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7일 목요일
#34 Harvard Business Review 2014-06 by HBR
네이버 원서읽기 카페 지인께 선물받은 책;
오늘 아침에 다 읽었으니 한달은 안 걸린 셈. 8/7-9/4
선물받은 책이라 이를 악물고 완독.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는 내용도 있고, 대략 감이 오는 이야기도 있다.
명색이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다 보니
대부분은 나와 관련없는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여성 리더들에게 하는 조언들과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잠재력이 뛰어나 어떤 변화에도 적응해 갈 수 있는 리더를 길러야 한다는 이야기는 공감이 된다.
인도의 열악한 시골에 파고드는 로컬 업체들의 노하우도 매우 흥미롭다.
자존심 강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 경영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많은 개발서들 마케팅 노하우 직장생활 노하우에 대한 책들을 보며 늘 느끼지만 그런 세상에서 그런 역할을 하며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내모습을 떠올려 보면 헛웃음만 나온다.
현실은...
2014년 8월 6일 수요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두번째 (송정림)
1권에 이어 2권도 여전히 가슴을 때리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넉넉하지 않음에도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들,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지키려 애쓰는 가족들,
때묻지 않은 본래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불평과 불만, 남탓만 하며 하루하루 허비하는 내게 보내는 회초리 같은 책이다.
가족이야기, 엄마, 아버지 이야기는 어째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죄송하기만 하다.
발췌;
그리움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눈이 와도 휴식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지만,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길수록 아름다워지지만 그리움은 깊을수록 슬퍼집니다.
넉넉하지 않음에도 나누고 배려하는 사람들,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지키려 애쓰는 가족들,
때묻지 않은 본래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
불평과 불만, 남탓만 하며 하루하루 허비하는 내게 보내는 회초리 같은 책이다.
가족이야기, 엄마, 아버지 이야기는 어째서 이렇게 눈물이 날까?
죄송하기만 하다.
발췌;
그리움은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눈이 와도 휴식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지만,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길수록 아름다워지지만 그리움은 깊을수록 슬퍼집니다.
#33 Messenger #3 by Lowry Lois
키라의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매티.
친구 진의 아버지인 멘토가 어떤 계기로 인해 변해 버린다.
서로 도우며 마을에 찾아오는 모든이들에게 보금자리와 도움을 주는 곳이었는데
멘토는 더이상 마을에 이방인을 받아들이면 마을 사람들의 삶이 위험해 진다며 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한다.
결국 3주 뒤에 마을 주위에 담장을 세우고 더이상 외부인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다.
그래서 리더(조나스)는 매티에게 숲 건너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라는 임무를 주고
키라의 아버지는 매티에게 키라를 데려 오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숲이 어떤 연유로 병들어 매티와 키라 일행에게 공격을 가한다.
더이상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되었지만 마중나온 리더가 키라를 통해 매티에게 매티의 '능력'을 사용하라고 한다.
매티는 움직일 힘조차 없어서 포기하였지만 그의 손이 땅에 닿는 순간 그의 '능력'이 발휘된다.
숲이 치유되고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참고로
매티의 능력은 '힐링', 키라의 능력은 '미래를 보는 바느질', 그리고 조나스-리더의 능력은 '천리안?'.
2014년 8월 5일 화요일
가족의 두얼굴 (최광현)
어떤 내용일지 대충 짐작했지만
여자나 결혼에 대해 서로 다른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친구가 추천해 주었다고 해서 구매한 책.
그런데 역시나다.
대부분 프로이트의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다.
모든 관계의 트러블은 어릴적 받은 트라우마에 근거하고 있다는 이야기.
80% 정도는 나도 공감한다. 예전부터.
다만 그 치유방법에 대해서는 뚜렷한 제시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릴적 받은 그 상처에 직면하고 극복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상담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가?
어차피 한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는 내가 즉흥적으로 이책을 손에 쥔 이유가
혹시나 지금의 나의 가족과의 관계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서인가 싶기도 하다.
...
여자나 결혼에 대해 서로 다른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친구가 추천해 주었다고 해서 구매한 책.
그런데 역시나다.
대부분 프로이트의 이야기에 근거하고 있다.
모든 관계의 트러블은 어릴적 받은 트라우마에 근거하고 있다는 이야기.
80% 정도는 나도 공감한다. 예전부터.
다만 그 치유방법에 대해서는 뚜렷한 제시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릴적 받은 그 상처에 직면하고 극복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상담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가?
어차피 한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는 내가 즉흥적으로 이책을 손에 쥔 이유가
혹시나 지금의 나의 가족과의 관계에 일말의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서인가 싶기도 하다.
...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