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p
중간에 펭귄시리즈와 송정림 작가의 책을 몇 권 보긴 했지만
8월 말에 시작해서 12월 초에 끝났으니 근 3개월 이상 걸린거 같다.
스토리는 워낙 유명하니 생략하고,
1920-30년대 미국의 배경에 대해 조금 알면 더 재밌겠다는 점과
6살 아이의 시선을 빌리긴 했지만 아이답지 않은 부분이 제법 있다는 점
그리고 엄마없이 아이 둘을 훌륭히 양육하고 있구나~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중간에 흑백 영화를 잠시 봤는데, 소설속 스카웃의 느낌이 똑같이 묻어나는 캐릭터였다.
끝났으니 제대로 영화도 보고, 번역서도 봐야겠다.
Go Set A Watchman(파수꾼)도 삘 받으면 보고 싶긴 한다.
하퍼리의 가공되지 않은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