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187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Harry Potter #7)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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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Harry Potter #7)
791p / 36챕터 + epilogue

1. The Dark Lord Ascending
스네이프와 악슬리(데스이터)가 외딴 저택에 당도합니다. 바로 말포이 저택이고 볼드모트가 여러 데스이터들과 회합중이네요. 테이블 위 공중에는 누군가 마법에 의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마법부를 장악하고 해리포터가 더즐리 집에서 나오길 기다렸다가 해치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말포이 가족들은 볼드모트에게 완전 밉보여 주눅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중에 매달려 있던 이(채리티 버바지)를 아바다크다브라 저주로 죽여버립니다. 그녀는 호그와트의 교수인데 학생들에게 머글들에 대해 가르쳤고 순혈족이 줄어드는게 바람직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 인터뷰를 한 모양이에요ㅠㅠ

2. In Memoriam
시리우스가 줬던 거울 조각에 손가락을 다친 해리, 호그와트에 입학한 뒤 처음으로 트렁크를 뒤집고 있는중이었네요. 떠날 때 필요한것들만 따로 챙기고 나머지는 모두 다시 트렁크에 정리합니다. 지난 신문에서 덤블도어의 친구인 엘피아스 도지가 기고한 추도문을 다시 보고 덤블도어의 가족이야기와 청년시절 이야기에 대해 자신이 별로 아는게 없음을 아쉬워 하다가, 오늘자 신문에서 리타 스키터의 책 광고 인터뷰를 보고 다시 열이 뻣칩니다. 덤블도어의 가족이나 그의 업적 그리고 해리와의 관계에 대해 매우 지저분한 이야기들을 인터뷰에 쏟아냈네요. 딱 요즘 기레기.

3. The Dursleys Departing
해리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려고 기사단이 곧 도착할 모양이에요. 그전에 더즐리 가족도 어딘가로 피신시키려고 기사단 두명이 왔네요. 그런데 버논은 자기를 내보내고 집을 차지하려는거 아니냐라는 버논스러운 이야기를 해요.ㅋ 해리는 몇차례나 얘기했지만 다시 상황의 엄중함을 이야기하고 버논은 수긍해요. 그런데 더들리가 의외의 모습으로 놀라게 하네요. 해리에게 어디로 가는지 묻고 잘가라는 인사를 해요. 이게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게 놀랍죠.ㅋ 아무튼 이렇게 프리벳 드라이브의 해리의 안식처(?)와는 영영 이별이 되네요....ㅠ

4. The Seven Potters
잠시 후 기사단이 도착하네요. 론,헤르미온,빌,플뢰르,조지,프레드,아서,루핀,통크,무디,먼던구스,킹슬리 그리고 해그리드 무려 13명이 해리를 안전하게 데려가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무디가 내밀은 약은 바로 폴리주스, 즉 7명의 해그리드로 분산시켜서 데이스터들로부터 해리를 보호한다는 작전이라고 해요. 해리는 반발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론, 헤르미온, 빌, 플뢰르, 조지, 프레드가 해리로 변신을 하고 나머지 기사단이 한명씩 가드로 붙네요. 머글 총리를 지키던 킹슬리는 해리가 훨씬 중요하다며 왔다고 하네요. 해리는 해그리드와 함께 사이드바이크를 타고 날아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간에 데스이터들의 매복에 공격을 받습니다. 해리는 중간에 스탠 션파이크를 본듯해서 엑스펠리아무스로 무장해제 하려했지만 데스이터들이 이 해리가 진짜라고 외치며 사라집니다. 그 과정에 헤드위그가 죽네요ㅠ 그리고 잠시후 나타난 볼드모트. 안간힘을 써가며 서로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해그리드는 데스이터의 브룸스틱에 올라타 추락하고 해리도 볼드모트의 공격에 거의 자포자기 상태까지 가지만 해리의 지팡이가 스스로 공격을 하여 볼드모트의 지팡이(루시우스의 지팡이죠)가 부서지고 어느순간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의식을 잃어버리는 해리.

5. Fallen Warrior
정신을 차리고 보니 통크 부모님의 집입니다. 해리는 통크 부모님께 통크의 안위에 대해 알려줄 수 없어 죄책감을 느낍니다. 볼드모트가 사라진건 지팡이가 부서지기도 했지만 통크 부모님 집이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네요. 해리와 해그리드 둘다 무사하고 포트키를 이용해 버로우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걱정하고 있는 몰리와 지니를 만나네요. 먼저 왔어야 할 이들이 아직도 오지 않았지만 순차적으로 모두 도착합니다. 조지는 귀 한쪽을 잃었네요ㅠ(그리고는 saintlike,,,holey,,Holey라고 조크를 하네요ㅋ) 그리고 무디가 볼드모트에 의해 죽었고 먼던구스는 도망쳐버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비밀이 새어나갔는지 모두 의심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실마리는 나오지 않고 해리는 우리중에는 누설자가 없다며 기사단을 믿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해리는 이마의 통증과 함께 볼드모트가 올리밴더에게 "다른 지팡이를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소리치는 장면을 봅니다. 해리와 같은 지팡이라 해리를 쉽게 제압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빼앗았나 보네요.

6. The Ghoul in Pajamas
버로우에서 보내는 시간은 예전처럼 썩 즐겁지 못합니다. 덤블도어에 이어 무디까지 죽었으니 당연하겠죠ㅜ 해리는 당장 호크룩스를 찾으러 떠나고 싶지만 여기로 안전하게 데려온 걸 무의미하게 만들거냐는 모두의 의견을 따라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론과 헤르미온도 해리와 함께 떠나기로 이미 결정을 하고 준비를 했네요. 론은 헤르미온과 자기가 호그와트에 나타나지 않으면 의심을 받을까봐 자기를 대신해서 아픈척 해줄 고울을 데려다 놨네요. 헤르미온은 부모님의 기억을 바꿔놓고 헌팅중 필요한 것들(특히 책)을 챙기고 있습니다. 몰리는 덤블도어와 해리 사이의 일을 캐내려 하지만 해리는 굳게 입을 다뭅니다. 이윽고 결혼식 전날 플뢰르 가족이 도착하고 마침 해리의 생일이기도 하네요. 해리는 자기가 민폐를 끼친다고 느껴져 얼른 결혼식을 끝내고 떠났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7. The Will of Albus Dumbledore
결혼식 하루 전날. 해리의 생일 파티가 시작될 무렵 아서와 함께 마법부 장관인 스크림져가 방문합니다. 그리고 해리,론,헤르미온과 독대를 원하더니 덤블도어가 유서와 유품을 셋에게 남겼다고 합니다. 왜 이제서야 가져왔냐고 해리가 묻고 마법부에서 검토할만큼 하고 법적 시한이 다 되어 가져온거라고 헤르미온이 대신 설명 합니다. 뇌섹녀 같으니. 론에게는 딜루미네이터, 헤르미온에게는 오래된 동화책 그리고 해리에게는 첫 퀴디치 시합의 스니치를 전달합니다. 스니치를 처음 만진 사람이 만지면 열린다고 하지만 해리가 만져도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그리고 고드릭의 칼을 해리에게 추가로 남긴다고 되어 있지만 스크림져는 역사적인 물건이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스크림져는 이 물건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지만 세사람도 아직은 어리둥절 하네요. 스크림져는 해리는 다시 한번 신경전을 벌이고 떠납니다. 해리는 나중에서야 스니치를 삼킬뻔 했던 기억을 얘기하며 입에 갖다 대고 “I open at close”라는 글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아무도 무슨 의미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8. The Wedding
드디어 결혼식 날. 해리는 폴리주스를 이용해 마을 소년으로 변신하였네요. 크롬의 등장으로 헤르미온과 론이 살짝 흥분하지만 이내 론과 헤르미온은 함께 춤을 춥니다. 크롬은 루나의 아버지 제노필리우스의 목걸이 심볼을 보고 흥분합니다. 바로 그린델왈드의 심볼이기 때문입니다. 해리는 루나의 아버지가 어둠의 마법과 관련 있을거라고 감히 생각하지 않고 크롬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해리는 크롬의 지팡이를 보고 볼드모트가 찾던 그레고로비치라는 지팡이 메이커를 떠올립니다. 그가 크롬의 지팡이도 만들었다는 게 갑자기 생각났네요. 그가 은퇴했다고 크롬이 얘기해 주네요. 잠시 후 해리는 덤블도어의 추모글을 썼던 엘피아스 도지를 만나 인사를 하고 그와 덤블도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론의 이모 할머니 뮤리엘로부터 리타 스키터가 덤블도어의 어두운 부분에 대한 책을 쓰고 있고 매우 흥미로울거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마법 역사책을 쓴 덤블도어와 친하던 바틸다가 아직 살아 있으며 리타에게 정보를 줬을거라고 하네요. 덤블도어의 남동생 애버포스와 세상 밖으로 나온적 없이 죽어간 여동생 아리애나 그리고 일찍 죽은 엄마 켄드라 등등. 무엇보다 바틸다도 덤블도어도 해리의 고향인 고드릭 골짜기 출신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해리. 그리고 갑자기 킹슬리의 페트로누스가 나타나 마법부가 무너졌고 스크림져가 죽었으며 그들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9. A Place to Hide
난리통에 헤르미온은 해리와 론을 찾아 어디론가 공간이동 합니다. 런던 도심지에 나타난 이들은 주변을 의식하며 인적이 드문곳에서 헤르미온이 미리 챙겨온 옷으로 갈아입고 해리는 투명망토를 씁니다. 헤르미온의 놀라운 준비성. 손님 없는 카페에서 대책을 세우다 데스이터 셋의 공격을 받지만 그들의 기억을 지우고 무사히 탈출합니다. 결국 셋은 그리뮬드 플레이스로 가네요. 스네이프를 막기 위한 징크스에 깜짝 놀라구요. 그런데 해리 이마의 상처가 극도로 고통을 주면서 볼드모트의 비전이 다시 보입니다. 아까 실패한 데스이터를 벌주는 장면 같아요. 다행히 아서로부터 가족은 무사하다는 페트로누스가 도착하여 모두 안심합니다. 

10. Kreacher’s Tale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해리는 시리우스의 방에서 릴리가 시리우스에게 보낸 구겨진 편지를 발견하고 심쿵합니다. 해리의 한살 생일때 선물로 브룸스틱 미니어처를 선물했는데 해리가 엄청 좋아한다는 감사와 바틸다가 덤블도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는데 덤블도어가 그 얘길 좋아하진 않을것이라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동봉되었던 해리의 어릴적 사진도 찾아냅니다. 엄마의 흔적이라 해리는 잔뜩 흥분합니다. 그리고 R.A.B가 시리우스의 동생인 레귤러스임도 알아냅니다. 헤르미온과 론도 일어나 해리와 편지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헤르미온이 로켓을 제작년에 이곳을 청소하면서 모두가 열려고 애썼던 기억을 떠올리고 해리도 역시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크리쳐를 호출하여 로켓의 행방을 묻습니다. 먼덩구스가 훔쳐간 상태인데 레귤러스와 볼드모트 그리고 크리쳐가 연관된 상세한 내막을 듣고 모두 크리쳐를 동정합니다. 해리는 가짜 로켓을 크리쳐에게 주며 레귤러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진짜 로켓을 찾아 파괴하자며 먼덩구스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11. The Bribe
금방 돌아올 줄 알았던 크리쳐는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그리뮬드 플레이스는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거 같네요. 보이지도 않으면서.ㅋ 그리고 루핀이 나타나 버로우와 그간의 상황들에 대해 업데이트 해 줍니다. 그리고 덤블도어의 미션이 뭔지 묻지만 해리는 역시 얘기할 수 없다고 하고 루핀은 자기도 끼워달라고 합니다. 통크의 안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그가 결혼을 후회하고 태어날 아이에게 몹쓸짓을 했다며 괴로워하는데 해리는 겁쟁이라며 쐬기를 박아주네요. 루핀은 격노해서 사라져버리고 루핀이 두고간 데일리 프라핏에서 덤블도어 가족사진과 그들이 고드릭 골짜기로 이사간 계기 그리고 7살의 여동생 아리아나가 사라졌는데 아마도 스큅이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기사를 보네요. 해리는 루핀에 이어 그 기사를 보고 더욱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그때 크리쳐가 먼덩구스를 데리고 나타나고 먼덩구스는 그 로켓을 리키 콜드론에서 거래하려다 마법부 직원에게 빼앗겼다고 합니다. 그 직원은 바로 엄브리지.....해리의 오른손 흉터가 욱신거리네요.  

12. Magic Is Might
한달 간 마법부에 잠입하기 위해 정보수집을 해온 셋은 드디어 실행에 옮깁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그로고로비치를 찾으러 가 한 여자와 가족을 죽이는 비전을 봅니다. 헤르미온과 옥신각신 하지만 해리는 볼드모트가 뭘하고 다니는지 계속 주시하겠다고 고집부리네요. 크리쳐는 해리가 로켓을 준 이후에 완전 고분고분 해졌네요.ㅋ 그리고 마침내 셋은 폴리주스를 마시고 마법부 직원으로 변신해 무사히 잠입에 성공합니다. 메인 홀에는 마법이 힘이다라는 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구조물로 바뀌어 있는데 끔찍하게도 머글들을 짓누르고 있는 마법사의 형상이네요. 론은 악슬리의 사무실에 물이 샌다고 불려가고 해리와 헤르미온은 리프트에서 고민하다 론이 망칠지 모르니 돕자고 하는데 그때 엄브릿지가 올라탑니다.ㅋ

13. The Muggle-born Registration Commission
바짝 긴장하지만 해리는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투명망토를 쓰고 엄브릿지의 오피스를 찾습니다. 마법부 직원들이 팜플렛을 만들고 있는 곳에서 엄브릿지의 사무실을 발견한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가 만든 위장용 폭음탄을 이용해 혼란을 야기한 다음 살짝 엄브릿지의 사무실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로켓은 보이지 않습니다. 중간에 새 마법부 장관이 들어오는 바람에 깜짝 놀라기도 하네요. 다시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아서를 만나 혼혈인들을 고자질한 것에 대해 한소리 듣습니다. 해리가 변신한 캐릭터가 못된 사람인가 봐요.ㅋ 그리고 디멘터가 득실거리는 곳에 이르러 드디어 엄브릿지와 헤르미온을 발견합니다. 마침 론이 변신한 사람의 부인을 취조하려는 참인데 그때 해리는 엄브릿지의 목에 걸려 있는 로켓을 보고 바로 공격을 감행합니다. 엄브릿지와 악슬리를 기절시키고 헤르미온은 목걸이를 복제하고(참 보면볼수록 대단한 헤르미온) 강력한 엑스펙토 페트로넘 마법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벽난로들이 폐쇠되기 직전 무사히 탈출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그리뮬드 플레이스라고 느낀 순간 다시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을 느낍니다.

14. The Thief
깨어난 해리는 금지된 숲과 비슷한 곳으로 이동한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론이 심하게 부상을 입었고 헤르미온은 Splinch라고 합니다. (공간이동 시 신체의 일부가 이동하지 못하는 걸 말하는거 같아요ㅠ) 헤르미온의 핸드백에서 약을 꺼내 치료하고 헤르미온은 주변에 보호 마법을 걸어둡니다. 그리고 텐트를 꺼내 설치합니다. 마법으로. 알고보니 퀴디치 월드컵 때 왔던 곳이네요. 론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로켓을 파괴하려고 시도를 해 봤지만 열수조차 없네요. 해리가 목에 걸어 보관을 하고 돌아가며 불침번을 섭니다. 하지만 해리는 또 꿈에서 볼드모트가 그레고로비치를 고문하면서 뭔가를 요구하고, 그레고로비치는 도둑맞았다고 하는 장면을 봅니다. 볼드모트는 그레고로비치의 마음을 읽는데 해리도 본적 있지만 기억이 안나는 젊은친구가 그 뭔가를 훔쳐서 창밖으로 달아나는 장면이네요. 소리치다 꿈에서 깬 해리는 또 헤르미온에게 혼납니다.ㅋㅋ

15. The Goblin’s Revenge
한동안 셋은 막다른 골목에 이른듯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합니다. 거기다 먹을걸 구하러 갔던 해리가 디멘터가 무섭다며 빈손으로 돌아온 걸 보고 헤르미온이 로켓을 셋이서 돌아가며 걸자고 합니다. 아마 로켓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 눈치챘나 봅니다. 론은 특히 먹을걸로 많이 투덜댔는데 좀 심하다 싶을땐 어김없이 로켓을 걸고 있을때군요ㅋ어느날 티격대다 텐트 밖에서 무슨 소리를 듣는데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어 절대 자신들을 발견할수 없다고 헤르미온이 자신합니다. 그 소리는 다름아닌 통크의 아버지 테드와 마법부 직원인 더크, 호그와트 친구인 딘 그리고 그링곳에서 일하던 고블린인 그립훅과 동료입니다. 고블린은 마법부의 통제를 받는게 싫어서 도망쳤다고 하고 나머지는 머글태생으로 호구조사 당하기 싫어서 도망쳤다고 해요. 그런데 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해리 일행의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바로 지니와 친구들이 스네이프 방(교장)에서 그리핀도르 검을 훔치려다 들켜서 벌을 받았다고 해요. 그후 그 검을 그링곳에 보관시켰는데 절대로 진짜가 아닌 가짜라고 합니다. 일행이 떠난뒤 해리와 헤르미온은 교장실의 액자에 있는 피니어스 나이젤러스를 호출해 상세한 내막을 캐내는데 지니 일행이 금지된 숲에서 벌을 받았고 덤블도어가 그 검으로 반지를 파괴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해리와 헤르미온이 흥분해서 로켓을 파괴할 방법을 찾았다고 좋아하다가 진짜 검의 행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데 론이 삐졌네요. 그동안 쌓인 불만들(아프고,배고프고,힘들고,계획도없고)과 해리와 헤르미온이 죽이 잘 맞는 걸 보고 빡친거 같아요. 결국 론은 떠납니다. ㅠ

16. Godric’s Hollow
론이 떠난 뒤 두사람은 거의 대화없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동합니다. 지니 일행이 DA로서 나름대로 맞서고 있는 것을 보며 해리는 당장 호그와트로 돌아가 함께하고 싶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죠. 헤르미온이 덤블도어가 남긴 시집에 매달려 있다 어느날 해리에게 그린델왈드 마크를 보여주며 왜 어린이들이 보는 책에 이런 어둠의 마크가 있는지 궁금해 하지만 해리도 모릅니다. 해리는 어렵게 헤르미온에게 고드릭 골짜기에 가서 검을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헤르미온도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자고 합니다. 해리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고드릭이 고드릭 골짜기 출신이니 그곳에 뭔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분명 해리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자고 하네요. 투명망토를 쓴채 공간이동 하는걸 연습하고 폴리주스로 변신도 해서 고드릭 골짜기로 갑니다. 그곳에서 부모님의 무덤을 발견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해리. 덤블도어의 엄마와 여동생의 무덤도 보고 덤블도어를 그리워 합니다. 

17. Bathilda’s Secret
폐허가 된 해리의 집 앞에는 기념비같은 글귀도 있고 응원하는 글귀도 있어 해리는 힘이 납니다. 그런데 누군가 두사람을 지켜보는거 같더니 접근을 하네요. 분명 투명망토를 쓰고 있는데도 알아보는거 같습니다. 알고보니 바로 바틸다 부인입니다. 그녀가 이끄는대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는데 시종일관 그녀는 말도 없고 뭔가 이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리와 헤르미온이 안심을 해서인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걸 보더니 그녀는 해리만 이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는 본색을 드러내 그녀의 몸에서 뱀이 나오고 볼드모트의 음성도 어디선가 들리는듯 합니다. 뱀과 공격을 주고 받는사이 헤르미온도 올라와 거들고 그 와중에 해리는 지팡이를 놓칩니다. 볼드모트가 해리를 붙잡고 있으라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곧 나타날거 같다고 해리가 외치고 헤르미온과 함께 공간이동 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볼드모트가 나타나 회상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비전으로 봅니다. 바로 볼드모트가 아버지와 엄마를 죽이고 어린 해리에게 공격을 하는 순간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며 엉망이 된 바틸다의 집안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사라져버린 해리를 생각하며 분노하다 바닥에 떨어진 그 도둑의 사진을 보고 놀라며 깨어납니다. 헤르미온이 해리를 진정시키지만 해리는 헤르미온이 자신을 구할 때 자기 지팡이가 부러져서 몹시 기분이 상한듯 보이네요. 로켓이 바틸다 가까이 갔을때 요동쳤던 것도 바틸다가 아니라 나기니(뱀)였기 때문인거 같아요. 

18. The Life and Lies of Albus Dumbledore
덤블도어도 가고, 론도 가고 이제 해리는 지팡이 마져 부서져 망연자실합니다. 헤르미온이 책 하나를 가져와 해리가 계속 얘기했던 그린델왈드를 봤다고 얘기합니다. 그 책은 바로 리타 스키터가 쓴 덤블도어에 대한 책입니다. 바틸다의 집에 리타가 바틸다에게 보내는 쪽지와 함께 있던 책을 헤르미온이 챙겨온거 같네요. 둘은 함께 그린델왈드에 대한 부분을 읽습니다. 덤블도어에 버금가는 또하나의 천재로 덤스트랭에서 퇴학당한 후 친척할머니인 바틸다를 방문했다가 덤블도어와 친구가 되었고, 덤블도어의 여동생인 아리아나의 장례식 전에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에게 보낸 머글에 대한 통제(지배)에 동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인용해 덤블도어를 비판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해리는 또한번 덤블도어에게 실망하고 도대체 왜 자신에게 이렇게 무거운 멍애를 지우면서 아무것도 명쾌하게 이야기 해주지 않았는지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ㅠ 헤르미온은 그들이 우리처럼 어렸을때였고, 리타가 쓴 책이니까 그대로 믿지말라고 하지만 해리의 머리는 뒤죽박죽입니다. 

19. The Silver Doe
아..드디어 호크룩스 하나를 파괴하네요. 헤르미온의 지팡이를 빌려 보초를 서다가 해리는 사슴 페트로누스를 발견하고 따라갑니다. 위험해 보이지 않기도 했고 자기를 인도하고 있다고 느꼈나봅니다. 그리고 사슴이 사라진 곳엔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바로 얼음판 아래에 고드릭의 검이 해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해리는 마법으로 얼음을 깨고 옷을 벗고 입수합니다. 하지만 목에 걸린 로켓이 요동치면서 해리를 물속으로 이끌어 거의 익사 직전에 이르고 그때 누군가 해리와 고드릭의 검을 건져내는데 다름아닌 론이네요. 론도 사슴을 따라왔다가 해리가 물속에 들어가서 안나오는걸 보고 구했다고 해요. 해리는 호크룩스를 뱀의 말로 열고 론이 고드릭의 검으로 톰 리들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마지막까지 톰의 영혼은 론의 어두운 부분을 건드려 주저하게 만드는데 섬찟합니다. 텐트로 돌아가 헤르미온을 깨우고 불같이 화를 내는 그녀에게 론은 딜루미네이트의 숨겨진 비밀과 스내쳐들에게 붙잡혔다가 여분의 지팡이를 가지고 탈출한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마침 해리에게 그 지팡이가 필요했는데 절묘하네요~.~

그런데 그 사슴은 누구의 페트로누스일까요? 누가 해리를 돕고 있는걸까요?

20. Xenophilius Lovegood
여전히 헤르미온은 심드렁하고 해리와 론은 그동안의 일을 서로 털어놓습니다. 무엇보다 론이 들은 이야기 중 도움되는 건 볼드모트의 이름을 말하면 위치가 노출된다는 것이네요. 이건 현재 디지털 시대와 똑같은 혁신이네요.ㅋ 그래서 런던 시내에서 데스이터들의 공격을 받은것이라고 론이 부연설명합니다. 헤르미온이 갑자기 해리에게 루나의 아버지를 찾아가 그린들왈드의 마크를 확인하고 싶다고 합니다. 해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헤르미온은 덤블도어가 준 책에도 있고, 고드릭 골짜기의 그린들왈드보다 오래된 무덤에도 그 마크가 있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론이 어색한 투표 제의를 해서 결국 해리도 동의합니다. 버로우에서 멀지 않은 루나네 집에 어렵게 당도했는데 제노필리우스는 어딘가 좀 불안해 보이네요. 루나는 근처에 고기를 잡으러 갔다고 하구요. 해리가 목걸이의 마크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제노필리우스는 죽음의 성물을 말하는거냐고 되묻습니다. 드디어 7권의 부제인 Deathly Hallows 등장입니다^^

21. The Tale of the Three Brothers
헤르미온이 갖고 있는 덤블도어가 준 이야기 책에도 실려 있는 매우 유명한 삼형제 이야기에 나오는 세가지, 강력한 지팡이, 영혼을 되살리는 돌 그리고 투명망토가 바로 세가지 성물이며 이를 모두 소유하는자는 죽음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레고로비치와 그린들왈드 그리고 볼드모트의 연관관계는 실마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노필리우스가 저녁을 준비하러 간 사이 윗층 루나의 방을 둘러보던 해리는 루나가 지낸 흔적이 보이지 않고 먼지가 쌓인것을 보고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루나의 아빠를 다그쳐 루나가 데스이터들에 잡혀가서 해리를 넘기면 돌아올거라는데 저멀리 진짜로 데스이터들이 나타납니다. 헤르미온의 순발력으로 셋은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론에게 투명망토를 씌우고 해리를 데스이터들에게 노출한 뒤 공간이동하는데 론의 분신(고울)이 집에 있기때문이고 론의 가족을 보호하고 또 루나의 아버지도 보호하려고 그런거네요. 진심 천재!!!)

22. The Deathly Hallows
공간이동을 해 오자 말자 헤르미온은 주변에 보호마법을 겁니다. 그리고 죽음의 성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데 해리는 자기가 가진 투명망토가 동화에 나오는 셋째 동생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믿고 영혼을 되살리는 돌은 덤블도어가 파괴한 반지에 있었고 그후 덤블도어가 준 스니치 안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지팡이를 볼드모트가 찾고 있는게 틀림없다고 얘기해요. 하지만 헤르미온과 론은 그다지 동조하지 않고 호크룩스를 찾아서 파괴하는데 집중하자고 해요. 하지만 해리는 모처럼 실마리가 보이는거 같아 완전 업되어 볼드모트의 비전이 나타나길 기다리지만 오히려 그뒤로는 제대로 된 비전이 보이질 않네요. 헤르미온은 고드릭 골짜기에서 페버렐(Peverell)의 무덤위의 마크를 직접 보았으면서도 그냥 동화로만 치부하는게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론이 잠시 떠났을때 알게된 라디오 채널을 어렵게 잡아서 듣게 되는데 조단이 진행하고 루핀과 프레드(혹은 조지?)가 게스트로 나와 세상 돌아가는 진실을 전합니다. 해리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듣고 해리는 기운도 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라디오가 끝나고 다시 이야기 하다가 해리가 볼드모트 이름을 이야기 하는 바람에 실제로 스내쳐들이 텐트 주변에 나타나 위협합니다. 론이 제지를 했는데도 해리는 습관때문에 볼드모트 이름을 말해버린거 같아요.ㅠ

23. Malfoy Manor
역부족으로 결국 스내쳐들에게 붙잡히는데 그전에 헤르미온이 해리의 얼굴을 마법으로 뭉개버립니다. 셋다 가짜 이름을 말하지만 헤르미온의 정체가 드러나서 해리도 탄로나고 고드릭의 검도 뺏깁니다. 두목인 그레이백(빌의 얼굴에 상처낸 늑대인간)은 마법부가 아닌 말포이 저택으로 이들을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벨라트릭스는 그링곳에 숨겨둔 검을 해리 일행이 가지고 있어 매우 긴장하여 헤르미온을 추궁하고 지하에 갖힌 해리와 론은 그곳에서 루나와 올리밴더를 만납니다. 해리는 시리우스의 거울조각에 절박하게 도움요청을 하고, 헤르미온이 고문받는 동안 해리 일행은 때마침 나타난 도비의 도움으로 루나 일행을 빌의 집으로 보내고 확인하러 온 웜테일은 볼드모트가 달아준 금속 손에 의해 스스로 목졸려 죽습니다. 해리와 론은 벨라트릭스를 제압하려 하지만 헤르미온이 인질로 잡혀 어쩔수 없이 항복하려는데 도비가 다시 나타나 전세가 역전되고 드레이코가 떨어뜨린 지팡이를 챙겨서 공간이동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벨라트릭스가 던진 나이프를 맞은 도비가 공간이동 후 죽습니다. ㅜㅜ 스내쳐들에 잡힌 이후 해리는 한동안 보이지 않던 볼드모트의 비전을 보는데 어딘가의 성에 갖힌 누군가를 찾아가 지팡이를 요구하지만 손에 넣지 못해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벨라트릭스의 소환을 받고 말포이의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 해리 일행이 빠져나간거 같습니다. 

24. The Wandmaker
해리는 직접 도비를 위해 무덤을 파고 모두와 함께 장례를 치릅니다. 그리고 고블린인 그립훅과 올래밴더와 따로 긴급히 얘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립훅에게는 그링곳의 벨라트릭스 금고에 들어가는 걸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립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리의 강한 의지에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고드릭의 검을 보고 벨라트릭스가 엄청 놀래서 해리는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 그립훅은 해리의 도비에 대한 애정이나 자기를 구해준 점 때문에 고민하는것 같구요. 올래밴드와는 부서진 해리의 지팡이를 고칠수 있는지 물어보고 말포이 집에서 가져온 2개의 지팡이(벨라트릭스, 말포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지팡이의 소유권에 대해 꼭 전 소유자를 죽이지 않아도 무장해제 시키거나 항복시키면 지팡이가 새 소유자로 인정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해리는 죽음의 성물 중 지팡이에 대해 물어보는데 올리밴드는 죽음의 성물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 전설의 지팡이가 실존한다고 확신하네요.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정원으로 데려가 볼드모트가 그레고로비치를 찾아가서 죽인것과 전설의 지팡이를 그레고로비치에서 그린들왈드 그리고 덤블도어가 최종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얘기해주며 이미 볼드모트가 덤블도어의 무덤에 가고 있다고 하네요(계속 볼드모트의 비전이 보였거든요). 볼드모트는 결국 그 지팡이를 손에 넣고 맙니다.

25. Shell Cottage
그후 며칠간 해리 일행은 답이 나오지 않는 논쟁을 계속 합니다. 그 지팡이의 실체와 덤블도어가 죽을때까지 이야기 해주지 않은 이유, 말포이 집에 도비는 어떻게 알고 도우러 왔는지 등등...그리고 그립훅은 해리를 도와주는 대신 고드릭의 검을 원하고 해리 일행은 논의 끝에 돌려주는 시점만 명확하게 얘기하지 않고 그러기로 합니다. 루핀이 나타나 통크가 드디어 출산을 해서 테드라고 이름지었고 해리에게 대부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짧게 축하를 하고 루핀은 돌아갑니다. 빌은 그링곳에서 고블린들과 일을 해본 경험으로 해리에게 조언합니다. 고블린은 자기들이 만든 물건은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더라도 빌려가는 것이고 종국에는 고블린의 소유이기 때문에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종족이니 그립훅과 뭔가 약속을 했다면 정말로 조심하라고 하네요. 

26. Gringotts
다음날 새벽에 헤르미온은 벨라트릭스로 변신하고 론은 변장만 하고 해리와 그립훅은 투명망토를 쓰고 그링곳으로 향합니다. 리키콜드론을 지나 다이애곤 앨리에서 데스이터인 트래버스를 만나 곤란해지고 그링곳의 경비때문에 또 곤란해 지지만 임페리우스 마법으로 무사히 통과합니다. 그리고 역시 은행 담당자에게도 임페리우스 마법을 걸어 금고로 향합니다. 하지만 벨라트릭스의 지팡이가 도둑맞아서 사기꾼을 조심해야 한다는 전갈이 이미 내려와 있던 참이라 금새 고블린들과 경비들이 추적해 오네요. 중간에 마법을 씻어서 도둑을 판별하는 폭포를 지나치고 소리를 겁내는 살짝 눈먼 드래곤도 지나 겨우 벨라트릭스의 금고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금고 안에도 주문이 걸려있어 금고안의 물건을 건드리면 뜨거운 열을 내며 복제가 되네요. 지팡이의 불빛으로 어렵게 허플퍼프의 컵을 찾아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채 금고 밖으로 나온 일행은 그립훅에게 고드릭의 검을 뺏긴채 추격자들을 피해 드래곤을 타고 벗어납니다.

27. The Final Hiding Place
왜 공간이동을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드래곤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해리 일행. 드래곤은 높이높이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어느 호수에 이르러 셋은 뛰어 내립니다. 모두 기진맥진하고 해리는 잊지않고 마법으로 주변을 보호합니다. 호크룩스를 하나 얻었고 그걸 파괴할수 있는 고드릭의 검을 잃었네요. 해리는 비전에서 볼드모트가 분노하여 컵의 존재를 아는 모든 고블린들을 죽이는 걸 봅니다. 그리고 해리가 어떻게 자기 비밀을 알았는지 몹시 궁금해 하며 덤블도어를 의심합니다.ㅋ 나머지 호크룩스가 안전한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곤트 반지와 동굴의 로켓을 차례로 확인해 보겠다며 나기니와 함께 길을 나서네요. 호그와트에 있는 건 절대로 안전할것이라 생각하는것 같구요.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고 마지막 호크룩스가 호그와트에 있다며 함께 호그스미드로 투명망토를 쓰고 가자고 합니다. 

호크룩스;; 리들의 일기장, 곤트의 반지, 슬리데린 로켓 <> 허플퍼프 컵, 레이븐클로 보관, 나기니

28. The Missing Mirror
호그스미드에 도착하자 말자 데스이터들의 추격을 받습니다. 디멘터들까지 동원하네요. 해리는 어쩔수 없이 패트로놈 마법을 쓰고 그것을 본 데스이터들이 코앞까지 추격해 오는데 누군가 그들을 집안으로 잡아 끌고 대신 데스이터들을 따돌리네요. 바로 호그스 헤드 여관 주인입니다. 이층에 올라간 일행은 방안에 액자 하나와 시리우스의 것으로 보이는 깨진 거울을 발견합니다. 그 주인은 바로 덤블도어의 동생인 애버포스네요. 알고보니 깨진 거울을 통해 해리가 위험한 걸 알고 도비를 보낸것이었네요. 즉시 마을을 떠나라는 애버포스에게 해리는 덤블도어의 미션을 수행중이라 얘기하고 에버포스는 부질없다며 이미 어둠이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가족사를 얘기해 줍니다. 아리아나의 비극과 어머니의 비극 그리고 그린들왈드와 함께 있을때 아리아나의 죽음. 에버포스는 덤블도어를 원망하는듯 보이지만 해리가 동굴에서 독약을 마시면서 로켓을 꺼낼때 중얼거리던 얘기를 해주며 덤블도어도 가슴에 슬픔과 아픔을 품고 있었다고 얘기해 줍니다. 죽어도 호그와트로 들어가야한다는 해리의 의지에 결국 애버포스는 액자의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소녀는 사라지더니 잠시 후 장발의 네빌을 데리고 옵니다.ㅋ덤블도어와 그린들왈드가 꿈꾸던 Greater Good을 위해 자신도 희생할 준비가 되었다는 해리......멋집니다.ㅠ

29. The Lost Diadem
네빌과 함께 액자 뒤의 통로를 통해 호그와트의 비밀의 방에 도착한 일행은 다른 DA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풉니다. 하지만 해리는 반지가 없어진 걸 알게된 볼드모트가 분노하는 비전을 보고 얼른 아이들과 헤어지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들도 돕게 해달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마침 네빌의 연락을 받은 지니, 루나, 조지, 프레드 등이 도착합니다. 론과 헤르미온의 권유로 해리는 호크룩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레이븐클로를 상징하는 작은 물건을 찾아야 한다며 정보를 구합니다. 루나가 바로 사라진 보관(크라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른 레이븐클로 아이들도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는 얘길 합니다. 해리는 다소 실망하지만 루나와 함께 레이븐클로의 기숙사에 가서 모형을 직접 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보관의 모형을 확인하고 돌아서는 순간 호그와트의 새로운 악명높은 학주(?) 캐로우가 나타나 팔의 문신을 눌러 볼드모트를 호출합니다. 

30. The Sacking of Severus Snape
볼드모트의 비전을 보는 순간 쾅 소리가 나고 루나가 캐로우를 기절시켰네요. 실전은 처음이라고 해요.ㅋ 해리와 루나가 레이븐클로 기숙사를 나가려는 데 밖에서 캐로우의 남동생이 캐로우를 찾으러 왔네요. 뒤이어 맥고나걸 교수도 오고 두사람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는데 캐로우의 동생이 맥고나걸 교수 얼굴에 침을 뱉자 해리는 참지 못하고 투명망토에서 나와 공격합니다. 놀란 맥고나걸 교수는 캐로우 남매를 결박하고 해리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다른 교수들을 호출하고 해리와 루나를 데리고 나옵니다. 맥고나걸 교수는 그때 나타난 스네이프에게 공격을 받지만 이내 받아치고 호출을 받고 나타난 교수들 덕에 스네이프는 도망칩니다. 해리는 비전에서 볼드모트가 동굴에 로켓이 사라진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내며 호그와트로 향하는 것을 보네요. 다른 교수들에게도 볼드모트가 곧 들이닥친다는 경고를 하고 아이들과 호그와트를 최대한 보호해 달라며 자신은 덤블도어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필요의 방으로 돌아가니 불사조 기사단도 도착해 있습니다. 모두 싸울 각오가 되어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을 찾아 화장실에 간 해리는 이미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정문까지 와 있는 비전을 봅니다.

31. The Battle of Hogwarts
해리는 강당으로 갑니다. 모든 학생들이 모여있고 맥고나걸 교수가 대피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여전히 보이지 않네요. 그때 볼드모트의 음성이 호그와트 성 안에 울려퍼집니다. 해리만 넘겨주면 모두 안전하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네요. 슬리데린의 파킨슨이 해리를 가리키며 붙잡으라고 하지만 허플퍼프, 레이븐클로는 오히려 슬리데린을 에워쌉니다. 감동ㅠ 모두 강당을 빠져나나고 해리도 호크룩스를 찾으러 다시 나섭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이 잡히지 않는데 문득 간당간당 닉을 보고 떠오르는게 있어 그에게 레이븐클로의 고스트가 누군지 묻고 해리는 그레이 레이디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사라진 보관에 대해 처음엔 이야기 해주지 않다가 결국 자기 엄마로부터 훔쳐 달아난 일, 블러디 바론이 찾으러 왔다가 자길 죽이고 자살한 이야기 등을 해줍니다. 그게 알바니아의 숲이란 걸 듣고 해리는 모든것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고민끝에 자기가 혼혈왕자의 마법약책을 숨긴 필요의 방에 있을것이라 확신하네요. 그래서 필요의 방으로 돌아와 모두 내보내고 닫히게 한 다음 다시 입구를 찾아 들어갑니다. 온갖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는 방에서 셋은 흩어져 찾는데 해리가 발견하고 손에 넣으려는 순간 말포이 일행이 나타나 공격을 하네요. 론과 헤르미온도 합세해서 서로 싸우다 크랩이 일으킨 화염에 모두 죽자살자 도망칩니다. 마지막에 해리는 말포이와 고일을 구하네요. 크렙은.ㅠ 그리고 영혼이 파괴된 티아라를 챙겨 겨우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밖에서 한창 격투중인 퍼시와 프레드를 만나는데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고 모두 쓰러집니다. 그리고 프레드가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32. The Elder Wand
울부짖는 퍼시와 론을 보면서 해리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거기다 거대한 거미들까지 나타나 공격에 가담하고 해그리드가 거미들에게 휩싸여 사라집니다. 그리고 거인들까지 합세하여 수많은 데스이터들이 기사단과 교수들 학생들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해리는 프레드와 해그리드의 죽음을 보며 문득 회의와 죄책감과 좌절을 느낍니다. 하지만 볼드모트의 비전이 다시 보이고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스네이프를 찾아오라고 지시하네요. 해리는 그곳이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인 걸 알아봅니다. 그리고 아수라장을 벗어나 론, 헤르미온과 함께 웜핑 윌로우를 통해 오두막으로 갑니다. 거기서 볼드모트가 덤블도어 무덤에서 가져온 지팡이가 온전히 자기것이 아닌것 같다며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가 죽어야 자기것이 된다고 나기니를 이용해 스네이프를 죽입니다. 해리는 남겨진 스네이프로부터 죽기전 마지막 한가닥 기억을 건네받습니다.

33. The Prince’s Tale
그리고 볼드모트의 음성이 호그와트 성내에 울려퍼집니다. 불필요한 희생을 멈추고 해리를 비밀의 숲으로 보내라~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한명까지 자기가 친히 죽이겠다는 경고의 음성이네요. 해리 일행은 성으로 돌아갑니다. 프레드의 시신 주위에 가족들이 모여 있습니다. 론도 합류하고 헤르미온은 지니를 위로합니다. 해리는 어쩔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옆의 루핀과 통크의 시신이 보입니다.ㅠ 해리는 이 모든게 자기로 인해 생긴일이라 자책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의 방에서 펜시브로 스네이프가 전해준 기억을 확인합니다. 어린시절의 스네이프, 릴리와 친구였다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사이가 멀어진 두사람. 그리고 덤블도어와 주고받은 비밀 이야기들. 덤블도어는 곤트의 반지를 파괴하면서 끼어서는 안되는데 호기심에 끼었다가 저주에 걸렸다고 해요. 스네이프의 긴급조치로 수명이 일년 남짓 남은걸 알고 스네이프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스네이프는 자기가 예언을 볼드모트에 고자질 하는 바람에 사랑했던 릴리가 죽었고 그 후 덤블도어에게 해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네요. 해리가 릴리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질때 스네이프의 영혼과 힘이 해리에게 전해졌고, 그 영혼이 파괴되어야 결국 볼드모트도 죽는다고 해요. 해리를 지켜온 것이 결국 죽이기 위해서였냐고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에게 묻네요. 그리고 자신의 페트로누스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바로 사슴. 해리에게 고드릭의 검을 가져다 준것도 역시 스네이프였네요.

34. The Forest Again
해리는 모든 의문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만이 이 모든것을 끝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네이프와 덤블도어는 결국 이순간을 위해 자신을 그렇게 보호 한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내 체념합니다. 투명망토를 쓰고 적막한 강당을 지나 입구로 나가는 해리. 누군가 자기를 알아채고 붙잡아 주길 바래보지만 투명망토는 너무나 완벽합니다. 그때 네빌이 콜린의 시신을 안고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어려서 대피하라고 했을텐데 몰래 싸우러 되돌아 왔나 봅니다.ㅠ 해리는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되돌아가 네빌에게 자신을 드러내며 부탁을 합니다. 론과 헤르미온도 알고 있지만 기회가 있을때 꼭 나기니를 죽여야 한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숲에 가지 않을거라 안심하는 네빌을 뒤로한 채 숲으로 향합니다. 모든것을 체념했지만 죽음이 두려운 해리 몸도 떨리고 손도 떨립니다. 그리고 만져지는 스니치. 끝날때 열린다고 했던 그 스니치.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해리는 생각하며 스니치에게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스니치가 열리고 돌이 나오네요. 해리는 죽은이들을 만나러 갈텐데 굳이 소환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해리 앞에 부모님과 시리우스 그리고 루핀의 영혼이 나타나네요.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죽음이 고통스러운지도 묻고 용기를 얻어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묶여 있던 해그리드가 해리를 보고 소리치고~볼드모트는 잠시 고개를 갸웃뚱 하더니 해리에게 일격을 날립니다.ㅠ

35. King’s Cross
해리는 눈을 떴지만 주변은 숲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단지 밝기만 한 공간에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덤블도어를 만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가 궁금해 하던 것들에 답을 해줍니다. 해리 안에 있던 볼드모트의 영혼이 파괴되었다고 얘기해 주네요.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소싯적에 그린들왈드와 함께 죽음의 성물에 집착했었고 가족에게 소홀했었고 뼈저리게 후회했었다는 얘기도 해줍니다. 해리와 덤블도어가 있는 공간이 킹스 크로스 역으로 변하고 해리는 돌아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덤블도어는 돌아가면 모든게 잘될것 같다고 암시해 줍니다. 해리는 이것이 실제인지 자기 머리속에서 벌어진 일인지 묻고 덤블도어는 머리속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란 법이 있냐고 묻네요.ㅋ

36. The Flaw in the Plan
의식이 돌아온 해리는 실눈을 뜨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자기와 마찬가지로 볼드모트도 이제야 정신을 차린것 같습니다. 볼드모트는 해리가 죽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하고 누군가 다가와 해리를 살핍니다. 해리가 살아 있음을 알아본 그는 말포이가 무사한지 묻습니다. 바로 말포이의 엄마인 나시사입니다. 해리는 말포이가 무사하다고 알려주고 나시사는 볼드모트에게 해리가 죽었다고 확인시켜 줍니다. 볼드모트와 데스이터들이 환호하고 해그리드에게 해리를 안고 성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성 입구에서 볼드모트는 다시한번 큰소리로 해리가 도망치가 죽었다고 모두들 나와서 무릎을 꿇으라고 외칩니다. 잠시후 하나둘 성밖으로 나오는 사람들. 그 중 네빌이 부상당한 몸으로 선두에서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공격하려는 순간 성 창문에서 소팅햇이 볼드모트에게로 날아옵니다. 볼드모트는 더이상 소팅햇은 필요없다면 네빌의 머리에 씌우고 지팡이로 불을 붙여버립니다. 해리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행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그롭이 나타나 해그리드를 향해 달려오고 수많은 화살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해그리드가 원망했던 숲의 켄토들이 뒤늦게 도우러 온것 같습니다. 거기다 호그스미드의 사람들과 하우스 엪르들까지 합세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납니다. 그순간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네빌을 보호하면서 데스이터들에 공격을 하고 네빌은 소팅햇이 불타없어지면서 나타난 고드릭의 검으로 볼드모트 근처에 있던 나기니의 목을 쳐 버립니다.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볼드모트와 해리는 대치를 하는데 투명망토를 벗자 모두 환호성을 지르네요.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볼드모트가 믿고 있는 그 지팡이의 진짜 소유자는 해리자신이라고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주지만 볼드모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하고 해리의 방어마법에 반사되어 결국 죽습니다. 환호성이 터지고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데리고 교장실에 가서 액자 안의 덤블도어와 이야길 나누고 부러졌던 원래 지팡이를 볼드모트에게 뺏은 지팡이로 고칩니다. 이 강력한 지팡이는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을거라는데 론은 계속 아쉬워 하네요~.~

Epilogue – Nineteen Years Later

해리는 지니와 결혼해서 제임스, 앨버스, 릴리를 두었고, 론과 헤르미온은 로즈, 휴고를, 그리고 드레이코는 스콜피우스를 두었네요~호그와트로 아이들을 보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186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Harry Potter #6)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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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Other Minister · 1
퍼지는 그동안 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머글 총리와 정보를 공유해 왔나보네요. 다시 머글 총리를 찾은 퍼지는 자신이 짤렸고, 새로운 마법부 장관을 소개하려고 왔다고 하네요. 새 마법부 장관은 바로 루퍼스 스크림저. 얼굴만 비치고 몇가지 전달만 하고는 바로 사라져 버립니다. 퍼지는 마법주 장관에서 한 순간에 머글 총리와의 연락책으 강등되버렸네요...ㅋ 머글 총리는 요사이 벌어진 일련의 재앙같은 사건들(다리붕괴 등)이 볼드모트와 추종자들의 소행임을 겨우 알게됩니다.

2 Spinner’s End · 19
벨라트릭스와 그녀의 동생이자 말포이의 엄마인 나시사가 스네이프의 집을 찾아 왔네요. 벨라트릭스는 스네이프가 미덥지 못하다고 온갖 트집을 잡고 스네이프는 볼드모트가 인정하는데 뭔 말이 많냐고 다 받아칩니다. 나시사는 아들 말포이가 볼드모트에게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럴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스네이프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결국 말포이를 지켜주며 말포이가 위험한 순간에 대신 나선다는깰수없는 서약을 하고 마네요. 

3 Will and Won’t · 38
편지가 미리 도착하긴 했지만 진짜로 덤블도어가 해리를 데리러 더즐리의 집에 나타났을 때 버논만큼이나 해리도 놀랍니다. 심지어 트렁크도 챙기질 않았으니까요. 예상대로 더즐리 가족은 덤블도어의 위엄(나름 최고의 마법사이니까요ㅋ)과 그가 보여주는 맛뵈기 마법에 주눅이 들고요.
덤블도어는 어렵게 시리우스의 얘길 꺼내는데 바로 시리우스가 남긴 유서에서 모든것을 해리에게 남긴다고 했나봐요. 그리몰드 플레이스의 집과 크리쳐 그리고 빅벅 이외에는 모두 그링곳 은행에 맡길수 있다고 해요. 순수혈통만이 물려받을 수 있나본데 시리우스의 남동생 레귤러스는 시리우스보다 먼저 죽었고 여동생인 벨라트릭스는 바로 시리우스를 죽인 장본인이므로 해리는 절대 그녀에게 넘길수 없다고 합니다. 크리쳐는 결국 호그와트로 보내고 벅빅은 살짝 위장을 해서 해그리드에게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의 트렁크를 버로우로 보내고 단둘이 어딘가로 이동합니다.

4 Horace Slughorn · 57
덤블도어와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은퇴한 덤블도어의 친구인 슬러그혼의 집입니다. 그런데 집이 누군가의 공격이라도 받은듯 망가져 있네요. 다행히 그렇게 위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 덤블도어는 쉽사리 간파해 냅니다. 슬러그혼은 몸사리고 있지만 인재를 좋아하고 자신의 제자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노인이네요.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을 호그와트의 교수로 초빙하려고 방문했고, 해리를 미끼로 데려간 것인데 작전에 성공합니다.ㅋ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이 다른 유명한 제자들처럼 해리도 눈독들일거라고 대비하라고 경고해 주네요. 새 학기에는 스네이프 대신 덤블도어가 과외를 해준다고 해서 해리는 걱정과 동시에 전의를 불태웁니다. 볼드모트와 해리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그 예언에 순응하는 해리. (그런데 덤블도어 손의 상처와 반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5 An Excess of Phlegm · 81
언제나처럼 따듯하게 해리를 맞이하는 몰리. 식구들의 위치를 가르키는 시계가 "극도의 위험"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볼드모트가 나타난 이후 계속 저 상태라고 해요. 아서가 늦게 퇴근하고 몰리와 암구호를 주고 받으며 집에 들어옵니다. 아서처럼 이렇게 기본원칙에 충실한 사람이 참 좋습니다. 다음날 론과 헤르미온을 보고 인사를 나누고 덤블도어와의 일을 공유합니다. 과외 얘기보다 예언의 내용을 듣고 두사람은 놀랍니다. 헤르미온은 짐작하고 있었던것 같지만요. 빌과 결혼하려고 플뢰르도 버로우에 와서 지내고 있는데 지니와 헤르미온은 영 코드가 맞지 않나봐요. 마침내 도착한 OWLs 결과를 보니 해리와 론은 무난히 패스하고, 안절부절 하던 헤르미온은 9개가 O, 1개가 A입니다.ㅋㅋ(근데 플뢰르를 왜 '가래'라고 부를까요? 이름의 발음이 비슷해서일까요? ㅋㅋ)

6 Draco’s Detour · 105
해리의 16번째 생일파티를 하고 나면 호그와트에 갈 때가 되었음을 의미하죠. 오러의 호위와 해그리드의 호위까지 받으며 해리 일행은 리키콜드론을 통해 준비물을 사러 갑니다. 로브를 새로 사러 갔다가 말포이 모자를 만나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네요. 그리곤 조지와 프레드의 위즐리 위저드 위즈에 구경을 갑니다. 정말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마법 장남감 가게. 해리는 뭐든 공짜로 가질수 있다고 하고 론에게는 돈을 받네요ㅋㅋㅋ가게 너머로 지나가는 말포이를 보고 해리 일행은 투명망토(덤블도어가 늘 휴대하라고 했거든요)를 쓰고 말포이를 뒤따라 보긴 & 버크에서 뭔가 수작을 부리는 걸 목격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말포이가 무엇을 고치라고 했는지는 알아내지 못합니다. 말포이가 만족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서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일이 뻔해서 셋은 몹시 궁금해 합니다.

7 The Slug Club · 129
셋은 특히 해리는 말포이의 꿍꿍이가 뭘지 고민해 보지만 딱히 집히는 것이 없네요. 드디어 호그와트로 가는 날. 아서가 마법부의 차를 가져오고 오러 몇명이 호위도 해 줍니다. 어쨌든 해리는 유명인이 맞네요.ㅋ 기차에서 슬러그혼의 초대를 받은 해리와 네빌은 다른 초대받은 아이들과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나옵니다. 뭔가 직감한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슬리데린 애들이 있는 칸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거기서 말포이는 뭔가 중요한 임무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하지만 말포이에게 들켜 공격을 받아 마비가 되고 투명망토에 씌워진 채 남겨집니다. 

8 Snape Victorious · 155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은채, 이대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것인가 좌절하던 차에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해리를 덮고 있는 투명망토를 벗깁니다. 바로 통크. 마비된 해리를 풀어주고 자초지종을 듣고 막 속도를 내기 시작한 기차에서 뛰어 내립니다. 그리고 마법으로 보안이 강화된 호그와트의 입구에서 스네이프에게 인도됩니다. 로브도 입지 않은채 모두 모여있는 강당으로 들어선 해리. 소팅은 끝났고 슬러그혼 교수의 소개와 스네이프가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맡게 되어 웅성웅성 하네요. 스네이프는 그렇게 염원하던 과목을 드디어 맡게 되었네요. 그래서 제목이 '스네이프의 승리'인가 봅니다. 

9 The Half-Blood Prince · 171
가만 보니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까먹는 점수를 헤르미온이 다시 채우는 시스템이군요.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맡은 스네이프에게 무언마법을 배우다 보호마법으로 스네이프를 격퇴해서 감점과 디텐션을 당하는 해리.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을 못 들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NEWT 과정을 듣게된 해리와 론. 준비물도 없어 빌려본 책의 메모 덕에 해리는 멋지게 그날의 마법약을 완성하여 상으로 펠릭스 펠리시스라는 행운의 묘약을 받습니다. 그 낡은 책에는 혼혈왕자의 소유라고 매모가 되어 있네요. 

10 The House of Gaunt · 194
해리는 혼혈왕자의 마법약 책으로 슬러그혼 교수의 애제자가 됩니다. 헤르미온과 론은 옳지 못하다고 얘기하지만 해리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구요.ㅋ 덤블도어와의 첫 수업날, 마법 수업이 아니라 펜시브를 통해 누군가의 기억속으로 함께 들어가네요. 바로 밥 오그든이라는 오래전에 죽은 마법부 직원의 기억인데, 볼드모트의 족보를 조금 엿보여 줍니다. 오그든이 찾아간 리틀 행글턴에서 마볼로 곤트와 실랑이를 벌이는데 곤트의 아들 모핀이 머글에게 마법을 사용한건 불법이므로 마법부에 출석하라고 합니다. 모핀이 괴롭힌 머글은 바로 곤트의 딸인 메로프가 사랑에 빠진 톰 리들(볼드모트의 아버지)이네요. 곤트는 그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고 오그든은 잠시 피했다가 마법부 지원을 받아 곤트와 모핀을 체포한것 같구요. 그후 홀로 남겨진 메로프가 마법약으로 톰 리들과 사랑에 빠지고 낳은 아이가 볼드모트라고 해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중에 톰 리들만 마을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어느정도는 덤블도어의 짐작) 그리고 곤트가 오그든에게 뻐기면서 보여준 곤트의 반지와 슬리데린의 로켓 중 반지를 덤블도어가 끼고 있어서 해리는 의아해 합니다. 덤블도어는 최근에 그 반지를 손에 넣었다고 하구요~~ 이 곤트 가문은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마지막 직계여서 뱀의 말을 할 수 있는데 순수혈통 주의와 근친혼에 괴벽 등으로 거의 망한 집안이라고 합니다. 

11 Hermione’s Helping Hand · 217
해리가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캡틴이 되고 처음으로 선수들 선발시험을 봤네요. 지니도 무난히 체이서로 뽑히고 론은 맥라겐의 실수로 다행히 키퍼의 자리를 지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헤르미온이 도운거였군요ㅋㅋ) 그나저나 해리는 캡틴으로서 나름대로 위엄을 뽑내네요. 생과 사를 몇 번을 넘나든 관록이 묻어납니다. 모처럼 해그리드를 방문했는데 아라고그가 아프다고 죽어간다고 침울해 있네요. 셋이 해그리드 수업을 못 듣는것도 한몫 한거 같구요. 해리와 헤르미온은 슬러그혼의 저녁파티에 초대받지만 해리는 스네이프의 디텐션을 수행해야 합니다.ㅋ 물론 론은 자기만 초대받지 못해 삐지구요~~

12 Silver and Opals · 237
호그스미드 마을에 외출하는 날인데 날씨가 별로입니다. 몸도 녹일겸 쓰리 브룸스틱에 방문하는 일행은 거기서 먼덩거스가 시리우스의 집에서 훔친 은식기를 파는 것을 발견합니다. 해리는 불같이 화를 내고 먼덩거스는 도망쳐버립니다. 호그와트로 돌아오는 길에 오팔목걸이를 만져 저주에 걸린 캐티를 발견해 병동으로 옮기는데 해리는 말포이가 범인이라 주장하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맥고나걸 교수, 헤르미온 그리고 론 모두 믿어주진 않습니다.

13 The Secret Riddle · 258
캐티는 다행히 맨손으로 목걸이를 만지지 않아서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누가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구요. 덤블도어와 두번째 수업시간, 역시 펜시브로 덤블도어의 기억속으로 들어가는 두사람. 이번에는 런던 어디 변두리의 고아원입니다. 덤블도어가 찾아온 이곳에는 바로 어린 볼드모트가 지내고 있네요. 어리지만 훤칠하고 총기있고 어딘지 모를 차가움이 있는 어린 톰. 원장에 의하면 톰의 주변엔 기이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덤블도어는 어린 톰에게 호그와트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규칙을 지킨다면 입학할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톰은 처음엔 경계를 하다가 호그와트와 마법의 세계 이야기를 듣고 급 관심을 보이고 덤들도어의 제안에 응합니다. 현재로 돌아온 해리가 늘 있던 자리에 반지(고든의 반지)가 안 보이자 하모니카를 가져왔는줄 알았다고 덤블도어를 찔러보네요.ㅋ톰이 괴롭힌 아이들로부터 수집한 물건들 중에 하모니카도 있었거든요.

14 Felix Felicis · 279
약초학 시간에 헤르미온으로부터 슬러그혼 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론은 또 소외감을 느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네요. 거기다 딘과 키스를 하는 지니에게 잔소리 했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아버리네요. 키스도 못해본 찌질이 정도의 느낌으로??ㅋ 해리도 지니를 볼때마다 맘이 요상해지고 있네요. 론의 여동생이야~나도 그냥 오빠로서의 감정일거야~라고 애써 자위하지만 맘대로 안되네요. 행운의 묘약인 펠릭스 펠리시스를 마신걸로 착각한 론의 대 활약과 해리의 재치로 스니치를 잡아내 슬리데린과의 첫 퀴디치 경기에서 우승을 합니다. 자축 파티에서 론은 결국 라벤더와 (지니에 의하면)얼굴을 먹을듯한 키스를 하고 헤르미온은 상처를 받은듯 보입니다. 그나저나 지니는 해리가 자기와 오빠랑 친해서 선수로 선발했다고 코멘트한 새 진행자 자카리아스에게 그대로 돌진해 버리네요. 브레이크를 잊었다고 쿨하게 웃는 지니....짱!!

15 The Unbreakable Vow · 303
라벤더와 썸타는 론을 바라보는 헤르미온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 없네요. 거기다 로밀다의 해리를 향한 구애에 대해서 헤르미온이 경고를 합니다. 러브 포션을 사용할지 모른다고.ㅋ 헤르미온을 달래러 갔다가 루나를 만난 해리는 슬러그혼의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헤르미온은 파티에 맥라겐과 함께 간다고 론을 자극하네요. 파티 도중 말포이가 필치에 의해 잡혀오고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데려가는데,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따라가 둘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위한 깨뜨릴수 없는 맹세를 했고 도울테니 쓸데없는 짓 말라 하고, 말포이는 그(볼드모트)가 자신에게 친히 내린 임무니 스네이프에게 물러나 있으라 하네요~ 해리의 심장은 또다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루나가 해리에게 오러가 되지 말라면서 rotfang conspiracy에 대해 이야기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네요~썩은송곳니 음모론이라......ㅋ

16 A Very Frosty Christmas · 325
버로우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늘 활기찹니다. 아마 조지와 프레드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ㅋ 루핀이 방문해서 해리는 스네이프와 말포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스네이프의 로열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루핀도 같은 이야기를 하네요. 덤블도어를 믿기 때문에 그의 선택을 믿는다고~.~크리쳐가 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더기를 보내네요. 이건 진심인지 엿인지 헷갈리네요.ㅋ 머리에 붙은 구더기를 지니가 떼 주는 순간 해리는 찌릿합니다.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퍼시가 새 마법부 장관인 루퍼스 스크림져와 함께 방문합니다. 퍼시의 핑계를 대지만 새 장관은 해리와 독대하면서 덤들도어와의 관계와 덤블도어의 의도에 대해 궁금해 하네요. 근데 왠걸 해리가 이제 정말 어른이 되었나 봐요. 정말 조목조목 대꾸하면서 마법부의 불합리한 행위들을 꼬집습니다. 스크림져 깨갱.....

17 A Sluggish Memory · 349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호그와트로 복귀하는데 안전을 위해 플루 파우더를 이용해서 바로 이동해버리네요.ㅋ 오자말자 헤르미온을 만나 스네이프와 말포이 이야기를 전하지만 헤르미온은 여전히 공감해주지 않아요ㅋ 애퍼레이션(공간이동) 수업에 대한 공지가 붙고 다들 왁자지껄하네요. 해리가 덤블도어와 함께 애퍼레이션을 해 봤다고 하니 모두 우와~ 느낌으로 바라봅니다.ㅋ 덤블도어와의 수업에서 이번에도 펜시브를 통해 두가지 기억을 탐험하는데, 하나는 모핀 곤트의 기억으로 볼드모트가 호그와트에서 집안 내력을 조사하던 중 아버지쪽은 별거 없고 결국 엄마쪽이 살라자르 슬리데린과 닿아 있음을 알고는 곤트 가문을 찾아왔네요. 리들 가문과의 일을 전해 듣고는 리들의 세가족을 모두 죽여버린거 같아요. 나머지 하나는 슬러그혼의 기억인데 제자들과의 모임에서 볼드모트가 “호크룩스”에 대해 질문하는데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이 기억 일부를 조작했으며 그 조작된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리에게 그 임무를 맡깁니다.

Apparition; 3D ; Destination(목적지)-Determination(의지)-Deliberation(신중함)

18 Birthday Surprises · 373
고급 마법약 시간에 해리에게 잠깐 위기가 찾아오는데 바로 해독약을 만들어야 하는데 혼혈왕자가 책에 어떤 메모도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ㅋ의기양양한 헤르미온은 교재를 참고해서 열심히 약을 만듭니다. 아무도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해리는 미친듯이 페이지를 넘기다 위석(우황)을 삼키게 하면 된다는 한 구절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우황을 가져와 손에 쥐고 있다가 슬러그혼에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또 인정을 받고 헤르미온은 약이 오르고요.ㅋㅋ 수업이 끝나고 해리는 호크룩스에 대해 질문하지만 슬러그혼은 화를 내고 그뒤로 두사람은 사이가 서먹해집니다. 애퍼레이션 수업은 쉽지가 않네요. 그와중에 론의 생일날 로밀다가 해리에게 준 러브포션 초콜렛을 론이 먹고 상태가 메롱이 되네요. 해리는 슬러그혼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생일 축하 의미로 슬러그혼이 준 벌꿀술을 마시고 해리는 중독 증세를 보입니다. 슬러그혼이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해리가 우황을 찾아 론에게 먹이고 겨우 안정시킵니다. (우황이 두근두근 심장에 좋다고만 알았는데 해독제 역할도 하는군요-물론 해리포터 이야기 안에서ㅋ)

19 Elf Tails · 399
론의 가족들이 모두 병문안을 왔네요. 덤블도어를 만나고 온 몰리와 아서, 특히 몰리는 해리에게 지니,아서에 이어 론까지 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울며 얘기하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뒤늦게 소식을 듣고 병문안 온 해그리드와 함께 해리와 헤르미온은 병동을 나옵니다. 그리고 수다쟁이 해그리드에게 스네이프와 덤블도어가 이해하기 힘든 대화를 했다고 누설합니다.ㅋ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는 맥라겐을 만나 아픈 론 대신에 퀴디치 시합에 키퍼를 맡기기로 합니다. 시합날 말포이가 여학생들과 어딘가로 가는 것을 보고 해리는 한순간이나마 시합 대신 말포이를 미행할 생각을 하지만 시합을 선택합니다. 말포이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퀴디치 시합에서는 허당 맥라겐이 휘두른 벌러저를 맞고 해리가 기절을 해버립니다. 해리는 병동에 실려가고 시합은 망한거 같애요. 그런데 병동에서도 말포이 생각만 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바로 크리쳐를 소환하고 해리에 대해 나쁜 얘길 한다고 싸움질 하던 도비와 구경하던 피브스까지 병동에 나타납니다.ㅋ 순수혈통 말포이를 미행하라니 크리쳐는 마지못해 하고, 도비는 기꺼이 해리를 위해 나서네요. 말포이가 머로더 맵에서 한번씩 사라지는 것이 해리는 맘에 걸리는가 봐요~

20 Lord Voldemort’s Request · 423
해리와 론은 함께 퇴원을 합니다. 지니와 딘이 다퉜다는 이야기에 해리는 별일아닌척 무슨일인지 묻네요ㅋㅋ덤블도어와의 수업에서 슬러그혼에 대한 미션을 까맣게 잊고 있던(혹은 공사다망해서 정신이 없던) 해리는 심하게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뒷 이야기를 마져 해주네요. 졸업 후 학교에 남기를 원했지만 어려서 거절당한 후 보긴 & 버크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 (남들보기에) 재능을 낭비했다고 해요. 하지만 대충 그 의도가 보이네요. 덤블도어는 2개의 기억을 펜시브로 보여주는데 하나는 헵지마 스미스라는 노부인의 요정인 호키의 기억입니다. 헵지마 스미스는 볼드모트(보긴 & 버크 점원)에게 허플퍼프 컵과 슬리데린 로켓을 보여주는데 이틀후 헵지마가 사망하고 호키가 자백하여 죄를 뒤집어 씁니다. 마치 삼촌인 모핀이 리들 가족의 살인죄를 뒤집어 쓴것처럼요. 그후 볼드모트는 자취를 감춰버리네요. 그리고 또하나의 기억은 덤블도어의 것인데 톰 리들이 졸업 후 한참 시간이 흐른후 교장이 된 덤블도어를 방문하여 학교로 돌아오는걸 요청하지만 거절하자 분노하며 떠나는 장면입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이렇게 간절히 컴백하려는 이유를 묻지만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의 조작된 기억이 마지막 퍼즐이 될거라고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해리!!

21 The Unknowable Room · 447
늦은밤 기숙사 휴게실에 크리처와 도비가 나타나 해리가 명령했던 말포이의 행방에 대해 보고를 합니다. 크리처는 역시 진심이 아니라 그런지 횡설수설하고 도비가 제대로 이야기를 하네요. 말포이가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7층에 가서 아이들에게 보초를 세우고 어느방에 들어간다고 해요. 해리는 그곳이 바로 필요의 방이라고 눈치챕니다. 그 후 몇번이나 해리는 7층에서 투명망토를 쓰고 그 방을 찾으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아울러 슬러그혼과 만나서 숨겨진 기억을 묻고 싶지만 슬러그혼도 해리를 계속해서 피해다녀 기회를 찾지 못합니다.

22 After the Burial · 469
마침내 해리는 슬러그혼으로부터 숨겨진 기억을 건네받습니다. 다름 아니라 바로 행운의 묘약인 펠릭스 펠리시스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그리드로부터 아라고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눈물젖은 편지를 받지만 셋은 늦은 시간에 성 밖을 나갈수 없다고 결정합니다. 하지만 묘약을 마신 해리는 자신있게 해그리드를 만나러 가야할 것 같다며 길을 나서고 중간에 슬러그혼 교수를 만나 아라고그의 장례식 자연스레 그를 참여시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슬러그혼에게 엄마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여 결국 그렇게 원하던 슬러그혼의 기억을 손에 넣습니다. 

슬러그혼의 마음을 움직인 해리의 멘트;; "Be brave like my mother, Professor...."

23 Horcruxes · 492
성에 돌아온 해리는 간당간당 닉으로부터 덤블도어가 돌아왔다는 얘길 듣고 바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둘은 함께 슬러그혼이 감춰뒀던 기억을 확인합니다. 바로 톰 리들이 슬러그혼엑 호크룩스에 대해 물었고, 슬러그혼은 얼떨결에 톰이 원하는 답을, 의문을 다 풀어준 것입니다. 바로 살인을 통해 사악해진 영혼을 물건에 심어두어 영생할 수 있으며 그 물건이 호크룩스로 불린다고 하네요. 톰은 매직넘버 7개까지 가능한지 묻고 슬러그혼은 7명을 살인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하여 톰을 돌려보냅니다. 현실로 돌아온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그동안 예상만 했던 호크룩스에 대한 것들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며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해 줍니다. 리들의 일기장에 이어 곤트의 반지를 파괴하면서 손을 다친 이야기 그리고 볼드모트가 죽이고 가져간 슬리데린 로켓과 허플퍼프의 컵도 호크룩스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볼드모트의 수족인 나기니라는 뱀. 덤블도어는 추가로 한개의 흔적을 찾았다고 하고 해리는 함께 가겠다고 합니다. 덤블도어는 예언 때문이 아니라 해리의 의지로 볼드모트와의 싸움에 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해리는 납득합니다. (with rush of fierce pride) (현재까지 일기장, 반지 파괴)

24 Sectumsempra · 513
극과 극을 오가는 챕터였네요. 그렇게 말포이의 흔적을 잡고 싶던 해리는 드디어 7층 화장실에서 모닝머틀과 대화를 하고 있는 말포이를 발견합니다. 뭔가 심각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해리를 발견하고 서로 공격을 합니다. 해리는 혼혈왕자의 책에서 봤던 "적을 위한" 주문인 "섹튬셈프라"를 시전하고 말포이는 칼에 베인듯 피를 흘리며 쓰러집니다. 머틀의 비명소리에 스네이프가 나타나 말포이를 치료하고 병동으로 데려갑니다.그리고 해리에게 어디서 배운 주문인지 캐묻지만 해리는 얼머부립니다. 모든 책을 가져오라는 스네이프의 지시에 론의 책을 빌리고 혼혈왕자의 책은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던 필요의 방에 숨깁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전 디텐션. 마침 결승전이 될수도 있는 퀴디치 시합에 출전을 못하는 해리. 실망하는 그리핀도르 선수와 학생들....하지만 토요일 오전 디텐션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를 기다리는 소식은 퀴디치시합 우승!! 그리고 지니와의 키스. (슬러그혼이나 호크룩스 만큼 해리의 맘을 심란하게 했던 지니와의 관계가 일단락 되어 다행이네요.ㅋㅋ)

25 The Seer Overheard · 535
덤블도어로부터 쪽지를 받고 만나러 가는 길에 트릴로니 교수의 비명소리를 듣는 해리. 알고보니 필요의 방에 포도주를 숨기러 갔다가 누군가의 떠들썩한 환호성을 듣고 쫓겨났다고 합니다. 해리는 그가 바로 말포이라 확신하며 트릴로니와 함께 덤블도어의 방으로 갑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트릴로니로부터 그녀가 볼드모트와 해리에 대해 예언하던 날 스네이프가 몰래 엿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네이프가 밀고해서 자기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해 분노하여 덤블도어에게 그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덤블도어는 스네이프가 예언의 반만 듣고 볼드모트에게 전하긴 했지만 그게 누구의 아이인지는 몰랐으며 스네이프 일생 일대의 실수로 후회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믿는다고 얘기합니다. 해리는 답답하지만 덤블도어가 호크룩스를 파괴하러 가는데 데려가지 않을까봐 한걸음 물러섭니다. 그리고 둘은 호그스미드에 알리바이를 만들고 어딘가로 공간이동 합니다.

26 The Cave · 555
두사람이 도착한 곳은 온통 깜깜하고 적막하지만 소금냄새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어딘가의 절벽 같습니다. 그 절벽의 틈을 찾아 들어간 덤블도어는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기실을 지나 역시 깜깜하고 넓은 호수가로 해리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역시 마법으로 숨겨져 있던 보트를 찾아내어 타고 호수 한가운데 솟아 있는 곳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펜시브 같이 생긴 돌그릇에 에메랄드 빛의 액체가 담겨 있습니다. 덤블도어는 이 액체를 다 마셔야만 그 안의 호크룩스를 가질수 있다고 해리에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자기가 그 액체를 다 마시도록 해야한다는 약속을 해리에게 다짐받고 그 액체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몇 잔을 마신 후 잔을 떨어뜨리고 해리는 괴로운 가운데 덤블도어가 그 액체를 다 마시게 합니다. 그 돌그릇 안에는 로켓이 있네요. 물을 달라며 괴로워하는 덤블도어에게 해리는 마법으로 만들 물을 주려하지만 덤블도어가 마시려고 하면 사라지고 마네요. 그래서 호수의 물을 건드리는 순간 시체들이 튀어나와 해리를 물속으로 잡아 끕니다. 결국 마지막 힘을 낸 덤블도어가 불꽃으로 제압하고 무사히 호수밖으로 나옵니다.

27 The Lightning Struck Tower · 579
해리는 덤블도어와 함께 호그스미드로 공간이동을 합니다. 훌륭하네요. 하지만 덤블도어는 기진맥진하여 몸을 가누기조차 힘듭니다. 그리고 쓰리 브룸스틱의 로즈메르타가 나타나 조금전에 호그와트 하늘에 다크마크가 나타났다고 알려줍니다. 브룸스틱을 빌려 성에 도착하자 말자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스네이프를 불러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리가 투명망토를 쓰고 계단으로 내려가려는 순간,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마비 주문을 걸고 다른 누군가가 덤블도어의 마법지팡이를 빼앗아 버립니다. 바로 말포이. 그가 호그와트와 보긴 & 버커스에 있는 사라지는 캐비넷을 이용하여 데스이터들을 불러들였네요. 그리고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볼드모트의 명령을 받았고 실패하면 온 가족이 몰살당한다고 해요. 잠시 후 데이스터들도 나타나고 스네이프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포이가 머뭇거리는 사이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에게 아바다커다브라 주문을 날리고 덤블도어는 성벽아래로 사라집니다.ㅠㅠ

28 Flight of the Prince · 597
스네이프와 데스이터들이 자리를 뜨자 해리는 겨우 움직일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그들을 쫓습니다. 이미 아랫층에는 기사단과 교수들 외에 지니, 론 등 학생들도 깨어 함께 싸우고 있었네요. 공간이동을 위해 성밖으로 나가려는 스네이프 일행을 계속 추격하지만 결국 데스이터의 공격과 스네이프의 공격에 해리는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해리를 죽이려는 데스이터를 스네이프가 볼드모트 핑계로 말립니다. 해그리드까지 합류하고 벅빅까지 가세하지만 결국 도망가 버리네요. 덤블도어의 죽음을 믿지 않는 해그리드는 성벽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와서야 덤블도어의 죽음을 알고 포효합니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안경을 고쳐쓰고 얼굴의 피를 닦다가 바닥에 떨어진 로켓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로켓은 자신이 보았던 슬리데린의 로케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에는 RAB라는 이니셜의 사람이 진짜 로켓을 가짜와 바꿔치기 했다는 편지가 남아 있습니다. 해리는 덤블도어가 허망하게 죽었다고 가슴아파 합니다.

29 The Phoenix Lament · 611
지니가 꿈쩍도 않던 해리를 이끌고 병동으로 갑니다. 빌이 그레이백(늑대인간 우두머리)에게 얼굴을 심하게 다쳐 모두 병동에 모여 있습니다. 거기서 해리는 성벽위의 상황을 얘기 해주고 성벽 아래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전해 듣습니다. 위즐리 부부와 플뢰르가 도착해서 슬픔을 나누고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를 데리고 가 덤블도어와 함께 호그와트를 떠났던 이유를 묻지만 해리는 덤블도어와의 약속을 굳게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한다는 의견에 해리는 장례식 이후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얘기하고 모두 납득합니다. (모두 덤블도어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할거라고....ㅠ)

30 The White Tomb · 633

덤블도어의 장례식이 열립니다. 하지만 벌써 호그와트를 떠난 학생들도 있네요. 장례식에는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모두 참석하는거 같아요. 다이애건 앨리의 사람들, 호그스미드 사람들, 호수의 인어, 숲의 켄타우로스 등등... 그리고 해리는 지니의 안전을 위해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지니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수긍합니다. 호그와트가 다시 열려도 돌아오지 않고 호크룩스를 찾아 파괴하고 덤블도어와 스네이프를 없애버리겠다는 해리에게 론과 헤르미온이 함께 하겠다고 하네요~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185 Alone Together (Sherry Turkle)

8694125

Alone Together: Why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Sherry Turkle
380p
TED Dan Ariely 추천;; How tech is changing our relationships.

제목에 매료되어 시작했다가 어렵게 완독한 책이다. 역시 낭독 자체에 의미를 두는 걸로.

파트1은 로봇 이야기인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로봇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로봇이 그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지와 얼마나 공감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파트2는 네트워크에 항상 연결되어 있어서 생기는 문제들과 극복방안에 대한 이야기.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레 의사소통의 양식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페이스 투 페이스 보다는 텍스트, 이메일 등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대가 되었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로 살아가거나 혹은 온라인과 실제 삶의 괴리를 힘들어 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휴대폰이 곁에 없으면 극심한 불안정세를 보이는 현대인(어른/아이)의 모습과 이에 회의를 가지고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소수들의 이야기도 언급한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인용하면서 대안으로 제시하는 듯 보인다. 
Where do we live and what do we live for? 


와닿는 문장들;;

RL(real life) is just one more window.

Mid-1990s
The first was the development of a fully networked life.
Second, there was an evolution in robotics.

We look to technology for ways to be in relationships and protect ourselves from them at the same time.

We fear the risks and disappointments of relationships with our fellow humans.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Easy connection becomes redefined as intimacy.

Relationships with robots are ramping up; relationships with people are ramping down.

With sociable robots we are alone but receive the signals that tell us we are together.

Networked, we are together, but so lessened are our expectations of each other that we can feel utterly alone.

There is the risk that we come to see others as objects to be accessed - and only for the parts we find useful, comforting, or amusing.

We have moved from multitasking to multi-lifing.

A call is "too much interruption".

A vacation, well it can work or not. WoW always delivers.

The first rule of the Tamagotchi primer: we nurture what we love, and we love what we nurture.

Sweet spot of simulations: the exhilaration of creativity without its pressures, the excitement of exploration without its risks.

With robots, we are alone and imagine ourselves together.
On networks, including game worlds, we are together but so lessen our expectations of other.

Loneliness is failed solitude.


"Sitting down and giving each other full att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