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150 More Perfect than the Moon (Patricia MacLachlan)


Sarah #4

ch1
이번엔 캐시가 일기장 담당이네요~ 캘럽이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되어 일을 돕느라 바빠서겠죠?
이제 할아버지도 어엿한 한가족이 되었구요~

rump (동물의) 엉덩이
sneaky 엉큼한
elusive 찾기 힘든, 규정하기 힘든, 달성하기 힘든

ch2
사라가 약간 몸이 부은것 같다고 해요.(사실 전 여기서 눈치를 챘답니다.ㅎ) 늘 가장 먼저 일어나는데 오늘은 늦게 일어나고 낮잠까지 자네요~ 캐시는 일기를 위해 면밀히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라의 이런 변화도 눈치채고 캘럽이 어떤 여자애와 얘기를 나누는 것도 기록을 합니다~그리고 실제로 사라는 몸이 좋지 않아 저녁도 거르고 일찍 자리에 눕습니다. 온 가족이 걱정을 하네요. 특히 캐시가~

lurk (나쁜짓을 하려고) 숨어있다.
dapple 얼룩진, 얼룩(배기)
wisp (머리카락,잔디 같이 작고 가느다란) 조각

ch3
사라를 병원에 데려간다고 하여 아빠에게 캐시는 따라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일기장을 다 써서 사야된다고 하니 아빠는 대견해 하며 지금처럼 많은 꿈과 소원들을 쓰다보면 걔중에는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침 집밖으로 나온 사라는 기절을 하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캐시는 아빠 말대로 일기장에 사라가 무사히 회복되어 돌아오면서 달보다 더 멋진 선물(More perfect than the moon)을 가지고 오길 바란다고 적습니다~

dent 찌그러뜨리다, (자신감, 명성 등을) 훼손하다
redwing 붉은날개지빠귀

ch4
마침내 병원에서 사라와 아빠와 캘럽이 돌아오고 사라는 건강해 보입니다. 그리고 캐시가 바랬던 멋진 선물도 가져왔네요. 그런데 그 선물이 '아기'여서 캐시는 너무 실망한채 울며 뛰쳐나갑니다. 캐시가 생각하는 선물은 그런게 아닌데 말이에요~ 
음~선물을 가져오지 않와서 실망한것도 같고~본능적으로 아기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rustle 바스락 거리다, 바스락거리는 소리

ch5
역시 애나도 어른이네요~ 자기도 캐시가 태어났을 때 처음부터 사랑한 건 아니었다고~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었다고 캐시에게 얘기해 주네요~ 두고 보면 알거라고~.~ 그리고 비밀 한가지를 알려줍니다. 저스틴과 결혼할거라고~캐시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는 거라고. 캐시는 애나가 저스틴과 27초나 키스하는 걸 봤다고 얘기하고~ 애나는 그 기록도 깨진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ㅋㅋㅋ(부럽다) //근데 애나가 11명이나 애를 낳고 사라가 아기양을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일기에 적은건 귀엽네요~ㅋ//

It was a long kiss and I had counted twenty-seven full seconds.
I passed that record a long time ago.
Beatrice 베아트리체 (사라가 낳은 아기 양ㅋ)

ch6
매튜와 메기가 돌아왔네요~ 사라가 애기를 갖기에 자신이 너무 늙었다고 하니 아빠는 자기가 늙었다 하고, 할아버지는 자기가 늙었다며 모두를 웃게 만듭니다. 메기는 캐시가 예쁘다고 칭찬하며 사라가 부탁한 일기장을 선물로 전합니다. 캐시는 사라가 잊지 않고 있었다는걸 알고 목이 메입니다. 사라에 대한 이야기를 일기에 적으며 캐시는 뭔가 께름칙하고 무서운 기분이 들지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모두 잠든 밤에 캐시는 캘럽의 방으로 가 캘럽이 깨길 기다렸다가 사라의 나이와 캘럽이 태어났을 때의 나이를 묻습니다. 캐시가 느꼈던 두려움이 바로 이것이었나 보네요. 혹시라도 애기를 낳다가 사라가 죽을까봐~~~

buggy 마차, 카트
bleat 매애 하고 울다
Sometimes Caleb was cross if you woke him. 깨우면 가끔 짜증을 냈다.

ch7
사라는 아기가 다만 예상치 못했던 일일 뿐이라 이야기 해주고, 캘럽도 지난 밤 일에 대해 캐시에게 별일 없을거라고 걱정말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캘럽은 메기의 딸 바이올렛과 여전히 좋은 시간을 보내나 보네요~ 캐시가 일기에 적은 이야기들을 캘럽도 이제 좋아하구요.ㅋ 할아버지도 처음 여기 왔을때 캐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라며 위로합니다. 하지만 캐시는 여전히 걱정이 되고 일기장에다 베아트리체가 하늘나라로 가버린 이야기를 씁니다~ㅠㅠ

skillet 후라이팬

ch8
그 후 캐시는 한시도 사라에게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아기로 인해 사라에게 무슨일이 생길까봐 걱정합니다. 할아버지는 그런 캐시를 조용히 불러 캘럽의 엄마와 달리 사라는 '매우' 건강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그녀를 보호하는 건 사라 자신과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의 몫이라고 합니다. 캐시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자기 방으로 달려가고 사라는 그런 캐시에게 이제 자기를 그렇게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고~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캐시에게 요청하고 애기가 태어나려 하면 캐시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 하겠다고 합니다. 조금은 진정이 되는 캐시~.~

blurt out 무심결에 말하다
frail 노쇠한, (허)약한

ch9
모처럼 지극히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 - 모두가 건초작업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눕니다. 캘럽과 바이올렛은 여전히 자기들끼리 좋아 죽고, 할아버지는 메기가 가져온 케익을 너무 맛있게 먹고 그동안 읽기/쓰기를 하며 배운 모든 단어로 케익을 칭찬합니다.ㅎ 그리고 새로 태어난 양. 캐시는 '베아트리체'라고 이름 짓습니다.^^

stupendous 거대한
opinionated 독선적인

ch10 
시내에 가는 아빠와 캘럽. 아빠는 깜빡했다며 마차를 세우고 사라에게 키스하고 할아버지는 익살스레 투덜대고 캐시는 바이올렛 공주와 캘럽도 만만치 않다고 장난 칩니다.ㅋ사라가 캐시에게 새로 태어날 아기에 대해 해주는 이야기가 너무 좋습니다. 그누구보다 캐시를 사랑하고 거위새끼들을 사랑할 수 있다면 새로 태어날 아기(terrible baby)에게도 그 사랑을 나눠줄 여유가 있을거라고~.~
그리고 마침내 때가 왔습니다. 사라는 메기를 데려오라고 하고 할아버지가 말을 타고 가고, 캐시는 사라 곁에서 일기를 읽어줍니다. 캐시도 할아버지도 안절부절 하지 못하다 어느새 잠이 든 캐시. 그리고 태어난 아기. 사라는 다행히도 무사합니다. 사라의 침대에 앉아서 사라가 건네주는 아기를 받아들고 쳐다보는 캐시. 동그란 머리, 검은 눈동자, 쬐그만 손가락과 손톱. 캐시를 쳐다보며 하품도 합니다.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주고 싶지만 사내아이라 다른 이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ㅋ 마침 도착한 아빠와 캘럽. 멋진 선물을 가져왔다는 아빠에게 캐시는 이 아이가 바로 멋진 선물이라고~달보다 더 멋진 선물이라고 얘기합니다~


"That's what a journal is for, To put down feelings. That way they don't clutter up your head." (캐시가 일기장에 가끔 심술궂은 이야기도 썼다고 하니 사라가 해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