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향을 아는둣한 아이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하지만 영화같은 스토리에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다.
난 교텐보다는 다다같은 캐릭터가 친근하다.
교텐같은 타입은 타고난 카리스마를 가진 하지만 조금은 별나보이는 성격이다.
언행은 반사회적이지만 그 진의가 깊은 사색이나 경험에 의거한 것이라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인정받게 되는 타입이다.
뭐 정해진 주인공이랄까.
사회성.
필요하고 그것이 인생의 주요한 부분임을 잘 알겠으나
내 마음이 그걸 불편해 한다면 굳이 애쓸 필요가 있을까.
고독이 더이상 감당되지 않을 때 그땐 이미 늦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또한 나만의 인생인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