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은 뉴트에 대한 소개와 배경들 그리고 비스트들의 백과사전에 불과해서 그닥 흥미롭지 않은데 이 책은 영화의 대본집이라 스크린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야기~
해리포터를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어휘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어휘가 맨붕이었지만 그나마 영화를 본 직후라서 장면들이 고스란히 떠올라 다행이다.
보호하고 공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스트들을 찾아다니는 뉴트가 뉴욕에 와서 벌어지는 소동이 주된 이야기. 마법사들의 어두운 기운들이 모여 만들어진 옵스큐러스와 그 힘을 이용하려는 악당 그린델왈드 그리고 온갖 비스트들의 비쥬얼이 영화에서 훨씬 더 판타스틱 하다. (물론 영어가 짧아서겠지만ㅋ)
그런데 5편을 기획하고 있다던데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