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새벽에 완료~ 6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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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에피소드는 책의 가치를 올려주는 초판버전 이외에 작가 또는 관련자들의 친필서명이 담긴 책들이 등장한다.
사건의 실마리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에린은 클리프의 서점에 투자도 하고 클리프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린의 어릴적 친한 친구이자 에린의 남친 바비와 하루밤 실수로 지금까지 등지고 살아온 로라로부터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연락과 도움요청을 받는다.
하지만 로라가 범행을 시인한것이 크게 작용하여 상황을 뒤집기 어려워보였지만 부보안관 레니의 사건현장훼손과 스스로 주체못하는 감정조절능력 탓에 사건 자체가 각하되어 버린다.
사건을 추적해 가는 중에 위조서명된 책들을 거래하는 일당들도 등장하고, 북페어의 현장도 등장하고, 로라의 입양아들 제리와 바비의 부모들도 등장하여 긴장감을 유지해준다.
그리고 사건당일 로라의 사진을 찍었던 프리랜서 기자 휴의 등장으로 당시 부보안관이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현장을 훼손하고 피의자를 비인도적으로 대했는지가 드러난다.
레니는 사라지고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 되는 듯 보이지만 뭔가 아쉽다고 느껴질때쯤 역시 반전...
로라와 입양한 아들 제리 그리고 그의 천재성....
**존 그리샴의 Sycamore Row에서도 느꼈지만 법정에서 논리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장면은 늘 짜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