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6
수명;;
-성실성 중요
-사교성 상관없음
-사회적 유대관계 중요
-진지한 사람 > 활달한 사람
-파국론자 단명(바뀔수 있음)
-건강한 장년층 인터뷰;; 직업. 가족. 건강에 대해 주로 이야기 ㅡ 죽음 아닌 삶을 이야기
-성실한 사람 파국론자 가능성 적음
-조기입학은 좋지않은 영향. 월반은 무관. 모유수유도 무관.
-이혼부모의 아이들이 일찍 죽는다. 모두 그런건 아니다
-중년이후의 활동적인 생활습관ㅡ운동은 중요하다. 하지만 과한운동은 독
-쭉 기혼남성>쭉 독신남성>재혼한 기혼남성>이혼후 독신남성 순으로 장수
-쭉 기혼여성=이혼후 독신여성>쭉 독신여성>재혼한 기혼여성 순으로 장수
-직업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장수. 성향과 맞는 일을 하는것은 무관. 한결같이 열심히 생산적으로 사는것이 중요ㅡ잦은 옆그레이드 이직은 단명ㅡ쉣!
-종교자체보다 종교활동으로 인한 건강한 생활습관, 사회적 활동이 장수에 도움. 남자는 무관. 여자는 영향을 받음
-사회적 인간관계(봉사활동 등)가 넓은 사람들이 장수. 애완동물은 상관관계 없음
-유대감, 고마움, 기분좋은 감정보다는 가족과 만나고 친구와 함께 뭔가를 하고 다른사람을 돕는 활동 등 행동이 중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사는 이유 ㅡ 여성성은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남성성은 건강에 악영향. 여성과 여성적인 남성은 견고한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유지하는데 능하다.
-트라우마의 극복ㅡ 건강한 경로에서 이탈하더라도 좋은 사회적 관계라는 인생경로에 의지해서 본래의 궤도로 돌아오는것이 중요
요약;;
-가장 확실한 길 ; 안정된 가정과 사회적 지지기반
-쉽지 않은 길 ; 성실하고 근면한 성품과 성취감
-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난 길 ; 건강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파국론자들의 길 ; 건강한 인생경로로 다시 돌아오기
-자신에게 행복한 길 ; 사회적 유대관계의 중요성
-가지 않은 길 ; 이혼 뒤에 더욱 행복하게 산 여성들
-빠른 회복을 위한 길 ; 회복력과 통찰력을 키워준 인내심과 근면성
-길고 구불구불한 길 ; 억지 운동보다는 생활패턴에 집중하기
-여성적인 길 ; 사회적, 정서적 유대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덜 명랑한 길 ; 건강을 지켜주는 '적당한 걱정'
-성스러운 길 ; 종교생활이 주는 건강한 생활패턴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184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Harry Potter #5) (J. K. Rowling)

드디어 901페이지의 대장정의 엔딩을 보았네요. 챕터수는 비슷하지만 챕터당 페이지가 두세배는 되는거 같아요. 5권에서는 시리우스의 죽음이 가장 쇼킹했고 해리와 볼드모트간의 비밀과 예언 그리고 덤블도어의 해리의 안전에 대한 장치들이 많이 설명되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엄브릿지라는 엄한 인물로 거의 암걸릴뻔 했지만 뭐 끝이 어떤지는 알고 있었으니 얼른 해당 챕터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며 읽었네요.ㅋ그리고 말포이 일당은 아버지들이 데스이터로 드러났고 아즈카반에 갇혔다는데도 어찌 저리 당당한건지......아직도 의문이네요....
5학년이 되면 치르는 OWLs과 졸업반이 되면 치르는 NEWTs가 굉장히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NEWT는 진로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시험이고 OWL에서 일정 이상 점수를 받아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니 마법세계에서도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는 아닌가 봅니다.ㅠ
시험 평가 등급;;
Passing grades;;
Outstanding [O] (always continues to N.E.W.T.-level)
Exceeds Expectations [E] (usually continues to N.E.W.T.-level)
Acceptable [A] (rarely continues to N.E.W.T.-level)
Failing grades;;
Poor [P] (may repeat)
Dreadful [D]
Troll [T]
시험시 반입불가;;
Auto-Answer Quills, Remembralls, Detachable Cribbing Cuffs, Self-Correcting Ink
1 Dudley Demented
무료한 여름을 보내면서 해리는 버논 이모부가 시청하는 뉴스를 몰래 관심있게 봅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볼드모트가 컴백했다는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해리에게 안부만 전할뿐 초대도 하지 않아요. 시리우스는 맨날 조용히 몸 사리라고만 하구요. 해리는 애꿎은 더들리를 놀리며 화풀이를 하다 디멘터의 공격을 받습니다. 가까스로 물리치지만 더들리는 멘붕입니다. 그리고 이웃집 괴팍한 피그 부인이 나타나 지팡이를 감추는 해리에게 그러지말고 주변을 경계하라 합니다. 마법을 아는 이 부인은 대체 정체가 뭘까요?
2 A Peck of Owls
피그 부인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인은 덤블도어가 플래처와 함께 자신을 지켜보라는 임무를 주었다고 얘기합니다. 마침 플래처는 저렴한 콜드론을 사러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 사단이 벌어졌네요. 집에 돌아온 해리와 더들리. 예상대로 더즐리 부부는 금쪽같은 더들리가 혼이 나간채 돌아와 토하고 벌벌 떠는 것을 보고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5개의 편지를 띄엄띄엄 받는데 버논 이모부는 올빼미에 진저리를 치네요ㅋ 첫편지는 규칙을 어겨서 퇴학 통보 및 지팡이를 파괴하러 방문할것이며 청문회에 참석하라는 마법부의 편지고 두번째는 론의 아버지로부터인데 덤블도어가 잘 해결할테니 절대 집을 나가지 말고 지팡이도 포기하지 말라고 하네요. 세번째 편지는 다시 마법부에서 왔는데 지팡이 파괴를 청문회 이후로 미룬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시리우스가 절대로 집을 나가지 말라는 짧은 편지를 보내옵니다. 하지만 이모부는 대략적인 내막을 알고는 모든 사단의 원흉인 해리를 쫓아내려 하고 마지막으로 이모에게 도착한 하울러를 듣고 이모는 해리를 내쫓지 않습니다. “나의 마지막을 기억하라”는 하울러는 누가 보낸 것일까요?
3 The Advance Guard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채 집안에 감금된거나 마찬가지로 지내던 해리는 시리우스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에게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소식은 없고 더즐리 가족은 어느 저녁에 싱글거리며 외출을 합니다. 그리고 더즐리네 집에 나타난 마법사 무리. 반가운 루핀 교수와 무디 교수 외 다수의 마녀, 마법사가 해리를 데리러 왔습니다. 해리는 그동안 답답하고 불안했던 기분이 씻은듯이 날아가 버립니다. 장시간 추위를 견디며 날아간 곳은 바로 불사조 기사단의 본부라고 하네요. 버논 이모부는 알고 보니 가짜 시상식에 초대되어 외출을 한것이었네요. 헛헛헛. ㅋ
4 Number Twelve, Grimmauld Place
기사단 본부 건물에서 만난 론의 엄마는 언제나처럼 해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지금은 기사단 멤버들이 회의중이니 위층에서 론, 헤르미온과 회포를 풀라고 해요. 인사를 나누자 말자 해리는 그동안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대체 어떻게 일들이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아 쌓여있던 화를 헤르미온과 론에게 퍼붙습니다. 이들은 덤블도어의 지시를 따랐던 것 뿐인데 말이에요. 프레드와 조지 그리고 지니도 등장하네요. 빌이 기사단에 참여하러 돌아와 플뢰르와 친해지고 있다는 소식과 찰리도 기사단 멤버지만 아직 루마니아에 있다는 소식, 그리고 퍼시에 대한 뜻밖의 혹은 예상했던 소식도 듣게됩니다. 퍼지 장관이 그를 가까이 두고 덤블도어와 관련된 사람들을 내치고 있으며 특히 덤블도어와 친한 론의 아버지로부터 정보를 캐려고 퍼시를 이용하는가 봐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이렇게 애써 부정한다는 건 그만큼 볼드모트의 과거 행적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잔인했다는 거겠죠? 하긴 이름만 들어도 다들 움찔움찔 할 정도니 조금은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5 The Order of the Phoenix
식사를 마치고 론의 엄마의 반대에도 시리우스와 루핀 덕에 해리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하고 답을 듣습니다. 론의 엄마는 해리를 친자식처럼 걱정하는게 느껴지네요. 해리 덕분에 볼드모트가 부활한 것을 알게된 덤블도어는 불사조 기사단을 즉시 소집해서 볼드모트에 대항하려 준비하지만 볼드모트는 매우 은밀히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해요. 거기다 마법부 장관 퍼지가 악역을 맡았는지 현실회피를 해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건 거짓말이고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덤블도어의 간계라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기사단이 사람들에게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위험을 경고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구요. 해리는 기사단에 참여하고 싶다고 분기탱천하지만 졸업생이 아니면 안된다는 론의 엄마의 단호한 반대에 도리가 없어요ㅡ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겠지요?
6 The Noble and Most Ancient House of Black
시리우스의 집에 머물면서 론의 엄마 주도로 대청소를 단행합니다. 벽에 걸린 테피스트리 안에 사는 독시들을 모두 잡고 특히 시리우스는 수많은 물건들을 버립니다. 벽에 표시된 블랙 집안의 가계도를 보며 순수혈통을 지지했던 시리우스의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리는 놀랍니다. 통크와도 친척이고 저 악의 축 말포이와도 친척이네요ㅋㅡ그래서인지 조상중에 데스 이터도 다수 있고 지금 아즈카반에도 몇몇 잡혀 있다고 하네요. 집요정 크리쳐는 오랫동안 혼자 지내서인지 정신이 오락가락 해요. 시리우스를 주인님이라 섬기면서도 시리우스의 엄마가 시리우스를 싫어했듯이 듣기싫은 말만 골라서 중얼거리네요ㅡㅋ그리고 해리의 청문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 The Ministry of Magic
드디어 청문회가 있는 날 해리는 미스터 위즐리와 함께 일찍 출발합니다. 머글 세계에 관심이 많은 위즐리씨와 지하철을 타고 런던 변두리 어디쯤에서 내려 허름한 공중전화 박스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니 바로 마법의 세계가 있네요~층별로 각 부서가 나뉘어져 있는데 해리의 청문회 장소가 바로 위즐리씨가 근무하는 곳과 같은 층이라고 해요~하지만 뒤늦게 청문회 시간과 장소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부랴부랴 변경된 장소로 불길한 예감을 가진채 달려갑니다. 퍼지 장관의 꼼수겠죠? 위즐리씨는 문밖에서 기다리고 해리만 청문회장으로 들어갑니다.
8 The Hearing
청문회장은 해리가 덤블도어의 펜시브에서 봤던 바로 그곳이네요. 퍼지를 중심으로 여러 마법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때맞춰 덤블도어가 나타나고 일부러 시간과 장소까지 바꾼 퍼지는 당황하네요. 해리가 머글 앞에서 마법을 사용한 것을 시인하지만 그게 디멘터 때문이라는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덤블도어가 피그 부인을 증인으로 데려와 직접 눈으로 본것을 증언하게 하지만 퍼지는 결론을 미루려 합니다. 덤블도어가 퍼지에게 법적으로 허용하는 예외적 상황이었음을 거듭 상기시켜 해리는 겨우 혐의를 벗게 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는 청문회 내내 그랬던 것처럼 해리와 눈도 마주치치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9 The Woes of Mrs. Weasley
루시우스 말포이가 퍼지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기는 해리와 론의 아빠. 해리의 모든 혐의가 벗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사단 모두가 축하해 줍니다. 조지 프레드 지니가 he got off!! 라 외치며 춤추는 장면이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호그와트에서 날아온 입학안내 편지와 하나의 프리펙트 뱃지. 해리가 아니라 론에게 와서 모두 놀라면서 축하합니다. 헤르미온도 프리펙트가 되었네요. 론의 엄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조지 프레드는 놀리기 바쁩니다. 제정신이면 론에게 프리펙트를 시키지 않을거래요ㅋ 해리는 속으로 질투를 느끼지만 나중에 시리우스도 온갖 말썽을 일으켜 프리펙트를 해 본적이 없다는 얘기에 조금 맘이 누그러집니다. 솔직하네요ㅡㅋ 무디가 돌아와 미뤄뒀던 책상검사를 부탁하는데 예상대로 보거트가 들어 있다고 해요. 론의 엄마는 혼자 처리하려다 보거트에 사로잡혀 아이들의 시체를 보게됩니다. 슬픔에 흐느끼는 론의 엄마를 보며 해리는 기사단 멤버들의 죽음과 비극을 떠올리고 론의 프리펙트 임명이나 쌍둥이 형제의 조크샵에 맘 쓸때가 아님을 깨닫습니다ㅡ
10 Luna Lovegood
다음날 모두 호그와트행 기차를 타러 출발합니다. 단 해리는 따로 호위를 받으며 가구요. 시리우스도 개로 변해 재롱을 떨어 주네요ㅋ 기차안에서 루나 러브굿이라는 특이한 아이도 만나고 그녀가 보던 잡지에서 시리우스가 과거에 그룹의 가수였으며 살인사건 당시 기자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가 범인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보며 진짜인지 장난인지 갸웃합니다. 퍼지가 고블린을 업신여기며 그링곳 은행을 인수할지 모른다는 기사도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프리펙트로서 바삐 순찰을 다니고 말포이 역시 슬리데린의 프리펙트 티를 팍팍 내고 갑니다. 호그스미드 역에 내린 해리는 해그리드가 보이지 않아 걱정하고 예전엔 혼자 움직이던 마차가 이번엔 흉칙한 말이 끌고 있어 의아해 하지만 루나 외에는 보이지 않는거 같아요.
11 The Sorting Hat's New Song
드디어 대강당에서 신입생들의 기숙사 배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소팅햇의 노래가 엄청 길고 호그와트에 위험이 닥친다고 경고를 하네요. 그리고 강단에는 여전히 해그리드가 보이지 않고 엄브릿지 교수가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소개됩니다. 해리는 청문회에서부터 쭉 엄브릿지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거기다 엄브릿지 교수는 덤블도어의 말을 자르고 자신이 연설을 합니다. 모두 지루해 하지만 헤르미온은 마법부가 학교에 관여를 하겠다는 말이라며 불끈해요. 여전히 해리 뒤에서 수근거리고 힐끗거리는 친구들을 피해 기숙사로 돌아온 해리는 암호를 몰라 당황하지만 네빌이 나타나 기차에서 보여준 선인장 이름이 암호라며 이번엔 제대로 기억할 수 있겠다 하고 같이 들어갑니다.ㅋ기숙사에서는 세뮤스와 다툼이 생기는데 데일리 프라핏의 기사를 믿고 해리를 믿지 않네요. 해리는 덤블도어도 똑같은 상황일거라고 이제서야 공감을 좀 하는거 같네요.
12 Professor Umbridge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는 헤르미온과 론에게 해리는 부쩍 짜증을 내는데 아마도 세뮤건과의 일도 있고 또 스네이프 교수의 마법약 수업에서 또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인 것 같습니다. 마법 역사 수업은 여전히 수면제이고 점성술 수업은 스네이프 교수 수업 다음으로 싫은데 빈 교수도, 스네이프에 이어 이번엔 트릴로니 교수도 꿈을 기록하는 장기 과제를 내주네요~그리고 드디어 엄브릿지 교수의 수업에서 실습은 고사하고 이론이면 충분하다며 책읽기만 시켜서 헤르미온도 반발하고 특히 해리는 볼드모트 이야기로 다시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혀 소리지르며 대들다가 벌점과 디텐션을 받고 엄브릿지가 써준 편지를 맥고나걸 교수에게 가지고 갑니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에게 엄브릿지 교수는 마법부에서 파견되었으니 더더욱 언행에 신중하라 타이릅니다. 왠지 갑갑하고 답답한 나날들이 계속될거 같아요~
13 Detention with Dolores
엄브릿지 교수가 주는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것인데 엄브릿지가 준비한 퀼과 종이는 좀 특이합니다. 종이에 쓰면 그것이 해리의 손등에 새겨졌다가 고통을 느낀후 흔적이 사라집니다. 정말 기발한 벌칙이네요. 요즘같으면 소송감인데ㅡ 아무튼 벌을 받느라 금요일 퀴디치팀의 키퍼 선발시험에 참관도 못합니다. 그런데 깜짝소식이 있네요. 론이 몰래 키퍼 연습을 하다 해리한테 들키는데 지원할거라고 고백하네요. 그동안 형들하고 많이 연습하며 놀아서 자신있는가봐요. 결국 키퍼로 뽑히구요. 그런데 엄브릿지 교수의 벌칙이 별거 아니라 여기던 론이 실상을 알고 광분해서 욕을 해요. 벌칙 마지막 날에 해리는 이마의 상처에도 고통을 느껴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론과 헤르미온의 권유에도 덤블도어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에게 무관심한 덤블도어랑 밀땅중인 해리!!
14 Percy and Padfoot
쌓여만 가는 과제를 팽개쳐 두고 날씨좋은 토요일 해리와 론은 첫 퀴디치 연습을 합니다. 오전엔 둘이서, 오후엔 그리핀도어 팀이 함께 연습을 하는데 슬리데린 애들이 와서 야유를 보내는 바람에 론이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네요.ㅋ결국 론이 던진 쿼플에 코피를 흘리는 캐티를 위해 연습을 중지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밀린 숙제에 파묻혀 늦은밤까지 고생하는데 마침 퍼시에게서 온 편지를 보고 셋은 씁쓸함을 느낍니다. 론이 프리펙트가 된것을 축하하면서 해리와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 내용 그리고 호그와트에 큰 변화가 있을거라며 데일리 프라핏을 보라고 해요~론은 편지를 찢어 태우고 그 벽난로에서 해리는 시리우스의 얼굴을 보고 반갑게 대화를 나눕니다. 해리의 암호편지에 회신을 하는것이 위험해 직접 나타났다고 해요~
15 The Hogwarts High Inquisitor
다음날 데일리 프라핏을 보고 모두 놀랍니다. 퍼시가 언급했던 건 바로 엄브릿지 교수를 장학사로 임명해 학교를 관리하겠다는 기사입니다. 결국 덤블도어를 견제하고 간섭하겠다는 거라며 헤르미온은 열을 내구요. 엄브릿지는 모든 수업에 (역사수업만 빼고ㅋ) 나타나 평가를 하고 질문을 합니다. 특히 트릴로니 교수의 수업에서는 자기의 운명을 말해보라며 윽박지르다 위험에 처할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트릴로니 교수가 아주 엉터리는 아닌거 같아요ㅋ)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 그리고 맥고나걸 교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 마다 엄브릿지 교수에게 말대꾸 하다가 계속해서 벌을 받네요. 손등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헤르미온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이렇게 엉터리로 배우다간 정말로 실제상황에서 위험에 처할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해리에게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합니다. 해리는 처음엔 화를 내지만 헤르미온의 진지함에 다시 생각합니다. (헤르미온이 처음으로 볼드모트의 이름을 언급하네요~)
16 In the Hog's Head
그리고 한동안 언급이 없던 헤르미온은 호그스미드에 가는 날 해리에게 다시 그 얘기를 꺼냅니다. 방어 마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냐구요~해리는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헤르미온은 다시 펀치를 날립니다. 자기와 론 외에 관심있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얘기했고 호그스미드의 호그스 헤드에서 모이기로 했다고 하네요. 해리는 펄쩍뛰지만 모두들 자기를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걱정합니다. 시간이 되어 호그스 헤드에는 꽤 많은 아이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어딘가에서 모여 배우기로 하고 명단에 사인을 합니다. 해리는 초가 그 중의 한명이라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ㅋㅋ
17 Educational Decree Number Twenty-Four
엄브릿지의 새로운 교육령이 게시되는데 바로 허가받지 않은 모임 금지. 해리 일행은 혹시 자신들의 모임이 들통났는지 전전긍긍 하지만 헤르미온은 명단에 마법을 걸어놔서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퀴디치 모임마져 허락을 받아야 하나보네요. 슬리데린은 허락을 했다는데 그리핀도르는 아직이래요. 트릴로니 교수는 모욕적이라며 눈물 흘리는 것을 보니 엄브릿지에게 심하게 당한거 같습니다. 말포이가 평소처럼 해리를 비아냥 대다가 정신병원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네빌이 흥분해 말포이에게 달려드는 걸 해리와 론이 말리다 스네이프 교수에게 들켜 감점을 받습니다. 네빌이 왜 이렇게 흥분했는지는 해리만 알구요~ 빈교수의 역사수업 중 부상당한 헤드위그를 발견해 치료를 맡기면서 시리우스의 편지를 보고 그날 밤 벽난로에서 시리우스와 얘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급하게 시리우스가 사라지는데 엄브릿지의 손이 불속을 휘젓는 것을 보고 해리 일행은 기겁을 합니다. 그렇다면 헤드위그를 공격한 것도 엄브릿지일까요? 섬찟합니다.ㅠ
18 Dumbledore's Army
비가 억수같이 쏟아붓는 가운데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은 연습을 하고~해리는 이마의 상처에 다시 고통을 느낍니다. 기진맥진한 해리는 늦게까지 남아 숙제를 하다 잠이 드는데 마침 도비가 치료받은 헤드위그를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도비한테서 방어마법을 연습할 최적의 장소를 듣게 되고~그 곳에서 모두 모여 첫 연습을 합니다. 해리를 리더로 뽑고, 모임의 이름을 DA(the defense association, dumbledore's army)로 정합니다~
19 The Lion and the Serpent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첫 퀴디치 시합. 론은 연습에서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합 당일에는 완전 긴장한 모습이에요. 루나가 우스꽝스러운 사자머리 모자를 쓰고 응원도 해줘요.ㅋ 그런데 슬리데린에서 작정하고 론을 흔들려고 노래까지 만들어 시합 내내 부르는 탓에 론은 제대로 실력발휘도 못하고 여러 골을 먹습니다. 해리가 스니치를 잡아 경기에서는 이기지만 말포이의 도발에 결국 해리와 조지가 말포이를 한대 먹이고 엄브릿지에 의해 영구 시합정지를 당합니다. 망연자실한 그리핀도르 기숙사. 경기 후 사라졌던 론이 늦게 돌아오고 퀴디치를 그만두겠다고 하다가 해리의 상황을 듣고는 분노합니다. 허탈한 두사람에게 헤르미온이 해그리드가 컴백했다는 소식을 전하네요~.~
20 Hagrid's Tale
셋은 모두 잠든 늦은 시간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해그리드를 방문합니다.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드래곤 미트를 문지르는 해그리드에게 대체 어디서 무얼 했는지 묻습니다. 해그리드는 처음엔 비밀이라더니 결국 썰을 몽땅 풀어놓구요.ㅋㅋ 덤블도어의 부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마담 맥심하고 자이언트들을 만나러 다녀왔다고 하네요. 자이언트들을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데스 이터들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야기 도중 갑자기 엄브릿지가 나타나 눈위의 발자국들에 대해 묻고 그동안 어딜 갔었는지도 묻고 돌아갑니다~
21 The Eye of the Snake
복귀한 해그리드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어둠의 숲으로 데려가 세스트랄을 소개합니다. 물론 볼 수 있는 사람은 딱 세명 뿐이지만요. 해리와 루나 그리고 네빌인데, 헤르미온이 그 이유를 말해주네요. 바로 죽음을 목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고 해요~ 엄브릿지가 나타나 순진한 해그리드의 혼을 빼놓고 헤르미온은 분노합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시작 전 마지막 DA 모임에서 해리는 초와 키스를 하는거 같아요 근데 초가 아마 울었나 봐요. 나중에 헤르미온의 얘길 들어보니 초는 지금 론과 해리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심리상태라고 해요. 그리고 그날 해리는 악몽아닌 악몽을 꾸는데 론의 아버지가 어디선가 뱀에게 물려 위험한 상황이라며 모두를 깨우고 맥고나걸 교수까지 와서 덤블도어에게 데려갑니다.
22 St. Mungo's Hospital for Magical Maladies and Injuries
그리고 덤블도어 교수의 상황 파악 및 대처는 놀라울 정도로 노련합니다. 액자에 걸려 있던 전직 교장들에게 아서의 행방을 찾으라 하고 피닉스를 내보내 주변을 살피게 합니다. 그리고 아서가 성 뭉고 병원에 실려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포트키를 준비하여 아이들을 시리우스의 집으로 보냅니다. 아이들은 바로 병원으로 가보고 싶어 하지만 시리우스가 기사단의 노출 문제와 아이들이 소식을 알게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론의 엄마가 소식을 듣고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합니다. 론의 엄마는 피닉스를 통해 아버지가 살아 있고 곧 소식을 다시 줄테니 얌전히 있으라는 편지를 보내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론의 엄마가 와 아서는 괜찮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갑니다. 해리는 시리우스에게 꿈에서 아서를 문 뱀이 바로 자기였다며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긴것 같다며 걱정을 토로하고 시리우스는 걱정말라 합니다. 병동에서 아이들이 인사를 나누고 나온뒤 무디와 통크 그리고 아서 부부가 나누는 이야기를 몰래 듣던 아이들은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홀렸을지 모른다는 말에 두려운 눈길로 해리를 바라봅니다.
23 Christmas on the Closed Ward
그후로 해리는 자신이 다른사람들을 다치게 할수도 있고 그래서 덤블도어가 사람들에게 자기를 지켜보라고 한거라고 짐작하고 시리우스의 집에 돌아온 뒤로 사람들을 피합니다. 결국 더즐리네로 돌아가는 것이 모두를 위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이곳에 있으라는 덤블도어의 메세지를 듣고 트렁크를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일정을 바꿔서 이곳을 찾은 헤르미온과 지니 그리고 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자신은 그럴수도 없음을 이해하고는 마음이 풀어집니다. 아서 병문안을 다시 갔다가 그곳에서 록하트 교수도 만나고, 부모님을 병문안 온 롱바텀과 그의 할머니도 만나네요~ 해리를 제외한 일행은 롱바텀의 부모님이 오러였으며 데스이터인 벨라트릭스의 주문으로 미쳐서 이곳에 입원해 있는것을 알고 놀랍니다.
24 Occlumency
한편 시리우스의 집에 스네이프가 나타나 덤블도어의 말을 전합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스네이프에게 오클루멘시 마법을 배우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내 정신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마법이라고 해요. 딱 봐도 이번 아서의 사고를 꿈에서 목격한 해리와 볼드모트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지 볼드모트가 해리를 조정하거나 해리를 통해 염탐할수 있을거라 예상하는 덤블도어가 미리 대비하려는것 같습니다. 이윽고 시리우스와 헤어져 호그와트로 가야하는 날이 오고 해리의 마음과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시리우스는 뭔가 낡은 꾸러미를 주며 스네이프가 괴롭히면 자기가 알수 있게 해주는 거라며 나중에 펴보라고 해요. 스네이프와의 첫 훈련날. 해리는 자신의 기억이 낱낱이 스네이프에게 드러나는 것이 몹시 화나지만 고분고분 훈련에 임합니다. 끝나고 일찍 잠자리에 든 해리는 또다시 꿈을 꾸고 엄청난 희열과 승리감을 느끼며 행복한 웃음소리를 내다 론에 의해 잠이 깹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지금 뭔가 간절히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은것 같다고 해요.
25 The Beetle at Bay
다음날 해리가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데일리 프라핏을 보고 모두 알게됩니다. 바로 아즈카반에 있던 데스이터들이 탈출을 했다는 기사가 일면에 나왔네요. 하지만 해리 일행 외에는 그 기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여요. 헤르미온은 급하게 어딘가에 편지를 보내고 호그스미드에서 해리에게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합니다. 호그스미드에 초와 함께 나들이를 간 해리는 영락없는 연애 초짜네요. 헤르미온을 만나러 갈거라는 얘길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초가 오해를 하고 분위기가 싸해져 헤어집니다. 왜 초가 늘 스스로 눈물흘릴 얘기를 꺼내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는 해리ㅋㅋ 헤르미온도 하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는 해리를 따로 만나자고 하는지 모르겠네요.ㅋ 그런데 알고보니 헤르미온은 해리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었던 것인데 루나와 리타(기자)를 데려와 해리가 볼드모트와 사투를 벌이고 거기서 데스이터들을 목격했다는 기사를 써달라고 협박하고 있네요. 리타가 인터뷰를 하고 루나의 아버지 매거진에 실으려는거 같은데 실은 리타가 애니머그스(챕터 제목이 궁지에 몰린 비틀.ㅋㅋ)라는 걸 고자질하겠다고 협박하여 도리없이 하기로 합니다. 헤르미온은 참 영리해요....ㅋ
26 Seen and Unforeseen
루나 아버지가 발행하는 퀴블러에 해리의 인터뷰가 실리고 나름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덕분에 엄브릿지는 새로운 학칙을 만들어 퀴블러를 소지하면 바로 퇴학이라 엄포를 놓지만 헤르미온에 의하면 엄브릿지덕에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가질거라고 해요. 시뮤스와 드디어 화해하고 초와도 얼떨결에 화해 합니다. 한편 그리핀도르 퀴디치는 폭망하는데 그나마 지니가 스니치를 잡아 10점차로 집니다. 그리고 해리는 다시 꿈에서 볼드모트가 데스이터를 혼내는것을 봅니다. 늘 꿈에서 어두운 복도의 열리지 않는 문을 열려고 할때 깨네요. 스네이프와 훈련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해리는 잠시나마 스네이프 교수의 어릴적 기억을 엿봅니다. 그때 위에선 소동이 일어나는데 엄브릿지가 트릴로니 교수를 내쫓고 있습니다. 덤블도어가 나타나 호그와트에 계속 머무르게 해주고 후임으로 켄타우로스인 피렌체를 소개하네요. 점성술 교수로 딱이네요.
27 The Centaur and the Sneak
피렌체는 숲처럼 꾸며진 교실에서 점성술 수업을 합니다. 점성술을 가르쳐 달라는 덤블도어의 부탁을 받아들여 무리에서 추방당한것 같아요. 첫 수업이 끝나고 피렌체는 해리에게 해그리드에게 그만 포기하는게 낫다고 전해달라고 하는데 해그리드는 뭔지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페트로누스 마법을 연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도비가 나타나 그녀가 DA 모임에 대해 알아버렸다며 경고를 해줍니다. 그녀는 바로 엄브릿지겠지요. 모두들 즉시 달아나는데 해리는 말포이에게 잡히고 마네요. 엄브릿지에게 인계된 해리는 덤블도어의 방에서 퍼지와 퍼시도 만납니다. 엄브릿지는 초의 친구인 마리에타를 데려와 불법 모임에 대해 추궁하지만 덤블도어와 킹슬레이의 도움으로 퇴학은 면합니다. 대신에 덤블도어가 스스로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하여 퍼지에게 붙잡힐 상황이 되어 도망을 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스네이프와 오클러멘시 마법을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피닉스와 함께 사라집니다. 마리에타가 왜 엄브릿지에게 고자질을 했을까요?
28 Snape's Worst Memory
엄브릿지가 새로운 교장이라는 공고가 붙고 조지와 프레드는 멋진 불꽃놀이로 엄브릿지와 필치를 골탕먹입니다. 해리는 덤블도어와 시리우스의 위치를 말하라는 엄브릿지의 추궁을 무사히 버텨냅니다. 마리에타의 얼굴에 나타난 SNEAK라는 흉터로 그녀는 아직도 병동에 있나봅니다. 초와 이야기 하던 중 그 흉터가 헤르미온이 DA명단에 걸어놓은 징크스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그리도 초와 해리는 또 티격태격 합니다.ㅋㅋ 스네이프와 오클러멘시 훈련을 하려는 중 엄브릿지가 불러서 스네이프가 자리를 비우고, 해리는 호기심에 덤블도어의 펜시브에서 스네이프의 기억을 몰래 봅니다. 바로 스네이프가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와 시리우스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인데 해리의 엄마인 릴리가 제임스를 건방지고 오만하다며 나무랄 정도로 심하게 싸가지가 없습니다(둘은 아직 사귀기 전 같구요). 중간에 돌아온 스네이프에 의해 현실로 돌아온 해리는 다시는 자기방에 오지말라는 스네이프의 심한 질책에 도망치듯 나오지만 스네이프의 반응보다 자기 아버지의 싸가지 없는 행동에 더 충격을 받습니다.
29 Career Advice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아버지를 본 뒤로 해리는 계속 우울합니다. 우연히 지니와 얘기하다 시리우스와 얘길 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히고 지니는 프레드와 조지에게 전한 모양이에요. 둘이서 지난번 불꽃놀이 때처럼 소동을 일으켜 줄테니 그 틈에 시리우스와 연락을 하라고 해요. 해리는 마침 엄브릿지의 벽난로만 감시를 받지 않는다는걸 들어서 알고 있었고 시리우스에게서 어떤 문이든 열수 있는 칼도 받아왔어요. 진로상담에서는 맥고나걸 교수와 엄브릿지가 해리를 앞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네요.ㅋㅋ해리는 오러가 되고싶은가 봐요. 헤르미온은 해리에게 시리우스와 연락을 그만두라고 해요. 걸리면 덤블도어가 해리를 학교에 두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의미가 없다고 설득해요. 해리는 살짝 갈등하지만 결국 조지와 프레드가 소동을 일으키는 사이 시리우스와 루핀도 보고 얘기를 나누고 옵니다. 하지만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듯 보이네요. 조지와 프레드는 결국 호그와트를 떠나네요. 자발적으로!
30 Grawp
조지와 프레드의 빈자리를 다행히도 채우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엄브릿지 방에 니플러를 풀어놓기도 하고 피브스는 쌍둥이의 마지막 부탁을 임무라도 부여받은 듯 더욱 장난질을 치고 다닙니다. (심지어 맥고나걸 교수가 피브스에게 나사를 반대로 풀어야 한다고 어드바이스를 하기도 하네요ㅋㅋ) 한편 별로 희망없어 보이는 퀴디치 시합을 보던 중 해그리드의 요청으로 비밀의 숲에 따라 들어간 해리와 헤르미온은 해그리드가 몰래 데려온 거인족인 해그리드의 의붓동생 그롭을 소개해 주면서 자신이 덤블도어를 도우러 떠나면 대신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해리 일행은 마지못해 동의하지만 어처구니 없어 해요. 피렌체를 폭행해 내쫓은 다른 무리를 만나서 해그리드를 위협하기도 하네요. 퀴디치 경기가 끝날 무렵 숲에서 나온 해리와 헤르미온은 론으로부터 시합에 이겼다는 믿지못할 소식을 듣구요.ㅋㅋ론이 이제 어엿한 선수로 거듭나나요~~
31 O.W.L.s
그롭에 대해 알게된 론은 놀라고 드디어 5학년과 7학년은 OWL과 NEWT 시험을 치릅니다. 해리는 대체로 잘 치르는데 그중에서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가장 확실하게 해치운것 같고 스네이프 없이 치뤄진 마법약 시험도 예상외로 잘 넘긴것 같은데 점성술과 마법히스토리를 거의 망치네요. 특히 별자리 실습 시험 중 엄브릿지 무리가 해그리드를 공격하고 격노한 해그리드가 대항하다가 팽을 데리고 도주하는 장면을 모두가 목격해서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법히스토리 시간에는 헤르미온이 정리해준 노트를 떠올리다가 자주 꾸던 꿈속으로 빠져들어 시리우스에게 크루시오 마법으로 공격하는 볼드모트와 자신이 일체화 된것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볼드모트의 대사를 해리가 내뱉고 있으니 시험을 치르던 대강당은 아수라장이 되버리네요~
32 Out of the Fire
강당에서 나온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기다렸다가 그가 꿈에서 본 얘기를 전하며 시리우스가 위험에 빠져서 구하러 가야한다고 합니다. 해리는 거의 이성을 잃은 상태고 헤르미온은 반신반의 하면서 먼저 시리우스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자고 합니다 결국 엄브릿지의 벽난로를 한번 더 이용하기로 하고 지니와 러브굿의 도움까지 받아서 시도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리우스는 집에 없고 크리쳐는 시리우스가 마법부에 갔냐는 해리의 다그침에 인정을 합니다. 그와중에 해리는 엄브릿지에게 붙잡히고 마네요. 그동안 엄브릿지도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었나 봅니다. 엄브릿지를 돕는 슬리데린 학생들에게 론, 지니, 러브굿 그리고 네빌까지 붙잡혀 옵니다. 엄브릿지는 스네이프를 불러 자백약을 더 달라고 하지만 스네이프는 쿨하게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해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사단의 멤버인 스네이프에게 '패드풋'이 붙잡혔다고 전하지만 스네이프는 이해 못한척 나가버리구요. 엄브릿지가 격노해서 해리를 고문 하려는 순간 헤르미온이 기지를 발휘해 덤블도어가 부탁한 비밀병기가 준비되어 소식을 전하려 했다며 엄브릿지를 그 무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고 합니다. 엄브릿지와 헤르미온 그리고 해리 단 세사람만 길을 나섭니다~~(뇌색녀 헤르미온♡)
33 Fight and Flight
헤르미온은 정말 영리합니다. 금지된 숲으로 엄브릿지를 데려가고 거기서 켄타로우스들과 마주칩니다. 엄브릿지의 거만함이 켄타로우스들의 화를 부추켜 잡혀가버립니다. 그리고 해리와 헤르미온마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려 할 때 그롭이 나타나 둘을 구해주고 켄타로우스들을 뒤쫓아 가버립니다. 난감한 두사람은 일단 학교로 돌아가려하고 마침 탈출해 온 론 일행들과 만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세스트랄을 타고 시리우스를 구하러 날아갑니다.
34 The Department of Mysteries
자신의 청문회 때 론의 아버지와 함게 마법부에 와봤던 해리는 일행을 인도해서 공중전화 박스를 통해 마법부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 마법부는 평소와 달리 적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미스테리 부서가 있는 층으로 가서 여러 개의 방들을 둘러보다 마침내 해리가 꿈에서 봤던 그 방에 들어갑니다. 수많은 유리구로 가득한 선반들이 있고 역시 꿈에서 봤던 97번 선반을 찾아가지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론이 발견한 한 유리구 아래에는 해리와 볼드모트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헤르미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자말을 안듣는 해리!) 유리구를 선반에서 내려 살펴보는 순간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려오는 유리구를 건네달라는 느릿느릿한 목소리!!!
35 Beyond the Veil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루시우스 말포이, 그리고 벨라트릭스를 포함한 몇명의 데스이터들이 해리 일행을 포위했습니다. 말포이는 해리가 쥐고 있는 유리구를 예언이라 부르며 건네달라고 합니다. 해리의 부모님을 죽이고 어린 해리까지 죽이려고 했던 이유가 그 예언에 담겨있나 봅니다. 하지만 유리구를 건네준다고 무사히 보내줄리도 없어서 해리는 헤르미온에게 유리구로 가득한 선반을 무너뜨리라고 속삭이고 신호와 함께 일제히 선반을 무너뜨리고 도망칩니다. 일행은 중간에 흩어지기도 하면서 데스이터들과 생사를 가르는 싸움을 벌입니다. 그리고 거의 패색이 짙어질 때 시리우스와 루핀 등 기사단이 등장해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부상당한 네빌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예언구가 굴러 떨어져 깨지고 그때 덤블도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전세는 쉽게 역전됩니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시리우스가 벨라트릭스의 일격에 그만 쓰러지고 마네요. 울부짖는 해리가 너무 안쓰럽네요.
36 The Only One He Ever Feared
도망가는 벨라트릭스를 쫓아가는 해리. 벨라트릭스는 예언구를 주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해리는 이미 깨져버려서 도리가 없다며 자기를 죽이라고 합니다. 벨라트릭스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며 거짓말이라며 볼드모트에게 사죄를 합니다. 해리가 의아해 하는 순간 볼드모트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해리를 공격하려는 순간 덤블도어가 나타나 대신 싸웁니다. 볼드모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 덤블도어. 결국 볼드모트는 도망을 치고 난리통에 이제야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나타나고 볼드모트를 봤다는 사람도 있네요. 퍼지도 파자마 차림으로 나타나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덤블도어가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놓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트키를 이용해 해리를 호그와트로 보냅니다~
37 The Lost Prophecy
포트키를 통해 돌아온 곳은 바로 덤블도어의 방입니다. 아무도 출입하지 않은 깔끔한 덤블도어의 방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해리는 자기 때문에 시리우스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힙니다. 헤르미온의 말대로 볼드모트가 자신을 꼬여내기 위해 꾸민일이었는데 멍청하게 걸려들어서 여러사람을 위험하게 하고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기던 시리우스를 죽게 만들었으니 얼마나 속상할까요. 뒤따라 온 덤블도어가 그동안의 내막을 천천히 전부 이야기 해 줍니다. 왜 해리와 거리를 두려고 했는지, 론의 아버지가 꿈속에서 다치는 것을 본 이후 오클러멘시 마법을 익히라고 했던 이유 그리고 시리우스 집의 엘프인 크리처의 배신, 무엇보다 시리우스의 죽음이 해리가 아닌 자신의 탓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특히 유리구에 담겨있던 예언에 대해 그동안 한번도 얘기하지 않았던 진실을 이야기 하네요. 그리고 더즐리네에서 지내게 한 이유와 해리 이마의 상처 그리고 해리의 알수 없는 능력들....많은 비밀들이 덤블도어의 입을 통해 밝혀집니다.
38 The Second War Begins
퍼지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공표하고 해리의 이야기도 데일리 프라핏에 다시금 실립니다. 학기가 끝날때 쯤 모두 회복하고 엄브릿지(덤블도어가 켄타로우스에게서 구해왔다고 하네요)는 도망가고 맥고나걸 교수도 퇴원해서 돌아옵니다. 해리를 혼내려던 말포이 일행은 DA 멤버들에게 혼쭐이 나네요.ㅋ 기차에서 마법부가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며 모두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크로스 역에는 위즐리 가족들 외에 생각지 못했던 불사조 기사단이 마중나와 해리를 놀라게 해요. 모두가 해리에게 따듯한 안부를 전하며 작별하지만 해리는 그저 손을 흔들뿐 할말을 찾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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