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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나레이션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이야기인데 조 오로글린 시리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제법 몰입되었다.
모든것을 다가진것 같은 여자지만 들여다보면 일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고 거기다 하룻밤의 실수로 남편의 절친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받는 메간;
아무리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도 어릴적 상처로 아기를 가질수 없어서 남의 아이를 훔치지만 모두 죽고 마는, 그래서 마지막으로 메간의 셋째 아이를 훔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는 아가사;
메간을 통해 평범함과 일상에 대한 감사를
아가사를 통해 짐승같은 어른들에 대한 분노와 상처 그리고 공감을 보여주는 이야기?
조 오로글린과 같이 여기도 경찰을 돕는 사이러스라는 심리학자가 등장하는데 잠깐이지만 번뜩이는 분석을 보여준다.
People, not places, make a life whole.
Faith has nothing to do with intell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