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7일 목요일

#260 Night School (Jack Reacher #21) (Lee Child)


 Jack Reacher #21 Night School by Lee Child (Jim Grant), 2016

1996'

Leon Garber ; 리처의 상관(CO)
Frances Neagley ; Sergeant, 매우 스마트함. 110th MPs에서 리처와 함께 일했었음
Casey Waterman ; FBI 요원
Landry ; Waterman's guy
John White ; CIA 요원
Vanderbilt ; White's guy
Alfred Ratcliffe ; National Security Advisor
Dr. Marian Sinclar ; Senior Deputy
Griezman ; Hamburg Police 형사과장 (chief of detective)
Rob Bishop ; CIA 함부르크 지국장
Dremmler ; 사업가, 접선장소인 바를 관리하는 조직으로 보임
Deputy Chief Muller ; 드레믈러와 친분 있는 교통국 부패 경찰
Arnold Peter Mason ; 윌리의 삼촌, 알고보면 새 아빠
General Helmsworth ; 아놀드의 상관, 당시 배낭형 핵무기의 존재를 밝힌다.

-오전에 훈장(Legion of Merit)을 받고 오후에 한 학교로 파견됨
-FBI, CIA에서도 한 명씩 파견됨
-백악관 안보수석과 부수석이 방문
-극비리에 임무 부여 ; 독일에서 방첩활중 중인 이란인 요원으로부터 그들을 방문한 메신저가 한 미국인으로부터 1억 달러를 요구받았다는 정보 수신
-1억 달러의 댓가로 뭔가를 예멘, 아프간에서 온 이들에게 판매할 것으로 판단
-어떤 위협인지 메신저를 찾으라는 임무, 단 이란인 요원은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함
-그 미국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함부르크 한 모텔에서 밤을 함께한 여자를 살해한다. 너무 많은 말을 해서 ...
-리처와 니글리 먼저 독일로 날아가서 추적을 시작하지만 수확없이 복귀
-랫클리프가 새로운 가설 제시 ; 밀레니엄 버그를 이용한 웜 프로그램이 거래대상이라고....리처는 반신반의
-메신저는 바이어로부터 1억달러에 거래를 하겠다는 답을 받아서 온다.

They that sow the wind shall reap the whirlwind. 바람을 뿌리는 자는 회오리바람을 거둘것이다.(되로주고 말로받기)
There were brownie points to be earned. 환심을 사야할 필요가 있다. (아첨할 필요가 있다)
PFC (privates first class) ; 일(등)병

-리처와 니글리는 메신저와 미국인이 만난 시점에 위치 확인이 안되는 군인들을 조사한다.
-Bartley 중령은 이혼에 대비하여 재산을 해외에 빼돌리는 중
-텍사스 출신 Wiley 일병은 4개월 간 연락두절 중, 리처는 니글리에게 좀 더 파보라고 지시
-이란인 요원은 공원 쓰리기통에 신문지를 버리고 CIA요원은 신문지를 챙겨오고 학교로 전화를 한다.
-메신저를 아는 사우디가 매우 흥분하고 있다는것과, 함부르크 바에서 미국인과 아랍인의 만남에 목격자가 있다는 소식

O-5 ; pay grade o-5 중령
dead drop ; 연락용 정보전달장소

-다시 함부르크로 날아간 리처와 니글리는 목격자(Hlmut Klopp)를 만나 진술을 듣고 몽타주를 확보한다.
-메신저1은 해머에 맞아서 살해당하고 메신저2(여자)가 등장한다.
-피해자 콜걸의 차량에서 미국인의 지문이 나오고, 독일경찰 DB에서 확인되지 않아 형사과장 그리즈만은 리처에게 도움 요청
-바를 감시하던 중 리처와 니글리를 미행하던 남자 2명을 잡아서 족치니 바에서 고용한 용병; 미국인이지만 독일 신분증
-독일 주둔 MP 110th에 넘긴 후 동료(Orozco)로부터 위조신분증의 수준이 보통이 아님을 확인
-상황 보고 후 싱클레어가 독일로 행차, 엘베에서 그녀의 복제 신분증 발견
-리처는 독일 정보국(경찰)에서 비밀 작전 수행에 대해 경고하는 것이라고 추론하고 싱클레어는 노 코멘트
-미국인은 아르헨티나로 도주 중(혹은 도주 직전)
-리처가 심문했던 중령(Bartley)도 그 미국인을 취리히 공항에서 목격했다고 함
-리처는 우연히 이발관 벽에 붙어 있는 모히칸 스타일의 모델 사진을 보고 니글리가 추가로 확보했던 Wiley의 옛날 사진(모히칸 스타일)을 보고 감을 잡음
-동시에 오로즈코에게 그리즈만으로부터 넘겨받은 지문을 은밀히 확인해 달라고 요청
-싱클레어를 통해 Wiley의 기록을 확인 결과 리처의 예상이 모두 맞음. Horace Wiley; 그가 뭔가를 1억달러에 팔려는 미국인으로 확인됨
-남은 건 메신저를 잡는 일, 하지만 이란인 조력자의 신분이 드러날 위험에 처함. 리처 때문에.....
-이란인 조력자의 사인과 그리즈만의 리포팅을 통해 메신저가 여자임을 눈치 챔, 미국인과 헤어져서 돌아올 때 치기로 플랜-B
-하지만 메신저는 미국인에게 메세지 전달 후 공항으로...
-윌리를 찾는데 집중...
-리처를 미행하던 이는 아마도 바를 관리하는 깡패들. 리처와 니글리가 이들이 유인하는대로 따라가 조져버림.
-윌리는 새로 밴을 렌트하여 자신의 아지트로 향하고, 그전에 자신의 정보를 팔려던 딜러를 살해
-리처 일행은 윌리의 복무기록을 참고하여 그가 삼촌이라고 부르던 사람(아놀드)이 독일에 거주하는걸 확인
-리처는 아놀드가 머리에 이상이 있어보이지만 윌리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
-윌리는 콜걸을 살해한 호텔 주차장에 휘발유와 총알박스를 이용해 차량을 폭파시키고 모든 경찰을 유인
-10개의 H-912 transport container(for MK-54 SADM-special atomic demolition munition)(핵배낭)를 회색으로 페인트 칠한 새 트럭으로 옮긴다.
-Davy Crockett(텍사스 독립 지지자, 군인, 정치가, 영웅)은 핵배낭 무기의 별명, 1개의 H-912가 히로시마 원폭에 맞먹는다고 함
-아놀드의 상관이었던 헬름스워스 장군을 함부르크로 호출해서 당시 핵배낭이 개발된 배경과 물류착오로 1패키지(10개) 유실에 대해 밝힌다.
-이것을 아놀드가 윌리가 어릴때부터 얘길했고, 윌리가 독일에 3번이나 자발적으로 주둔을 하면서 찾아낸 것
-그리고 자신이 살았던 텍사스의 슈가랜드를 아르헨티나에 건설하려는 꿈을 꾸었던 것임.
-리처는 윌리가 만든 3개의 가명 중, 2개를 보고 3번째를 유추해 낸다. 모두 텍사스 주에서 유명한 독일인과 회사 이름. 그리고 수색망을 좁혀간다.
-Ernst(텍사스에 최초 이주한 독일인), Gebhardt(핫 소스 브랜드), Isaac H. Kempner (Imperial Sugar 설립자)
-취리히 은행에 1억달러가 입금되고 윌리는 트럭을 옮길 준비를 한다. 메신저2는 취리히에서 다시 함부르크로 물건을 가지러 온다.
-드레믈러가 경찰 조력자를 통해 한발 앞서 정보를 구해 윌리를 살해하고 트럭을 탈취
-한발 늦은 리처 일행은 메신저2를 구금하고 드레믈러 소굴(부두의 신발 물류창고)에서 트럭을 발견하고 무사히 9+1 개를 회수
-리처는 경찰외에도 여러 조직에 자신의 조력자들이 있다는 나치 추종자인 드레믈러를 쏴 죽인다. 이래야 리처지!!

You get the gist. 감 잡았네. (요점)
He's squatting. 불법거주중이야. (무단점유)
Horses for courses. 딱맞는 일을 하는군.
It's case[question] of horses for courses.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는 법.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2021-02 주식하는 마음 (홍진채)

 


주식 관련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주식은 나의 길이 아니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생존하기 위해, 초과수익(?)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수익을 바랄 자격이 있나? 싶다.

이번에 정리하게 되면, 인덱스펀드 외에는 소액만 투자하고 열심히 현업에 충실해야겠다.


발췌;;


우리 두뇌는 스토리텔링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인과관계에 대한 환상’을 가진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나타납니다. 나만 뒤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상입니다. 인간에게는 일종의 ‘군집 스위치’가 있습니다.9) 다수와 함께 움직이면서 동질감을 느낄 때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답정너를 심리학 용어로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합니다.


의사결정을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복잡적응계에서 좋은 원칙이란 ‘여러 번 시행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원칙입니다


의사결정에 포함되는 가설은 반증 가능한 형태여야 합니다.


거래의 기본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것입니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대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바꾸어서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답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답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될 것입니다.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찾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답이 유일하지 않다면 하나의 답을 찾았다고 해서 문제를 풀었다고 자만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시작할 때는 ‘내가 이 게임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즉, ‘얼마의 기간에 유의미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가’에 대해 먼저 대답해야 합니다.


투자 기간이 1년이라면, 내가 신경 써야 할 주가의 측정자는 대부분의 일간 변동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저명한 투자자인 우라가미 구니오는 장세를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라는 네 단계로 분류하고, 이를 ‘주식시장의 사계절’이라고 불렀습니다


주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입니다


피터 린치는 수천 개의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아두지만, 역시나 바텀-업 접근법의 대가입니다. 마젤란 펀드를 운용한 14년 동안 전 세계 펀드매니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그는 《월가의 영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장세에 무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한 가지만 납득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다 읽은 것과 같다.9


운이 작용하는 시스템과 운‘만’ 작용하는 시스템은 다릅니다. 타인의 추천에 의존하는 매매는 운만 작용하는 게임을 하는 것


인간은 ‘행동의 후회’를 ‘비행동의 후회’보다 더 강하게 느낍니다. 무언가를 했는데 잘못됐을 때의 자책감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잘못됐을 때의 자책감보다 더 크다는 뜻입니다


주식을 팔까 말까 고민할 때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아이디어가 소진됐는가?’ 주식을 살 때 내가 산 이유


‘현재 이 금액을 100%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 주식을 얼마나 사겠는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는 꽤 유익합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명백한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금의 집중도’입니다. 자금의 집중도란 한 의사결정 주체가 움직이는 돈의 크기를 의미합니다(공식 용어는 아닙니다).


기관 투자자(외국인 포함)가 사고 개인 투자자가 파는데 가격이 상승했다면, 이 현상에 대한 해석은 ‘기관이 개인으로부터 물량을 뺏어 오고 있다’가 아니라 ‘기관이 조급하게 매수에 나서고 있다’입니다. 기관이 팔고 개인이 사는데 가격이 상승한다면, ‘기관은 급하게 팔고 싶어 하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기관이 매수하고 개인이 매도하는데 주가가 내려가면 ‘기관이 조금씩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급하지 않다’라는 뜻이고, 기관이 매도하고 개인이 매수하는데 주가가 내려가면 ‘기관이 급하게 팔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내재가치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유일하지 않습니다. 내재가치는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재가치가 정확히 얼마냐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는, 내재가치를 측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추측하는 것이 성과를 내는 데 더욱 유용할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어떤 일도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지만, 완전히 똑같이 반복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역사가 반복되는가?’가 아닙니다. ‘과거에 유사한 시기는 언제였으며, 당시와 지금의 유사성과 차이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사안으로부터 보편성과 특수성을 발라내야 합니다.


지식이란 국소 영역에서의 통계적 유의성에 불과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가격은 내가 치르는 것이고, 가치는 내가 받는 것이다”7)라고 했습니다.


가치는 ‘주관적인 환상’이고, 가격은 ‘합의된 환상’입니다.


모리스 아델만 교수는 이렇게 평했습니다.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실제적인 공급 감소가 아니라 공급 감소가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내 생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3장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내 생각을 글로 적어야 자신을 타자화하고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


단일시행에서 돈을 벌고 못 벌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원칙의 집합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은 투자를 ‘장래에 더 많은 구매력을 받으리라는 합리적인 기대에 따라 현재의 구매력을 남에게 이전하는 행위’라고 정의합니다. 즉, ‘장래에 더 많이 소비하려고 현재 소비를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윌리엄 번스타인의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는 모든 성인이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산배분과 관련한 아주 중요한 통찰 몇 가지를 제시하는데요. 그중 하나는 이러합니다. 아무리 위험 추구 성향이 낮은 사람이라도, 자산에 주식을 조금이라도 섞으면 위험은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수익률은 유의미하게 높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위험 추구 성향이 높은 사람이라도, 자산에 채권을 조금이라도 섞으면 수익률은 크게 낮추지 않으면서 위험은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예측은 틀립니다. 자신만의 예측이 있어야 틀린 다음에 배울 점이 생깁니다.


우리가 흔히 ‘정보’라고 부르는 개념은 팩트, 해석, 전망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각에 따라서 취급하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어스워스 다모다란은 《내러티브 앤 넘버스》에서 스토리텔링의 신뢰성을 세 단계로 구분했습니다. • 가능성(possible): 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0보다 높은가. • 타당성(plausible): 사건이 발생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가. • 개연성(probable): 위 시나리오가 발생할 확률이 50% 이상인가


복잡계에서의 실력이란 결국 의사결정의 질을 의미합니다.


좋은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어떤 투자 대상에 대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각 시나리오의 논리 고리를 세분화해서 가능성·타당성·개연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최종 단계인 개연성에서 확률을 정확히 숫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성과 타당성 단계에서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상대적으로 쉽게 걸러낼 수 있습니다. 가능성과 타당성이 부족한 의사결정만 걸러내도 의사결정의 질은 유의미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나심 탈레브는 《안티프래질》에서 바벨 전략을 통해 불확실성을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바벨 전략이란, 극단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선택과 극단적으로 위험을 추구하는 선택을 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테크에서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답 안 나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춰놓고 남는 시간에 삶을 윤택하게 보내는 것이 낫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부업으로 발명과 창업에 나서는 것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리스크를 짊어지고 창업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한 발을 걸치는 것이 최선의 바벨 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요? 아시다시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주식회사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창업가 또는 경영자의 능력과 정직함을 믿을 수 있다면, 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내 재산이 연동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안티프래질》, 나심 탈레브:


2021년 5월 9일 일요일

#259 Make Me (Jack Reacher #20) (Lee Child)

 

Jack Reacher #20 Make Me by Lee Child (Jim Grant), 2015

한 무리가 Keever라는 거구의 남자의 시체를 돼지우리에 구덩이를 파고 묻고 있다.

그리고 지연된 열차가 지나가고, 그 기차에서 내리는 리처. Mother's Rest 라는 동네.
리처를 반갑게 맞으려다 실망한 한 여자를 따라 같은 모텔에 하룻밤 머무는데 주인장 노인이 누군가에게 리처에 대해 보고한다.
다음날 리처는 평소대로 동네를 이리저리 배회하는데 모텔 주인장의 손자가 또 어딘가로 전화해 보고를 한다.

전직 FBI 요원이었던 Michelle Chang이 바로 리처와 조우한 여자. 그녀는 현재 사설 경비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Keever로부터 백업 요청이 와서 그를 도우러 왔는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함. 리처는 무관심하다가 자신이 감시받고 있음을 느끼고는 급 관심을 가지고 기차에서 내린 한 사내를 보고 계속 머물기로 한다.

미쉘과 함께 키버가 머물던 방을 조사하다 LA Times의 연락처와 200 death라는 버려진 메모를 발견하고 연락을 취해보면서 키버의 집에 찾아가 보기로 한다. 하지만 집은 비어 있고 보안장치는 해제되어 있다. 그리고 집에서 Mother's Rest-Maloney라는 메모를 발견한다. 그 외에 집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 마치 눈군가 일부러 정리를 한 듯이. LA Times의 기자 Westwood는 키버로부터 연락을 받은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Westwood는 곡물에 대한 기사를 최근에 썼다고 한다.

여기서 리처의 추론은 키버가 누군가의 의뢰로 마더스 레스트에서 조사를 하던중 곡물과 관련된 이슈를 발견했고 웨스트우드에게 연락을 하려던 차에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것;  일단 Maloney가 누구인지 찾아 나선다. 하지만 마을의 누구도 Maloney를 알지 못하고 리처와 미쉘은 마을에서 쫓겨난다. 둘은 다시 Westwood와 컨택을 시도한다. 아마도 리처에게 생각이 있는듯;

It's part of his shtick. 재주야...재주.
irrigation system ; 관계조직(용수,물)
from the get-go ; from the begining
Law of gravity, if you tip it up, it comes right out. You can't help but drink it; 커피에 대한 리처의 생각 (tip up ; 기울리다)

한편 마을에서는 리더로 보이는 이의 주관으로 회의가 열리고 리처에게 감시를 붙이기로 결정한다. 리처와 미쉘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웨스트우드를 만나 Maloney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고 감시자는 이 상황을 마더스 레스트에 보고한다. 웨스트우드를 만난 리처와 미쉘은 신문사 전산에서 차단되고 관리되는 전화기록을 이용하여 키버의 고객으로 보여지는 7군데 정도에 전화를 해 보지만 2-3곳 외에는 모두 해당사항이 없어 보인다. 전화를 받지 않는 2곳과 시카고 도서관 자원봉사자들 휴게소;  McCann이라는 새로운 정보와 함께 리처와 미쉘은 3곳을 직접 탐문해 보려 하고, 마더스 레스트에는 전화를 감시한 덕분에 이 모든 정황이 그 남자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절대로 리처 일행이 McCann을 만나서는 안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번의 위기가 찾아오지만 노련한 드라이버 덕에 위기가 온줄도 모르고 공항에 도착한다. 하지만 리처의 육감은 도로위 달리는 차에서 마주친 남자가 오클라호마 식당에서 봤던 남자임을 기억해 내고 누군가의 감시와 위협에 있음을 인지한다. 늘 그렇듯 리처의 스마트함으로 맥켄의 집을 알아내 열려있는 집안을 살피지만 그는 집안에 없다. 그리고 떠나려는 순간 소음기를 장착한 루거 권총을 든 해킷과 마주친다. 하지만 오히려 그를 쓰러뜨린다. 약간의 데미지는 입지만. 권총에 총알이 하나 비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웃집 노부인으로부터 맥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중 커피숍 티비에 살인사건 뉴스가 라이브로 나오고 맥켄의 집도 비춰진다. 아마도 피살자는 맥켄. 리처와 챙은 노부인으로부터 맥켄에게 친하게 지내는 여자 형제가 있음을 알게 된다.

리처 일행은 피닉스에 가서 맥켄의 여동생, 리디아를 만나고 해킷은 부상당한 채 경찰에 붙잡힌다. 해킷의 폰에는 유일하게 피닉스 번호가 있고 아마도 전국적인 조직으로 보여진다. 챙이 웨스트우드에게 리디아로부터 들은 이야기(맥켄의 아들 마이클은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을 가졌고, 현재 실종상태)를 전하고 결국 도청당하는 웨스트우드의 전화기로 인해 상황이 마더스 레스트에도 전달된다. 의뢰인은 여동생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상황이 급박해졌고, 청부업자들은 해킷의 체포로 인해 이미지가 구겨져서 앙갚음을 하려 한다. 그리고 실제로 챙이 인질로 잡히는 바람에 리처도 해킷의 일당 3명에게 굴복하게 된다. 하지만 당할 리처가 아니지. 일당 3명 뿐 아니라 우두머리까지 해치워 버림.

I leave people alone if they leave me alone. Their risk, not mine.
Thinking too hard. Bad habit. Bad as not thinking at all.

Deep Web의 3가지 큰 축 : Criminal Marketplace, Pornography, Suicide

이후
-여러 정황들에 의하면 마더스 레스트 남쪽 외곽에 Deep Web과 관련 있는 건물이 있고 실종된 마이클 맥켄도 이곳을 찾았다가 실종된 것으로 의심
-웨스트우드를 만나 Deep Web에 접근을 도와줄 Nerd(Palo Alto)를 소개받아서 마이클 맥켄을 검색
-마더스 레스트 일당들은 우크라이나 청부업자들이 폭망해서 맨붕 중
-리처와 챙은 타운의 우범지대를 찾아가 무기를 확보한다. 덤으로 캐시도 좀 챙겨 왔는데 알고보니 거액.
-거액을 활용하여 치밀하게 플랜을 세우고 마더스 레스트로 돌격. (설마 헬기까지 동원하다니...)

-알고보니 마더스 레스트의 악당들은 Deep Web을 이용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거액을 받고 자살을 돕는척 하지만

Their lives were forfeit. (악당 두목의 마지막 멘트)

-Deep Web의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사람을 죽여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
(The Enthusiast Site was called Mother's Rest, the same as the decoy.)
-배트로 때려 죽인다든가, 굶겨 죽인다든가, 임신 후 찔러 죽인다든가 등등 칼로 찌르거나 총을 쏴 죽이는 건 오히려 편한 죽음

결국 마이클도 자살을 위해 마더스 레스트에 이르렀다가 개죽음을 당했고, 키버는 이들의 실체에 다가갔다가 역시 죽은것.

Mother's Rest 유래 ; "It's a corruption of the old Arapaho Indian name. One word, but it sounds like two. It means the place where bad things g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