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7일 월요일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원서제목은
30 Le s s ons for Living : Trie d and True Advice from the Wis e s t Am e ricans
기회가 되면 꼭 원서로도 읽어 보고싶고, 또 이 책은 두고두고 펼쳐봐야 할 책이다.

인생을 사는데 있어 우리보다 먼저 삶을 살아온 이들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을까?
다만 마지막장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어울리는 세대가 10살~20살 미만이므로 그런 지혜를 접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게 함정이다.
물론 '노인'들 중에는 전혀 지혜롭지 못한 이들도 있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최소한 이 책에서 인터뷰한 이들과 내용들은 모두 나에게 100% 와닿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이 나이가 되면서 어렴풋하게 감을 잡고 있는 '인생'을 사는 법과 거의 일맥상통한다.
다만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주저하며 도망치듯 지금까지 처럼 살아가면 결국 나중엔 후회만 남을 뿐임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목차와 제목만으로도 나중에 다시 되돌아 볼때 도움이 될듯하여 정리하여 둔다.

그리고 몇개의 발췌는 덧글로.

소개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quPD0dxDPik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5가지 조언
1.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2. 설렘보다 우정을 믿어라
3. 결혼은 반반씩 내놓은 것이 아니다
4. 대화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길이다.
5. 배우자와만이 아니라 결혼과도 ‘결혼’한 것이다

*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5가지 조언
6. 내적인 보상을 주는 직업을 찾아라
7. 포기하지 마라! 평생 해야 할 일이다.
8. 나쁜 직업도 최대한 활용하라
9. 인간관계가 전부다.
10. 자율성을 추구하라

* 양육을 위한 5가지 조언
11.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12. 깨물면 유독 아픈 손가락, 드러내지는 마라.
13. 몸의 멍은 지워지지만 가슴의 멍은 평생 남는다.
14.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계의 균열만은 피하라.
15. 자녀와의 관계는 ‘평생의 관점’에서 보라

* 두려움 없이 나이들기 위한 5가지 조언
16. 나이 먹는 것은 생각보다 괜찮은 일이다.
17. 100년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 몸을 아껴라.
18. 아직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지 마라.
19. 관계의 끈을 놓지 마라
20. 노후의 거처를 계획해두라
*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한 5가지 조언
21. 정직하라
22. 기회가 묻거든 ‘네!’하고 대답하라
23. 더 많이 여행하라
24. 배우자를 고를 때는 신중 또 신중하라.
25.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지금 하라

* 인생의 현자처럼 살기 위한 5가지 조언
26. 시간은 삶의 본질이다.
27.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이다
28. 걱정은 시간을 독살한다.
29. 오늘 하루에만 집중하라
30. 믿음을 가져라

* 에필로그

인생의 현자들에게 검증된 지혜를 얻고 싶다면 다음 10가지 질문을 던지십시오.
1. 평생을 살아오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2. 서른 즈음을 보내면서 제가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3.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거기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과연 있을까요?
4. 어떤 이들은 힘겹고 고통스러운 일을 경험하면서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만약 그렇다면 거기서 배운 점을 한 가
지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5.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삶의 가치나 원칙들이 있습니까?
6. 백년해로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7. 결혼을 하고 생활을 하면서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합니까?
8. 아이를 키우면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9. 인생에 특별한 전환점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삶의 궤도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꾼 사건은 무엇입니까?
10. 건강에 관해 깨달은 교훈들이 있나요?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2012년 9월 16일 일요일

조선의 이단-김시습과 허균이 만나다1~2 (황천우)

어릴 때 읽은 한국의 설화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세종대왕 앞에서 시를 주고 받고 선물로 받은 감당안될 양의 비단을 지혜롭게 끝을 연결해 허리춤에 차고 갔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나 이 책을 구매했다.
구글북스가 열리고 히가시노 게이코의 책을 시험삼아 구매했고 이 책도 구글북스의 인터페이스를 경험해 볼 목적이기도 하다.
북마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참 좋다. 그 외 이북이 갖춰야 할 기능은 다 있다. 그리고 3D 책넘김도 켜고 끌수 있다.
킨들이나 아이북스 등이 국내 앱들과 비교되는 건 무엇보다 앱의 안정성이다. 부가 편의기능도 물론 훌륭하지만 기본기능이 충실하기에 다른 부가기능이 더 빛을 발하는게 아닐까 싶다.

작가가 유체이탈을 통해 과거의 영혼들과 조우하여 대화형식으로 사건들을 재조명 하는 형식을 빌고 있다.
현실에 품고 있는 문제의식이 어떤건지 사실 잘 감이 오진 않았다.
시대의 천재들이며 시류에 편승하는 것을 거부했던 두 선현의 소설속 모습도 딱히 와닿는 부분이 없다.
단순히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의 작가,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작가로만 알았던 두 사람이 시대를 거부하고 괴인행세를 하며 이단으로 낙인찍혔던 연유에 대해서만 다소 알수 있었고, 또 허균의 경우는 소설속의 율도국과 같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반역을 꾀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부패할대로 부패한 세도정치에 환멸을 느껴서였는지는 분명치 않게 기술되어 있다.

마지막엔 연개소문의 의식과도 조우하고 단군왕검까지도 조우하여 우리 민족의 시발이 어디였으며 어떤 연유로 고조선이 세워졌는지도 잠깐 소개한다. 다소 엉뚱한 결론이긴 하지만 우리 민족이 고조선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반쪽자리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국토가 물리적 정서적으로 나뉘어져 있는 연유를 암시 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전자책이라 그런지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읽고도 맥락을 잘 모르겠다.

2012년 9월 9일 일요일

적극성에 스펙을 걸어라 (수 해드필드)

자신감에 대한 책만 보이면 왜 이렇게 관심이 가는것인지.ㅋ
아마도 본능적으로 나의 약점을 극복해 보려는 내 무의식의 기특함 때문이겠지?
요약도서를 보고 나서 바로 구매를 했는데 그냥 요약도서에 만족했어도 될뻔 했다.ㅋㅋ
수많은 자기개발도서를 보고 내린 결론은 이론보다 실천임을 익히 깨달았건만 여전히 고개만 끄덕이며 쉬~읽힌 책이다.

적극성은 자기가 원하는 바와 원하지 않는 바를 자신 있고 솔직하게 직접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정리해 준다.
사람의 성향을 굳이 나누면 적극성/공격성/소극성/소극적 공격성향으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난 아마도 소극성과 소극적 공격성 중간정도 될까? 뒷담화를 혼자서 까는 편이므로.ㅋ

길지 않은 인생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주저하지 말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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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람이 되러면 바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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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감은 어떤 일이 어느 순간에 아무리 두렵고 어렵더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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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행동한 결과에 대처하고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벌어질 일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근심보다는 사람과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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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은 충분히 바뀔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사람과 상황에 대처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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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 개의치 말라.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무시하고, 부당하더라도 화를 내지 말라. 상대할 가치조차 없으면 웃어넘겨라. 비판받을 만하다면 그것은 비판이 아니므로 이를 통해 배워라.(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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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 느끼려면 진실해야 한다. 스스로 믿는 바에 따라 정직하게 행동하라. 그러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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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람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칭찬을 잘한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칭찬을 한다고 해서 당신의 공적을 빼앗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관대하고 정직하게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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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기분 나쁠 때 사과하는 경향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 습관을 버려라. 남의 문제는 내 탓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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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는 것이다. 이 일로 죽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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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서비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말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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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라.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끔직한 일이 일어난다. 아무도 비난할 수 없게 된다.(에리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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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결단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위험을 감수할 용기, 행동에 옮길 용기, 그리고 결과에 대처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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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이라고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 대신 결정하거나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를 끌고 가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