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채식주의자 (한강)

채식주의자 (한강, 2007) - 재독

• 채식주의자; 어떤 꿈을 꾸면 모든걸 내던질수 있을정도의 채식주의자가 될수 있는걸까.
• 몽고반점; 영혜와 섹스를 하지 않았어야 그나마 포르노가 아닌 예술로 남았을것 같은데. 그리고 영혜는 왜 바디페인팅을 넘어 섹스까지 허락을 한걸까? 꿈을 안꾸게 해준 보답일까?
• 나무불꽃; 죽성 정신병원. 왜, 죽으면 안돼는거야? 영혜는 완전히 먹기를 거부하여 아사 직전이고 인혜는 그런 영혜를 보면서 죄책감과 함께 동질감을 느낀다.

#358 Human Acts by Han Kang

Human Acts (Hang Kang, 2014, 2017)

• The Boy, 1980 - 어린새
• The Boy's Friend, 1980 - 검은 숨
• The Editor, 1985 - 일곱개의 뺨
• The Prisoner, 1990 - 쇠와 피
• The Factory Girl, 2002 - 밤의 눈동자
• The Boy's Mother, 2010 - 꽃 핀 쪽으로
• Let's walk over there, Mum, where it's sunny, we might as well, right?
• It's sunny over there, Mum, and there's lots of flowers, too. Why are we walking in the dark, let's go over there, where the flowers are blooming.
• Epilogue: the Writer, 2013 - 눈 덮인 램프

2025-04 소년이 온다 (한강)

소년이 온다 (한강, 2014)

• 1장;
• 동호 ; 나, 중3
• 정대 ; 나의 친구
• 정미누나 ; 정대의 누나
• 은숙누나 ; 수피아여고 3학년
• 선주누나 ; 양장점 미싱사
• 진수형 ; 서울의 대학 휴교령으로 내려와 있음
• 군인들에 의해 수많은 시민들이 희생되었고 그 주검들을 마주하고 있는 동호,은숙,선주 그리고 진수
• 그리고 오늘밤 계엄군이 다시 몰려올거라는 불안한 소식
• 2장;
• 혼이 된 정대. 누나도 이미 죽었음을 느낌
• 시체의 탑들이 불에 타고, 폭죽같던 불빛들이 보이더니 친구 동호의 죽음이 느껴짐
• 3장;
• 출판사에서 일하는 은숙. 시청 검열과에서 뺨을 일곱대나 맞음
• 그날 은숙은 살았고 중학생인 동호는 희생됌
• 4장;
• 그날 진수도 살아남았고 나(수감자)도 살아 남음. 하지만 항복하러 나온 아이들은 희생됌
• 진수는 유서와 그 아이들이 줄지어 쓰러진채 찍힌 사진을 남겼고 감옥에서 알게된 네 살 어린 영재는 자해를 거듭하다 정신병원에 수감됌
• "나는 매일 살아 있다는 치욕과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우고 있다. 오직 죽음만이 그 사실로부터 벗어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 5장;
• 선주도 살아 남음
• 노조 모임에서 성희 언니를 알게되고 곤욕을 치른뒤 광주로 가서 미싱사가 되었지만 그날 이후 항상 두려움에 휩싸여 하루하루 살아감. 윤이 논문을 위한 증언을 해달라고 끈질기게 부탁하지만 선주에게는 쉽지않은 고통스러운 기억. 하지만 다시 찾은 금남로에서 본 사진 속 동호를 보고 분노에 휩싸임. 입원중인 성희 언니를 만나러 가는 길. 절대 죽지 말라고 얘기해 주고 싶은 선주
• "그날 이후 20여년이 흘렀지만 그여름 이전 학살 이전 고문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
• 6장;
• 동호 어머니의 피끓는 절규

#357 We Do Not Part by Han Kang

We Do Not Part (Hang Kang, 2021, 2025)

줄거리;

• Inseon ; 친구. 다큐감독 겸 목수
• Kyeongha; 화자. 작가. 어렵게 고통스러운 작품을 완성하고 유서를 쓰지만 매번 새로 고치는 중
• 경하 모친과 이모가 어릴때(13살, 17살) 4.3에서 모든 가족을 잃음. 어린 둘이서 가족의 시체를 찾으러 온 동네를 찾아다녔다고 함. 그때 시체 위의 눈은 녹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었고 인선이 가출해서 심하게 다친날 꿈에서 인선의 얼굴에 눈이 녹지 않는걸 보고 인선이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함
• 손가락이 절단돼 서울의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인선이 경하에게 제주의 집에 가서 (앵무)새에게 먹이를 줘야한다고 부탁하여 폭설 속에서 인선의 집을 찾아가는 경하
• 폭설 속에서 어렵게 인선의 집을 찾아가지만 아마는 이미 죽어있고 정성스레 묻어준다. 전기도 수도도 끊긴 폭설속의 인선의 집에서 경하는 아마와 인선의 허상을 마주함
• 인선은 다큐를 위해 많은 인터뷰와 조사를 하면서 엄마가 겪었던 제주의 비극이 자신에게도 트라우마로 남은듯 보임. 엄마 또한 오빠의 생사 확인을 위해 평생을 쫓아 다니셨다가 결국 치매
• 인선 엄마와 이모 그리고 삼촌이 겪은 비극. 아버지까지
• 세상의 수많은 인선 엄마와 같은 삶을 살았던 분들의 마음은 감히 짐작도 못하겠다

어휘;

• budgie, budgerigar ; 작은앵무새, 녹색앵무, 사랑앵무
• suture ; 봉합선, 봉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