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일요일

성공한 남자의 디테일 (김소진)

흔하디 흔한 자기관리서 내용의 요약판 ? 정도.
하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대부분.
이정도의 커리어를 가지지 못해서, 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도 상당수.

물론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난 이정도의 인간밖에 되지 못함을 잘 알고 있으니 뭐...

솔직히
인간관계가 피곤하다면 굳이 맺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다만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 있음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갈 뿐이다.
그래서 피곤한 나날들이고...

로또 말고는 방법이 없다.

혼자서 유유자적하고 싶다.
삶에 미련 따위는 없다.

어차피 스스로 노력해서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제로' 임을 잘 알기 때문에...

자존심은 몹시 상하지만...
그리고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달라질 수 있다는 책장수들의 거짓부렁에 넘어갈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