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7일 화요일

#51 Small Steps (Louis Sa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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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s #2 라는걸 몰랐다면 안 읽었을지도 모르는데 다행이다.
너무 재밌게 보았다. Small Steps에서 암핏(테오도르)은 부쩍 철이 들었다.
여전히 구멍을 파는 일을 하지만 돈도 꾸준히 모으고 뒤쳐진 공부도 부지런히 하고 있으며 목표도 있다. (학교졸업, 직장구하기, 돈모으기, 폭력과 멀어지기, 암핏 별명 버리기)

롹스타 싱어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같은 일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일어난다.
아마 암핏이 이따금 표현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과 순수함이 베어 있음을 카이라도 알아챘기 때문이겠지. 매니저와 코디의 욕심으로 자칫 살인자의 누명을 쓸 뻔 했지만 보디가드 프레드와 암핏의 덕에 카이라도 무사하고 암핏도 아무런 누명을 쓰지 않는다.

목소리를 잃어 노래를 못할거라던 카이라의 목소리가, 두사람이 나눴던 이야기(Small Steps)를 소재로한 노래가 되어 훗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암핏은 노래와 가사를 들으며 목이메어 눈물 짓는다.

" Life is like crossing a river. If you try to take too big a step, the current will knock you off your feet and carry you away."

과연, 루이스 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