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렛 리온'이라는 화이트해커와 '엔디 크로크'라는 사이버 수사관의 실제 사이버범죄 소탕과정을 담고 있다.
DOS 또는 DDOS로 인해 가끔 인터넷 사용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어둠의 세계에서는 훨씬 더 자주 악랄하게 유사 문제가 생기고 해결되고 또 생긴다.
돈을 목적으로 특정사이트-여기서는 대부분 스포츠나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협박하여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아주 단순해 보이는 일인데, 그 실상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보안이 아주 열악한 전 세계의 PC들에 자신들이 만든 웜/바이러스를 감염시켜 그 수백대/수천대의 PC들이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만드는것인데 놀라운 것은 그저 십대들의 장난이나 호기심이 아니라 각 나라의 범죄조직에 연루되어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주인공 바렛 리온은 뛰어난 보안책으로 여러 공격을 막아내고 거꾸로 추적하여 핵심 해커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검거된 일당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트윗에도 올린바 있지만, 이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연합하여 음지가 아닌 양지로 공격방향을 바꿨을때,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파괴가 유일한 목적으로 바뀐다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온라인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인터넷 없는 일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이.미.
-불필요한 사이트 해지
-개인정보 업로드 금지
-암호는 나도 헷갈릴 정도로 길고 복잡하게
-아날로그적으로 살기(폼 나잖아 이게 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