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8일 월요일

2022-05 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2022-05 오랜만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으로 인해 인연이 되고 삶이 바뀌는 이야기. 제이제이, 어밀리야, 마야, 렘비에이스, 이즈메이 모두 매력적인 캐릭터....


혼자살이의 고충은 자기가 싸지른 똥은 자기가 치워야 한다는 점이다. 아니, 혼자살이의 진정한 고충은 내가 속상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다.


우리가 스무 살 때 감동했던 것들이 마흔 살이 되어도 똑같이 감동적인 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책에서나 인생에서나 이건 진리다.


제일 짜증나는 것은, 사람이 뭔가 하나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결국 전부 다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된다는 점이다.


나쁜 사람은 그만큼 당해도 싸다는 건 알지만, 아, 혼자 있는 건 정말 싫어.


리언 프리드먼(리어노라 페리스)의 "늦게 핀 꽃" - 실존하는 책인가? 아니겠지...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외" by 플래너리 오코너


목적 없이 길을 떠나는 사람은 없다. 방황하는 자에게도 방황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는 법.


마야 이전의 삶, 어밀리아 이전의 삶이 이랬다. 인간은 홀로 된 섬이 아니다. 아니 적어도, 인간은 홀로 된 섬으로 있는 게 최상은 아니다.


서점은 올바른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당겨. 에이제이나 어밀리아 같은 좋은 사람들. 그리고 난, 책 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책 얘기를 하는게 좋아. 종이도 좋아해. 종이의 감촉, 뒷주머니에 든 책의 느낌도 좋고. 새 책에서 나는 냄새도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