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0일 화요일

#50 Heaven is for real

1/14-1/20 -187p


우연히 영화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역시 책이 전해주는 감동이 최고다.
신의 존재, 예수의 존재를 믿는것과는 별개의 인스퍼레이션이 있다.
더이상 내려갈 바닥조차 없는 상태에서 포기하지 않은 Todd와 Sonja,
그와 그의 작은 아이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는 모습은 내게 전하는 메세지같았다.
교회에서는 보고 알고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한다.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해도 믿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고 한다. 내가 끝내 교회에 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진실여부와 무관하게 아이의 눈과 입을 통해 전하는 Heaven 이야기는 한마디 한마디가 무신론자인 내게도 절로 눈물이 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


Todd Burpo는 자그마한 시골의 목사이면서 가끔 지역의 소방관 역할도 하고 레슬링 코치도 하고 또 차고 도어 사업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잇따른 병과 부상으로 생활은 늘 빠듯한데,
둘째 Colton의 맹장파열 진단오류로 장기가 감염되면서 생사를 오가는 중 그를 아는 모든 지인들과 목회자들의 염원으로 기적처럼 회복이 된다.

그후 Colton은 자신이 수술하는 동안 천국(Heaven)에 다녀왔고 그곳에서 하나님도 마나고 예수님도 만나고 마리아, 세례 요한도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Todd의 할아버지도 젊은시적 모습 그대로 만나고, Colton의 미처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여동생도 천국에서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천사들이 칼을 들고 악과 대치하고 있으며 예수님의 말도 있다고 한다.
모두 직접 보고 들은 것이며 예수님이 아빠(Todd)에게 목회활동을 할 힘을 주고 있다는 얘기도 해준다.

책 말미에 당시 간호사의 고백이 나온다. 가족들에게 어떤 희망적인 메세지도 주지 말라고 했었고 그것은 곧 희망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하지만 Colton은 회복했고 간호사 자신도 그것은 기적이었다고 말한다.

Akiane Kramarik이라는 또래 소녀가 자신도 예수님을 만나고 왔다며 손수 그린 초상화를 보고 Colton은 자신이 본 예수님이 맞다고 이야기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