엄마가 보내준 스웨터 그리고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투명망토를 선물로 받습니다. 아버지의 것이라 해리에게 돌려준다며 잘 사용하라는 짧은 편지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해리는 잘 사용하라는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 망토를 쓰고 도서관의 출입제한 구역을 조사합니다. 그러다 마주친 필치 관리인과 스네이프 교수를 피해 들어간 방에서 자신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비춰주는 거울을 발견하고 론과 함께 다시 방문하지만 그 거울은 간절히 바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울이라며 치워버릴 예정이라고 덤블도어가 이야기 해 줍니다.

THIRTEEN - Nicholas Flamel
네빌에게 초콜릿 개구리를 주고 건네받은 마법사 카드를 보고 마침내 해리는 플라멜 교수를 기억해 냅니다. 그리고 헤르미온이 빌려온 책에서 플라멜 교수가 마법사의 돌을 만들었고, 이 돌이 무슨 금속이든 황금으로 바꿔주고 영원히 죽지 않게 해주는 약을 만드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음 퀴디치 경기에서 스네이프가 심판을 본다고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해리가 최단시간 기록으로 스니치를 잡아 다시 우승을 하네요. 해리는 스네이프가 금지된 숲에서 퀼렐교수를 협박하는 것을 보고 론과 헤르미온에게 이야기합니다.

4주차/10회;
FOURTEEN - Norbert the Norwegian Ridgeback
많은 과제와 극성스러운 헤르미온 덕에 해리와 론은 도서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데 우연히 해그리드를 만나 그가 드래곤 관련 책을 빌리러 왔음을 알게 됩니다. 알고보니 해그리드가 펍에서 낯선 사람으로부터 드래곤 알을 받았다고 하네요. 드래곤을 키우는 것이 불법이라 나중에 부화한 뒤 이들은 론의 형 찰리에게 드래곤을 보내기로 약속을 잡습니다. 그런데 그만 말포이가 몰래 뒤를 밟아 이 사실을 엿듣고는 맥고나걸 교수에게 이르지만 그녀는 말포이의 말을 믿지 않고 벌을 줍니다. 약속한 토요일 밤 탑 꼭대기에서 찰리의 친구들에게 무사히 드래곤을 전달하고 돌아오다가 그만 필치 관리자에게 걸리고 마네요. 투명망토는 탑에다 두고 왔구요....

FIFTEEN - The Forbidden Forest
맥고나걸 교수에게 인도된 세사람은 각각 50점씩 벌점을 받고, 하룻밤 사이 150점이 감점되어 그리핀도르 학생들 모두가 실망하고 세사람은 따 아닌 따를 당하며 맘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말포이까지 네빌까지 함께 벌칙으로 숲에 들어가서 해그리드를 도와 최근 유니콘 살해 범인을 찾게 됩니다. 해리와 말포이가 볼드모트와 맞닥뜨리고 말포이는 출행랑 치고, 간발의 위험에서 센토(반인반마) 중 피렌찌 피렌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해그리드와도 알고 지내는 이들은 별의 움직임에 따른 운명에 순응하며 숲에서 은둔하며 지내는 듯 합니다. 해리는 센토들의 이야기에서 마법사의 돌과 볼드모트가 연관되어 있고 스네이프가 볼드모트를 돕고 있다고 믿습니다.

11회;
SIXTEEN - Through the Trapdoor
이론시험 실습시험을 모두 끝낸 세사람, 특히 해리는 이마의 상처에 지속적인 고통이 느껴져서 위험이 점점 다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해그리드가 드래곤 알을 얻게된 경위를 알게된 일행은 스네이프가 플러피를 잠재우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여기고 덤블도어를 찾지만 때마침 마법부의 호출로 부재중. 맥고나걸 교수는 아이들이 마법사의 돌을 아는것에 놀라지만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걱정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셋은 말리는 네빌을 뒤로하고 결국 플러피, 악마의 덫, 날개달린 열쇠, 마법체스 그리고 불길을 뚫을수 있는 마법약을 차례로 통과합니다. 마지막 방에 홀로 들어서 해리가 본 사람은  스네이프도 볼드모트도 아니네요...

12회;
SEVENTEEN - The Man with Two Faces
그는 다름 아닌 퀴렐 교수입니다. 당황한 해리에게 퀴렐은 스스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욕망의 거울(Erised Mirror)을 통해 마법사의 돌을 찾아야 한다며 거울을 살펴보지만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해리는 그동안 스네이프 교수가 볼드모트와 퀴렐을 막기위해 애써왔음을 이제서야 알고 퀴렐과 볼드모트에 대항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을 조른 퀴렐의 손이 타버리는 것을 보고 온 몸으로 퀴렐을 저지하고는 정신을 잃습니다.
꿈에서 깬 해리에게 덤블도어는 해리가 궁금해 하던 모든것(한가지만 빼고)에 답해 줍니다. 론과 해리, 해그리드도 병문안을 다녀갑니다. 그리고 송년 파티에서 하우스 컵 우승자가 슬리데린에서 그리핀도어로 바뀌고 레번클로와 허플퍼프도 슬리데린의 7연속 우승 저지를 기뻐합니다. 해리를 마중나온 버논 가족을 본 헤르미온과 론은 걱정스런 표정을 짓지만 해리는 표정이 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