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시작 ~ 12/31 완료 / 96페이지
Roald Dahl
쉬어가는 의미에서 페이지가 적은 책을 선택;
시집으로 분류가 되는 책.
몇개 우화들을 운율을 맞추고 스토리도 허무(?)하게 꼬아놓았다.
그런데 운율이 맞다보니 리듬에 맞추어 읽어져서 제법 재밌다.
로알 달의 이야기는 정말 예상을 할 수 없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엔지니어인 쥐가 등장하여 거북이에게 껍질 아래 숨길수 있는 바퀴와 엔진을 팔고 돈벌고, 토끼에게는 이 정보를 주고 또 핀들을 뿌려 펑크를 내주겠다며 돈을 번다.
하지만 토끼도 그 핀에 상처를 입어 완주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나고
교훈은 비지니스맨과는 얽히지 마라~언제나 쥐같은 친구에게 당하기만 하니까~
알라딘의 마술램프;
알라딘이 지니를 보고 말한 소원은 자기도 지니가 되는 것.ㅋ
그래서 서로 다른 대륙에서 활동하는데, 세익스피어와 모짜르트가 알라딘이 소원을 들어줘서 훌륭한 희극과 심포니를 만들 수 있었다고. 50년에 한번씩 나타나면 세기의 천재가 탄생하는데 그 행운의 주인공이 내가 될지도 모른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