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 수요일

2020-13 더 해빙(The Having) (이서윤/홍주연 공저)



어릴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역술가가 발견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을
중앙일보 출신의 기자의 입을 빌려 내놓은 책;

괜히 샀다. 시간만 허비했다.
긍정적으로 살면 만사 오케이~라는 걸 이리저리 주절주절, 영어권에 먼저 출간을 해서 Having이라는 단어를 쓴거 같은데 한글 제목을 해빙이라고 짓는 센스라니....
거기다 무슨 위인전 주인공을 대하는듯한 옮긴이의 문체.....

중앙일보 출신이라는 거 보고 그냥 접었어야 했는데.....
조중동은 쳐다도 안보기로 한 결심을 지켰어야 했는데....

---

더 해빙 (The Having) by 이서윤 / 공저 홍주연; 

3 재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 이죠.

4 Having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에요. 

(be present, relish the moment, carpe diem-sieze the day 같은 느낌?)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휴대전화 이야기는 전혀 공감이 안된다. 한달에 1억을 번다고 생각하면 비싼 휴대폰을 사는게 즐거운 일처럼 느껴진다고?)

현재 자신에게 있는 돈을 대상으로 .... (가진것에 만족하라는 얘긴가?)
(내가 가진 것들-차,휴대폰,태블릿 등등-을 보면서 행복을 느낀면 그게 Having 한 것이라고 함.....왠지 책 잘 못 샀다는 느낌이 온다. 특히 홍주연의 글은 완전 일기장이다.....)

5 Having의 비밀

없음의 스위치가 아니라 있음의 스위치를 켜라.....(오잉? 이건 느낌이 좀 온다, 하지만 결국 부정 vs 긍정)
있음에 주의를 기울이면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인식되고 그 감정의 파장이 나의 세상을 바꿔갈 것이다. 

없음에서 있음으로 렌즈를 바꾸는 것; 매일 돈을 쓸 때마다 Having을 하고, 그 느낌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조금씩 키워가기만 하면 돼요.

8 낭비와 과시

Having과 낭비의 차이? 불안과 두려움을 잊기위해 돈을 쓴다면 그건 Having이 아니다?

9 베로나의 햇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Having의 첫걸음 ; here and now

긍정적인 에너지로 돈을 누리면 반드시 더 큰 돈을 당겨올 수 있어요. 에너지(감정)는 원인, 물질(돈)은 결과.

10 진짜 부자

진짜 부자는 돈을 쓰면서 그것을 기쁨으로 누릴 줄 알죠. 지금 주머니에 얼마가 있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돈을 쓰는 그 순간 Having을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 감정 에너지로 돈을 끌어당기거든요. 아무리 작은 액수도 상관없어요. Having은 단돈 1달러라도 '지금 나에게 돈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해요. 그 감정이 커져갈수록 돈을 벌 수 있는 내 능력에 감사하게 되죠. 돈을 벌어다 준 세상에게도 감사하게 되고요. 그렇게 더 큰돈이 돌아올 것을 아는 것, 그것이 진짜 부자의 마음이에요.

11 가짜 부자

가짜 부자는 돈을 쓸 때 '있음'보다 '없음'에 더 집중. 돈을 쓰지도 못하면서 불안과 불만족의 에너지를 내보내게 돼요.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에요. (요곤 조금 울림이 있지만, 냉철하게 생각해 보면 난 희생이란 말보다 포기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13 귀인

부의 비결 ; 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죠. 
무임 승차하는 사람은 없어요. 진짜 부자는 '공짜 점심은 없다'란 말을 명심하죠. 좋은 인연을 가꾸고 투자할 줄 아는 셈이에요.
행운의 선순환.

직접 만나지 않아도 인연은 이어진다.

선물을 살 때의 마음 ; 그게 Having, '있음'을 느끼니까 나누는 마음도 생기는 거죠. 반면 다른 사람의 덕만 보려고 한다면 귀인은커녕 사기꾼만 끌어당기게 되죠.

20 진정한 편안함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죠.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31 있음을 입력하라

과거를 정의하는 것은 현재에요. 지금 깨달음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 과거는 가치 있는 재산이 된 셈이에요. 게다가 감사함은 더 큰 행운을 불러들이곤 하죠. 행운의 과학은 성공해서 행복하기보다 행복해서 성공하기를 가르치거든요.

34 악연에 빠지는 이유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235 Die Trying (Lee Child)

Die Trying (Jack Reacher, Book 2) by [Lee Child]

잭 리처 두번째 이야기;;


1998;

Nathan Rubin ; 출근하다 자기 차를 훔치려던 3인에 대들다가 맞아 죽음. 이건 복선인가?

시카고 대로, 드라이클리닝 샵 앞에서 다리가 불편한 한 여자를 돕는 중 함께 납치 당하는 잭.

Holly Johnson ; 잭과 함께 납치된 FBI 요원, 금융범죄에 탁월. (예일대 회계전공, 하버드 석사, 월가 3년 후 FBI) ; 알고보니 엄친아, 아버지가 합동참모본부 의장
Milosevic ; 홀리와 한팀
Brogan ; 홀리의 상사
McGrath ; 시카고 지부장?? 어쨌든 총괄 보스

홀리와 잭을 납치한 일당은 둘을 마구간 같은곳에 가둬두고 뭔가 시설을 개증축 하는 듯 보이는데 일이 끝나자 작업자들을 모두 죽여버린다. 대체 무슨 시설?? 잭과 홀리를 가둬두기 위한 시설??

Harland Webster ; FBI국장
Th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 합동참모본부 의장
It was one of those Beltway oddities, a meeting where there was no cast-iron ranking. (그쪽 동네의 특이한 것들 중 하나,,,,딱히 누가 계급이 높은지 말하기 힘든.....)
(메리엄사전 ;  the Beltway : the political and social world of Washington, D.C.)
(cf,  캐피탈 벨트 웨이는 미국의 수도 인 워싱턴 DC와 인접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교외를 둘러싸고있는 64 마일의 주간 고속도로)
FBI국장이 펜타곤 합동참모본부장을 방문해 딸이 연락두절임을 알린다. 홀리.....엄친아.....

한편 비밀을 유지하며 홀리를 찾기 시작하는 맥,브로건,마일로세빅. 세탁소를 찾아 보안용 카메라 테이프 입수.

I want blownups; (사진) 확대 해줘.

VHS테이프를 컴퓨터로 옮기고 나니 테크가이의 진가가 나온다. 카메라가 보여주지 않는 각도나 컬러까지 어느정도 뽑아낼 수 있다고 함.
차량 수배, 쉽게 렉서스 모델 확인 후 도난차량으로 확인되는데 이야기 서두에 나왔던 치과의사 루빈의 차로 확인됌. 거기다 방화로 소방서에 확인, 직접 가보니 트렁크에 루빈이 ...

언더커버 요원;; FBI 혹은 합참에서 준비해 둔 기동대로 보임
Make a duty rota. Two shifts, sixteen hours a day, OK? (by Commander)

cow barn 소마구에서 트럭에 실려 한참을 이동하여 horse barn 말마구로 이동함, 잭의 불길한 예감대로 트럭을 운전하던 놈이 홀리를 강간하려 하고 잭이 가볍게 처리함. 시체까지 잘 유기 함. 아마 둘은 더 친밀해 지겠지..
드라이버가 사라진 것을 알고 일당은 잭을 죽이려고 하고 홀리 덕에 위기를 모면한 잭은 주체하기 힘든 분노와 흥분을 느낀다. 
They had changed him from a spectator into an enemy.
인질이 되어도 될 놈은 되는구만......키스;;;

홀리와 잭이 최종 도착한 곳은 이들이 새로운 나라라 칭하는 커뮤니티; 아이들도 있고 무장한 군인들도 있다.

한편 FBI 는 보안 카메라에서 구한 사진과 치과의사가 도난당한 뒤 타버린 프리우스 전기차를 시작으로 방화된 차량의 분석과 렌트차량의 수배로 일당이 포드의 Econoline 트럭으로 이동중이라 확신하고 전국 수배를 내린다.

 
Ford, Econoline 트럭

엉뚱하게 멕시코 불법이민자를 실은 트럭을 혼동하여 난리를 피우기도 하지만 타버린 트럭의 타이어 잔존물을 분석하여 차량의 경로와 소유자 파악으로 윤곽을 잡기 시작한다. 

Dutch Borken 트럭 소유, 사망 후 아들이 훔쳐감(은행담보물) 
Beau Borken ; Dutch의 아들, 민병대 조직, 여기저기 범죄기록 확인 됌; 우두머리로 보임 (몬타나 근거지)
Peter Wayne Bell ; 아마도 잭에게 맞아 죽은 강간범?

결국 시카고에서 몬타나로 이동중, 노스 다코다 부근에서 잭이 죽인 강간범의 시체가 발견되어 FBI는 더욱 확신하게 된다. 트럭도 죽은 치과의사 이름으로 렌트된 것을 브로건이 확인.

 
고속도로 I-94W 경유 시 : 1325km / 20시간 이상 소요

홀리는 민병대의 최근 지어진 폐쇄공간에 감금되고, 잭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다. FBI에서 파악한대로 이 민병대의 두목은 Beau Borken(부두목 Dell Fowler).
그때 언더커버 FBI요원이 홀리에게 접근하고 Fowler도 첩자의 존재를 인지. 감시병 Joe와 수다를 통해 이들의 세계정부에 의한 통제 음모론과 독립국가 선언에 대한 계획(공격 받을 시, 홀리를 폭사시키는 것도 포함)을 알게되는 잭. 그는 다음날이면 사형될 가능성이 높다.

FBI 일행은 몬타나에 가기 전 캘리포니아로 가 Borken 부자의 사이코틱한 히스토리와 추종자들에 대해 재차 확인하고 몬타나로 향한다. 존슨 합참의장을 만나 상황을 전하는데 드디어 잭의 존재가 밝혀지기 직전(언더시지?). 
한편 감축 대상인 미사일 기지가 몬타나에 있음을 알게되는데 이거 왠지 스케일이 ㅡ

Borken도 Joe와 같은 이야기를 하며 잭을 특사로 보낼 계획이라고 얘기한다. 홀리도 함께 보내달라고 요구하지만 홀리의 가치는 그녀 아버지 이상이라며 거부된다. 그리고 Loder의 재판, 작전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 결국 총살.
잭은 파울러의 증인 심문에서 Loder 일행이 시카고에서 5일간 미션을 수행했다는 언급에 시카고에 협력자가 있음을 캐치하고, 홀리와의 대화를 통해 FBI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고 판단한다.

파울러와 함께 시설 투어~(식당의 한 여자가 잭에게 접근; 언더커버 인가??). 원래 특사로 보내질 예정이었지만 강간범 트럭기사의 죽음이 잭의 소행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죽음의 위기에 몰리는 잭.
확실히 FBI내부 첩자가 역할을 해주고 있나봄. 그리고 잭 소식을 들은 홀리는 탈출 시도. 하지만 잭이 붙잡힌 것을 보고 스스로 인질이 됨. 느닷없이 보켄과 잭의 사격 대결. 
(근데 스파이가 누구길래 잭의 화려한 전적이 알려진걸까나?)

Dexter ; 대통령 비서실장, 홀리보다 대통령의 표를 의식하여 미적댐
Ruth Rosen ; 법무장관 (웹스터보다 12살 어림), 웹스터의 보고를 받지만 결국 덱스터에 바톤을 빼앗김

보켄은 한발을 맞히고 잭은 표적 뒤의 나무에 B를 새김. 
언더커버 잭슨은 무참히 살육되고 잭과 홀리는 분노에 휩싸이며 FBI 내부 첩자에 대해 고민한다. 
백악관은 여전히 소극적이고 이들만의 팀으로 뭔가를 해야하는 상황. 잭의 전직 상관도 합류. 

잭은 순진한 보초 조를 속여서 감시를 벗어나 시설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차량들과 미사일들 그리고 다른 민병대 리더들의 시체까지 확인 후 홀리를 구한다. 그리고 FBI 내부 첩자와의 유일한 통신수단인 단파라디오를 고장낸다. 하지만 다시 보켄에게 붙잡히고 생명의 위협을 받지만 파울러와 감시 2명을 처리하고 다시 탈출한다. (이런 허술한 민병대가 어딨어.....ㅋㅋ)

FBI팀은 산림관리인들의 지도까지 동원하지만 돌파구를 못 찾고, 일단 민병대의 통신을 차단한다. 그리고 그들의 선언문이 팩스로 정계와 언론으로 나가는 걸 인터셉터 한다. 분실된 미사일을 수색하던 헬기는 잭의 분투에도 추락하고 만다.

(홀리가 아직 감금상태인가? 내가 제대로 안 읽은건가? 홀리가 보이질 않는다.)

보켄이 잭슨의 무전기로 웹스터와 교신하고 홀리를 인질로 웹스터,존슨,해병대를 통제하고, 나머지 3명(맥,브로건,밀로세빅)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맥은 금새 포로가 된다. 맥은 그제서야 내부 첩자의 존재를 감지하지만 누군지는 알수 없다. 브로건 아니면 밀로세빅. 보켄은 잭슨처럼 맥도 처형하려한다. 웹스터 일행은 감시 비행기를 통해 맥이 처형되려는 순간에 처형자의 머리가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잭이 움직였나 보네. 

중략;; 메모도 귀찮다....

홀리를 죽이려는 보켄을 잭이 스나이퍼 총으로 제대로 작살내고 구해냄.
브로건이 첩자, 밀로세빅은 브로건 똘마니.

홀리를 인질로 잡고 독립국가 선언으로 이목을 끌면서 동시에 테러를 일으키려 한 보켄의 영리한 전략; 잭이 제대로 간파하고 처리.


;;

I want blowups. 확대좀 해봐.

Hope for the best, but plan for the worst.

Don't do what they expect you to do.

I promise you he's clean, and he's going to do what needs doing, or he's going to die trying. (제목이 언급된 부분, 잭의 이전 상관이 모두에게 잭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

First rule is stick to priorities.

Still stuff for me to do, D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