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5일 일요일

꾸뻬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누군가의 카카오톡 스토리에서 읽은 글귀가 맴돌아 두권을 사서 한권은 선물해 주고 몇 주가 지나서야 읽었다.

행복의 의미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자기나름의 배움을 얻고 돌아온 정신과 의사 이야기.
23가지의 글귀는 흔하디 흔한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그런 이야기다.
하지만 그 중 몇 가지는 다시금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남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거나 행복이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그리고 타인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 등등...

많은 것들이 현재 나의 삶에서 결여되어 있다.
늘 이건 내가 선택한 것이니까 받아들여야 해!! 라고 위안하고 만족하려 하지만 의지만으로 충족되진 않는다.

다시금 고민에 빠진다.

* 23가지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링크로 대신.
http://cafe.naver.com/ebook/1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