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0일 화요일

#204 The Rooster Bar (John Gris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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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꿈을 그리며 로스쿨에 들어와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었지만
마크와 토드 그리고 졸라와 고디에게는 거액의 빚과 변호사 시험에 대한 좌절감 그리고 그 빚을 감당할 마땅한 직장도 구하지 못하는 신세. 그 와중에 정서 불안이던 고디가 로스쿨에 얽힌 거대한 스캔들을 세 친구에게 밝히고 자살을 해 버린다.

결국 마크와 토드 그리고 졸라는 토드가 일하던 '루스트 바'를 거점으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소소한 수입을 벌지만 이것도 오래지 않아 꼬리가 잡히고 만다. 그 와중에 졸라의 부모님과 동생은 불법이민자로 세네갈로 추방당한다.

마크와 토드는 고디가 남겨준 로스쿨에 얽힌 거대 스캔들을 이용하여 거액을 사기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FBI가 셋을 쫓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에 떨지만 세네갈에서 완전히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나고 그들의 제2의 인생과 작은 술집을 시작한다. 바의 이름은 '고스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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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k it up to experience!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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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모자라고 재능한 부족한 학생들을 쉽게 로스쿨에 입학시켜 주고~
학비와 생활비는 학교에서 금융기관을 통해 국가의 예산으로 빌려 주고~
졸업과 동시에 대출의 상환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추심 전문기관에 넘겨지기도 하고~

이런 로스쿨을 소유한 이가 관련 금융기관과 로펌까지 주무르고 있음을 고디가 밝혀내고 나중에 마크와 토드가 이를 이용해 약간의 사기를 치고 또 언론에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