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나 원서에서 많이 언급되는 헤밍웨이 이야기를 하나도 접해보지 못한게 참 웃기다. 뭐 원래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니 이상한 건 아니지만. 페이지가 적어서 선택했는데~ 바다를 경험해 봐서인지, 어휘들도 정서들도 느낌들도 무척 익숙하다. 근데 내게는 서글픔만이 남는다..상어들에 다 뜯겨버린 청새치의 모습이 마치 노인을 보는 듯 하다. 그래서 노인이 청새치에게 계속해서 미안함을 전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모든 저무는 것이 서글픈 요즘이다... 하지만 소년 마놀린의 존재가 이 이야기를 살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동이다. 소년의 노인에 대한 무한 신뢰와 존경 그리고 걱정과 보살핌...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계속해서 소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노인의 모습과 돌아와서 잠에 빠져든 노인의 상처입은 손을 보고 흐느끼는 소년의 모습이 찌릿했다. 뒷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노인은 소년과 함께 바다로 나가 청새치를 잡겠지? --- Hemingway, Pulitzer Prize in 1953 Santiago ; old fisherman Manolin ; boy who respect the old man very much qué va ; come on, no way, of course not /indicates refusal or disbelief refusal or disbelief la mar ; very, a lot // 정관사 여성단수 - las 복수 el mar ; 정관사 남성단수 -los 복수 //lo 중성 노인이 짐작한 청새치의 무게는 약 1500파운드(680kg)이고 앙상하게 남은 뼈만 보고 사람들이 잰 청새치의 길이는 18피트(5.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