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2일 토요일

#299 Book Lovers by Emily Henry

Emily Henry - Book Lovers

등장인물 & 지명;
  • Libby ; 여동생
  • Brendan ; 여동생 남편
  • Nora Stephens ; 나
  • Nguyen Literary Agency ; 나의 직장
  • Charlie Lastra ; 출판사 편집장
  • Wharton House Books ; 찰리의 직장. 나중에 Loggia 로 이직함.
  • Dusty Fielding ; 작가. 나의 오랜 고객.
  • Freeman Books ; 어릴적 살던 아파트 1층의 동네서점
  • Goode's Lily Cottage ; 노라와 리비가 묵는 렌트하우스. 찰리의 모친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함.
  • Goode Books ; 찰리의 부모님 소유 서점. 
  • Sally & Clint ; 찰리의 부모님. 친부가 아니라고 함.
  • Shepherd ; 코넬 출신의 건설노동자, 목수. 찰리의 사촌.
  • Gertoe ; 바리스타
  • Amaya ; 바텐더, 찰리의 전여친
  • Jakob ; 노라의 전남친

줄거리;
  • 남친과 전화로 이별하고, 미팅중인 편집장 찰리는 내 고객 더스티의 새 이야기(Once in a Lifetime)를 맘에 들어하지 않음
  • 2년 후
  • 더스티의 Once 책은 히트작이 되었고 노라는 임신한 동생 리비의 등살에 밀려 Once(빅팬이기도 함)의 배경인 Sunshine Falls(North Carolina)로 여행을 떠남. 
  • 리비는 자신에게는 임신과 육아로부터의 휴식을, 언니 노라에게는 출판 에이전시의 쉴틈없는 일과 좀처럼 매끄럽지 못한 연애로부터의 환기를 위해 버킷리스트를 준비.
  • 리비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노라는 먹거리를 사러 동네에 내려가고 잡화점에서 찰리를 발견하고 메세지(메일)을 주고 받는데, 뭔가 벌어질거 같은 느낌?
  • 다음날 리비와 함께 먹거리를 찾아 포파스퀏이란 다이닝을 방문하고 찰리와 다시 마주침. 리비는 자리를 피해줌. ㅋ
  • (내가 책 관련 소설/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 이들의 지적 유희가 너무 재밌다. 컴플렉스의 발현인가 싶기도 하고)
  • 찰리는 이곳 출신이라 더스티가 이곳을 배경으로 쓴 소설을 좋게 보지 않았고(사실과 괴리가 커서?), 노라와 첫 만남에서도 아버지의 심장마비 소식을 들어서 분위기가 평상시 같지는 않았음을 얘기해줌
  • 호감이 있는 두사람의 티격태격은 갈수록 므흣해지고 결국 갑자기 쏟아진 비와 노라의 숙소까지 데려다 준 찰리. 두사람은 분위기에 취해 키스까지 가지만 노라의 순간의 머뭇거림의 "Wait!" 에 허둥지둥 마무리.
  • 다시 동네에 내려간 노라. 와이파이를 찾아 로컬 서점에 들렀다가 카운터에 있는 찰리를 또 만남. 부모님 소유 서점이라 일을 돕는다고. 그리고 더스티의 새 책 편집을 자기에게 맡겨 달라고 함.
  • (더스티가 집필중인 신작. 가제 Frigid. 주인공 Nadine Winters는 노라와 판박이 캐릭터)
  • 리비의 주선으로 MOM 데이팅 앱을 이용해 즉선 만남에 응하는 노라. 하지만 상대남은 그닥이고 마침 또 찰리와 마주치고 결국 둘은 몰래 빠져나가 둘만의 식사와 극히 개인적인 대화를 나눔.
  • 술에 취해서인지 속마음인지 노라는 찰리와 돌아가는 길에 수영을 하며 다시 한번 피지컬하게 가까워지지만 더스티로부터의 전화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한번 밀어내기 시전. 노라가 만든 리스트를 완료하면 찰리의 뉴욕 아파트를 무한 임대해지구로 딜.
  • 찰리는 더스티의 새 작품에 편집자로 합류하고 노라와의 협업은 더스티에게 매우 만족감을 줌.
  • 리스트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노라는 쉐퍼드와 투어겸 데이트를 함. 또 키스할 뻔하지만 다행히 위기 모면. (나중에 찰리의 사촌임을 알고 경악)
  • 더스티의 히트작을 소재로 한 (정말 아마추어틱한) 연극도 관람하고, 샐리의 초대로 하우스 파티에 참석. 리비가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할 때 노라는 오랜 기억들이 떠오르며 숨이 막힐듯 답답함을 느끼고 자리를 피해 들어간 찰리의 방에서 무너지기 직전 찰리와 다시 만나고 찰리의 평탄하지 않은 과거와 그의 격려에 다시 둘은 뜨거워짐.
  • 노라는 리비가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걸 알아내고 몹시 좌절함. 리비를 보살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인생이고 경제적 이유로 원하던 편집 일도 거절했던 과거를 전해듣고 리비도 혼절. 알고보니 빈혈. 알고보니 채식주의자 아님.
  • 찰리는 도움이 필요한 부모님을 두고 뉴욕으로 갈 수 없다고 고백하고, 노라는 찰리를 가지고 싶다고 하고, 둘은 마침내 사랑을 나눔.
  • 리비가 서프라이즈가 있다며 노라의 눈을 가리고 데려간 곳은 바로 리비가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이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준비한 집. 노라는 이 사실을 알고 다시 한번 자괴감에 빠져 찰리를 찾아감.
  • 찰리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고 돌아온 노라는 리비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리비의 결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함.
  • 마지막 밤 이벤트. 더스티도 온라인으로 참여하기로 하여 모두가 들떠 있음. 노라와 찰리는 마지막 댄스를 추고 헤어짐. 노라는 가는 길에 클린트를 우연히 만나 찰리가 머무는 것에 대해 맘이 편치 않음을 이야기 함.
  • 마침내 리비는 이사를 하고, 노라는 Loggia 출판사에서 꿈에 그리던 편집일을 시작함.
  • 엄마와 늘 함께 하던 12월 12일 12시에 Freeman Books를 방문한 노라는 리비의 전화와 함께 찰리를 만남.
  • 찰리에 의하면 리비가 클린트와 샐리를 설득하여 노라와 찰리가 재결합할 수 있도록 그녀가 서점을 운영하기로 했고 클린트와 샐리도 기꺼이 찰리가 행복해지길 원해서 동의했다고 함. 해피엔딩. 끝.

어휘;
  • You've got yourself a deal ; 약속한거다이~
  • RSVP (repondez s'il vous plait) /reipóundei-si:l-vu:-pléi/ ; 프. Please Reply.

2023년 4월 16일 일요일

2023-04 당신은 행복한가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

당신은 행복한가 - 달라이 라마/하워드 커틀러 (2012)


등장인물;
  • 달라이 라마 ; 14대 달라이 라마. 라모 된둡(소원을 이루어 주는 여신). 제춘 잠펠 나왕 롭상 예셰 텐진 가쵸(성스러운 분, 영광의 수호자, 진리를 설하는 분, 자비의 화신, 믿음을 지켜 주는 분, 지혜의 바다).
  • 하워드 커틀러 ; 정신과 의사

발췌;
  • 우리 모두는 같은 존재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특징은 자비심과 타인에 대한 봉사라는 점입니다.
  • 타인과의 연결감과 공동체의식.
  • 더 큰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는 일.
  • 공동체 안의 다른 사람들과 개인적인 접촉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일.
  •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공동체로부터 달아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무관심하겠다고 선택하고, 참여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모든 것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 당신은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당신은 자신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나'의식을 가지면서, 동시에 자기 정체성과 관심의 범위를 타인들을 포함하는 영역으로까지 확장시키는 일입니다. '우리의 차이점을 잊는 것이라기보다는 우리의 닮은 점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닮은 점에 똑같은 관심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이것은 '나 아니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나 그리고 우리'의 문제입니다.
  • 인간이 가진 오만과 자만 같은 태도는 무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더 많은 교육을 받았으니 더 능력이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덜 교육을 받았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며, 어떤 사람은 외모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큰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그런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인간의 존엄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 근본적인 차원에서 누구나 존경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단지 기회와 접근 방법과 그것을 껴안을 자신감의 문제.
  • 상대(집단)에 대한 단절이나 접촉 부족이 상대에 대한 무지를 낳고 -> 고정관념화 -> 의심 -> 두려움 -> 공격성
  • 정원에 아름다움을 주는 것은 다양성이다.
  • 군중이 지혜로워지는 데 필요한 조건은 다양성, 독립성 그리고 특정한 형태의 분산화이다.
  •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당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적대적이고 폭력적이며 위험한 인간 존재로 채워져 있는가, 친절하고 도움을 베푸는 다정한 사람들로 가득한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런한 시각의 차이가 당신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를 결정한다.
  • 인간의 가장 강력한 감정, 인간 본성의 가장 핵심에 있는 특성은 사교 본능, 동정심,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타인의 행복에 대한 기쁨 (찰스 다윈 <인간의 유래>)
  • 인간 본성에 대한 시각 차이는 그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의 차이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적대적이고 폭력적이며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인간 존재들로 채워진 세상인가, 아니면 본질적ㅇ로 친절하고 도움을 베풀고 다정한 사람들로 채워진 세상인가.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선함에 대한 깊은 깨달음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인간의 본성에 대한 그러한 관점은 더 큰 행복과 타인과의 유대감을 갖는데 도움이 됩니다.
  • 우리 인간은 자기실현적 예언(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우연히 형성된 예언 자체가 강력한 예언 실현 수단이 된다는 뜻)의 방식으로 자신이 믿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 폭력의 근원은 결국 인간의 마음이다. 마음의 중심에 지극히 이기적인 '나'가 깊숙한 심지로 박혀 있기 때문이다.
  • 악한 행위의 근원이 '상황'에 있다고 보는 관점. (상황이 어쩔수없어서...)
  • 마음속의 부정적인 감정과 그것이 낳는 왜곡된 생각은 폭력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문제의 근원이 됩니다. 왜곡된 생각과 좁은 시각과 편협한 인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 불행의 원인이 되고 행복의 토대를 약하게 만듭니다.
  • 위로와 믿음을 주는 것은 사랑하는 누군가와 자신의 두려움을 공유하는 일입니다.
  •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신의 걱정을 나누는 일의 중요성이다.
  • 실험은 부정적이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안겨 준 사건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15분간 적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존재의 무상함을 자각하는 일.
  • 불교명상 ;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절실함을 느끼는 것.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모든 노력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만드는 데 쏟는 것.
  • 인내나 관용은 분노의 해독제, 자비나 친절은 미움의 해독제, 만족감이나 소박한 바람은 탐욕과 욕심의 해독제.
  • 개인의 자세와 인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현실적이 돼라! 현실적인 관점을 갖는 현실적인 접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살펴보고 현실을 더 많이 자각하는 일!
  • 긍정적인 감정은 더 넓은 생각으로 이어지고, 더 넓은 생각을 갖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상향곡선) (바버라 프레드릭슨의 연구)
  • 문제가 늘 일어나는 것이 삶의 본질이다.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낙관적인 자세.
  • 회복력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세상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갖는것, 일을 전체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이르기 위해 행동에 옮기는 것, 자신감을 갖는 것, 그리고 감정을 다스리는 것, 이 모든것이 회복력과 관계가 있다.
  • 긍정적인 감정이 내면의 행복과 외부의 행복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 행복한 사람이 타인을 더 기꺼이 도우려고 할 뿐만 아니라, 내가 자주 말하듯이 타인을 돕는 것이 자신을 돕는 최선의 길입니다. 그것지 자기 자신이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입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은 발 자신입니다.
  • 자만심이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이 필요 없다고 여기는 극단적 개인주의와 잘못된 우월감
  • 인간의 사회성에 대한 명상, 우리의 상호의존성(상호연결성)에 대한 명상, 인간 존재라는 우리의 공통성에 대한 명상을 통해 자각하고 그 렌즈를 통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보는 일!!!
  • 인간존재라는 공통성 -> 공감 -> 자비
  • 타인에 대한 자비의 마음을 가질 때 그 혜택을 받는 첫 번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자비는 행복의 원천입니다. 타인에 대해 친밀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는 것은 자동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두려움과 불안감을 없애 주며, 내가 마주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을 줍니다. 그것이 성공적인 삶을 위한 궁극적인 원천입니다.
  • 세상으로부터의 고립은 인간 존재를 황폐화시키고 건강 악화, 우울증, 심지어 논리적인 추론 능력까지 떨어지게 하는 등 사실상 모든 기능 면에서 광범위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 공감은 고정관념의 해독제
  • 자비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298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Gail Honeyman)

Gail Honeyman -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등장인물 & 지명;
  • Eleanor Oliphant ; 30살,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10년째 근무중. 아티스트가 아닌 경영지원팀에서.
  • Sharon Smyth ; Mummy, 어떤 시설에 있는 듯 보였으나 사실은 화재로 사망하고 엘리노어의 머리속에서만 존재.
  • Bob ; 회사 오너.
  • Loretta ; 회사 오피스 매니저.
  • Billy ; 회사동료.
  • Janey ; 회사동료. 
  • Bernadette ; 회사동료.
  • Jonnie Lomond ; 엘리노어가 푹 빠진 가수. Pilgrim Pioneers 밴드에서 탈퇴하여 솔로 활동중.
  • Raymond Gibbons ; 회사 IT 담당자.
  • June Mullen ; 소셜워크 직원 (Heather 대신 온)
  • Polly ; 엘리노어가 어릴때 생일 선물로 받은 앵무새.
  • Sami-Tom ; Samuel Thom. 길에서 의식을 잃어 엘리노어와 레이몬드가 도와줌.
  • Mr. and Mrs Reed ; 엘리노어의 어릴적 위탁 부모.
  • Maria Temple ; 엘리노어의 카운셀러
  • Marianne ; 엘리노어의 동생. 어릴적 화재로 사망.

줄거리;
  • 혼자서도 완벽한(?) 삶을 살고 있던 엘리노어가 조끼 맨 아래 버튼을 잠그지 않은 (엄마가 늘 말하던) 완벽한 남자(싱어)를 발견. 회사 동료 빌리와 함께 갔던 콘서트에서.
  • 주말을 그와 함께(?) 보내기 위해 점심 때 짬을 내어 왁싱 샵에도 다녀오고 퇴근길에 랩탑도 하나 구매하고 피자와 와인을 배달시키는 일탈도 감행을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
  • (약간 똘끼가 느껴지는 캐릭터?)
  • 동료직원들은 엘리노어를 좀 특이하게 생각하는 듯하고 엘리노어는 그들을 무시함.(완벽한 앗싸?)
  •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엄마와 통화하는 날.
  • 설레는 주말을 상상하며 언제나처럼 유유히 사무실을 빠져나가려는데 IT 가이 레이몬드가 따라 붙으며 원치않는 대화를 시도. 두사람 눈앞에서 한 노인이 쓰러져 구급차를 부르고 레이몬드가 함께 가고 엘리노어는 노인의 물건들을 가지고 귀가.
  • 소셜워크 준 멀렌이 엘리노어를 방문하여 집안을 둘러보고 근황을 확인함. (왜? 대체 무슨 사연이?)
  • 병원에 함께 갔던 레이몬드가 밥에게 부탁해 엘리노어의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함. 프라버시 침해에 화를 내지만 쓰러져 병원에 갔던 노인이 아직 의식이 없으니 언제라도 원하면 와보라고 함.
  • 준이 떨어뜨린 서류에 어릴적 엘리노어의 위탁부모가 엘리노어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태도를 염려해 회의를 소집했던 기록이 담겨 있다. (지금 시설에 있는 엄마와 무슨 사건이 생겨서 위탁가정과 아동센터를 전전하게 된것일까?)
  • 병원에 들렀다 새미가 고비를 넘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레이몬드와 함께 근처 바에 들렀다가 헤어짐. 웃음 포인트 2개. 엘리노어가 가기 싫지만 바에 함께 간 이유는 나중에 조니(가수)와 데이트 할때를 대비해 연습하기 위해서이고, 그래서 굳이 레이몬드를 밖의 테이블에 앉혀두고 자기가 들어가서 기네스와 맥너스를 주문해 나오지만(주문 과정도 코메디) 레이몬드가 늦었다며 일어날 때 기네스 값을 달라고 하는 장면. (확실히 anti-social 한 캐릭터. 나보다 더한거 같음ㅋㅋ)
  • 주말 오후 엘리노어는 조니가 올린 인스타 사진에서 단서를 얻어 그가 사는 건물에 찾아가 몇 호에 사는지 그리고 그가 작곡하는 소리를 엿 듣고 옴.
  • 레이몬드의 연락을 받고 내키지 않지만 의식을 찾은 새미를 병문안 가는 엘리노어. 그리고 새미와의 일상의 대화와 작별 시 움켜쥔 손에서 따스함을 느낌.
  • 레이몬드의 권유로 그의 어머니 집에 함께 방문하는 엘리노어. 그녀와의 일상과 가족에 대한 대화에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림.
  • 수요일 새미의 연락을 받은 레이몬드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고 그의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퇴원일이 정해져 파티에 초대를 받는 두사람.
  • 엘리노어는 회사에서 가져온 전단지의 네일샵에서 관리를 받고 옷도 사러 감. 그리고 엄마와 수요일 하지 못한 통화를 하는데, 엘리노어의 가슴에 비수를 여러번 꽂음.
  • (엘리노어의 엄마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음. 그녀 얼굴의 칼자국도 엄마가 만든것 같음. 엄마가 시설에 들어간 후 위탁가정을 전전한 듯 보임)
  • (다소 부족해 보이는 사회성도 매사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엄마로 인해 형성된 것 같음)
  • 새미의 퇴원 축하 파티에 참석하여 나름 괜찮은 시간을 보내고 막내딸 로라의 헤어샵에 담에 들리기로 약속.
  • 우연히 마트에서 조니와 마주쳐 다시 한번 운명이라 느끼는 엘리노어. 그의 공연이 있음을 알게된 엘리노어는 급하게 백화점에 들러 옷도 사고 메이크업도 받지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해 그냥 돌아옴. 티켓 판매원은 조니가 형편없는 가수라고 함.
  • 언제든지 조니와 마주칠 수 있으니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로라의 헤어샵에 방문한 엘리노어. 허리까지 오던 머리를 자르고 염색까지 하고 난 완전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엘리노어. 
  • 출근하니 사장이 불러서 로레타가 남편 암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휴직을 하니 엘리노어에게 오피스 매니저로 승진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엘리노어는 레이몬와 상의하고 레이몬드는 무조건 수락하라며 축하.
  • 또 로레타를 대신하여 크리스마스 런치 예약도 엘리노어에게 맡김. 의욕에 찬 엘리노어.
  • 새미의 장남 케이쓰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레이몬드와 엘리노어. 엘리노어는 선물로 치즈슬라이스를 가져가 케이쓰를 놀라게 함. YMCA 춤도 추고 엘리노어는 파티와 댄스의 즐거움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에 기분이 좋지만 레이몬드가 로라와 블루스를 추는 모습을 보고 그냥 돌아옴.
  • (싱어 조니는 어떡하고 레이놀드에게 맘이 기울고 있었나보네?)
  • 월요일 저녁 난데없는 엄마의 전화. 조니와의 느린 진척에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말과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는 엄마. ㅆㄴ
  • 새미의 사망. 레이놀드와 조금 가까워진 느낌? 장례식에 입고갈 옷가지 등을 쇼핑하는 엘리노어.
  • 새미의 장례식. 다시 한번 레이놀드와 로라의 친밀한 모습을 보고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 엘리노어. 바에서 취해버린 엘리노어를 레이놀드가 그의 집으로 데려가 휴식을 취하게 해줌.
  • 호기심에 엘리노어 얼굴의 흉터에 대해 묻고 그녀가 10살 때 방화에 의한 화재에서 생긴 상처이며 그 후 위탁가정과 보호소를 전전하다가 대학에 진학했고 그후 위원회에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배정해 줬다고 얘기해 줌.
  • 엄마에 대해서 묻자 엘리노어는 그 얘긴 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고 둘은 친구가 되기로 함.
  • 벌거 벗은 채, 보드카에 흠뻑 취해 정신줄을 놓은 엘리노어. 조니의 콘서트에서 그녀를 알아봐 주지 않는 그에게 크게 실망한 듯. 술이 떨어지자 가게로 가 다시 세 병을 사와서 마시다 비몽 사몽 간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어렵게 문을 여니 서 있는 한 남자.
  • 알고보니 3일간 AWOL. 레이몬드가 밥으로부터 주소를 구해 왔던 것. 레이몬드는 엘리노어가 우울증으로 자살하려는 줄 알았던 모양. 엘리노어는 단지 콘서트에서 외면받아 술에 취했을 뿐인데. 좀 많이. 아무튼 레이몬드의 설득에 엘리노어는 상담을 받아보기로 동의함.
  • 조니가 탈퇴한 밴드 필그림 파이어니어는 힛트곡을 내고 미국 빌보드에 오르며 투어를 떠남. 조니 어쩔....
  • 레이몬드가 선물한 고양이 글렌이 엘리노어에게 큰 힘이 되어줌. 보살펴야할 대상이 있으면 힘든 삶도 버텨짐!
  • 엘리노어는 마리아와의 상담을 통해서 금기였던 엄마 이야기와 동생 이야기를 끄집어내면서 치유가 시작됌.
  • 엘리노어가 10살, 동생 매리앤이 4살, 엄마가 29살 당시, 엄마가 두 딸을 집에 가두고 불을 지름.
  • 엄마 사망. 엘리노어가 탈출했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 옷장에 갇힌 동생을 구하려 했지만 결국 동생도 사망.
  • 이후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상상속의 엄마로부터 벗어나지 못한채 살아온 것이었음. ㅠㅠ
  • 회사에 다시 복귀하고 레이몬드와 해피엔딩!

어휘;
  • eczema /엑'스머/ ; 습진
  • Morituri te salutant ; 검투사들이 황제에게 하던 인사. 곧 죽을 우리들이 당신에게 인사를...
  • spermatozoan /스퍼ㄹ머토우'조운/ ; sperm, 정자
  • ingratiate ; 환심을 사다
  • foolhardy ; 무모한
  • en garde /앙가ㄹ드/ ; (펜싱) 준비!
  • purloin ; 도둑질하다
  • cheerio /치리오/ ; (영,비격식) 안녕. 잘가.
  • bourgeois /부르좌/ ; 중산층의, 물질만능주의의
  • hoi polloi ; 일반대중
  • gastroenteritis /개스트로엔터라이디스/ ; 위장염
  • carcinogens /카ㄹ시'노전스/ ; 발암물질
  • hors de combat /오ㄹ'드코우바/ ; (불)전투력을 상실한
  • sotto voce /사또우 보우'취/ ; (이)소리를 낮추어
  • atheist ; 무신론자
  • aplomb /어플람'/ ; 침착함
  • unexalted /언이그졸팃/ ; 영감받지 않은
  • tipsy equals tips ; 술에 취하면 팁을 잘 준다는 의미 ?
  • shiatsu (head massage) ; acupressure, (일본)지압 마사지
  • You've made me shiny, Laura.
  • carte blanche /카트 블라취/ ; 백지위임장, 전권위임
  • per capita ; 1인당
  • mirabile dictu /미래벌리 딕투/ ; 이상한 말이지만
  • discombobulated ; 혼란한, 술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