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187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Harry Potter #7)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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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Harry Potter #7)
791p / 36챕터 + epilogue

1. The Dark Lord Ascending
스네이프와 악슬리(데스이터)가 외딴 저택에 당도합니다. 바로 말포이 저택이고 볼드모트가 여러 데스이터들과 회합중이네요. 테이블 위 공중에는 누군가 마법에 의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마법부를 장악하고 해리포터가 더즐리 집에서 나오길 기다렸다가 해치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말포이 가족들은 볼드모트에게 완전 밉보여 주눅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중에 매달려 있던 이(채리티 버바지)를 아바다크다브라 저주로 죽여버립니다. 그녀는 호그와트의 교수인데 학생들에게 머글들에 대해 가르쳤고 순혈족이 줄어드는게 바람직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 인터뷰를 한 모양이에요ㅠㅠ

2. In Memoriam
시리우스가 줬던 거울 조각에 손가락을 다친 해리, 호그와트에 입학한 뒤 처음으로 트렁크를 뒤집고 있는중이었네요. 떠날 때 필요한것들만 따로 챙기고 나머지는 모두 다시 트렁크에 정리합니다. 지난 신문에서 덤블도어의 친구인 엘피아스 도지가 기고한 추도문을 다시 보고 덤블도어의 가족이야기와 청년시절 이야기에 대해 자신이 별로 아는게 없음을 아쉬워 하다가, 오늘자 신문에서 리타 스키터의 책 광고 인터뷰를 보고 다시 열이 뻣칩니다. 덤블도어의 가족이나 그의 업적 그리고 해리와의 관계에 대해 매우 지저분한 이야기들을 인터뷰에 쏟아냈네요. 딱 요즘 기레기.

3. The Dursleys Departing
해리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려고 기사단이 곧 도착할 모양이에요. 그전에 더즐리 가족도 어딘가로 피신시키려고 기사단 두명이 왔네요. 그런데 버논은 자기를 내보내고 집을 차지하려는거 아니냐라는 버논스러운 이야기를 해요.ㅋ 해리는 몇차례나 얘기했지만 다시 상황의 엄중함을 이야기하고 버논은 수긍해요. 그런데 더들리가 의외의 모습으로 놀라게 하네요. 해리에게 어디로 가는지 묻고 잘가라는 인사를 해요. 이게 정말 놀라운 일이라는게 놀랍죠.ㅋ 아무튼 이렇게 프리벳 드라이브의 해리의 안식처(?)와는 영영 이별이 되네요....ㅠ

4. The Seven Potters
잠시 후 기사단이 도착하네요. 론,헤르미온,빌,플뢰르,조지,프레드,아서,루핀,통크,무디,먼던구스,킹슬리 그리고 해그리드 무려 13명이 해리를 안전하게 데려가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무디가 내밀은 약은 바로 폴리주스, 즉 7명의 해그리드로 분산시켜서 데이스터들로부터 해리를 보호한다는 작전이라고 해요. 해리는 반발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론, 헤르미온, 빌, 플뢰르, 조지, 프레드가 해리로 변신을 하고 나머지 기사단이 한명씩 가드로 붙네요. 머글 총리를 지키던 킹슬리는 해리가 훨씬 중요하다며 왔다고 하네요. 해리는 해그리드와 함께 사이드바이크를 타고 날아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중간에 데스이터들의 매복에 공격을 받습니다. 해리는 중간에 스탠 션파이크를 본듯해서 엑스펠리아무스로 무장해제 하려했지만 데스이터들이 이 해리가 진짜라고 외치며 사라집니다. 그 과정에 헤드위그가 죽네요ㅠ 그리고 잠시후 나타난 볼드모트. 안간힘을 써가며 서로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해그리드는 데스이터의 브룸스틱에 올라타 추락하고 해리도 볼드모트의 공격에 거의 자포자기 상태까지 가지만 해리의 지팡이가 스스로 공격을 하여 볼드모트의 지팡이(루시우스의 지팡이죠)가 부서지고 어느순간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의식을 잃어버리는 해리.

5. Fallen Warrior
정신을 차리고 보니 통크 부모님의 집입니다. 해리는 통크 부모님께 통크의 안위에 대해 알려줄 수 없어 죄책감을 느낍니다. 볼드모트가 사라진건 지팡이가 부서지기도 했지만 통크 부모님 집이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네요. 해리와 해그리드 둘다 무사하고 포트키를 이용해 버로우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걱정하고 있는 몰리와 지니를 만나네요. 먼저 왔어야 할 이들이 아직도 오지 않았지만 순차적으로 모두 도착합니다. 조지는 귀 한쪽을 잃었네요ㅠ(그리고는 saintlike,,,holey,,Holey라고 조크를 하네요ㅋ) 그리고 무디가 볼드모트에 의해 죽었고 먼던구스는 도망쳐버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비밀이 새어나갔는지 모두 의심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실마리는 나오지 않고 해리는 우리중에는 누설자가 없다며 기사단을 믿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해리는 이마의 통증과 함께 볼드모트가 올리밴더에게 "다른 지팡이를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소리치는 장면을 봅니다. 해리와 같은 지팡이라 해리를 쉽게 제압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빼앗았나 보네요.

6. The Ghoul in Pajamas
버로우에서 보내는 시간은 예전처럼 썩 즐겁지 못합니다. 덤블도어에 이어 무디까지 죽었으니 당연하겠죠ㅜ 해리는 당장 호크룩스를 찾으러 떠나고 싶지만 여기로 안전하게 데려온 걸 무의미하게 만들거냐는 모두의 의견을 따라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론과 헤르미온도 해리와 함께 떠나기로 이미 결정을 하고 준비를 했네요. 론은 헤르미온과 자기가 호그와트에 나타나지 않으면 의심을 받을까봐 자기를 대신해서 아픈척 해줄 고울을 데려다 놨네요. 헤르미온은 부모님의 기억을 바꿔놓고 헌팅중 필요한 것들(특히 책)을 챙기고 있습니다. 몰리는 덤블도어와 해리 사이의 일을 캐내려 하지만 해리는 굳게 입을 다뭅니다. 이윽고 결혼식 전날 플뢰르 가족이 도착하고 마침 해리의 생일이기도 하네요. 해리는 자기가 민폐를 끼친다고 느껴져 얼른 결혼식을 끝내고 떠났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7. The Will of Albus Dumbledore
결혼식 하루 전날. 해리의 생일 파티가 시작될 무렵 아서와 함께 마법부 장관인 스크림져가 방문합니다. 그리고 해리,론,헤르미온과 독대를 원하더니 덤블도어가 유서와 유품을 셋에게 남겼다고 합니다. 왜 이제서야 가져왔냐고 해리가 묻고 마법부에서 검토할만큼 하고 법적 시한이 다 되어 가져온거라고 헤르미온이 대신 설명 합니다. 뇌섹녀 같으니. 론에게는 딜루미네이터, 헤르미온에게는 오래된 동화책 그리고 해리에게는 첫 퀴디치 시합의 스니치를 전달합니다. 스니치를 처음 만진 사람이 만지면 열린다고 하지만 해리가 만져도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그리고 고드릭의 칼을 해리에게 추가로 남긴다고 되어 있지만 스크림져는 역사적인 물건이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스크림져는 이 물건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지만 세사람도 아직은 어리둥절 하네요. 스크림져는 해리는 다시 한번 신경전을 벌이고 떠납니다. 해리는 나중에서야 스니치를 삼킬뻔 했던 기억을 얘기하며 입에 갖다 대고 “I open at close”라는 글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아무도 무슨 의미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8. The Wedding
드디어 결혼식 날. 해리는 폴리주스를 이용해 마을 소년으로 변신하였네요. 크롬의 등장으로 헤르미온과 론이 살짝 흥분하지만 이내 론과 헤르미온은 함께 춤을 춥니다. 크롬은 루나의 아버지 제노필리우스의 목걸이 심볼을 보고 흥분합니다. 바로 그린델왈드의 심볼이기 때문입니다. 해리는 루나의 아버지가 어둠의 마법과 관련 있을거라고 감히 생각하지 않고 크롬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해리는 크롬의 지팡이를 보고 볼드모트가 찾던 그레고로비치라는 지팡이 메이커를 떠올립니다. 그가 크롬의 지팡이도 만들었다는 게 갑자기 생각났네요. 그가 은퇴했다고 크롬이 얘기해 주네요. 잠시 후 해리는 덤블도어의 추모글을 썼던 엘피아스 도지를 만나 인사를 하고 그와 덤블도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론의 이모 할머니 뮤리엘로부터 리타 스키터가 덤블도어의 어두운 부분에 대한 책을 쓰고 있고 매우 흥미로울거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마법 역사책을 쓴 덤블도어와 친하던 바틸다가 아직 살아 있으며 리타에게 정보를 줬을거라고 하네요. 덤블도어의 남동생 애버포스와 세상 밖으로 나온적 없이 죽어간 여동생 아리애나 그리고 일찍 죽은 엄마 켄드라 등등. 무엇보다 바틸다도 덤블도어도 해리의 고향인 고드릭 골짜기 출신임을 알고 깜짝 놀라는 해리. 그리고 갑자기 킹슬리의 페트로누스가 나타나 마법부가 무너졌고 스크림져가 죽었으며 그들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9. A Place to Hide
난리통에 헤르미온은 해리와 론을 찾아 어디론가 공간이동 합니다. 런던 도심지에 나타난 이들은 주변을 의식하며 인적이 드문곳에서 헤르미온이 미리 챙겨온 옷으로 갈아입고 해리는 투명망토를 씁니다. 헤르미온의 놀라운 준비성. 손님 없는 카페에서 대책을 세우다 데스이터 셋의 공격을 받지만 그들의 기억을 지우고 무사히 탈출합니다. 결국 셋은 그리뮬드 플레이스로 가네요. 스네이프를 막기 위한 징크스에 깜짝 놀라구요. 그런데 해리 이마의 상처가 극도로 고통을 주면서 볼드모트의 비전이 다시 보입니다. 아까 실패한 데스이터를 벌주는 장면 같아요. 다행히 아서로부터 가족은 무사하다는 페트로누스가 도착하여 모두 안심합니다. 

10. Kreacher’s Tale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해리는 시리우스의 방에서 릴리가 시리우스에게 보낸 구겨진 편지를 발견하고 심쿵합니다. 해리의 한살 생일때 선물로 브룸스틱 미니어처를 선물했는데 해리가 엄청 좋아한다는 감사와 바틸다가 덤블도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줬는데 덤블도어가 그 얘길 좋아하진 않을것이라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동봉되었던 해리의 어릴적 사진도 찾아냅니다. 엄마의 흔적이라 해리는 잔뜩 흥분합니다. 그리고 R.A.B가 시리우스의 동생인 레귤러스임도 알아냅니다. 헤르미온과 론도 일어나 해리와 편지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헤르미온이 로켓을 제작년에 이곳을 청소하면서 모두가 열려고 애썼던 기억을 떠올리고 해리도 역시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크리쳐를 호출하여 로켓의 행방을 묻습니다. 먼덩구스가 훔쳐간 상태인데 레귤러스와 볼드모트 그리고 크리쳐가 연관된 상세한 내막을 듣고 모두 크리쳐를 동정합니다. 해리는 가짜 로켓을 크리쳐에게 주며 레귤러스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진짜 로켓을 찾아 파괴하자며 먼덩구스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11. The Bribe
금방 돌아올 줄 알았던 크리쳐는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그리뮬드 플레이스는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거 같네요. 보이지도 않으면서.ㅋ 그리고 루핀이 나타나 버로우와 그간의 상황들에 대해 업데이트 해 줍니다. 그리고 덤블도어의 미션이 뭔지 묻지만 해리는 역시 얘기할 수 없다고 하고 루핀은 자기도 끼워달라고 합니다. 통크의 안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그가 결혼을 후회하고 태어날 아이에게 몹쓸짓을 했다며 괴로워하는데 해리는 겁쟁이라며 쐬기를 박아주네요. 루핀은 격노해서 사라져버리고 루핀이 두고간 데일리 프라핏에서 덤블도어 가족사진과 그들이 고드릭 골짜기로 이사간 계기 그리고 7살의 여동생 아리아나가 사라졌는데 아마도 스큅이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기사를 보네요. 해리는 루핀에 이어 그 기사를 보고 더욱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그때 크리쳐가 먼덩구스를 데리고 나타나고 먼덩구스는 그 로켓을 리키 콜드론에서 거래하려다 마법부 직원에게 빼앗겼다고 합니다. 그 직원은 바로 엄브리지.....해리의 오른손 흉터가 욱신거리네요.  

12. Magic Is Might
한달 간 마법부에 잠입하기 위해 정보수집을 해온 셋은 드디어 실행에 옮깁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그로고로비치를 찾으러 가 한 여자와 가족을 죽이는 비전을 봅니다. 헤르미온과 옥신각신 하지만 해리는 볼드모트가 뭘하고 다니는지 계속 주시하겠다고 고집부리네요. 크리쳐는 해리가 로켓을 준 이후에 완전 고분고분 해졌네요.ㅋ 그리고 마침내 셋은 폴리주스를 마시고 마법부 직원으로 변신해 무사히 잠입에 성공합니다. 메인 홀에는 마법이 힘이다라는 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구조물로 바뀌어 있는데 끔찍하게도 머글들을 짓누르고 있는 마법사의 형상이네요. 론은 악슬리의 사무실에 물이 샌다고 불려가고 해리와 헤르미온은 리프트에서 고민하다 론이 망칠지 모르니 돕자고 하는데 그때 엄브릿지가 올라탑니다.ㅋ

13. The Muggle-born Registration Commission
바짝 긴장하지만 해리는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투명망토를 쓰고 엄브릿지의 오피스를 찾습니다. 마법부 직원들이 팜플렛을 만들고 있는 곳에서 엄브릿지의 사무실을 발견한 해리는 프레드와 조지가 만든 위장용 폭음탄을 이용해 혼란을 야기한 다음 살짝 엄브릿지의 사무실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로켓은 보이지 않습니다. 중간에 새 마법부 장관이 들어오는 바람에 깜짝 놀라기도 하네요. 다시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아서를 만나 혼혈인들을 고자질한 것에 대해 한소리 듣습니다. 해리가 변신한 캐릭터가 못된 사람인가 봐요.ㅋ 그리고 디멘터가 득실거리는 곳에 이르러 드디어 엄브릿지와 헤르미온을 발견합니다. 마침 론이 변신한 사람의 부인을 취조하려는 참인데 그때 해리는 엄브릿지의 목에 걸려 있는 로켓을 보고 바로 공격을 감행합니다. 엄브릿지와 악슬리를 기절시키고 헤르미온은 목걸이를 복제하고(참 보면볼수록 대단한 헤르미온) 강력한 엑스펙토 페트로넘 마법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벽난로들이 폐쇠되기 직전 무사히 탈출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그리뮬드 플레이스라고 느낀 순간 다시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을 느낍니다.

14. The Thief
깨어난 해리는 금지된 숲과 비슷한 곳으로 이동한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론이 심하게 부상을 입었고 헤르미온은 Splinch라고 합니다. (공간이동 시 신체의 일부가 이동하지 못하는 걸 말하는거 같아요ㅠ) 헤르미온의 핸드백에서 약을 꺼내 치료하고 헤르미온은 주변에 보호 마법을 걸어둡니다. 그리고 텐트를 꺼내 설치합니다. 마법으로. 알고보니 퀴디치 월드컵 때 왔던 곳이네요. 론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로켓을 파괴하려고 시도를 해 봤지만 열수조차 없네요. 해리가 목에 걸어 보관을 하고 돌아가며 불침번을 섭니다. 하지만 해리는 또 꿈에서 볼드모트가 그레고로비치를 고문하면서 뭔가를 요구하고, 그레고로비치는 도둑맞았다고 하는 장면을 봅니다. 볼드모트는 그레고로비치의 마음을 읽는데 해리도 본적 있지만 기억이 안나는 젊은친구가 그 뭔가를 훔쳐서 창밖으로 달아나는 장면이네요. 소리치다 꿈에서 깬 해리는 또 헤르미온에게 혼납니다.ㅋㅋ

15. The Goblin’s Revenge
한동안 셋은 막다른 골목에 이른듯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합니다. 거기다 먹을걸 구하러 갔던 해리가 디멘터가 무섭다며 빈손으로 돌아온 걸 보고 헤르미온이 로켓을 셋이서 돌아가며 걸자고 합니다. 아마 로켓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 눈치챘나 봅니다. 론은 특히 먹을걸로 많이 투덜댔는데 좀 심하다 싶을땐 어김없이 로켓을 걸고 있을때군요ㅋ어느날 티격대다 텐트 밖에서 무슨 소리를 듣는데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어 절대 자신들을 발견할수 없다고 헤르미온이 자신합니다. 그 소리는 다름아닌 통크의 아버지 테드와 마법부 직원인 더크, 호그와트 친구인 딘 그리고 그링곳에서 일하던 고블린인 그립훅과 동료입니다. 고블린은 마법부의 통제를 받는게 싫어서 도망쳤다고 하고 나머지는 머글태생으로 호구조사 당하기 싫어서 도망쳤다고 해요. 그런데 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해리 일행의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바로 지니와 친구들이 스네이프 방(교장)에서 그리핀도르 검을 훔치려다 들켜서 벌을 받았다고 해요. 그후 그 검을 그링곳에 보관시켰는데 절대로 진짜가 아닌 가짜라고 합니다. 일행이 떠난뒤 해리와 헤르미온은 교장실의 액자에 있는 피니어스 나이젤러스를 호출해 상세한 내막을 캐내는데 지니 일행이 금지된 숲에서 벌을 받았고 덤블도어가 그 검으로 반지를 파괴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해리와 헤르미온이 흥분해서 로켓을 파괴할 방법을 찾았다고 좋아하다가 진짜 검의 행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데 론이 삐졌네요. 그동안 쌓인 불만들(아프고,배고프고,힘들고,계획도없고)과 해리와 헤르미온이 죽이 잘 맞는 걸 보고 빡친거 같아요. 결국 론은 떠납니다. ㅠ

16. Godric’s Hollow
론이 떠난 뒤 두사람은 거의 대화없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동합니다. 지니 일행이 DA로서 나름대로 맞서고 있는 것을 보며 해리는 당장 호그와트로 돌아가 함께하고 싶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죠. 헤르미온이 덤블도어가 남긴 시집에 매달려 있다 어느날 해리에게 그린델왈드 마크를 보여주며 왜 어린이들이 보는 책에 이런 어둠의 마크가 있는지 궁금해 하지만 해리도 모릅니다. 해리는 어렵게 헤르미온에게 고드릭 골짜기에 가서 검을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헤르미온도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자고 합니다. 해리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고드릭이 고드릭 골짜기 출신이니 그곳에 뭔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분명 해리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자고 하네요. 투명망토를 쓴채 공간이동 하는걸 연습하고 폴리주스로 변신도 해서 고드릭 골짜기로 갑니다. 그곳에서 부모님의 무덤을 발견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해리. 덤블도어의 엄마와 여동생의 무덤도 보고 덤블도어를 그리워 합니다. 

17. Bathilda’s Secret
폐허가 된 해리의 집 앞에는 기념비같은 글귀도 있고 응원하는 글귀도 있어 해리는 힘이 납니다. 그런데 누군가 두사람을 지켜보는거 같더니 접근을 하네요. 분명 투명망토를 쓰고 있는데도 알아보는거 같습니다. 알고보니 바로 바틸다 부인입니다. 그녀가 이끄는대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는데 시종일관 그녀는 말도 없고 뭔가 이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리와 헤르미온이 안심을 해서인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걸 보더니 그녀는 해리만 이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는 본색을 드러내 그녀의 몸에서 뱀이 나오고 볼드모트의 음성도 어디선가 들리는듯 합니다. 뱀과 공격을 주고 받는사이 헤르미온도 올라와 거들고 그 와중에 해리는 지팡이를 놓칩니다. 볼드모트가 해리를 붙잡고 있으라는 목소리가 들리네요. 곧 나타날거 같다고 해리가 외치고 헤르미온과 함께 공간이동 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볼드모트가 나타나 회상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비전으로 봅니다. 바로 볼드모트가 아버지와 엄마를 죽이고 어린 해리에게 공격을 하는 순간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며 엉망이 된 바틸다의 집안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사라져버린 해리를 생각하며 분노하다 바닥에 떨어진 그 도둑의 사진을 보고 놀라며 깨어납니다. 헤르미온이 해리를 진정시키지만 해리는 헤르미온이 자신을 구할 때 자기 지팡이가 부러져서 몹시 기분이 상한듯 보이네요. 로켓이 바틸다 가까이 갔을때 요동쳤던 것도 바틸다가 아니라 나기니(뱀)였기 때문인거 같아요. 

18. The Life and Lies of Albus Dumbledore
덤블도어도 가고, 론도 가고 이제 해리는 지팡이 마져 부서져 망연자실합니다. 헤르미온이 책 하나를 가져와 해리가 계속 얘기했던 그린델왈드를 봤다고 얘기합니다. 그 책은 바로 리타 스키터가 쓴 덤블도어에 대한 책입니다. 바틸다의 집에 리타가 바틸다에게 보내는 쪽지와 함께 있던 책을 헤르미온이 챙겨온거 같네요. 둘은 함께 그린델왈드에 대한 부분을 읽습니다. 덤블도어에 버금가는 또하나의 천재로 덤스트랭에서 퇴학당한 후 친척할머니인 바틸다를 방문했다가 덤블도어와 친구가 되었고, 덤블도어의 여동생인 아리아나의 장례식 전에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에게 보낸 머글에 대한 통제(지배)에 동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인용해 덤블도어를 비판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해리는 또한번 덤블도어에게 실망하고 도대체 왜 자신에게 이렇게 무거운 멍애를 지우면서 아무것도 명쾌하게 이야기 해주지 않았는지 원망하고 또 원망합니다.ㅠ 헤르미온은 그들이 우리처럼 어렸을때였고, 리타가 쓴 책이니까 그대로 믿지말라고 하지만 해리의 머리는 뒤죽박죽입니다. 

19. The Silver Doe
아..드디어 호크룩스 하나를 파괴하네요. 헤르미온의 지팡이를 빌려 보초를 서다가 해리는 사슴 페트로누스를 발견하고 따라갑니다. 위험해 보이지 않기도 했고 자기를 인도하고 있다고 느꼈나봅니다. 그리고 사슴이 사라진 곳엔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 바로 얼음판 아래에 고드릭의 검이 해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해리는 마법으로 얼음을 깨고 옷을 벗고 입수합니다. 하지만 목에 걸린 로켓이 요동치면서 해리를 물속으로 이끌어 거의 익사 직전에 이르고 그때 누군가 해리와 고드릭의 검을 건져내는데 다름아닌 론이네요. 론도 사슴을 따라왔다가 해리가 물속에 들어가서 안나오는걸 보고 구했다고 해요. 해리는 호크룩스를 뱀의 말로 열고 론이 고드릭의 검으로 톰 리들의 영혼을 파괴합니다. 마지막까지 톰의 영혼은 론의 어두운 부분을 건드려 주저하게 만드는데 섬찟합니다. 텐트로 돌아가 헤르미온을 깨우고 불같이 화를 내는 그녀에게 론은 딜루미네이트의 숨겨진 비밀과 스내쳐들에게 붙잡혔다가 여분의 지팡이를 가지고 탈출한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마침 해리에게 그 지팡이가 필요했는데 절묘하네요~.~

그런데 그 사슴은 누구의 페트로누스일까요? 누가 해리를 돕고 있는걸까요?

20. Xenophilius Lovegood
여전히 헤르미온은 심드렁하고 해리와 론은 그동안의 일을 서로 털어놓습니다. 무엇보다 론이 들은 이야기 중 도움되는 건 볼드모트의 이름을 말하면 위치가 노출된다는 것이네요. 이건 현재 디지털 시대와 똑같은 혁신이네요.ㅋ 그래서 런던 시내에서 데스이터들의 공격을 받은것이라고 론이 부연설명합니다. 헤르미온이 갑자기 해리에게 루나의 아버지를 찾아가 그린들왈드의 마크를 확인하고 싶다고 합니다. 해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헤르미온은 덤블도어가 준 책에도 있고, 고드릭 골짜기의 그린들왈드보다 오래된 무덤에도 그 마크가 있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론이 어색한 투표 제의를 해서 결국 해리도 동의합니다. 버로우에서 멀지 않은 루나네 집에 어렵게 당도했는데 제노필리우스는 어딘가 좀 불안해 보이네요. 루나는 근처에 고기를 잡으러 갔다고 하구요. 해리가 목걸이의 마크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제노필리우스는 죽음의 성물을 말하는거냐고 되묻습니다. 드디어 7권의 부제인 Deathly Hallows 등장입니다^^

21. The Tale of the Three Brothers
헤르미온이 갖고 있는 덤블도어가 준 이야기 책에도 실려 있는 매우 유명한 삼형제 이야기에 나오는 세가지, 강력한 지팡이, 영혼을 되살리는 돌 그리고 투명망토가 바로 세가지 성물이며 이를 모두 소유하는자는 죽음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도 그레고로비치와 그린들왈드 그리고 볼드모트의 연관관계는 실마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제노필리우스가 저녁을 준비하러 간 사이 윗층 루나의 방을 둘러보던 해리는 루나가 지낸 흔적이 보이지 않고 먼지가 쌓인것을 보고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루나의 아빠를 다그쳐 루나가 데스이터들에 잡혀가서 해리를 넘기면 돌아올거라는데 저멀리 진짜로 데스이터들이 나타납니다. 헤르미온의 순발력으로 셋은 무사히 빠져나옵니다. (론에게 투명망토를 씌우고 해리를 데스이터들에게 노출한 뒤 공간이동하는데 론의 분신(고울)이 집에 있기때문이고 론의 가족을 보호하고 또 루나의 아버지도 보호하려고 그런거네요. 진심 천재!!!)

22. The Deathly Hallows
공간이동을 해 오자 말자 헤르미온은 주변에 보호마법을 겁니다. 그리고 죽음의 성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데 해리는 자기가 가진 투명망토가 동화에 나오는 셋째 동생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믿고 영혼을 되살리는 돌은 덤블도어가 파괴한 반지에 있었고 그후 덤블도어가 준 스니치 안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지팡이를 볼드모트가 찾고 있는게 틀림없다고 얘기해요. 하지만 헤르미온과 론은 그다지 동조하지 않고 호크룩스를 찾아서 파괴하는데 집중하자고 해요. 하지만 해리는 모처럼 실마리가 보이는거 같아 완전 업되어 볼드모트의 비전이 나타나길 기다리지만 오히려 그뒤로는 제대로 된 비전이 보이질 않네요. 헤르미온은 고드릭 골짜기에서 페버렐(Peverell)의 무덤위의 마크를 직접 보았으면서도 그냥 동화로만 치부하는게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론이 잠시 떠났을때 알게된 라디오 채널을 어렵게 잡아서 듣게 되는데 조단이 진행하고 루핀과 프레드(혹은 조지?)가 게스트로 나와 세상 돌아가는 진실을 전합니다. 해리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듣고 해리는 기운도 나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라디오가 끝나고 다시 이야기 하다가 해리가 볼드모트 이름을 이야기 하는 바람에 실제로 스내쳐들이 텐트 주변에 나타나 위협합니다. 론이 제지를 했는데도 해리는 습관때문에 볼드모트 이름을 말해버린거 같아요.ㅠ

23. Malfoy Manor
역부족으로 결국 스내쳐들에게 붙잡히는데 그전에 헤르미온이 해리의 얼굴을 마법으로 뭉개버립니다. 셋다 가짜 이름을 말하지만 헤르미온의 정체가 드러나서 해리도 탄로나고 고드릭의 검도 뺏깁니다. 두목인 그레이백(빌의 얼굴에 상처낸 늑대인간)은 마법부가 아닌 말포이 저택으로 이들을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벨라트릭스는 그링곳에 숨겨둔 검을 해리 일행이 가지고 있어 매우 긴장하여 헤르미온을 추궁하고 지하에 갖힌 해리와 론은 그곳에서 루나와 올리밴더를 만납니다. 해리는 시리우스의 거울조각에 절박하게 도움요청을 하고, 헤르미온이 고문받는 동안 해리 일행은 때마침 나타난 도비의 도움으로 루나 일행을 빌의 집으로 보내고 확인하러 온 웜테일은 볼드모트가 달아준 금속 손에 의해 스스로 목졸려 죽습니다. 해리와 론은 벨라트릭스를 제압하려 하지만 헤르미온이 인질로 잡혀 어쩔수 없이 항복하려는데 도비가 다시 나타나 전세가 역전되고 드레이코가 떨어뜨린 지팡이를 챙겨서 공간이동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벨라트릭스가 던진 나이프를 맞은 도비가 공간이동 후 죽습니다. ㅜㅜ 스내쳐들에 잡힌 이후 해리는 한동안 보이지 않던 볼드모트의 비전을 보는데 어딘가의 성에 갖힌 누군가를 찾아가 지팡이를 요구하지만 손에 넣지 못해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벨라트릭스의 소환을 받고 말포이의 집에 도착하기 직전에 해리 일행이 빠져나간거 같습니다. 

24. The Wandmaker
해리는 직접 도비를 위해 무덤을 파고 모두와 함께 장례를 치릅니다. 그리고 고블린인 그립훅과 올래밴더와 따로 긴급히 얘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립훅에게는 그링곳의 벨라트릭스 금고에 들어가는 걸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립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리의 강한 의지에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고드릭의 검을 보고 벨라트릭스가 엄청 놀래서 해리는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 그립훅은 해리의 도비에 대한 애정이나 자기를 구해준 점 때문에 고민하는것 같구요. 올래밴드와는 부서진 해리의 지팡이를 고칠수 있는지 물어보고 말포이 집에서 가져온 2개의 지팡이(벨라트릭스, 말포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지팡이의 소유권에 대해 꼭 전 소유자를 죽이지 않아도 무장해제 시키거나 항복시키면 지팡이가 새 소유자로 인정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해리는 죽음의 성물 중 지팡이에 대해 물어보는데 올리밴드는 죽음의 성물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 전설의 지팡이가 실존한다고 확신하네요.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정원으로 데려가 볼드모트가 그레고로비치를 찾아가서 죽인것과 전설의 지팡이를 그레고로비치에서 그린들왈드 그리고 덤블도어가 최종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얘기해주며 이미 볼드모트가 덤블도어의 무덤에 가고 있다고 하네요(계속 볼드모트의 비전이 보였거든요). 볼드모트는 결국 그 지팡이를 손에 넣고 맙니다.

25. Shell Cottage
그후 며칠간 해리 일행은 답이 나오지 않는 논쟁을 계속 합니다. 그 지팡이의 실체와 덤블도어가 죽을때까지 이야기 해주지 않은 이유, 말포이 집에 도비는 어떻게 알고 도우러 왔는지 등등...그리고 그립훅은 해리를 도와주는 대신 고드릭의 검을 원하고 해리 일행은 논의 끝에 돌려주는 시점만 명확하게 얘기하지 않고 그러기로 합니다. 루핀이 나타나 통크가 드디어 출산을 해서 테드라고 이름지었고 해리에게 대부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짧게 축하를 하고 루핀은 돌아갑니다. 빌은 그링곳에서 고블린들과 일을 해본 경험으로 해리에게 조언합니다. 고블린은 자기들이 만든 물건은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더라도 빌려가는 것이고 종국에는 고블린의 소유이기 때문에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종족이니 그립훅과 뭔가 약속을 했다면 정말로 조심하라고 하네요. 

26. Gringotts
다음날 새벽에 헤르미온은 벨라트릭스로 변신하고 론은 변장만 하고 해리와 그립훅은 투명망토를 쓰고 그링곳으로 향합니다. 리키콜드론을 지나 다이애곤 앨리에서 데스이터인 트래버스를 만나 곤란해지고 그링곳의 경비때문에 또 곤란해 지지만 임페리우스 마법으로 무사히 통과합니다. 그리고 역시 은행 담당자에게도 임페리우스 마법을 걸어 금고로 향합니다. 하지만 벨라트릭스의 지팡이가 도둑맞아서 사기꾼을 조심해야 한다는 전갈이 이미 내려와 있던 참이라 금새 고블린들과 경비들이 추적해 오네요. 중간에 마법을 씻어서 도둑을 판별하는 폭포를 지나치고 소리를 겁내는 살짝 눈먼 드래곤도 지나 겨우 벨라트릭스의 금고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금고 안에도 주문이 걸려있어 금고안의 물건을 건드리면 뜨거운 열을 내며 복제가 되네요. 지팡이의 불빛으로 어렵게 허플퍼프의 컵을 찾아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채 금고 밖으로 나온 일행은 그립훅에게 고드릭의 검을 뺏긴채 추격자들을 피해 드래곤을 타고 벗어납니다.

27. The Final Hiding Place
왜 공간이동을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드래곤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해리 일행. 드래곤은 높이높이 북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어느 호수에 이르러 셋은 뛰어 내립니다. 모두 기진맥진하고 해리는 잊지않고 마법으로 주변을 보호합니다. 호크룩스를 하나 얻었고 그걸 파괴할수 있는 고드릭의 검을 잃었네요. 해리는 비전에서 볼드모트가 분노하여 컵의 존재를 아는 모든 고블린들을 죽이는 걸 봅니다. 그리고 해리가 어떻게 자기 비밀을 알았는지 몹시 궁금해 하며 덤블도어를 의심합니다.ㅋ 나머지 호크룩스가 안전한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곤트 반지와 동굴의 로켓을 차례로 확인해 보겠다며 나기니와 함께 길을 나서네요. 호그와트에 있는 건 절대로 안전할것이라 생각하는것 같구요.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고 마지막 호크룩스가 호그와트에 있다며 함께 호그스미드로 투명망토를 쓰고 가자고 합니다. 

호크룩스;; 리들의 일기장, 곤트의 반지, 슬리데린 로켓 <> 허플퍼프 컵, 레이븐클로 보관, 나기니

28. The Missing Mirror
호그스미드에 도착하자 말자 데스이터들의 추격을 받습니다. 디멘터들까지 동원하네요. 해리는 어쩔수 없이 패트로놈 마법을 쓰고 그것을 본 데스이터들이 코앞까지 추격해 오는데 누군가 그들을 집안으로 잡아 끌고 대신 데스이터들을 따돌리네요. 바로 호그스 헤드 여관 주인입니다. 이층에 올라간 일행은 방안에 액자 하나와 시리우스의 것으로 보이는 깨진 거울을 발견합니다. 그 주인은 바로 덤블도어의 동생인 애버포스네요. 알고보니 깨진 거울을 통해 해리가 위험한 걸 알고 도비를 보낸것이었네요. 즉시 마을을 떠나라는 애버포스에게 해리는 덤블도어의 미션을 수행중이라 얘기하고 에버포스는 부질없다며 이미 어둠이 지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가족사를 얘기해 줍니다. 아리아나의 비극과 어머니의 비극 그리고 그린들왈드와 함께 있을때 아리아나의 죽음. 에버포스는 덤블도어를 원망하는듯 보이지만 해리가 동굴에서 독약을 마시면서 로켓을 꺼낼때 중얼거리던 얘기를 해주며 덤블도어도 가슴에 슬픔과 아픔을 품고 있었다고 얘기해 줍니다. 죽어도 호그와트로 들어가야한다는 해리의 의지에 결국 애버포스는 액자의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소녀는 사라지더니 잠시 후 장발의 네빌을 데리고 옵니다.ㅋ덤블도어와 그린들왈드가 꿈꾸던 Greater Good을 위해 자신도 희생할 준비가 되었다는 해리......멋집니다.ㅠ

29. The Lost Diadem
네빌과 함께 액자 뒤의 통로를 통해 호그와트의 비밀의 방에 도착한 일행은 다른 DA 친구들을 만나 회포를 풉니다. 하지만 해리는 반지가 없어진 걸 알게된 볼드모트가 분노하는 비전을 보고 얼른 아이들과 헤어지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들도 돕게 해달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마침 네빌의 연락을 받은 지니, 루나, 조지, 프레드 등이 도착합니다. 론과 헤르미온의 권유로 해리는 호크룩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레이븐클로를 상징하는 작은 물건을 찾아야 한다며 정보를 구합니다. 루나가 바로 사라진 보관(크라운)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른 레이븐클로 아이들도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는 얘길 합니다. 해리는 다소 실망하지만 루나와 함께 레이븐클로의 기숙사에 가서 모형을 직접 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보관의 모형을 확인하고 돌아서는 순간 호그와트의 새로운 악명높은 학주(?) 캐로우가 나타나 팔의 문신을 눌러 볼드모트를 호출합니다. 

30. The Sacking of Severus Snape
볼드모트의 비전을 보는 순간 쾅 소리가 나고 루나가 캐로우를 기절시켰네요. 실전은 처음이라고 해요.ㅋ 해리와 루나가 레이븐클로 기숙사를 나가려는 데 밖에서 캐로우의 남동생이 캐로우를 찾으러 왔네요. 뒤이어 맥고나걸 교수도 오고 두사람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는데 캐로우의 동생이 맥고나걸 교수 얼굴에 침을 뱉자 해리는 참지 못하고 투명망토에서 나와 공격합니다. 놀란 맥고나걸 교수는 캐로우 남매를 결박하고 해리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다른 교수들을 호출하고 해리와 루나를 데리고 나옵니다. 맥고나걸 교수는 그때 나타난 스네이프에게 공격을 받지만 이내 받아치고 호출을 받고 나타난 교수들 덕에 스네이프는 도망칩니다. 해리는 비전에서 볼드모트가 동굴에 로켓이 사라진 것을 보고 불같이 화를내며 호그와트로 향하는 것을 보네요. 다른 교수들에게도 볼드모트가 곧 들이닥친다는 경고를 하고 아이들과 호그와트를 최대한 보호해 달라며 자신은 덤블도어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필요의 방으로 돌아가니 불사조 기사단도 도착해 있습니다. 모두 싸울 각오가 되어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을 찾아 화장실에 간 해리는 이미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정문까지 와 있는 비전을 봅니다.

31. The Battle of Hogwarts
해리는 강당으로 갑니다. 모든 학생들이 모여있고 맥고나걸 교수가 대피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여전히 보이지 않네요. 그때 볼드모트의 음성이 호그와트 성 안에 울려퍼집니다. 해리만 넘겨주면 모두 안전하다는 메세지를 보내고 있네요. 슬리데린의 파킨슨이 해리를 가리키며 붙잡으라고 하지만 허플퍼프, 레이븐클로는 오히려 슬리데린을 에워쌉니다. 감동ㅠ 모두 강당을 빠져나나고 해리도 호크룩스를 찾으러 다시 나섭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이 잡히지 않는데 문득 간당간당 닉을 보고 떠오르는게 있어 그에게 레이븐클로의 고스트가 누군지 묻고 해리는 그레이 레이디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사라진 보관에 대해 처음엔 이야기 해주지 않다가 결국 자기 엄마로부터 훔쳐 달아난 일, 블러디 바론이 찾으러 왔다가 자길 죽이고 자살한 이야기 등을 해줍니다. 그게 알바니아의 숲이란 걸 듣고 해리는 모든것이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고민끝에 자기가 혼혈왕자의 마법약책을 숨긴 필요의 방에 있을것이라 확신하네요. 그래서 필요의 방으로 돌아와 모두 내보내고 닫히게 한 다음 다시 입구를 찾아 들어갑니다. 온갖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는 방에서 셋은 흩어져 찾는데 해리가 발견하고 손에 넣으려는 순간 말포이 일행이 나타나 공격을 하네요. 론과 헤르미온도 합세해서 서로 싸우다 크랩이 일으킨 화염에 모두 죽자살자 도망칩니다. 마지막에 해리는 말포이와 고일을 구하네요. 크렙은.ㅠ 그리고 영혼이 파괴된 티아라를 챙겨 겨우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밖에서 한창 격투중인 퍼시와 프레드를 만나는데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고 모두 쓰러집니다. 그리고 프레드가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32. The Elder Wand
울부짖는 퍼시와 론을 보면서 해리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거기다 거대한 거미들까지 나타나 공격에 가담하고 해그리드가 거미들에게 휩싸여 사라집니다. 그리고 거인들까지 합세하여 수많은 데스이터들이 기사단과 교수들 학생들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해리는 프레드와 해그리드의 죽음을 보며 문득 회의와 죄책감과 좌절을 느낍니다. 하지만 볼드모트의 비전이 다시 보이고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스네이프를 찾아오라고 지시하네요. 해리는 그곳이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집인 걸 알아봅니다. 그리고 아수라장을 벗어나 론, 헤르미온과 함께 웜핑 윌로우를 통해 오두막으로 갑니다. 거기서 볼드모트가 덤블도어 무덤에서 가져온 지팡이가 온전히 자기것이 아닌것 같다며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가 죽어야 자기것이 된다고 나기니를 이용해 스네이프를 죽입니다. 해리는 남겨진 스네이프로부터 죽기전 마지막 한가닥 기억을 건네받습니다.

33. The Prince’s Tale
그리고 볼드모트의 음성이 호그와트 성내에 울려퍼집니다. 불필요한 희생을 멈추고 해리를 비밀의 숲으로 보내라~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한명까지 자기가 친히 죽이겠다는 경고의 음성이네요. 해리 일행은 성으로 돌아갑니다. 프레드의 시신 주위에 가족들이 모여 있습니다. 론도 합류하고 헤르미온은 지니를 위로합니다. 해리는 어쩔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옆의 루핀과 통크의 시신이 보입니다.ㅠ 해리는 이 모든게 자기로 인해 생긴일이라 자책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의 방에서 펜시브로 스네이프가 전해준 기억을 확인합니다. 어린시절의 스네이프, 릴리와 친구였다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사이가 멀어진 두사람. 그리고 덤블도어와 주고받은 비밀 이야기들. 덤블도어는 곤트의 반지를 파괴하면서 끼어서는 안되는데 호기심에 끼었다가 저주에 걸렸다고 해요. 스네이프의 긴급조치로 수명이 일년 남짓 남은걸 알고 스네이프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스네이프는 자기가 예언을 볼드모트에 고자질 하는 바람에 사랑했던 릴리가 죽었고 그 후 덤블도어에게 해리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네요. 해리가 릴리의 죽음으로 목숨을 건질때 스네이프의 영혼과 힘이 해리에게 전해졌고, 그 영혼이 파괴되어야 결국 볼드모트도 죽는다고 해요. 해리를 지켜온 것이 결국 죽이기 위해서였냐고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에게 묻네요. 그리고 자신의 페트로누스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바로 사슴. 해리에게 고드릭의 검을 가져다 준것도 역시 스네이프였네요.

34. The Forest Again
해리는 모든 의문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만이 이 모든것을 끝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네이프와 덤블도어는 결국 이순간을 위해 자신을 그렇게 보호 한것일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내 체념합니다. 투명망토를 쓰고 적막한 강당을 지나 입구로 나가는 해리. 누군가 자기를 알아채고 붙잡아 주길 바래보지만 투명망토는 너무나 완벽합니다. 그때 네빌이 콜린의 시신을 안고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어려서 대피하라고 했을텐데 몰래 싸우러 되돌아 왔나 봅니다.ㅠ 해리는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되돌아가 네빌에게 자신을 드러내며 부탁을 합니다. 론과 헤르미온도 알고 있지만 기회가 있을때 꼭 나기니를 죽여야 한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숲에 가지 않을거라 안심하는 네빌을 뒤로한 채 숲으로 향합니다. 모든것을 체념했지만 죽음이 두려운 해리 몸도 떨리고 손도 떨립니다. 그리고 만져지는 스니치. 끝날때 열린다고 했던 그 스니치.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해리는 생각하며 스니치에게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스니치가 열리고 돌이 나오네요. 해리는 죽은이들을 만나러 갈텐데 굳이 소환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해리 앞에 부모님과 시리우스 그리고 루핀의 영혼이 나타나네요.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죽음이 고통스러운지도 묻고 용기를 얻어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묶여 있던 해그리드가 해리를 보고 소리치고~볼드모트는 잠시 고개를 갸웃뚱 하더니 해리에게 일격을 날립니다.ㅠ

35. King’s Cross
해리는 눈을 떴지만 주변은 숲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단지 밝기만 한 공간에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덤블도어를 만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가 궁금해 하던 것들에 답을 해줍니다. 해리 안에 있던 볼드모트의 영혼이 파괴되었다고 얘기해 주네요.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소싯적에 그린들왈드와 함께 죽음의 성물에 집착했었고 가족에게 소홀했었고 뼈저리게 후회했었다는 얘기도 해줍니다. 해리와 덤블도어가 있는 공간이 킹스 크로스 역으로 변하고 해리는 돌아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덤블도어는 돌아가면 모든게 잘될것 같다고 암시해 줍니다. 해리는 이것이 실제인지 자기 머리속에서 벌어진 일인지 묻고 덤블도어는 머리속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란 법이 있냐고 묻네요.ㅋ

36. The Flaw in the Plan
의식이 돌아온 해리는 실눈을 뜨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자기와 마찬가지로 볼드모트도 이제야 정신을 차린것 같습니다. 볼드모트는 해리가 죽었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하고 누군가 다가와 해리를 살핍니다. 해리가 살아 있음을 알아본 그는 말포이가 무사한지 묻습니다. 바로 말포이의 엄마인 나시사입니다. 해리는 말포이가 무사하다고 알려주고 나시사는 볼드모트에게 해리가 죽었다고 확인시켜 줍니다. 볼드모트와 데스이터들이 환호하고 해그리드에게 해리를 안고 성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성 입구에서 볼드모트는 다시한번 큰소리로 해리가 도망치가 죽었다고 모두들 나와서 무릎을 꿇으라고 외칩니다. 잠시후 하나둘 성밖으로 나오는 사람들. 그 중 네빌이 부상당한 몸으로 선두에서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공격하려는 순간 성 창문에서 소팅햇이 볼드모트에게로 날아옵니다. 볼드모트는 더이상 소팅햇은 필요없다면 네빌의 머리에 씌우고 지팡이로 불을 붙여버립니다. 해리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행동하려는 순간 갑자기 그롭이 나타나 해그리드를 향해 달려오고 수많은 화살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해그리드가 원망했던 숲의 켄토들이 뒤늦게 도우러 온것 같습니다. 거기다 호그스미드의 사람들과 하우스 엪르들까지 합세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납니다. 그순간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네빌을 보호하면서 데스이터들에 공격을 하고 네빌은 소팅햇이 불타없어지면서 나타난 고드릭의 검으로 볼드모트 근처에 있던 나기니의 목을 쳐 버립니다.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볼드모트와 해리는 대치를 하는데 투명망토를 벗자 모두 환호성을 지르네요.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볼드모트가 믿고 있는 그 지팡이의 진짜 소유자는 해리자신이라고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주지만 볼드모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하고 해리의 방어마법에 반사되어 결국 죽습니다. 환호성이 터지고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데리고 교장실에 가서 액자 안의 덤블도어와 이야길 나누고 부러졌던 원래 지팡이를 볼드모트에게 뺏은 지팡이로 고칩니다. 이 강력한 지팡이는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을거라는데 론은 계속 아쉬워 하네요~.~

Epilogue – Nineteen Years Later

해리는 지니와 결혼해서 제임스, 앨버스, 릴리를 두었고, 론과 헤르미온은 로즈, 휴고를, 그리고 드레이코는 스콜피우스를 두었네요~호그와트로 아이들을 보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186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Harry Potter #6)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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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Other Minister · 1
퍼지는 그동안 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머글 총리와 정보를 공유해 왔나보네요. 다시 머글 총리를 찾은 퍼지는 자신이 짤렸고, 새로운 마법부 장관을 소개하려고 왔다고 하네요. 새 마법부 장관은 바로 루퍼스 스크림저. 얼굴만 비치고 몇가지 전달만 하고는 바로 사라져 버립니다. 퍼지는 마법주 장관에서 한 순간에 머글 총리와의 연락책으 강등되버렸네요...ㅋ 머글 총리는 요사이 벌어진 일련의 재앙같은 사건들(다리붕괴 등)이 볼드모트와 추종자들의 소행임을 겨우 알게됩니다.

2 Spinner’s End · 19
벨라트릭스와 그녀의 동생이자 말포이의 엄마인 나시사가 스네이프의 집을 찾아 왔네요. 벨라트릭스는 스네이프가 미덥지 못하다고 온갖 트집을 잡고 스네이프는 볼드모트가 인정하는데 뭔 말이 많냐고 다 받아칩니다. 나시사는 아들 말포이가 볼드모트에게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그럴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스네이프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결국 말포이를 지켜주며 말포이가 위험한 순간에 대신 나선다는깰수없는 서약을 하고 마네요. 

3 Will and Won’t · 38
편지가 미리 도착하긴 했지만 진짜로 덤블도어가 해리를 데리러 더즐리의 집에 나타났을 때 버논만큼이나 해리도 놀랍니다. 심지어 트렁크도 챙기질 않았으니까요. 예상대로 더즐리 가족은 덤블도어의 위엄(나름 최고의 마법사이니까요ㅋ)과 그가 보여주는 맛뵈기 마법에 주눅이 들고요.
덤블도어는 어렵게 시리우스의 얘길 꺼내는데 바로 시리우스가 남긴 유서에서 모든것을 해리에게 남긴다고 했나봐요. 그리몰드 플레이스의 집과 크리쳐 그리고 빅벅 이외에는 모두 그링곳 은행에 맡길수 있다고 해요. 순수혈통만이 물려받을 수 있나본데 시리우스의 남동생 레귤러스는 시리우스보다 먼저 죽었고 여동생인 벨라트릭스는 바로 시리우스를 죽인 장본인이므로 해리는 절대 그녀에게 넘길수 없다고 합니다. 크리쳐는 결국 호그와트로 보내고 벅빅은 살짝 위장을 해서 해그리드에게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의 트렁크를 버로우로 보내고 단둘이 어딘가로 이동합니다.

4 Horace Slughorn · 57
덤블도어와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은퇴한 덤블도어의 친구인 슬러그혼의 집입니다. 그런데 집이 누군가의 공격이라도 받은듯 망가져 있네요. 다행히 그렇게 위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 덤블도어는 쉽사리 간파해 냅니다. 슬러그혼은 몸사리고 있지만 인재를 좋아하고 자신의 제자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노인이네요.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을 호그와트의 교수로 초빙하려고 방문했고, 해리를 미끼로 데려간 것인데 작전에 성공합니다.ㅋ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이 다른 유명한 제자들처럼 해리도 눈독들일거라고 대비하라고 경고해 주네요. 새 학기에는 스네이프 대신 덤블도어가 과외를 해준다고 해서 해리는 걱정과 동시에 전의를 불태웁니다. 볼드모트와 해리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그 예언에 순응하는 해리. (그런데 덤블도어 손의 상처와 반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5 An Excess of Phlegm · 81
언제나처럼 따듯하게 해리를 맞이하는 몰리. 식구들의 위치를 가르키는 시계가 "극도의 위험"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볼드모트가 나타난 이후 계속 저 상태라고 해요. 아서가 늦게 퇴근하고 몰리와 암구호를 주고 받으며 집에 들어옵니다. 아서처럼 이렇게 기본원칙에 충실한 사람이 참 좋습니다. 다음날 론과 헤르미온을 보고 인사를 나누고 덤블도어와의 일을 공유합니다. 과외 얘기보다 예언의 내용을 듣고 두사람은 놀랍니다. 헤르미온은 짐작하고 있었던것 같지만요. 빌과 결혼하려고 플뢰르도 버로우에 와서 지내고 있는데 지니와 헤르미온은 영 코드가 맞지 않나봐요. 마침내 도착한 OWLs 결과를 보니 해리와 론은 무난히 패스하고, 안절부절 하던 헤르미온은 9개가 O, 1개가 A입니다.ㅋㅋ(근데 플뢰르를 왜 '가래'라고 부를까요? 이름의 발음이 비슷해서일까요? ㅋㅋ)

6 Draco’s Detour · 105
해리의 16번째 생일파티를 하고 나면 호그와트에 갈 때가 되었음을 의미하죠. 오러의 호위와 해그리드의 호위까지 받으며 해리 일행은 리키콜드론을 통해 준비물을 사러 갑니다. 로브를 새로 사러 갔다가 말포이 모자를 만나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네요. 그리곤 조지와 프레드의 위즐리 위저드 위즈에 구경을 갑니다. 정말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마법 장남감 가게. 해리는 뭐든 공짜로 가질수 있다고 하고 론에게는 돈을 받네요ㅋㅋㅋ가게 너머로 지나가는 말포이를 보고 해리 일행은 투명망토(덤블도어가 늘 휴대하라고 했거든요)를 쓰고 말포이를 뒤따라 보긴 & 버크에서 뭔가 수작을 부리는 걸 목격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말포이가 무엇을 고치라고 했는지는 알아내지 못합니다. 말포이가 만족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서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일이 뻔해서 셋은 몹시 궁금해 합니다.

7 The Slug Club · 129
셋은 특히 해리는 말포이의 꿍꿍이가 뭘지 고민해 보지만 딱히 집히는 것이 없네요. 드디어 호그와트로 가는 날. 아서가 마법부의 차를 가져오고 오러 몇명이 호위도 해 줍니다. 어쨌든 해리는 유명인이 맞네요.ㅋ 기차에서 슬러그혼의 초대를 받은 해리와 네빌은 다른 초대받은 아이들과 불편한 시간을 보내고 나옵니다. 뭔가 직감한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슬리데린 애들이 있는 칸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거기서 말포이는 뭔가 중요한 임무에 대한 언급을 합니다. 하지만 말포이에게 들켜 공격을 받아 마비가 되고 투명망토에 씌워진 채 남겨집니다. 

8 Snape Victorious · 155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은채, 이대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는것인가 좌절하던 차에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해리를 덮고 있는 투명망토를 벗깁니다. 바로 통크. 마비된 해리를 풀어주고 자초지종을 듣고 막 속도를 내기 시작한 기차에서 뛰어 내립니다. 그리고 마법으로 보안이 강화된 호그와트의 입구에서 스네이프에게 인도됩니다. 로브도 입지 않은채 모두 모여있는 강당으로 들어선 해리. 소팅은 끝났고 슬러그혼 교수의 소개와 스네이프가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맡게 되어 웅성웅성 하네요. 스네이프는 그렇게 염원하던 과목을 드디어 맡게 되었네요. 그래서 제목이 '스네이프의 승리'인가 봅니다. 

9 The Half-Blood Prince · 171
가만 보니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까먹는 점수를 헤르미온이 다시 채우는 시스템이군요.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맡은 스네이프에게 무언마법을 배우다 보호마법으로 스네이프를 격퇴해서 감점과 디텐션을 당하는 해리.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을 못 들을줄 알았는데 다행히 NEWT 과정을 듣게된 해리와 론. 준비물도 없어 빌려본 책의 메모 덕에 해리는 멋지게 그날의 마법약을 완성하여 상으로 펠릭스 펠리시스라는 행운의 묘약을 받습니다. 그 낡은 책에는 혼혈왕자의 소유라고 매모가 되어 있네요. 

10 The House of Gaunt · 194
해리는 혼혈왕자의 마법약 책으로 슬러그혼 교수의 애제자가 됩니다. 헤르미온과 론은 옳지 못하다고 얘기하지만 해리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구요.ㅋ 덤블도어와의 첫 수업날, 마법 수업이 아니라 펜시브를 통해 누군가의 기억속으로 함께 들어가네요. 바로 밥 오그든이라는 오래전에 죽은 마법부 직원의 기억인데, 볼드모트의 족보를 조금 엿보여 줍니다. 오그든이 찾아간 리틀 행글턴에서 마볼로 곤트와 실랑이를 벌이는데 곤트의 아들 모핀이 머글에게 마법을 사용한건 불법이므로 마법부에 출석하라고 합니다. 모핀이 괴롭힌 머글은 바로 곤트의 딸인 메로프가 사랑에 빠진 톰 리들(볼드모트의 아버지)이네요. 곤트는 그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고 오그든은 잠시 피했다가 마법부 지원을 받아 곤트와 모핀을 체포한것 같구요. 그후 홀로 남겨진 메로프가 마법약으로 톰 리들과 사랑에 빠지고 낳은 아이가 볼드모트라고 해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중에 톰 리들만 마을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어느정도는 덤블도어의 짐작) 그리고 곤트가 오그든에게 뻐기면서 보여준 곤트의 반지와 슬리데린의 로켓 중 반지를 덤블도어가 끼고 있어서 해리는 의아해 합니다. 덤블도어는 최근에 그 반지를 손에 넣었다고 하구요~~ 이 곤트 가문은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마지막 직계여서 뱀의 말을 할 수 있는데 순수혈통 주의와 근친혼에 괴벽 등으로 거의 망한 집안이라고 합니다. 

11 Hermione’s Helping Hand · 217
해리가 그리핀도르 퀴디치팀 캡틴이 되고 처음으로 선수들 선발시험을 봤네요. 지니도 무난히 체이서로 뽑히고 론은 맥라겐의 실수로 다행히 키퍼의 자리를 지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헤르미온이 도운거였군요ㅋㅋ) 그나저나 해리는 캡틴으로서 나름대로 위엄을 뽑내네요. 생과 사를 몇 번을 넘나든 관록이 묻어납니다. 모처럼 해그리드를 방문했는데 아라고그가 아프다고 죽어간다고 침울해 있네요. 셋이 해그리드 수업을 못 듣는것도 한몫 한거 같구요. 해리와 헤르미온은 슬러그혼의 저녁파티에 초대받지만 해리는 스네이프의 디텐션을 수행해야 합니다.ㅋ 물론 론은 자기만 초대받지 못해 삐지구요~~

12 Silver and Opals · 237
호그스미드 마을에 외출하는 날인데 날씨가 별로입니다. 몸도 녹일겸 쓰리 브룸스틱에 방문하는 일행은 거기서 먼덩거스가 시리우스의 집에서 훔친 은식기를 파는 것을 발견합니다. 해리는 불같이 화를 내고 먼덩거스는 도망쳐버립니다. 호그와트로 돌아오는 길에 오팔목걸이를 만져 저주에 걸린 캐티를 발견해 병동으로 옮기는데 해리는 말포이가 범인이라 주장하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맥고나걸 교수, 헤르미온 그리고 론 모두 믿어주진 않습니다.

13 The Secret Riddle · 258
캐티는 다행히 맨손으로 목걸이를 만지지 않아서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누가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구요. 덤블도어와 두번째 수업시간, 역시 펜시브로 덤블도어의 기억속으로 들어가는 두사람. 이번에는 런던 어디 변두리의 고아원입니다. 덤블도어가 찾아온 이곳에는 바로 어린 볼드모트가 지내고 있네요. 어리지만 훤칠하고 총기있고 어딘지 모를 차가움이 있는 어린 톰. 원장에 의하면 톰의 주변엔 기이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덤블도어는 어린 톰에게 호그와트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규칙을 지킨다면 입학할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톰은 처음엔 경계를 하다가 호그와트와 마법의 세계 이야기를 듣고 급 관심을 보이고 덤들도어의 제안에 응합니다. 현재로 돌아온 해리가 늘 있던 자리에 반지(고든의 반지)가 안 보이자 하모니카를 가져왔는줄 알았다고 덤블도어를 찔러보네요.ㅋ톰이 괴롭힌 아이들로부터 수집한 물건들 중에 하모니카도 있었거든요.

14 Felix Felicis · 279
약초학 시간에 헤르미온으로부터 슬러그혼 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론은 또 소외감을 느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네요. 거기다 딘과 키스를 하는 지니에게 잔소리 했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아버리네요. 키스도 못해본 찌질이 정도의 느낌으로??ㅋ 해리도 지니를 볼때마다 맘이 요상해지고 있네요. 론의 여동생이야~나도 그냥 오빠로서의 감정일거야~라고 애써 자위하지만 맘대로 안되네요. 행운의 묘약인 펠릭스 펠리시스를 마신걸로 착각한 론의 대 활약과 해리의 재치로 스니치를 잡아내 슬리데린과의 첫 퀴디치 경기에서 우승을 합니다. 자축 파티에서 론은 결국 라벤더와 (지니에 의하면)얼굴을 먹을듯한 키스를 하고 헤르미온은 상처를 받은듯 보입니다. 그나저나 지니는 해리가 자기와 오빠랑 친해서 선수로 선발했다고 코멘트한 새 진행자 자카리아스에게 그대로 돌진해 버리네요. 브레이크를 잊었다고 쿨하게 웃는 지니....짱!!

15 The Unbreakable Vow · 303
라벤더와 썸타는 론을 바라보는 헤르미온의 마음은 착잡하기 그지 없네요. 거기다 로밀다의 해리를 향한 구애에 대해서 헤르미온이 경고를 합니다. 러브 포션을 사용할지 모른다고.ㅋ 헤르미온을 달래러 갔다가 루나를 만난 해리는 슬러그혼의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헤르미온은 파티에 맥라겐과 함께 간다고 론을 자극하네요. 파티 도중 말포이가 필치에 의해 잡혀오고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데려가는데,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따라가 둘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스네이프가 말포이를 위한 깨뜨릴수 없는 맹세를 했고 도울테니 쓸데없는 짓 말라 하고, 말포이는 그(볼드모트)가 자신에게 친히 내린 임무니 스네이프에게 물러나 있으라 하네요~ 해리의 심장은 또다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루나가 해리에게 오러가 되지 말라면서 rotfang conspiracy에 대해 이야기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네요~썩은송곳니 음모론이라......ㅋ

16 A Very Frosty Christmas · 325
버로우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늘 활기찹니다. 아마 조지와 프레드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ㅋ 루핀이 방문해서 해리는 스네이프와 말포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스네이프의 로열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루핀도 같은 이야기를 하네요. 덤블도어를 믿기 때문에 그의 선택을 믿는다고~.~크리쳐가 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더기를 보내네요. 이건 진심인지 엿인지 헷갈리네요.ㅋ 머리에 붙은 구더기를 지니가 떼 주는 순간 해리는 찌릿합니다.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퍼시가 새 마법부 장관인 루퍼스 스크림져와 함께 방문합니다. 퍼시의 핑계를 대지만 새 장관은 해리와 독대하면서 덤들도어와의 관계와 덤블도어의 의도에 대해 궁금해 하네요. 근데 왠걸 해리가 이제 정말 어른이 되었나 봐요. 정말 조목조목 대꾸하면서 마법부의 불합리한 행위들을 꼬집습니다. 스크림져 깨갱.....

17 A Sluggish Memory · 349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호그와트로 복귀하는데 안전을 위해 플루 파우더를 이용해서 바로 이동해버리네요.ㅋ 오자말자 헤르미온을 만나 스네이프와 말포이 이야기를 전하지만 헤르미온은 여전히 공감해주지 않아요ㅋ 애퍼레이션(공간이동) 수업에 대한 공지가 붙고 다들 왁자지껄하네요. 해리가 덤블도어와 함께 애퍼레이션을 해 봤다고 하니 모두 우와~ 느낌으로 바라봅니다.ㅋ 덤블도어와의 수업에서 이번에도 펜시브를 통해 두가지 기억을 탐험하는데, 하나는 모핀 곤트의 기억으로 볼드모트가 호그와트에서 집안 내력을 조사하던 중 아버지쪽은 별거 없고 결국 엄마쪽이 살라자르 슬리데린과 닿아 있음을 알고는 곤트 가문을 찾아왔네요. 리들 가문과의 일을 전해 듣고는 리들의 세가족을 모두 죽여버린거 같아요. 나머지 하나는 슬러그혼의 기억인데 제자들과의 모임에서 볼드모트가 “호크룩스”에 대해 질문하는데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이 기억 일부를 조작했으며 그 조작된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리에게 그 임무를 맡깁니다.

Apparition; 3D ; Destination(목적지)-Determination(의지)-Deliberation(신중함)

18 Birthday Surprises · 373
고급 마법약 시간에 해리에게 잠깐 위기가 찾아오는데 바로 해독약을 만들어야 하는데 혼혈왕자가 책에 어떤 메모도 남겨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ㅋ의기양양한 헤르미온은 교재를 참고해서 열심히 약을 만듭니다. 아무도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해리는 미친듯이 페이지를 넘기다 위석(우황)을 삼키게 하면 된다는 한 구절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우황을 가져와 손에 쥐고 있다가 슬러그혼에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또 인정을 받고 헤르미온은 약이 오르고요.ㅋㅋ 수업이 끝나고 해리는 호크룩스에 대해 질문하지만 슬러그혼은 화를 내고 그뒤로 두사람은 사이가 서먹해집니다. 애퍼레이션 수업은 쉽지가 않네요. 그와중에 론의 생일날 로밀다가 해리에게 준 러브포션 초콜렛을 론이 먹고 상태가 메롱이 되네요. 해리는 슬러그혼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생일 축하 의미로 슬러그혼이 준 벌꿀술을 마시고 해리는 중독 증세를 보입니다. 슬러그혼이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해리가 우황을 찾아 론에게 먹이고 겨우 안정시킵니다. (우황이 두근두근 심장에 좋다고만 알았는데 해독제 역할도 하는군요-물론 해리포터 이야기 안에서ㅋ)

19 Elf Tails · 399
론의 가족들이 모두 병문안을 왔네요. 덤블도어를 만나고 온 몰리와 아서, 특히 몰리는 해리에게 지니,아서에 이어 론까지 구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울며 얘기하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뒤늦게 소식을 듣고 병문안 온 해그리드와 함께 해리와 헤르미온은 병동을 나옵니다. 그리고 수다쟁이 해그리드에게 스네이프와 덤블도어가 이해하기 힘든 대화를 했다고 누설합니다.ㅋ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는 맥라겐을 만나 아픈 론 대신에 퀴디치 시합에 키퍼를 맡기기로 합니다. 시합날 말포이가 여학생들과 어딘가로 가는 것을 보고 해리는 한순간이나마 시합 대신 말포이를 미행할 생각을 하지만 시합을 선택합니다. 말포이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퀴디치 시합에서는 허당 맥라겐이 휘두른 벌러저를 맞고 해리가 기절을 해버립니다. 해리는 병동에 실려가고 시합은 망한거 같애요. 그런데 병동에서도 말포이 생각만 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바로 크리쳐를 소환하고 해리에 대해 나쁜 얘길 한다고 싸움질 하던 도비와 구경하던 피브스까지 병동에 나타납니다.ㅋ 순수혈통 말포이를 미행하라니 크리쳐는 마지못해 하고, 도비는 기꺼이 해리를 위해 나서네요. 말포이가 머로더 맵에서 한번씩 사라지는 것이 해리는 맘에 걸리는가 봐요~

20 Lord Voldemort’s Request · 423
해리와 론은 함께 퇴원을 합니다. 지니와 딘이 다퉜다는 이야기에 해리는 별일아닌척 무슨일인지 묻네요ㅋㅋ덤블도어와의 수업에서 슬러그혼에 대한 미션을 까맣게 잊고 있던(혹은 공사다망해서 정신이 없던) 해리는 심하게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뒷 이야기를 마져 해주네요. 졸업 후 학교에 남기를 원했지만 어려서 거절당한 후 보긴 & 버크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 (남들보기에) 재능을 낭비했다고 해요. 하지만 대충 그 의도가 보이네요. 덤블도어는 2개의 기억을 펜시브로 보여주는데 하나는 헵지마 스미스라는 노부인의 요정인 호키의 기억입니다. 헵지마 스미스는 볼드모트(보긴 & 버크 점원)에게 허플퍼프 컵과 슬리데린 로켓을 보여주는데 이틀후 헵지마가 사망하고 호키가 자백하여 죄를 뒤집어 씁니다. 마치 삼촌인 모핀이 리들 가족의 살인죄를 뒤집어 쓴것처럼요. 그후 볼드모트는 자취를 감춰버리네요. 그리고 또하나의 기억은 덤블도어의 것인데 톰 리들이 졸업 후 한참 시간이 흐른후 교장이 된 덤블도어를 방문하여 학교로 돌아오는걸 요청하지만 거절하자 분노하며 떠나는 장면입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이렇게 간절히 컴백하려는 이유를 묻지만 덤블도어는 슬러그혼의 조작된 기억이 마지막 퍼즐이 될거라고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해리!!

21 The Unknowable Room · 447
늦은밤 기숙사 휴게실에 크리처와 도비가 나타나 해리가 명령했던 말포이의 행방에 대해 보고를 합니다. 크리처는 역시 진심이 아니라 그런지 횡설수설하고 도비가 제대로 이야기를 하네요. 말포이가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7층에 가서 아이들에게 보초를 세우고 어느방에 들어간다고 해요. 해리는 그곳이 바로 필요의 방이라고 눈치챕니다. 그 후 몇번이나 해리는 7층에서 투명망토를 쓰고 그 방을 찾으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아울러 슬러그혼과 만나서 숨겨진 기억을 묻고 싶지만 슬러그혼도 해리를 계속해서 피해다녀 기회를 찾지 못합니다.

22 After the Burial · 469
마침내 해리는 슬러그혼으로부터 숨겨진 기억을 건네받습니다. 다름 아니라 바로 행운의 묘약인 펠릭스 펠리시스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그리드로부터 아라고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눈물젖은 편지를 받지만 셋은 늦은 시간에 성 밖을 나갈수 없다고 결정합니다. 하지만 묘약을 마신 해리는 자신있게 해그리드를 만나러 가야할 것 같다며 길을 나서고 중간에 슬러그혼 교수를 만나 아라고그의 장례식 자연스레 그를 참여시킵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슬러그혼에게 엄마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여 결국 그렇게 원하던 슬러그혼의 기억을 손에 넣습니다. 

슬러그혼의 마음을 움직인 해리의 멘트;; "Be brave like my mother, Professor...."

23 Horcruxes · 492
성에 돌아온 해리는 간당간당 닉으로부터 덤블도어가 돌아왔다는 얘길 듣고 바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둘은 함께 슬러그혼이 감춰뒀던 기억을 확인합니다. 바로 톰 리들이 슬러그혼엑 호크룩스에 대해 물었고, 슬러그혼은 얼떨결에 톰이 원하는 답을, 의문을 다 풀어준 것입니다. 바로 살인을 통해 사악해진 영혼을 물건에 심어두어 영생할 수 있으며 그 물건이 호크룩스로 불린다고 하네요. 톰은 매직넘버 7개까지 가능한지 묻고 슬러그혼은 7명을 살인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하여 톰을 돌려보냅니다. 현실로 돌아온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그동안 예상만 했던 호크룩스에 대한 것들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며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해 줍니다. 리들의 일기장에 이어 곤트의 반지를 파괴하면서 손을 다친 이야기 그리고 볼드모트가 죽이고 가져간 슬리데린 로켓과 허플퍼프의 컵도 호크룩스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볼드모트의 수족인 나기니라는 뱀. 덤블도어는 추가로 한개의 흔적을 찾았다고 하고 해리는 함께 가겠다고 합니다. 덤블도어는 예언 때문이 아니라 해리의 의지로 볼드모트와의 싸움에 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해리는 납득합니다. (with rush of fierce pride) (현재까지 일기장, 반지 파괴)

24 Sectumsempra · 513
극과 극을 오가는 챕터였네요. 그렇게 말포이의 흔적을 잡고 싶던 해리는 드디어 7층 화장실에서 모닝머틀과 대화를 하고 있는 말포이를 발견합니다. 뭔가 심각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해리를 발견하고 서로 공격을 합니다. 해리는 혼혈왕자의 책에서 봤던 "적을 위한" 주문인 "섹튬셈프라"를 시전하고 말포이는 칼에 베인듯 피를 흘리며 쓰러집니다. 머틀의 비명소리에 스네이프가 나타나 말포이를 치료하고 병동으로 데려갑니다.그리고 해리에게 어디서 배운 주문인지 캐묻지만 해리는 얼머부립니다. 모든 책을 가져오라는 스네이프의 지시에 론의 책을 빌리고 혼혈왕자의 책은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던 필요의 방에 숨깁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전 디텐션. 마침 결승전이 될수도 있는 퀴디치 시합에 출전을 못하는 해리. 실망하는 그리핀도르 선수와 학생들....하지만 토요일 오전 디텐션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를 기다리는 소식은 퀴디치시합 우승!! 그리고 지니와의 키스. (슬러그혼이나 호크룩스 만큼 해리의 맘을 심란하게 했던 지니와의 관계가 일단락 되어 다행이네요.ㅋㅋ)

25 The Seer Overheard · 535
덤블도어로부터 쪽지를 받고 만나러 가는 길에 트릴로니 교수의 비명소리를 듣는 해리. 알고보니 필요의 방에 포도주를 숨기러 갔다가 누군가의 떠들썩한 환호성을 듣고 쫓겨났다고 합니다. 해리는 그가 바로 말포이라 확신하며 트릴로니와 함께 덤블도어의 방으로 갑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트릴로니로부터 그녀가 볼드모트와 해리에 대해 예언하던 날 스네이프가 몰래 엿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네이프가 밀고해서 자기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해 분노하여 덤블도어에게 그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덤블도어는 스네이프가 예언의 반만 듣고 볼드모트에게 전하긴 했지만 그게 누구의 아이인지는 몰랐으며 스네이프 일생 일대의 실수로 후회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를 믿는다고 얘기합니다. 해리는 답답하지만 덤블도어가 호크룩스를 파괴하러 가는데 데려가지 않을까봐 한걸음 물러섭니다. 그리고 둘은 호그스미드에 알리바이를 만들고 어딘가로 공간이동 합니다.

26 The Cave · 555
두사람이 도착한 곳은 온통 깜깜하고 적막하지만 소금냄새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어딘가의 절벽 같습니다. 그 절벽의 틈을 찾아 들어간 덤블도어는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기실을 지나 역시 깜깜하고 넓은 호수가로 해리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역시 마법으로 숨겨져 있던 보트를 찾아내어 타고 호수 한가운데 솟아 있는 곳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펜시브 같이 생긴 돌그릇에 에메랄드 빛의 액체가 담겨 있습니다. 덤블도어는 이 액체를 다 마셔야만 그 안의 호크룩스를 가질수 있다고 해리에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자기가 그 액체를 다 마시도록 해야한다는 약속을 해리에게 다짐받고 그 액체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몇 잔을 마신 후 잔을 떨어뜨리고 해리는 괴로운 가운데 덤블도어가 그 액체를 다 마시게 합니다. 그 돌그릇 안에는 로켓이 있네요. 물을 달라며 괴로워하는 덤블도어에게 해리는 마법으로 만들 물을 주려하지만 덤블도어가 마시려고 하면 사라지고 마네요. 그래서 호수의 물을 건드리는 순간 시체들이 튀어나와 해리를 물속으로 잡아 끕니다. 결국 마지막 힘을 낸 덤블도어가 불꽃으로 제압하고 무사히 호수밖으로 나옵니다.

27 The Lightning Struck Tower · 579
해리는 덤블도어와 함께 호그스미드로 공간이동을 합니다. 훌륭하네요. 하지만 덤블도어는 기진맥진하여 몸을 가누기조차 힘듭니다. 그리고 쓰리 브룸스틱의 로즈메르타가 나타나 조금전에 호그와트 하늘에 다크마크가 나타났다고 알려줍니다. 브룸스틱을 빌려 성에 도착하자 말자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스네이프를 불러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리가 투명망토를 쓰고 계단으로 내려가려는 순간,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마비 주문을 걸고 다른 누군가가 덤블도어의 마법지팡이를 빼앗아 버립니다. 바로 말포이. 그가 호그와트와 보긴 & 버커스에 있는 사라지는 캐비넷을 이용하여 데스이터들을 불러들였네요. 그리고 덤블도어를 죽이라는 볼드모트의 명령을 받았고 실패하면 온 가족이 몰살당한다고 해요. 잠시 후 데이스터들도 나타나고 스네이프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포이가 머뭇거리는 사이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에게 아바다커다브라 주문을 날리고 덤블도어는 성벽아래로 사라집니다.ㅠㅠ

28 Flight of the Prince · 597
스네이프와 데스이터들이 자리를 뜨자 해리는 겨우 움직일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그들을 쫓습니다. 이미 아랫층에는 기사단과 교수들 외에 지니, 론 등 학생들도 깨어 함께 싸우고 있었네요. 공간이동을 위해 성밖으로 나가려는 스네이프 일행을 계속 추격하지만 결국 데스이터의 공격과 스네이프의 공격에 해리는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해리를 죽이려는 데스이터를 스네이프가 볼드모트 핑계로 말립니다. 해그리드까지 합류하고 벅빅까지 가세하지만 결국 도망가 버리네요. 덤블도어의 죽음을 믿지 않는 해그리드는 성벽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와서야 덤블도어의 죽음을 알고 포효합니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안경을 고쳐쓰고 얼굴의 피를 닦다가 바닥에 떨어진 로켓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로켓은 자신이 보았던 슬리데린의 로케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에는 RAB라는 이니셜의 사람이 진짜 로켓을 가짜와 바꿔치기 했다는 편지가 남아 있습니다. 해리는 덤블도어가 허망하게 죽었다고 가슴아파 합니다.

29 The Phoenix Lament · 611
지니가 꿈쩍도 않던 해리를 이끌고 병동으로 갑니다. 빌이 그레이백(늑대인간 우두머리)에게 얼굴을 심하게 다쳐 모두 병동에 모여 있습니다. 거기서 해리는 성벽위의 상황을 얘기 해주고 성벽 아래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전해 듣습니다. 위즐리 부부와 플뢰르가 도착해서 슬픔을 나누고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를 데리고 가 덤블도어와 함께 호그와트를 떠났던 이유를 묻지만 해리는 덤블도어와의 약속을 굳게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당장 돌려보내야 한다는 의견에 해리는 장례식 이후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얘기하고 모두 납득합니다. (모두 덤블도어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할거라고....ㅠ)

30 The White Tomb · 633

덤블도어의 장례식이 열립니다. 하지만 벌써 호그와트를 떠난 학생들도 있네요. 장례식에는 그동안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모두 참석하는거 같아요. 다이애건 앨리의 사람들, 호그스미드 사람들, 호수의 인어, 숲의 켄타우로스 등등... 그리고 해리는 지니의 안전을 위해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지니는 상관없다고 하지만 수긍합니다. 호그와트가 다시 열려도 돌아오지 않고 호크룩스를 찾아 파괴하고 덤블도어와 스네이프를 없애버리겠다는 해리에게 론과 헤르미온이 함께 하겠다고 하네요~

2017년 12월 3일 일요일

#185 Alone Together (Sherry Tur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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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Together: Why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Sherry Turkle
380p
TED Dan Ariely 추천;; How tech is changing our relationships.

제목에 매료되어 시작했다가 어렵게 완독한 책이다. 역시 낭독 자체에 의미를 두는 걸로.

파트1은 로봇 이야기인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로봇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로봇이 그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지와 얼마나 공감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파트2는 네트워크에 항상 연결되어 있어서 생기는 문제들과 극복방안에 대한 이야기.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레 의사소통의 양식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페이스 투 페이스 보다는 텍스트, 이메일 등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대가 되었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다른 캐릭터로 살아가거나 혹은 온라인과 실제 삶의 괴리를 힘들어 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휴대폰이 곁에 없으면 극심한 불안정세를 보이는 현대인(어른/아이)의 모습과 이에 회의를 가지고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소수들의 이야기도 언급한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인용하면서 대안으로 제시하는 듯 보인다. 
Where do we live and what do we live for? 


와닿는 문장들;;

RL(real life) is just one more window.

Mid-1990s
The first was the development of a fully networked life.
Second, there was an evolution in robotics.

We look to technology for ways to be in relationships and protect ourselves from them at the same time.

We fear the risks and disappointments of relationships with our fellow humans.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Easy connection becomes redefined as intimacy.

Relationships with robots are ramping up; relationships with people are ramping down.

With sociable robots we are alone but receive the signals that tell us we are together.

Networked, we are together, but so lessened are our expectations of each other that we can feel utterly alone.

There is the risk that we come to see others as objects to be accessed - and only for the parts we find useful, comforting, or amusing.

We have moved from multitasking to multi-lifing.

A call is "too much interruption".

A vacation, well it can work or not. WoW always delivers.

The first rule of the Tamagotchi primer: we nurture what we love, and we love what we nurture.

Sweet spot of simulations: the exhilaration of creativity without its pressures, the excitement of exploration without its risks.

With robots, we are alone and imagine ourselves together.
On networks, including game worlds, we are together but so lessen our expectations of other.

Loneliness is failed solitude.


"Sitting down and giving each other full attention."

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2017-16 나는 몇 살까지 살까?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2017-16

수명;;
-성실성 중요
-사교성 상관없음
-사회적 유대관계 중요
-진지한 사람 > 활달한 사람
-파국론자 단명(바뀔수 있음)
-건강한 장년층 인터뷰;; 직업. 가족. 건강에 대해 주로 이야기 ㅡ 죽음 아닌 삶을 이야기
-성실한 사람 파국론자 가능성 적음
-조기입학은 좋지않은 영향. 월반은 무관. 모유수유도 무관.
-이혼부모의 아이들이 일찍 죽는다. 모두 그런건 아니다
-중년이후의 활동적인 생활습관ㅡ운동은 중요하다. 하지만 과한운동은 독
-쭉 기혼남성>쭉 독신남성>재혼한 기혼남성>이혼후 독신남성 순으로 장수
-쭉 기혼여성=이혼후 독신여성>쭉 독신여성>재혼한 기혼여성 순으로 장수
-직업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장수. 성향과 맞는 일을 하는것은 무관. 한결같이 열심히 생산적으로 사는것이 중요ㅡ잦은 옆그레이드 이직은 단명ㅡ쉣!
-종교자체보다 종교활동으로 인한 건강한 생활습관, 사회적 활동이 장수에 도움. 남자는 무관. 여자는 영향을 받음
-사회적 인간관계(봉사활동 등)가 넓은 사람들이 장수. 애완동물은 상관관계 없음
-유대감, 고마움, 기분좋은 감정보다는 가족과 만나고 친구와 함께 뭔가를 하고 다른사람을 돕는 활동 등 행동이 중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사는 이유 ㅡ 여성성은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남성성은 건강에 악영향. 여성과 여성적인 남성은 견고한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유지하는데 능하다.
-트라우마의 극복ㅡ 건강한 경로에서 이탈하더라도 좋은 사회적 관계라는 인생경로에 의지해서 본래의 궤도로 돌아오는것이 중요

요약;;
-가장 확실한 길 ; 안정된 가정과 사회적 지지기반
-쉽지 않은 길 ; 성실하고 근면한 성품과 성취감
-늘 다니던 길에서 벗어난 길 ; 건강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파국론자들의 길 ; 건강한 인생경로로 다시 돌아오기
-자신에게 행복한 길 ; 사회적 유대관계의 중요성
-가지 않은 길 ; 이혼 뒤에 더욱 행복하게 산 여성들
-빠른 회복을 위한 길 ; 회복력과 통찰력을 키워준 인내심과 근면성
-길고 구불구불한 길 ; 억지 운동보다는 생활패턴에 집중하기
-여성적인 길 ; 사회적, 정서적 유대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덜 명랑한 길 ; 건강을 지켜주는 '적당한 걱정'
-성스러운 길 ; 종교생활이 주는 건강한 생활패턴

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184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Harry Potter #5) (J. K. R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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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01페이지의 대장정의 엔딩을 보았네요. 챕터수는 비슷하지만 챕터당 페이지가 두세배는 되는거 같아요. 5권에서는 시리우스의 죽음이 가장 쇼킹했고 해리와 볼드모트간의 비밀과 예언 그리고 덤블도어의 해리의 안전에 대한 장치들이 많이 설명되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엄브릿지라는 엄한 인물로 거의 암걸릴뻔 했지만 뭐 끝이 어떤지는 알고 있었으니 얼른 해당 챕터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며 읽었네요.ㅋ그리고 말포이 일당은 아버지들이 데스이터로 드러났고 아즈카반에 갇혔다는데도 어찌 저리 당당한건지......아직도 의문이네요....

5학년이 되면 치르는 OWLs과 졸업반이 되면 치르는 NEWTs가 굉장히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NEWT는 진로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시험이고 OWL에서 일정 이상 점수를 받아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니 마법세계에서도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는 아닌가 봅니다.ㅠ

시험 평가 등급;;
Passing grades;;
Outstanding [O] (always continues to N.E.W.T.-level)
Exceeds Expectations [E] (usually continues to N.E.W.T.-level)
Acceptable [A] (rarely continues to N.E.W.T.-level)

Failing grades;;
Poor [P] (may repeat)
Dreadful [D]
Troll [T]

시험시 반입불가;;

Auto-Answer Quills, Remembralls, Detachable Cribbing Cuffs, Self-Correcting Ink


1 Dudley Demented
무료한 여름을 보내면서 해리는 버논 이모부가 시청하는 뉴스를 몰래 관심있게 봅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볼드모트가 컴백했다는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해리에게 안부만 전할뿐 초대도 하지 않아요. 시리우스는 맨날 조용히 몸 사리라고만 하구요. 해리는 애꿎은 더들리를 놀리며 화풀이를 하다 디멘터의 공격을 받습니다. 가까스로 물리치지만 더들리는 멘붕입니다. 그리고 이웃집 괴팍한 피그 부인이 나타나 지팡이를 감추는 해리에게 그러지말고 주변을 경계하라 합니다. 마법을 아는 이 부인은 대체 정체가 뭘까요?

2 A Peck of Owls
피그 부인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부인은 덤블도어가 플래처와 함께 자신을 지켜보라는 임무를 주었다고 얘기합니다. 마침 플래처는 저렴한 콜드론을 사러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 사단이 벌어졌네요. 집에 돌아온 해리와 더들리. 예상대로 더즐리 부부는 금쪽같은 더들리가 혼이 나간채 돌아와 토하고 벌벌 떠는 것을 보고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5개의 편지를 띄엄띄엄 받는데 버논 이모부는 올빼미에 진저리를 치네요ㅋ 첫편지는 규칙을 어겨서 퇴학 통보 및 지팡이를 파괴하러 방문할것이며 청문회에 참석하라는 마법부의 편지고 두번째는 론의 아버지로부터인데 덤블도어가 잘 해결할테니 절대 집을 나가지 말고 지팡이도 포기하지 말라고 하네요. 세번째 편지는 다시 마법부에서 왔는데 지팡이 파괴를 청문회 이후로 미룬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시리우스가 절대로 집을 나가지 말라는 짧은 편지를 보내옵니다. 하지만 이모부는 대략적인 내막을 알고는 모든 사단의 원흉인 해리를 쫓아내려 하고 마지막으로 이모에게 도착한 하울러를 듣고 이모는 해리를 내쫓지 않습니다. “나의 마지막을 기억하라”는 하울러는 누가 보낸 것일까요?

3 The Advance Guard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채 집안에 감금된거나 마찬가지로 지내던 해리는 시리우스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에게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소식은 없고 더즐리 가족은 어느 저녁에 싱글거리며 외출을 합니다. 그리고 더즐리네 집에 나타난 마법사 무리. 반가운 루핀 교수와 무디 교수 외 다수의 마녀, 마법사가 해리를 데리러 왔습니다. 해리는 그동안 답답하고 불안했던 기분이 씻은듯이 날아가 버립니다. 장시간 추위를 견디며 날아간 곳은 바로 불사조 기사단의 본부라고 하네요. 버논 이모부는 알고 보니 가짜 시상식에 초대되어 외출을 한것이었네요. 헛헛헛. ㅋ

4 Number Twelve, Grimmauld Place
기사단 본부 건물에서 만난 론의 엄마는 언제나처럼 해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지금은 기사단 멤버들이 회의중이니 위층에서 론, 헤르미온과 회포를 풀라고 해요. 인사를 나누자 말자 해리는 그동안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대체 어떻게 일들이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아 쌓여있던 화를 헤르미온과 론에게 퍼붙습니다. 이들은 덤블도어의 지시를 따랐던 것 뿐인데 말이에요. 프레드와 조지 그리고 지니도 등장하네요. 빌이 기사단에 참여하러 돌아와 플뢰르와 친해지고 있다는 소식과 찰리도 기사단 멤버지만 아직 루마니아에 있다는 소식, 그리고 퍼시에 대한 뜻밖의 혹은 예상했던 소식도 듣게됩니다. 퍼지 장관이 그를 가까이 두고 덤블도어와 관련된 사람들을 내치고 있으며 특히 덤블도어와 친한 론의 아버지로부터 정보를 캐려고 퍼시를 이용하는가 봐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이렇게 애써 부정한다는 건 그만큼 볼드모트의 과거 행적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잔인했다는 거겠죠? 하긴 이름만 들어도 다들 움찔움찔 할 정도니 조금은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5 The Order of the Phoenix
식사를 마치고 론의 엄마의 반대에도 시리우스와 루핀 덕에 해리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하고 답을 듣습니다. 론의 엄마는 해리를 친자식처럼 걱정하는게 느껴지네요. 해리 덕분에 볼드모트가 부활한 것을 알게된 덤블도어는 불사조 기사단을 즉시 소집해서 볼드모트에 대항하려 준비하지만 볼드모트는 매우 은밀히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해요. 거기다 마법부 장관 퍼지가 악역을 맡았는지 현실회피를 해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건 거짓말이고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덤블도어의 간계라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기사단이 사람들에게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위험을 경고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구요. 해리는 기사단에 참여하고 싶다고 분기탱천하지만 졸업생이 아니면 안된다는 론의 엄마의 단호한 반대에 도리가 없어요ㅡ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겠지요?

6 The Noble and Most Ancient House of Black
시리우스의 집에 머물면서 론의 엄마 주도로 대청소를 단행합니다. 벽에 걸린 테피스트리 안에 사는 독시들을 모두 잡고 특히 시리우스는 수많은 물건들을 버립니다. 벽에 표시된 블랙 집안의 가계도를 보며 순수혈통을 지지했던 시리우스의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리는 놀랍니다. 통크와도 친척이고 저 악의 축 말포이와도 친척이네요ㅋㅡ그래서인지 조상중에 데스 이터도 다수 있고 지금 아즈카반에도 몇몇 잡혀 있다고 하네요. 집요정 크리쳐는 오랫동안 혼자 지내서인지 정신이 오락가락 해요. 시리우스를 주인님이라 섬기면서도 시리우스의 엄마가 시리우스를 싫어했듯이 듣기싫은 말만 골라서 중얼거리네요ㅡㅋ그리고 해리의 청문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 The Ministry of Magic
드디어 청문회가 있는 날 해리는 미스터 위즐리와 함께 일찍 출발합니다. 머글 세계에 관심이 많은 위즐리씨와 지하철을 타고 런던 변두리 어디쯤에서 내려 허름한 공중전화 박스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니 바로 마법의 세계가 있네요~층별로 각 부서가 나뉘어져 있는데 해리의 청문회 장소가 바로 위즐리씨가 근무하는 곳과 같은 층이라고 해요~하지만 뒤늦게 청문회 시간과 장소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부랴부랴 변경된 장소로 불길한 예감을 가진채 달려갑니다. 퍼지 장관의 꼼수겠죠? 위즐리씨는 문밖에서 기다리고 해리만 청문회장으로 들어갑니다.

8 The Hearing
청문회장은 해리가 덤블도어의 펜시브에서 봤던 바로 그곳이네요. 퍼지를 중심으로 여러 마법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때맞춰 덤블도어가 나타나고 일부러 시간과 장소까지 바꾼 퍼지는 당황하네요. 해리가 머글 앞에서 마법을 사용한 것을 시인하지만 그게 디멘터 때문이라는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덤블도어가 피그 부인을 증인으로 데려와 직접 눈으로 본것을 증언하게 하지만 퍼지는 결론을 미루려 합니다. 덤블도어가 퍼지에게 법적으로 허용하는 예외적 상황이었음을 거듭 상기시켜 해리는 겨우 혐의를 벗게 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는 청문회 내내 그랬던 것처럼 해리와 눈도 마주치치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9 The Woes of Mrs. Weasley
루시우스 말포이가 퍼지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기는 해리와 론의 아빠. 해리의 모든 혐의가 벗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사단 모두가 축하해 줍니다. 조지 프레드 지니가 he got off!! 라 외치며 춤추는 장면이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호그와트에서 날아온 입학안내 편지와 하나의 프리펙트 뱃지. 해리가 아니라 론에게 와서 모두 놀라면서 축하합니다. 헤르미온도 프리펙트가 되었네요. 론의 엄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조지 프레드는 놀리기 바쁩니다. 제정신이면 론에게 프리펙트를 시키지 않을거래요ㅋ 해리는 속으로 질투를 느끼지만 나중에 시리우스도 온갖 말썽을 일으켜 프리펙트를 해 본적이 없다는 얘기에 조금 맘이 누그러집니다. 솔직하네요ㅡㅋ 무디가 돌아와 미뤄뒀던 책상검사를 부탁하는데 예상대로 보거트가 들어 있다고 해요. 론의 엄마는 혼자 처리하려다 보거트에 사로잡혀 아이들의 시체를 보게됩니다. 슬픔에 흐느끼는 론의 엄마를 보며 해리는 기사단 멤버들의 죽음과 비극을 떠올리고 론의 프리펙트 임명이나 쌍둥이 형제의 조크샵에 맘 쓸때가 아님을 깨닫습니다ㅡ

10 Luna Lovegood
다음날 모두 호그와트행 기차를 타러 출발합니다. 단 해리는 따로 호위를 받으며 가구요. 시리우스도 개로 변해 재롱을 떨어 주네요ㅋ 기차안에서 루나 러브굿이라는 특이한 아이도 만나고 그녀가 보던 잡지에서 시리우스가 과거에 그룹의 가수였으며 살인사건 당시 기자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가 범인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보며 진짜인지 장난인지 갸웃합니다. 퍼지가 고블린을 업신여기며 그링곳 은행을 인수할지 모른다는 기사도 있네요. 론과 헤르미온은 프리펙트로서 바삐 순찰을 다니고 말포이 역시 슬리데린의 프리펙트 티를 팍팍 내고 갑니다. 호그스미드 역에 내린 해리는 해그리드가 보이지 않아 걱정하고 예전엔 혼자 움직이던 마차가 이번엔 흉칙한 말이 끌고 있어 의아해 하지만 루나 외에는 보이지 않는거 같아요. 

11 The Sorting Hat's New Song
드디어 대강당에서 신입생들의 기숙사 배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소팅햇의 노래가 엄청 길고 호그와트에 위험이 닥친다고 경고를 하네요. 그리고 강단에는 여전히 해그리드가 보이지 않고 엄브릿지 교수가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소개됩니다. 해리는 청문회에서부터 쭉 엄브릿지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거기다 엄브릿지 교수는 덤블도어의 말을 자르고 자신이 연설을 합니다. 모두 지루해 하지만 헤르미온은 마법부가 학교에 관여를 하겠다는 말이라며 불끈해요. 여전히 해리 뒤에서 수근거리고 힐끗거리는 친구들을 피해 기숙사로 돌아온 해리는 암호를 몰라 당황하지만 네빌이 나타나 기차에서 보여준 선인장 이름이 암호라며 이번엔 제대로 기억할 수 있겠다 하고 같이 들어갑니다.ㅋ기숙사에서는 세뮤스와 다툼이 생기는데 데일리 프라핏의 기사를 믿고 해리를 믿지 않네요. 해리는 덤블도어도 똑같은 상황일거라고 이제서야 공감을 좀 하는거 같네요. 

12 Professor Umbridge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는 헤르미온과 론에게 해리는 부쩍 짜증을 내는데 아마도 세뮤건과의 일도 있고 또 스네이프 교수의 마법약 수업에서 또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인 것 같습니다. 마법 역사 수업은 여전히 수면제이고 점성술 수업은 스네이프 교수 수업 다음으로 싫은데 빈 교수도, 스네이프에 이어 이번엔 트릴로니 교수도 꿈을 기록하는 장기 과제를 내주네요~그리고 드디어 엄브릿지 교수의 수업에서 실습은 고사하고 이론이면 충분하다며 책읽기만 시켜서 헤르미온도 반발하고 특히 해리는 볼드모트 이야기로 다시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혀 소리지르며 대들다가 벌점과 디텐션을 받고 엄브릿지가 써준 편지를 맥고나걸 교수에게 가지고 갑니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에게 엄브릿지 교수는 마법부에서 파견되었으니 더더욱 언행에 신중하라 타이릅니다. 왠지 갑갑하고 답답한 나날들이 계속될거 같아요~

13 Detention with Dolores
엄브릿지 교수가 주는 벌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것인데 엄브릿지가 준비한 퀼과 종이는 좀 특이합니다. 종이에 쓰면 그것이 해리의 손등에 새겨졌다가 고통을 느낀후 흔적이 사라집니다. 정말 기발한 벌칙이네요. 요즘같으면 소송감인데ㅡ 아무튼 벌을 받느라 금요일 퀴디치팀의 키퍼 선발시험에 참관도 못합니다. 그런데 깜짝소식이 있네요. 론이 몰래 키퍼 연습을 하다 해리한테 들키는데 지원할거라고 고백하네요. 그동안 형들하고 많이 연습하며 놀아서 자신있는가봐요. 결국 키퍼로 뽑히구요. 그런데 엄브릿지 교수의 벌칙이 별거 아니라 여기던 론이 실상을 알고 광분해서 욕을 해요. 벌칙 마지막 날에 해리는 이마의 상처에도 고통을 느껴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론과 헤르미온의 권유에도 덤블도어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에게 무관심한 덤블도어랑 밀땅중인 해리!!

14 Percy and Padfoot
쌓여만 가는 과제를 팽개쳐 두고 날씨좋은 토요일 해리와 론은 첫 퀴디치 연습을 합니다. 오전엔 둘이서, 오후엔 그리핀도어 팀이 함께 연습을 하는데 슬리데린 애들이 와서 야유를 보내는 바람에 론이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네요.ㅋ결국 론이 던진 쿼플에 코피를 흘리는 캐티를 위해 연습을 중지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밀린 숙제에 파묻혀 늦은밤까지 고생하는데 마침 퍼시에게서 온 편지를 보고 셋은 씁쓸함을 느낍니다. 론이 프리펙트가 된것을 축하하면서 해리와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는 내용 그리고 호그와트에 큰 변화가 있을거라며 데일리 프라핏을 보라고 해요~론은 편지를 찢어 태우고 그 벽난로에서 해리는 시리우스의 얼굴을 보고 반갑게 대화를 나눕니다. 해리의 암호편지에 회신을 하는것이 위험해 직접 나타났다고 해요~

15 The Hogwarts High Inquisitor
다음날 데일리 프라핏을 보고 모두 놀랍니다. 퍼시가 언급했던 건 바로 엄브릿지 교수를 장학사로 임명해 학교를 관리하겠다는 기사입니다. 결국 덤블도어를 견제하고 간섭하겠다는 거라며 헤르미온은 열을 내구요. 엄브릿지는 모든 수업에 (역사수업만 빼고ㅋ) 나타나 평가를 하고 질문을 합니다. 특히 트릴로니 교수의 수업에서는 자기의 운명을 말해보라며 윽박지르다 위험에 처할거라는 예언을 듣습니다. (트릴로니 교수가 아주 엉터리는 아닌거 같아요ㅋ)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 그리고 맥고나걸 교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 마다 엄브릿지 교수에게 말대꾸 하다가 계속해서 벌을 받네요. 손등이 남아나질 않겠어요. 헤르미온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이렇게 엉터리로 배우다간 정말로 실제상황에서 위험에 처할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해리에게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합니다. 해리는 처음엔 화를 내지만 헤르미온의 진지함에 다시 생각합니다. (헤르미온이 처음으로 볼드모트의 이름을 언급하네요~)

16 In the Hog's Head
그리고 한동안 언급이 없던 헤르미온은 호그스미드에 가는 날 해리에게 다시 그 얘기를 꺼냅니다. 방어 마법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냐구요~해리는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헤르미온은 다시 펀치를 날립니다. 자기와 론 외에 관심있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얘기했고 호그스미드의 호그스 헤드에서 모이기로 했다고 하네요. 해리는 펄쩍뛰지만 모두들 자기를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걱정합니다. 시간이 되어 호그스 헤드에는 꽤 많은 아이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어딘가에서 모여 배우기로 하고 명단에 사인을 합니다. 해리는 초가 그 중의 한명이라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ㅋㅋ

17 Educational Decree Number Twenty-Four
엄브릿지의 새로운 교육령이 게시되는데 바로 허가받지 않은 모임 금지. 해리 일행은 혹시 자신들의 모임이 들통났는지 전전긍긍 하지만 헤르미온은 명단에 마법을 걸어놔서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퀴디치 모임마져 허락을 받아야 하나보네요. 슬리데린은 허락을 했다는데 그리핀도르는 아직이래요. 트릴로니 교수는 모욕적이라며 눈물 흘리는 것을 보니 엄브릿지에게 심하게 당한거 같습니다. 말포이가 평소처럼 해리를 비아냥 대다가 정신병원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네빌이 흥분해 말포이에게 달려드는 걸 해리와 론이 말리다 스네이프 교수에게 들켜 감점을 받습니다. 네빌이 왜 이렇게 흥분했는지는 해리만 알구요~ 빈교수의 역사수업 중 부상당한 헤드위그를 발견해 치료를 맡기면서 시리우스의 편지를 보고 그날 밤 벽난로에서 시리우스와 얘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급하게 시리우스가 사라지는데 엄브릿지의 손이 불속을 휘젓는 것을 보고 해리 일행은 기겁을 합니다. 그렇다면 헤드위그를 공격한 것도 엄브릿지일까요? 섬찟합니다.ㅠ 

18 Dumbledore's Army
비가 억수같이 쏟아붓는 가운데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은 연습을 하고~해리는 이마의 상처에 다시 고통을 느낍니다. 기진맥진한 해리는 늦게까지 남아 숙제를 하다 잠이 드는데 마침 도비가 치료받은 헤드위그를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도비한테서 방어마법을 연습할 최적의 장소를 듣게 되고~그 곳에서 모두 모여 첫 연습을 합니다. 해리를 리더로 뽑고, 모임의 이름을 DA(the defense association, dumbledore's army)로 정합니다~

19 The Lion and the Serpent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첫 퀴디치 시합. 론은 연습에서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합 당일에는 완전 긴장한 모습이에요. 루나가 우스꽝스러운 사자머리 모자를 쓰고 응원도 해줘요.ㅋ 그런데 슬리데린에서 작정하고 론을 흔들려고 노래까지 만들어 시합 내내 부르는 탓에 론은 제대로 실력발휘도 못하고 여러 골을 먹습니다. 해리가 스니치를 잡아 경기에서는 이기지만 말포이의 도발에 결국 해리와 조지가 말포이를 한대 먹이고 엄브릿지에 의해 영구 시합정지를 당합니다. 망연자실한 그리핀도르 기숙사. 경기 후 사라졌던 론이 늦게 돌아오고 퀴디치를 그만두겠다고 하다가 해리의 상황을 듣고는 분노합니다. 허탈한 두사람에게 헤르미온이 해그리드가 컴백했다는 소식을 전하네요~.~

20 Hagrid's Tale

셋은 모두 잠든 늦은 시간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해그리드를 방문합니다.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드래곤 미트를 문지르는 해그리드에게 대체 어디서 무얼 했는지 묻습니다. 해그리드는 처음엔 비밀이라더니 결국 썰을 몽땅 풀어놓구요.ㅋㅋ 덤블도어의 부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마담 맥심하고 자이언트들을 만나러 다녀왔다고 하네요. 자이언트들을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데스 이터들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야기 도중 갑자기 엄브릿지가 나타나 눈위의 발자국들에 대해 묻고 그동안 어딜 갔었는지도 묻고 돌아갑니다~

21 The Eye of the Snake
복귀한 해그리드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어둠의 숲으로 데려가 세스트랄을 소개합니다. 물론 볼 수 있는 사람은 딱 세명 뿐이지만요. 해리와 루나 그리고 네빌인데, 헤르미온이 그 이유를 말해주네요. 바로 죽음을 목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고 해요~ 엄브릿지가 나타나 순진한 해그리드의 혼을 빼놓고 헤르미온은 분노합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시작 전 마지막 DA 모임에서 해리는 초와 키스를 하는거 같아요 근데 초가 아마 울었나 봐요. 나중에 헤르미온의 얘길 들어보니 초는 지금 론과 해리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심리상태라고 해요. 그리고 그날 해리는 악몽아닌 악몽을 꾸는데 론의 아버지가 어디선가 뱀에게 물려 위험한 상황이라며 모두를 깨우고 맥고나걸 교수까지 와서 덤블도어에게 데려갑니다.

22 St. Mungo's Hospital for Magical Maladies and Injuries
그리고 덤블도어 교수의 상황 파악 및 대처는 놀라울 정도로 노련합니다. 액자에 걸려 있던 전직 교장들에게 아서의 행방을 찾으라 하고 피닉스를 내보내 주변을 살피게 합니다. 그리고 아서가 성 뭉고 병원에 실려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포트키를 준비하여 아이들을 시리우스의 집으로 보냅니다. 아이들은 바로 병원으로 가보고 싶어 하지만 시리우스가 기사단의 노출 문제와 아이들이 소식을 알게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론의 엄마가 소식을 듣고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합니다. 론의 엄마는 피닉스를 통해 아버지가 살아 있고 곧 소식을 다시 줄테니 얌전히 있으라는 편지를 보내옵니다. 그리고 다음날 론의 엄마가 와 아서는 괜찮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갑니다. 해리는 시리우스에게 꿈에서 아서를 문 뱀이 바로 자기였다며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긴것 같다며 걱정을 토로하고 시리우스는 걱정말라 합니다. 병동에서 아이들이 인사를 나누고 나온뒤 무디와 통크 그리고 아서 부부가 나누는 이야기를 몰래 듣던 아이들은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홀렸을지 모른다는 말에 두려운 눈길로 해리를 바라봅니다. 

23 Christmas on the Closed Ward
그후로 해리는 자신이 다른사람들을 다치게 할수도 있고 그래서 덤블도어가 사람들에게 자기를 지켜보라고 한거라고 짐작하고 시리우스의 집에 돌아온 뒤로 사람들을 피합니다. 결국 더즐리네로 돌아가는 것이 모두를 위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이곳에 있으라는 덤블도어의 메세지를 듣고 트렁크를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일정을 바꿔서 이곳을 찾은 헤르미온과 지니 그리고 론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도 아니고 자신은 그럴수도 없음을 이해하고는 마음이 풀어집니다. 아서 병문안을 다시 갔다가 그곳에서 록하트 교수도 만나고, 부모님을 병문안 온 롱바텀과 그의 할머니도 만나네요~ 해리를 제외한 일행은 롱바텀의 부모님이 오러였으며 데스이터인 벨라트릭스의 주문으로 미쳐서 이곳에 입원해 있는것을 알고 놀랍니다.

24 Occlumency
한편 시리우스의 집에 스네이프가 나타나 덤블도어의 말을 전합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스네이프에게 오클루멘시 마법을 배우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이 내 정신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마법이라고 해요. 딱 봐도 이번 아서의 사고를 꿈에서 목격한 해리와 볼드모트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지 볼드모트가 해리를 조정하거나 해리를 통해 염탐할수 있을거라 예상하는 덤블도어가 미리 대비하려는것 같습니다. 이윽고 시리우스와 헤어져 호그와트로 가야하는 날이 오고 해리의 마음과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시리우스는 뭔가 낡은 꾸러미를 주며 스네이프가 괴롭히면 자기가 알수 있게 해주는 거라며 나중에 펴보라고 해요. 스네이프와의 첫 훈련날. 해리는 자신의 기억이 낱낱이 스네이프에게 드러나는 것이 몹시 화나지만 고분고분 훈련에 임합니다. 끝나고 일찍 잠자리에 든 해리는 또다시 꿈을 꾸고 엄청난 희열과 승리감을 느끼며 행복한 웃음소리를 내다 론에 의해 잠이 깹니다. 해리는 볼드모트가 지금 뭔가 간절히 원하던 것을 손에 넣은것 같다고 해요. 

25 The Beetle at Bay
다음날 해리가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데일리 프라핏을 보고 모두 알게됩니다. 바로 아즈카반에 있던 데스이터들이 탈출을 했다는 기사가 일면에 나왔네요. 하지만 해리 일행 외에는 그 기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여요. 헤르미온은 급하게 어딘가에 편지를 보내고 호그스미드에서 해리에게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합니다. 호그스미드에 초와 함께 나들이를 간 해리는 영락없는 연애 초짜네요. 헤르미온을 만나러 갈거라는 얘길 제대로 해명하지 못해 초가 오해를 하고 분위기가 싸해져 헤어집니다. 왜 초가 늘 스스로 눈물흘릴 얘기를 꺼내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는 해리ㅋㅋ 헤르미온도 하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는 해리를 따로 만나자고 하는지 모르겠네요.ㅋ 그런데 알고보니 헤르미온은 해리를 돕기 위해 애쓰고 있었던 것인데 루나와 리타(기자)를 데려와 해리가 볼드모트와 사투를 벌이고 거기서 데스이터들을 목격했다는 기사를 써달라고 협박하고 있네요. 리타가 인터뷰를 하고 루나의 아버지 매거진에 실으려는거 같은데 실은 리타가 애니머그스(챕터 제목이 궁지에 몰린 비틀.ㅋㅋ)라는 걸 고자질하겠다고 협박하여 도리없이 하기로 합니다. 헤르미온은 참 영리해요....ㅋ

26 Seen and Unforeseen
루나 아버지가 발행하는 퀴블러에 해리의 인터뷰가 실리고 나름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덕분에 엄브릿지는 새로운 학칙을 만들어 퀴블러를 소지하면 바로 퇴학이라 엄포를 놓지만 헤르미온에 의하면 엄브릿지덕에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가질거라고 해요. 시뮤스와 드디어 화해하고 초와도 얼떨결에 화해 합니다. 한편 그리핀도르 퀴디치는 폭망하는데 그나마 지니가 스니치를 잡아 10점차로 집니다. 그리고 해리는 다시 꿈에서 볼드모트가 데스이터를 혼내는것을 봅니다. 늘 꿈에서 어두운 복도의 열리지 않는 문을 열려고 할때 깨네요. 스네이프와 훈련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해리는 잠시나마 스네이프 교수의 어릴적 기억을 엿봅니다. 그때 위에선 소동이 일어나는데 엄브릿지가 트릴로니 교수를 내쫓고 있습니다. 덤블도어가 나타나 호그와트에 계속 머무르게 해주고 후임으로 켄타우로스인 피렌체를 소개하네요. 점성술 교수로 딱이네요. 

27 The Centaur and the Sneak
피렌체는 숲처럼 꾸며진 교실에서 점성술 수업을 합니다. 점성술을 가르쳐 달라는 덤블도어의 부탁을 받아들여 무리에서 추방당한것 같아요. 첫 수업이 끝나고 피렌체는 해리에게 해그리드에게 그만 포기하는게 낫다고 전해달라고 하는데 해그리드는 뭔지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페트로누스 마법을 연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도비가 나타나 그녀가 DA 모임에 대해 알아버렸다며 경고를 해줍니다. 그녀는 바로 엄브릿지겠지요. 모두들 즉시 달아나는데 해리는 말포이에게 잡히고 마네요. 엄브릿지에게 인계된 해리는 덤블도어의 방에서 퍼지와 퍼시도 만납니다.  엄브릿지는 초의 친구인 마리에타를 데려와 불법 모임에 대해 추궁하지만 덤블도어와 킹슬레이의 도움으로 퇴학은 면합니다. 대신에 덤블도어가 스스로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하여 퍼지에게 붙잡힐 상황이 되어 도망을 칩니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스네이프와 오클러멘시 마법을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피닉스와 함께 사라집니다. 마리에타가 왜 엄브릿지에게 고자질을 했을까요?

28 Snape's Worst Memory
엄브릿지가 새로운 교장이라는 공고가 붙고 조지와 프레드는 멋진 불꽃놀이로 엄브릿지와 필치를 골탕먹입니다. 해리는 덤블도어와 시리우스의 위치를 말하라는 엄브릿지의 추궁을 무사히 버텨냅니다. 마리에타의 얼굴에 나타난 SNEAK라는 흉터로 그녀는 아직도 병동에 있나봅니다. 초와 이야기 하던 중 그 흉터가 헤르미온이 DA명단에 걸어놓은 징크스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그리도 초와 해리는 또 티격태격 합니다.ㅋㅋ 스네이프와 오클러멘시 훈련을 하려는 중 엄브릿지가 불러서 스네이프가 자리를 비우고, 해리는 호기심에 덤블도어의 펜시브에서 스네이프의 기억을 몰래 봅니다. 바로 스네이프가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와 시리우스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인데 해리의 엄마인 릴리가 제임스를 건방지고 오만하다며 나무랄 정도로 심하게 싸가지가 없습니다(둘은 아직 사귀기 전 같구요). 중간에 돌아온 스네이프에 의해 현실로 돌아온 해리는 다시는 자기방에 오지말라는 스네이프의 심한 질책에 도망치듯 나오지만 스네이프의 반응보다 자기 아버지의 싸가지 없는 행동에 더 충격을 받습니다.

29 Career Advice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아버지를 본 뒤로 해리는 계속 우울합니다. 우연히 지니와 얘기하다 시리우스와 얘길 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히고 지니는 프레드와 조지에게 전한 모양이에요. 둘이서 지난번 불꽃놀이 때처럼 소동을 일으켜 줄테니 그 틈에 시리우스와 연락을 하라고 해요. 해리는 마침 엄브릿지의 벽난로만 감시를 받지 않는다는걸 들어서 알고 있었고 시리우스에게서 어떤 문이든 열수 있는 칼도 받아왔어요. 진로상담에서는 맥고나걸 교수와 엄브릿지가 해리를 앞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네요.ㅋㅋ해리는 오러가 되고싶은가 봐요. 헤르미온은 해리에게 시리우스와 연락을 그만두라고 해요. 걸리면 덤블도어가 해리를 학교에 두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의미가 없다고 설득해요. 해리는 살짝 갈등하지만 결국 조지와 프레드가 소동을 일으키는 사이 시리우스와 루핀도 보고 얘기를 나누고 옵니다. 하지만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듯 보이네요. 조지와 프레드는 결국 호그와트를 떠나네요. 자발적으로!

30 Grawp
조지와 프레드의 빈자리를 다행히도 채우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엄브릿지 방에 니플러를 풀어놓기도 하고 피브스는 쌍둥이의 마지막 부탁을 임무라도 부여받은 듯 더욱 장난질을 치고 다닙니다. (심지어 맥고나걸 교수가 피브스에게 나사를 반대로 풀어야 한다고 어드바이스를 하기도 하네요ㅋㅋ) 한편 별로 희망없어 보이는 퀴디치 시합을 보던 중 해그리드의 요청으로 비밀의 숲에 따라 들어간 해리와 헤르미온은 해그리드가 몰래 데려온 거인족인 해그리드의 의붓동생 그롭을 소개해 주면서 자신이 덤블도어를 도우러 떠나면 대신 돌봐달라고 부탁합니다. 해리 일행은 마지못해 동의하지만 어처구니 없어 해요. 피렌체를 폭행해 내쫓은 다른 무리를 만나서 해그리드를 위협하기도 하네요. 퀴디치 경기가 끝날 무렵 숲에서 나온 해리와 헤르미온은 론으로부터 시합에 이겼다는 믿지못할 소식을 듣구요.ㅋㅋ론이 이제 어엿한 선수로 거듭나나요~~

31 O.W.L.s
그롭에 대해 알게된 론은 놀라고 드디어 5학년과 7학년은 OWL과 NEWT 시험을 치릅니다. 해리는 대체로 잘 치르는데 그중에서 어둠의마법 방어술을 가장 확실하게 해치운것 같고 스네이프 없이 치뤄진 마법약 시험도 예상외로 잘 넘긴것 같은데 점성술과 마법히스토리를 거의 망치네요. 특히 별자리 실습 시험 중 엄브릿지 무리가 해그리드를 공격하고 격노한 해그리드가 대항하다가 팽을 데리고 도주하는 장면을 모두가 목격해서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합니다. 그리고 마법히스토리 시간에는 헤르미온이 정리해준 노트를 떠올리다가 자주 꾸던 꿈속으로 빠져들어 시리우스에게 크루시오 마법으로 공격하는 볼드모트와 자신이 일체화 된것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볼드모트의 대사를 해리가 내뱉고 있으니 시험을 치르던 대강당은 아수라장이 되버리네요~

32 Out of the Fire
강당에서 나온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기다렸다가 그가 꿈에서 본 얘기를 전하며 시리우스가 위험에 빠져서 구하러 가야한다고 합니다. 해리는 거의 이성을 잃은 상태고 헤르미온은 반신반의 하면서 먼저 시리우스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자고 합니다 결국 엄브릿지의 벽난로를 한번 더 이용하기로 하고 지니와 러브굿의 도움까지 받아서 시도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리우스는 집에 없고 크리쳐는 시리우스가 마법부에 갔냐는 해리의 다그침에 인정을 합니다. 그와중에 해리는 엄브릿지에게 붙잡히고 마네요. 그동안 엄브릿지도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었나 봅니다. 엄브릿지를 돕는 슬리데린 학생들에게 론, 지니, 러브굿 그리고 네빌까지 붙잡혀 옵니다. 엄브릿지는 스네이프를 불러 자백약을 더 달라고 하지만 스네이프는 쿨하게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해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사단의 멤버인 스네이프에게 '패드풋'이 붙잡혔다고 전하지만 스네이프는 이해 못한척 나가버리구요. 엄브릿지가 격노해서 해리를 고문 하려는 순간 헤르미온이 기지를 발휘해 덤블도어가 부탁한 비밀병기가 준비되어 소식을 전하려 했다며 엄브릿지를 그 무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고 합니다. 엄브릿지와 헤르미온 그리고 해리 단 세사람만 길을 나섭니다~~(뇌색녀 헤르미온♡)

33 Fight and Flight
헤르미온은 정말 영리합니다. 금지된 숲으로 엄브릿지를 데려가고 거기서 켄타로우스들과 마주칩니다. 엄브릿지의 거만함이 켄타로우스들의 화를 부추켜 잡혀가버립니다. 그리고 해리와 헤르미온마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려 할 때 그롭이 나타나 둘을 구해주고 켄타로우스들을 뒤쫓아 가버립니다. 난감한 두사람은 일단 학교로 돌아가려하고 마침 탈출해 온 론 일행들과 만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세스트랄을 타고 시리우스를 구하러 날아갑니다.

34 The Department of Mysteries
자신의 청문회 때 론의 아버지와 함게 마법부에 와봤던 해리는 일행을 인도해서 공중전화 박스를 통해 마법부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 마법부는 평소와 달리 적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미스테리 부서가 있는 층으로 가서 여러 개의 방들을 둘러보다 마침내 해리가 꿈에서 봤던 그 방에 들어갑니다. 수많은 유리구로 가득한 선반들이 있고 역시 꿈에서 봤던 97번 선반을 찾아가지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론이 발견한 한 유리구 아래에는 해리와 볼드모트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헤르미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자말을 안듣는 해리!) 유리구를 선반에서 내려 살펴보는 순간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려오는 유리구를 건네달라는 느릿느릿한 목소리!!!

35 Beyond the Veil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루시우스 말포이, 그리고 벨라트릭스를 포함한 몇명의 데스이터들이 해리 일행을 포위했습니다. 말포이는 해리가 쥐고 있는 유리구를 예언이라 부르며 건네달라고 합니다. 해리의 부모님을 죽이고 어린 해리까지 죽이려고 했던 이유가 그 예언에 담겨있나 봅니다. 하지만 유리구를 건네준다고 무사히 보내줄리도 없어서 해리는 헤르미온에게 유리구로 가득한 선반을 무너뜨리라고 속삭이고 신호와 함께 일제히 선반을 무너뜨리고 도망칩니다. 일행은 중간에 흩어지기도 하면서 데스이터들과 생사를 가르는 싸움을 벌입니다. 그리고 거의 패색이 짙어질 때 시리우스와 루핀 등 기사단이 등장해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부상당한 네빌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예언구가 굴러 떨어져 깨지고 그때 덤블도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전세는 쉽게 역전됩니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시리우스가 벨라트릭스의 일격에 그만 쓰러지고 마네요. 울부짖는 해리가 너무 안쓰럽네요. 

36 The Only One He Ever Feared
도망가는 벨라트릭스를 쫓아가는 해리. 벨라트릭스는 예언구를 주면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해리는 이미 깨져버려서 도리가 없다며 자기를 죽이라고 합니다. 벨라트릭스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며 거짓말이라며 볼드모트에게 사죄를 합니다. 해리가 의아해 하는 순간 볼드모트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해리를 공격하려는 순간 덤블도어가 나타나 대신 싸웁니다. 볼드모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 덤블도어. 결국 볼드모트는 도망을 치고 난리통에 이제야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나타나고 볼드모트를 봤다는 사람도 있네요. 퍼지도 파자마 차림으로 나타나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덤블도어가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놓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트키를 이용해 해리를 호그와트로 보냅니다~  

37 The Lost Prophecy
포트키를 통해 돌아온 곳은 바로 덤블도어의 방입니다. 아무도 출입하지 않은 깔끔한 덤블도어의 방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해리는 자기 때문에 시리우스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힙니다. 헤르미온의 말대로 볼드모트가 자신을 꼬여내기 위해 꾸민일이었는데 멍청하게 걸려들어서 여러사람을 위험하게 하고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기던 시리우스를 죽게 만들었으니 얼마나 속상할까요. 뒤따라 온 덤블도어가 그동안의 내막을 천천히 전부 이야기 해 줍니다. 왜 해리와 거리를 두려고 했는지, 론의 아버지가 꿈속에서 다치는 것을 본 이후 오클러멘시 마법을 익히라고 했던 이유 그리고 시리우스 집의 엘프인 크리처의 배신, 무엇보다 시리우스의 죽음이 해리가 아닌 자신의 탓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특히 유리구에 담겨있던 예언에 대해 그동안 한번도 얘기하지 않았던 진실을 이야기 하네요. 그리고 더즐리네에서 지내게 한 이유와 해리 이마의 상처 그리고 해리의 알수 없는 능력들....많은 비밀들이 덤블도어의 입을 통해 밝혀집니다.

38 The Second War Begins
퍼지는 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공표하고 해리의 이야기도 데일리 프라핏에 다시금 실립니다. 학기가 끝날때 쯤 모두 회복하고 엄브릿지(덤블도어가 켄타로우스에게서 구해왔다고 하네요)는 도망가고 맥고나걸 교수도 퇴원해서 돌아옵니다. 해리를 혼내려던 말포이 일행은 DA 멤버들에게 혼쭐이 나네요.ㅋ 기차에서 마법부가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며 모두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크로스 역에는 위즐리 가족들 외에 생각지 못했던 불사조 기사단이 마중나와 해리를 놀라게 해요. 모두가 해리에게 따듯한 안부를 전하며 작별하지만 해리는 그저 손을 흔들뿐 할말을 찾지 못합니다.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2017-15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2017-15

부성 결락증으로 인한 광기 살인과 그 복수극;;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183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Harry Potter #4) (J. K. Rowling)

28137887

9/20 Read;;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Harry Potter #4)
752p

12회출석/37ch

1회출석;;
1 The Riddle House
볼드모트가 전면에 등장하네요. 오래전 몰살당한 리들의 집에서 웜테일의 시중을 받으며 해리포터를 이용하려는 계획을 리들 집안의 정원사였던 프랭크가 우연히 엿듣다 들켜서 볼드모트에 죽임을 당합니다.
2 The Scar
바로 프랭크가 죽임을 당하는 이 장면에서 해리는 이마의 상처에 고통을 느끼며 잠에서 깹니다. 이 노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볼드모트와 웜테일은 잊을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상처의 고통에 대해 친구들이나 덤블도어 혹은 위즐리 가족에게 도움을 구할까 생각하다 해리는 대부인 시리우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물론 꿈 이야기는 괜한 걱정 끼치기 싫어 편지에 언급하지 않구요ㅡ
3 The Invitation
더들리가 학교에서 성적 품행 불량이라는 리포트를 받아온것에 더즐리 부부는 감싸지만 몸무게가 너무 과해 식단관리가 필요하다는 커멘트에는 도리없이 따릅니다. 자몽 한쪼가라로 아침을 때우다니ㅋㅋ하지만 해리는 친구들로부터 받은 케익과 먹거리가 방안에 가득하네요ㅡ그리고 위즐리 엄마로부터 해리를 퀴디치 월드컵에 데려가고 남은 방학동안 데리고 있겠다는 초대장을 받네요. 해리가 행복한것도 싫고 집에 두는것도 싫어 고민하는ㅋㅋ 버논 삼촌에게 해리는 쿨하게 시리우스에게 편지를 쓰겠다고(고자질) 하고 당황한 버논은 허락합니다. 매직워드라네요. 시리우스가. ㅋ

2회출석;;
4 Back to the Burrow
해리를 데리러 오기로 한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자 더즐리네는 극도로 긴장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거실 벽난로에 소동이 벌어집니다. 플루 파우더로 위즐리 아버지와 론 그리고 쌍둥이가 벽난로로 이동해 왔지만 막혀 있어 나오질 못하네요. 할수없이 부수고 나오는 위즐리 아버지가 원상복구 해주겠다고 하네요. 역시나 쌍둥이 중 프레드가 태피캔디로 더들리에게 장난을 치고 해리도 벽난로를 통해 론의 집으로 이동합니다. 
5 Weasleys’ Wizard Wheezes
태피캔디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났나보네요. 아버지가 돌아와 어설프게 프레드와 조지를 나무라다 엄마에게 걸려 결국 다 털어놓았나봐요. 엄마는 프래드와 조지에 대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런 아이들이 크게 될 아이들인데 장난감 가게를 하고 싶다네요ㅋㅋ그 태피캔디도 직접 만들었고 그동안 이것저것 발명해서 팔기도 했나봐요ㅡ아무튼 두 캐릭터가 해리포터 이야기에서 정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지요ㅋ 해리는 위즐리 아홉식구와 헤르미온과의 이 시간이 참 포근하고 평화롭습니다. 
6 The Portkey
이른 아침 해리 일행은 집을 나섭니다. 공간이동 마법을 사용할줄 아는 빌, 찰리, 퍼시는 나중에 합류하고 나머지는 공간이동을 위해 포트키가 있는 근처 산으로 가네요. 산에서 디거리 부자를 만나 함께 퀴디치 월드컵 경기장으로 공간이동 합니다. 머글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외딴곳에 경기장을 만들고 이렇게 포트키를 이용해서 이동을 한다고 하네요ㅡㅋ

3회출석;;
7 Bagman and Crouch
퀴디치 월드컵을 보기위해 전세계에서 모여든 마법사들로 온 들판이 가득하고 해리의 친구들도 몇 보입니다. 그냥 텐트인데 안은 일반 가정집 만큼 넓어요. 아일랜드와 불가리아를 상징하는 녹색과 붉은색으로 휘황찬란하구요. 기념품도 사고 진정 축제의 장이네요. 그 와중에 마법부의 바그만과 크라우치는 서로 견제하는 사이인가 봐요. 바그만은 자기 부서에 실종자가 생겼는데도 제대로 수색조차 안하고 있네요. 사실 그 실종자는 이미 볼드모트에 살해당했는데 말입니다. 퍼시는 크라우치를 완전 존경하는거 같아요ㅡㅋ그리고 호그와트에 뭔가 일이 생길거 같은데 아직은 비밀이라고 해요ㅡ
8 The Quidditch World Cup
드디어 막이 오른 퀴디치 경기. 아일랜드와 불가리아. 각팀의 마스코트들이 흥을 돋웁니다. 말포이 가족이 나타나 잠시 텐션이 흐르지만 마법부 장관 앞이라 조용히 넘어갑니다. 그래도 얄미운 소리는 안 빼먹는 말포이 아버지. 월드컵 답게 경기는 수준도 높고 더티하기도 하고 해리는 박수 치느라 손이 아플 지경이네요. 프레드와 조지의 예상대로 불가리아 크럼이 골든스니치를 잡아 경기가 끝나지만 게임은 아일랜드가 승리합니다ㅡ
9 The Dark Mark
경기의 여운으로 늦게 잠든 일행은 새벽에 소동으로 잠이 깹니다. 마스크를 쓴 무리가 머글들을 공중에 메달아 행진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마법부 사람들이 진정시키느라 야단법석입니다. 숲으로 대피하던 해리, 론, 헤르미온은 일행을 놓치고 어느 순간 주문소리와 함께 하늘에 녹색 해골(다크 마크)이 나타납니다. 헤르미온은 그것이 볼드모트의 상징이라 얘기해 주네요. 그때 크라우치 일행이 나타나 해리 일행을 의심하지만 크라우치의 집 요정인 윙키가 해리가 잃어버린 지팡이를 쥔채 기절해 있는것을 발견하고 경위를 확인합니다. 윙키는 해리의 지팡이를 주웠을 뿐인데 크라우치의 체면이 많이 구겨진거 같네요ㅡ볼드모트의 상징이 13년만에 나타나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볼드모트의 추종자들(데스 이터) 짓이라 생각합니다. 

4회출석;;
10 Mayhem at the Ministry
집에 돌아온 그들을 론의 엄마가 걱정과 안도로 맞이합니다. 이미 신문에 상세하게 실렸네요. 마법부에 비상이 걸려 론의 아버지와 퍼시는 격무에 시달리구요. 드디어 호그와트에 가기 하루전 론은 엄마가 준비한 레이스가 달린 예복을 보고 기겁을 하네요ㅋㅋ
11 Aboard the Hogwarts Express
호그와트로 가는 날 아침 마법부의 긴급 콜을 받고 론의 아버지와 퍼시는 출근을 하고 나머지는 킹스 크로스 역으로 향합니다. 론의 엄마와 찰리, 빌은 뭔가 알고 있으면서 얘길 해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열차 안에서 말포이마저 자기 아빠는 아는걸 론의 아버지는 모른다며 약올리는 바람에 론은 기분이 몹시 상합니다. 대체 무슨 소식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12 The Triwizard Tournament
비는 계속 쏟아지고 일학년들의 기숙사 배정이 이루어지고 연회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몇가지 주의사항과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려는 순간 모두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드아이 무디 교수가 등장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의 한쪽눈과 온갖 얼굴의 상처와 의족이 으시시 해요. 그리고 뭔가를 꺼내 마시네요. 덤블도어는 그를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라고 소개한 후 전하려던 소식을 얘기합니다. 바로 올해는 퀴디치 시합이 없는 대신 한동안 개최하지 않던 트라이위저드 시합이 호그와트에서 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보바통, 덤스트랭과 함께 호그와트의 대표가 서로 겨루는 전통있는 하지만 위험한 경기라고 해요. 사망자도 속출해서 아마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나이를 17살 위로 제한해서 다시 개최하나 봐요. 아마 론의 아버지 엄마가 숨기던 소식이 이거였나 보네요. 

5회출석;;
13 Mad-Eye Moody
새학기의 수업은 첫날부터 힘드네요. 약초학. 해그리드의 미스테리 동물. 점성술. 그리고 론을 괴롭히던 말포이를 족제비로 변신시켜 혼내는 무디 교수에게 호감을 느끼는 일행. 
14 The Unforgivable Curses
고대하던 무디 교수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시간. 적을 알아야 스스로를 지킬수 있다며 마법부가 금지하는 세개의 저주마법을 보여줍니다. 임페리우스(통제). 크루시아투스(고통). 아바다커다브라(죽음). 완전히 조정받는 거미와 고통에 몸부림 치는 거미 그리고 즉사 해버린 거미를 보며 모두 충격을 받지만 네빌은 특히 심하게 놀란듯 해요. 무디 교수는 그런 네빌에게 보여줄 책이 있다며 데려가고 해리와 론은 점성술 숙제를 하다 결국 작년처럼 이것저것 거짓으로 꾸미는데 왜인지 이거 전부 실현될거 같아요ㅋㅋ헤르미온은 한동안 바삐 도서관을 오가더니 하우스 엘프의 권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려 하구요ㅡ(SPEW) 그리고 고대하던 시리우스로부터의 회신이 왔는데 해리가 걱정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는듯 해서 괜히 얘기했다며 자책하네요ㅜ
15 Beauxbatons and Durmstrang
무디 교수는 계속해서 금지된 마법을 훈련시키고 드디어 트라이 위저드 시합에 참가하는 두 학교의 대표들이 방문한다는 공지가 붙네요. 보바통과 덤스트랭. 영화와 달리 보바통에도 남자 학생들이 섞여 있네요. ㅋ 해그리드를 능가하는 키의 보바통 인솔교사 마담 맥심. 그리고 덤스트랭을 인솔하는 교사는 뭔가 어두워요. 크럼을 보고 론과 해리는 흥분하구요ㅡㅋ

6회출석;;
16 The Goblet of Fire
두 학교 대표들과 마법부의 바그만, 크라우치 두사람도 참석을 한 가운데 덤블도어가 게임의 규칙을 이야기 합니다. 17살 이상만 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각 학교의 대표 챔피언 한명씩 선출되어 경합할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불의 잔이 놓여지고 여기에 이름과 학교를 적어서 집어 넣으면 불의 잔이 챔피언을 가려 준다고 해요. 위즐리 쌍둥이가 노화마법약으로 시도하지만 흰수염만 생기고 불의 잔에 퇴짜를 맞네요ㅋ 예상대로 덤스트랭의 크럼과 보바통의 플뢰르 그리고 호그와트의 세드릭이 각 학교 챔피언으로 선출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불의 잔이 하나의 쪽지를 더 토해내는데 바로 해리포터가 적혀 있습니다. 
17 The Four Champions
처음 해리의 이름이 불려졌을때 해리는 넋을 잃고 멍을 때렸고 강당의 모두가 해리를 쳐다봅니다. 다시 이름이 불려졌을때 해리는 다른 챔피언들이 들어간 방으로 들어갑니다. 세명의 챔피언은 무슨일인지 해리를 쳐다보지만 해리는 무슨 이야기도 하지 못합니다. 잠시후 덤블도어와 몇몇 교수들 그리고 마법부의 바그만과 크라우치도 들어와 옥신각신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해리도 시합에 참여하게 됩니다. 기숙사에 돌아온 해리는 모두의 열렬한 축하와 비결에 대해 질문받지만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는 말을 아무도 믿지(듣지) 않네요. 론 마져도.....(아니 시합 중 목숨을 잃은 적도 있다는 걸 알면서 왜 해리의 말을 안 믿죠?) 
18 The Weighing of the Wands

결국 론은 해리와 필요한 얘기 외에는 전혀 하지 않고 멀리합니다. 헤르미온과 해그리드가 그나마 자신을 믿어줘 위안이 되지만 그리핀도르 외 다른 기숙사 아이들로부터도 차가운 시선을 받습니다. 헤르미온을 모욕하는 말포이에 폭발한 해리는 또 스네이프 교수에게 걸려 부당한 감점과 벌칙을 예고 받네요ㅡ 스네이프는 삼권 이후로 정말 밉상. 마법지팡이 검사를 하는날 다이애건 앨리의 올리밴더씨가 호그와트에 와서 직접 검사를 하네요ㅡ데일리 프라핏의 여기자는 전형적인 기레기!! 그리고 드디어 고대하던 시리우스로부터 편지가 오고 벽난로에서 보자며 조심 또 조심하라고 해요. 

7회출석;;
19 The Hungarian Horntail
헤르미온이 중간에서 답답해 하지만 해리와 론의 사이는 전혀 나아지지 않네요. 심지어 호그스미드에서 셋이서 만날때도 해리는 투명망토를 쓰고 가네요. 물론 다른 학생들의 수근거림이 싫어서이기도 하지만요. 시리우스와 벽난로에서 보기로 한 날 해그리드도 밤에 자기를 찾아오라고 해서 가봤더니 글쎄 드래곤을 보여주네요. 그중에서도 포악한 헝가리안 혼테일만은 조심해야 한다고 찰리가 얘기하네요..(왠지 불길해요ㅋ) 그런데 해그리드와 마담 맥심은 핑크핑크 한것이 무슨 사이인지 궁금하네요~벽난로를 통해 시리우스는 해리에게 무디교수 집의 침입과 마법부 여직원의 실종 그리고 덤스트랭 교수인 카르카로프가 데스 이터(볼드모트 추종자)로 아즈카반에 잡혀 있다가 동료들을 배신하면서 풀려난 일련의 사건들이 이번 해리가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참여하게 된것과 관련이 있어 위험할 수 있다며 조심하라고 합니다. 마침 드래곤을 물리치는 마법을 알려주려는 순간에 론이 나타나 시리우스는 급하게 가버립니다. 냉랭한 두사람...
20 The First Task
해리는 헤르미온과 함께 드래곤을 물리칠 방법을 고심하지만 온 도서관을 뒤져도 답을 찾지 못합니다. 세드릭에게 첫번째 도전이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려준 뒤 무디 교수에 이끌려 힌트를 얻습니다. 해리가 가장 잘하는 것ㅡ바로 파이어볼트를 타고 날으는 것이죠. 그래서 해리는 헤르미온의 도움으로 소환마법을 시합 당일 새벽까지 연습합니다. 그리고 실제 시합에서 파이어볼트를 성공적으로 소환해 가장 난폭한 헝가리안 혼테일을 따돌리고 황금알을 손에 넣습니다. 그동안 맘졸이며 압박과 부담을 견뎌낸 해리의 기분은 날아갈듯합니다. 무엇보다 론과 다시 친해져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21 The House-Elf Liberation Front
그리핀도르 기숙사는 늦게까지 파티를 하고 헤르미온은 우연히 조지와 프레드로부터 키친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됩니다. 점성술 수업에서 여전히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길 듣지만 론과 함께여서 그런지 그럭저럭 시간이 잘 가네요. 어느날 헤르미온이 해리와 론을 키친으로 데려가고 거기서 해리는 도비와 윙키를 만나 그동안의 사정을 듣습니다. 덤블도어에게 고용되어 페이도 받는 자유로운 요정이 되어 행복한 도비입니다. 

8회출석;;
22 The Unexpected Task
헝가리안 혼테일 드래곤보다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파티에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추는 것이네요. 그런데 바로 이 파트너를 구하는 과정이 참 눈물겹습니다. 작가가 얄미울 정도로 서로 엇갈리게 만들어요. 해리는 초 챙을 놓치고 론은 플뢰르ㅋㅋ를 놓치고(용감한 론). 헤르미온과 론은 미묘하게 신경전을 벌여요.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런지 답답해 죽겠네요ㅡㅋ 아무튼 파바티 자매가 해리와 론의 구세주가 되어줄 거 같아요. 
23 The Yule Ball
드디어 파티가 시작되고 챔피언 커플이 댄스를 시작하고 뒤따라 다른 학생들도 즐기기 시작하네요. 헤르미온은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일정도로 예쁘게 변신했나봐요. 그래서 론은 괜히 헤르미온에게 짜증을 내고 다툽니다. 해리와 론 둘 다 파트너에 대한 예의가 부족하네요. 주인공들이라 용서합니다. 카르카로프와 스네이프가 나누는 수상한 대화 그리고 해그리드에 대한 비밀 그리고 크라우치의 개인비서가 된 퍼시의 프라이드. 이렇게 걱정가득하던 크리스마스 댄스파티가 끝이나네요. 
24 Rita Skeeter’s Scoop
해리에 대해서 소설을 써 재꼈던 데일리 프라핏의 여기자가 이번에는 해그리드의 출신에 대해 어떻게 알아냈는지 부모님과 하프 자이언트(해그리드)에 대해 비하하고 호그와트에서 매직 동물에 대해 가르치다가 결국 학생들을 다치게 해 덤블도어가 해그리드를 감싸는게 실수라는 기사를 썼네요. 해그리드는 수치심에 수업에도 안 나오고 해리와 헤르미온은 호그스미드에서 우연히 만난 여기자에게 한바탕 퍼부어 주네요. 그리고 해그리드를 찾아가 위로해줍니다. 덤블도어도 사표 수리 불가라며 위로하고 해그리드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지만 금새 기운을 차립니다. 순수합니다. 역시. 

9회출석;;
25 The Egg and the Eye
두번째 시합이 코앞에 다가와 해리는 별수 없이 세드릭이 일러준대로 황금알을 가지고 목욕탕으로 들어갑니다. 머틀의 도움으로 육상에서는 숨을 못쉬는 생명체가 해리가 그리워할 것을 숨겨두고 한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아마도 인어들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머로더 맵을 보며 욕실에서 나오다 스네이프 교수 방에서 크라우치의 움직임을 보고 의아해 하는 중 투명망토를 쓴채 마법계단을 헛딛어 필치, 스네이프 교수와 마주쳐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에서 무디 교수가 해리를 구해줍니다. 무디 교수는 머로더 맵에 관심을 보이고 해리에게 빌립니다. 근데 무디 교수와 스네이프 교수 간의 대화가 의미심장합니다.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었고 무디가 스네이프 교수 방을 이미 수색했다는 얘길 합니다.
26 The Second Task
호수 아래에서 한시간을 버틸 방법을 찾기위해 론, 헤르미온도 돕지만 끝내 하루 전날까지도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책더미 위에서 해리는 누군가에 의해 꿈에서 깨는데 바로 도비. 시합시간이 십분밖에 남지 않았다며 재촉하는 도비와 절망하는 해리. 하지만 도비가 해리를 위해 아가미풀을 가져왔네요. 영화에서는 네빌이 무디교수의 힌트로 도움을 주는데 좀 다르네요. 아무튼 해리는 가장 먼저 호수 바닥 인어들의 서식지에서 론, 헤르미온, 초 그리고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론을 구해 올라가려다 다른 챔피언들이 나타나지 않아 전전긍긍하다 세드릭과 크럼이 뒤늦게 나타나 초와 헤르미온을 구해 갑니다. 기다려도 플뢰르가 나타나지 않자 해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여자아이까지 구합니다. 아마 룰을 지키던 인어들이 해리를 도와준거 같아요. 알고보니 그 여아는 플뢰르의 동생이고 플뢰르는 그라인딜로우에게 공격받아 동생을 구하러 오지 못했네요. 덕분에 해리와 론은 플뢰르의 감사 키스를 받네요ㅎ 해리는 이제 다음시합까지 느긋하게 보낼수 있게 되었네요ㅡ과연. 
27 Padfoot Returns
호그스미드 외곽에서 개로 변한 시리우스를 만난 해리 일행은 시리우스가 은신하고 있는 산의 동굴로 갑니다. 빅벅도 함께네요. 해리가 챙겨온 음식들을 먹으며 여러 사건들에 대해 시리우스가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 줍니다. 크라우치가 볼드모트에 대항해 엄격한 법집행을 해왔고 덕분에 지지자도 많지만 적도 많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의 아들도 데스 이터와 어울리다 잡혀와 아즈카반으로 보냈고 결국 감옥에서 죽고 곧이어 아내도 죽었다고 해요. 하지만 월드컵 경기때 윙키에게 벌어진일과 그의 행동과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참석하지 않은것과 스네이프의 방에 침입한 것도 미스테리고 마법부 여직원의 행불도 여전히 의심스럽다고 해요ㅡ그리고 스네이프와 카르카로프와의 관계도 미스테리구요. 미스테리 천지네요ㅡㅋ

10회출석;;
28 The Madness of Mr. Crouch
도비에게 선물을 전해주러 갔다가 윙키가 옛주인 크라우치를 그리워하며 버터비어에 취해 크라우치가 비밀이 있지만 절대 얘기할수 없다고 하여 뭔가 비밀이 있음을 눈치채는 일행. 헤리미온은 데일리프라핏 여기자의 잡지기사 이후 혐오메일을 여러통 받는데 그중에 하나는 마법에 걸린 고름으로 헤르미온의 손에 상처를 입힙니다. 헤르미온은 리타가 어떻게 크럼과 자신만의 대화와 해그리드 엄마의 비밀에 대해 알고 기사를 썼는지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한편 세번째 경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돌아오다 해리는 크럼과 함께 제정신이 아닌 크라우치를 발견하고 덤블도어를 데려오지만 그사이 크럼은 기절해 있고 크라우치는 온데간데 없네요. 크라우치는 자신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고 마법부 여직원, 자기 아들, 부인, 볼드모트에 대해 중얼거릴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29 The Dream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과 크라우치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도무지 감도 안옵니다. 시리우스에게 편지를 보내러 오울러리에 갔다가 조지와 프레드가 협박편지 어쩌구 하는 소리를 듣지만 내막은 알수 없네요. 시리우스로부터 밤에 돌아다닌 것에 대해 꾸중도 듣고요. 무디 교수에게 머로더맵에도 크라우치가 보이지 않는지 물어보지만 무디 교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구요. 트릴로니 교수의 수업에서 해리는 버논 삼촌 집에서 꾸었던 볼드모트와 웜테일의 꿈을 다시 꾸고 깨어나 모두를 놀래킵니다. 그리고 바로 덤블도어를 찾아갑니다.
30 The Pensieve
덤블도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해리는 방을 둘러보다 살짝 열린 캐비넷의 펜시브를 통해 덤블도어의 기억을 경험하네요. 바로 마법부의 크라우치가 카르카로프에게 볼드모트 추종자들을 추궁하는 장면과 바그만을 의심하여 추궁하는 장면 그리고 오러(롱바텀의 아버지)에게 저주 마법을 걸었다며 부인하는 크라우치의 아들에게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하는 장면입니다. 덤블도어는 자신의 기억을 그 펜시브로 옮겨 종종 되돌아 보곤 하는 모양이에요. 해리는 점성술 수업의 꿈 이야기를 덤블도어에게 해줍니다. 알고보니 시리우스는 덤블도어와도 연락을 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롱바텀의 부모님이 그 사건 이후 정신병원에 있으며 롱바텀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카르카로프가 실토한 스네이프에 대해서도 해리는 질문하지만 덤블도어는 말을 아낍니다.

11회출석;;
31 The Third Task
리타 스키터는 신문기사로 한번더 해리를 도발하지만 이제 해리는 면역이 생겼나 봅니다. 세번째 시합을 위해 론, 헤르미온과 열심히 마법 연습을 하고 시리우스도 응원과 조언을 해주네요. 그리고 챔피언의 가족들이 응원하러 왔는데 해리는 예상치 못한 위즐리 부인과 빌을 보고 감동합니다. 경기 당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저녁에 드디어 세번째 경기가 시작됩니다. 미로를 통과해 우승컵을 쥐는 사람이 우승자. 폭탄꼬리 스크루트 등 장애물들 앞에 플뢰르가 먼저 탈락하고 세드릭을 공격하는 크럼을 해리가 쓰러뜨려 세드릭과 해리 둘만 남은 가운데 어려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도 풀고 우승컵 바로 앞에서 거대한 스파이더를 만나 해리와 세드릭은 함께 힘을 합쳐 물리치고 해리는 부상을 당합니다. 귀염둥이들이 서로 우승컵을 미루다 결국 동시에 우승컵을 쥡니다. 그런데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거 같아요. ((스핑크스 수수께끼;;남을 속이고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spy), mend의 end, middle의 middle, end의 end (d), 찾기 어려운 말을 찾을때 내는 소리(er) -->spider(^^)))
32 Flesh, Blood, and Bone
아ㅡ영화에서 봤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어딘가로 공간 이동을 한것같은데 알고보니 톰 리들의 무덤입니다. 그곳에서 누군가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세드릭은 죽고 해리는 붙잡힙니다. 그리고 로브에 가려져 있던 쪼그라든 아이같이 생긴 끔찍한 인물이 커다란 콜드론에 들어가고 웜테일의 팔 하나와 해리의 피까지 넣어 주문을 외자 나타난 인물. 볼드모트가 부활했네요ㅜㅜ
33 The Death Eaters
이번 챕터는 볼드모트 챕터네요~그의 추종자들이 추가로 나타나 변명과 충성 맹세를 하는데 역시나 루시우스 말포이, 크렙 아빠, 고일 아빠도 추종자들이었네요. 볼드모트는 해리포터의 엄마에게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한 뒤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자기 부하들에게 설명해 줍니다. 결국 고비가 있었지만 호그와트의 자기 부하의 도움으로 해리가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참여하게 유도해서 자기가 부활하는데 필요한 (자기 아버지)뼈와 (부하)웜테일의 살과 (적)해리의 피를 확보하게 된것이군요~볼드모트는 해리에게 지팡이를 쥐어주며 부하들 앞에서 누가 진정한 강자인지 확인시켜 주겠다고 하네요~

12회출석;;
34 Priori Incantatem(역주문효과:프리오리 인칸타템)
해리와 볼드모트의 대결. 초반엔 도망치다 막상막하로 겨루다 핀치에 몰리자 볼드모트가 죽인 환영들이 차례로 나타나 해리에게 시간을 벌어주어 가까스로 포트키를 이용하여 세드릭의 주검과 함께 돌아오네요. 해리가 많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챕터였습니다ㅡ!!
35 Veritaserum(진실의 마법약:베리타세룸)
다시 호그와트 미로 밖으로 돌아온 해리. 세드릭의 시체를 보고 모두 경악하고 해리는 무디에 이끌려 무디의 방으로 가서 이런저런 질문에 답합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무디가 커밍아웃하네요. 하지만 해리를 공격하려는 순간 덤블도어 일행이 들이닥쳐 무디를 제압합니다. 진실을 얘기하는 마법약을 먹여 무디가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실토하는데 가히 충격적입니다. 
36 The Parting of the Ways
덤블도어는 해리를 방으로 데려가 기다리고 있던 시리우스 앞에서 해리에게 힘들겠지만 볼드모트와 있었던 일을 물어보고 해리는 모두 얘기해 줍니다. 역주문으로 인해 해리의 부모님이 나타나 해리를 도와준 부분에서 시리우스는 얼굴을 묻네요.ㅠ 그후 해리를 병동에 데려가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게 쉬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마법부 장관 퍼지는 밉상이네요. 볼드모트가 나타났고 전향했던 그의 추종자들이 다시 볼드모트 편에 붙은 걸 애써 부정하네요. 퍼지가 돌아가고 덤블도어는 시리우스와 스네이프를 화해 시키고 임무를 줍니다. 
37 The Beginning
학년 마지막 연회에 일부러 늦게 참석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는 해리. 덤블도어가 세드릭을 추모하고 해리의 용기에 위로해 주어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는 해리. 돌아오는 기차에서 말포이 일행을 위즐리 쌍둥이와 함께 혼내줍니다. 헤르미온은 리타 스키터의 비밀을 결국 알아냈네요. 해리는 대회 상금을 위즐리 쌍둥이에게 줍니다. 모두와 작별인사를 하고 버논 삼촌의 차에 오릅니다.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2017-14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매트 리스)

#2017-14

언제 사놓은 책인지도 모를 오래된 책. 책장 비우기 일환으로 완독;

모차르트의 누나 나넬(마리아 안나)이 동생의 부음을 접하고 시골에서 빈을 방문해 머문 일주일 간의 기록인데 올케의 치정에 의한 독살이라는 얘기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마치 탐정소설 같은 느낌으로 꽤 몰입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자유와 평등을 향한 저항(프리매이슨)과 이를 억합하려는 기득권간의 투쟁이 있었다는 것이 역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마침 이재용 부회장의 엉터리 5년 선고도 있었고...그에 어울리게 이념이 아닌 돈과 권력을 쫓는 인물에 의해 세기의 천재 모차르트가 독살되었다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오버랩 된다.


2017년 8월 19일 토요일

#2017-13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2017-13

선물로 받은 책.

마지막 반전까지 계속 루즈하게 진행되다 단번에 역전.
결혼식 직전에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도모미. 그 아버지의 제안으로 가족, 친척, 약혼자가 산장에 모이고 마침 은행강도들이 들이닥쳐 인질로 잡히는 상황...
하지만 도모미의 사촌 여동생이 강도가 아닌 일행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도모미를 죽인 사람까지 드러나게 된다는 이야기....

한편의 연극을 통한 범인 찾기?

2017년 8월 3일 목요일

#182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Harry Potter #3) (J. K. Rowling)

5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Harry Potter #3)
435p

1회출석/ 1. Owl Post
몰래 숙제와 마법연습을 하는 해리. 론과 헤르미온 그리고 해그리드로부터 생일 선물을 받네요. 론의 올빼미가 기진맥진해서 헤드위그와 호그와트의 올빼미가 도와주는것과 헤드위그가 해르미온을 찾아가 선물을 받아오는 게 참 기발해요 ㅋ 호그스미드 마을 견학을 위해 보호자의 서명이 필요한데 해리는 걱정이 가득합니다.
2. Aunt Marge's Big Mistake
해리가 더즐리 가족보다 더 싫어하는 마지 고모가 일주일 일정으로 방문해 최악의 생일이 되고 마네요. 호그스미든 마을 방문을 위해 보호자 허락이 있어야 해서 해리는 버논 삼촌과 딜을 하고 잘 참아내지만 결국 마지 고모의 해리 부모님에 대한 폭언과 술주정에 폭발하고 맙니다. 마지는 풍선처럼 부풀어 날아가버리고 해리는 짐을 싸서 나옵니다. 지팡이가 없어도 기본적인 마법은 가능한가 보네요ㅡㅋ

2회출석/ 3. The Knight Bus
홧김에 뛰쳐나온 해리는 슬슬 규칙을 어겨 퇴학당할 걱정과 당장 돈도 없고 갈곳도 없어 걱정입니다. 어둠 속에서 뭔가를 본것같아 지팡이로 불을 밝히자 난대없이 굉음과 함께 버스가 나타납니다. 얼떨결에 올라탄 해리는 차장인 스탠에게 마법사들을 위한 버스이며 어디든 데려다 준다고 안내받네요. 물론 요금도 있구요. ㅋ 네빌이라고 둘러댄 해리는 스탠으로부터 아즈카반을 탈출한 시리우스 블랙이 볼드모트 추종자에다 머글들을 죽인 흉악범이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리키 콜드론에서 마법부장관 코넬리우스 퍼지를 만나고 규칙 위반이나 마지 고모에 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스탠과 어니의 영어를 보니 해그리드는 표준어네요ㅡㅜ
4. The Leaky Cauldron
리키 콜드론과 다이아곤 앨리에서 해리는 처음으로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돈 쓰는걸 자제해야 할만큼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데 파이어볼트라는 신형 빗자루가 해리를 유혹하기도 하네요ㅡ가격문의ㅡ라고 적혀있을만큼 비싸보여 엄두도 안 내지만요. 호그와트로 가기 하루 전날 론 가족과 헤르미온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르미온은 올빼미 대신 스캐버스가 겁내는 고양이를 입양하네요. 위즐리 쌍둥이는 여전히 재치만점이구요ㅋ 잠들기 전 해리는 위즐리 부부가 다투는 것을 듣게되는데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를 쫓고 있고 마법부에서 해리의 안전을 위해 여러가지로 신경 쓰고 있고 아즈카반 간수들을 호그와트에 상주시키기로 했음을 알게됩니다. 그제야 해리는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주인공 아니랄까봐 말이죠ㅋ

3회출석/ 5. The Dementor
부산한 가운데 호그와트 열차를 타고 론의 아빠는 끝까지 해리에게 조심하라고 당부하네요ㅡ론이 맘 상할거 같구만요 ㅡ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에게 시리우스 블랙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두사람은 해리에게 역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열차가 멈추고 갑자기 나타난 디멘터가 해리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해리는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납니다. 같은 객실에 있던 루핀 교수가 도움을 준것 같네요. 호그와트에 도착해서도 해리는 맥고나걸 교수와 폼프리 부인에게 보살핌을 받고 덤블도어는 학생들에게 상황을 전하며 디멘터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저렇게 카리스마 있는 디멘터가 탈옥을 허용했으니 자존심 상할만도 하긴 한데 애초에 왜 제대로 못 지켰나 싶네요ㅡㅋ
6. Talons and Tea Leaves
트릴로니 교수의 점성술 수업에서 해리는 죽음을 예언받고 모두의 걱정과 두려움 어린 시선을 받습니다. 그리고 해그리드의 첫 수업에서 해리가 빅벅과 잘 친해지지만 말포이는 건방떨다 부상을 입고 해그리드는 수업 첫날 파면될까 걱정하네요ㅡ 술에 취해 좌절하다 셋의 격려를 받고 정신을 차린뒤 늦은시간에 자신을 위로하러 왔다며 나무라네요ㅡ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는 해그리드. 정말 순수하고 충직하네요. 

4회출석/ 7. The Boggart in the Wardrobe
말포이의 엄살 덕에 론과 해리만 스네이프 교수에게 괴롭힘 당하고 네빌은 헤르미온의 도움으로 두꺼비를 작게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스네이프 교수에게 감점당하네요. 새로오신 루핀 교수의 어둠의마법 방어술 시간에 네빌을 비롯해 론 등은 보가트를 재치있게 변신시켜 자신감을 얻습니다. 하지만 해리는 루핀 교수에 의해 제지당해서 뭔가 찜찜한 채 수업이 끝나네요~보가트가 디멘터로 변하는 상황을 미리 막은거겠죠? 그 와중에 헤르미온은 있지도 않은 수업의 책들을 한가득 들고 다니고 말포이는 해리에게 시리우스에 대해 복수 운운하여 해리 머리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8. Flight of the Fat Lady
할로윈데이에 호그스미드를 방문한다는데 해리만 호그와트에 혼자 머무르게 되었네요. 루핀 교수와 지난번 보가트와 싸울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요. 할로윈 만찬 후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 팻 레이디는 온데간데 없고 액자가 찢겨진 것에 모두 놀라는데 피브에 의하면 시리우스 블랙의 소행이라고 하네요. 

5회출석/ 9. Grim Defeat
모든 학생들을 대강당에 재우고 시리우스 블랙 수색에 나서지만 그는 온데간데 없네요. 몸이 안좋다는 루핀 교수 대신 스네이프가 수업을 하며 늑대인간에 대해 언급하네요. 해리포터 일행을 왜 이다지 싫어할까요ㅡㅋ 감점 퍼레이드. 그리고 폭풍속 퀴디치 시합에서 해리는 디멘터에 사로잡혀 추락해 부상당하고 그의 님부스 빗자루는 산산조각 납니다. 말포이의 부상을 핑계로 대진순서를 바꾸는 슬리데린이 몹시 짜증나네요. 이런 규정도 이해불가. 
10. The Marauder's Map
루핀 교수로부터 위안을 받은 해리는 다음에 디멘터를 물리칠 마법을 배우기로 하네요. 다시 모두들 호그스미드에 놀러가고 우울한 해리에게 위즐리 쌍둥이가 마법지도를 선물합니다. 이 지도를 이용해 비밀통로로 호그스미드에 간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을 만나고 우연히 펍에서 블랙이 자기의 대부였고 아버지와 절친이었는데 배신해서 죽게 했고 다른 친구인 페티그루까지 머글들과 함께 죽였다는 비밀을 엿듣게 됩니다. 

6회출석/ 11. The Firebolt
시리우스에 대한 분노로 침울한 해리는 론, 헤르미온과 함께 해그리드를 방문합니다. 하지만 빅벅의 처분을 위한 판결이 있을 것이란 소식을 듣고 해그리드는 비탄에 잠겨 있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리는 최신형 빗자루인 파이어볼트를 받지만 누가 보냈는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헤르미온의 고양이 때문에 론과 헤르미온은 다시 냉전모드가 되고 혹시 시리우스가 파이어볼트를 보냈을지 모른다는 헤르미온의 의견 또는 고자질로 맥고나걸 교수가 확인을 위해 압수해 갑니다. 
12. The Patronus
루핀 교수에게 디멘터를 물리칠 수 있는 고급 마법을 배우기 시작한 해리.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 마법사임을 알게 되어 더즐리 집을 떠나는 순간이라니 참으로 웃픕니다. 파이어볼트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다시 돌려받는데 스캐버스가 핏자국과 헤르미온의 고양이 털을 남긴채 사라지고 맙니다ㅡ

7회출석/ 13. Gryffindor Versus Ravenclaw
화가 난 론은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태워준다는 말에 겨우 기분이 풀어집니다. 연습경기에서 파이어볼트의 진가가 확인되고 다음날 강당의 모든 학생들이 부러움의 눈길을 보냅니다. 레이븐클로와의 경기에서 상대편 수색꾼인 초 챙이 선전하지만 파이어볼트를 탄 해리는 말포이 일행이 디멘터로 변장해 방해를 했음에도 골든 스니치를 잡아내 경기에 이깁니다. 파티가 열리고 모두 흥겨운 가운데 론은 해르미온을 울려버리네요. 그리고 모두 잠든 시간 해리는 악몽에 깨고 론은 시리우스가 칼로 커튼을 찢고 갔다며 흥분합니다. 퍼시에 맥고나걸 교수까지 와 임시 경비를 맡은 액자안의 캐도건 경에게 물어보니 그 남자가 패스워드 목록을 갖고 있었다고 하네요. 롱바텀이 잃어버린 그 암호 쪽지ㅡㅋㅋ
14. Snape's Grudge
캐도건 경은 해고되고 팻 부인이 복귀하네요. 네빌에게는 암호를 알려주지 않구요ㅋ네빌은 할머니에게 하울러도 받네요ㅡ론이 모두의 주목을 받으며 의기양양하지만 해르미온과는 여전히 어르릉거립니다. 해그리드의 초대를 받고 해리와 론은 빅벅에 대해 잊고 있었음을 깨닫고 미안해 합니다. 해그리드는 해르미온이 울고 갔다며 애완쥐나 빗자루보다 친구가 더 소중한거 아니냐며 화해하라고 합니다. 해르미온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호그스미드에 다시 나가는 해리와 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말포이 일행을 투명망토로 놀리다 얼굴을 말포이에게 보이는 바람에 급히 복귀하지만 이미 일러바친 뒤고 스네이프에게 잡혀버립니다. 해리는 스네이프가 부모님을 험담하자 화가나 맞서고 스네이프는 당황하지만 해리의 소지품 검사를 하고 지도에 대해 추궁하다 루핀교수까지 불러 지도의 정체를 묻지만 루핀교수는 해리를 감싸주어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루핀교수도 해리가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는것에 실망을 표하고 해리와 론은 뉘우치며 기숙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해르미온으로부터 빅벅이 처형될것이란 판결을 전해듣습니다. 

8회출석/ 15. The Quidditch Final
벅빅의 일로 헤르미온과 론은 강제화해를 하고 헤르미온은 말포이에게 펀치를 먹입니다. 점성술 수업이 시간낭비라며 헤르미온은 트릴로니 교수와 말다툼후 뛰쳐나가버리구요ㅡ그리고 대망의 퀴디치 결승전. 골든 스니치를 잡고도 오십점을 더 앞서야 최종 우승을 할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리핀도르 팀원 모두와 파이어볼트를 탄 해리의 선전으로 결국 우승합니다. 모두 울고불고 맥고나걸 교수도 울고 해리는 지금의 이 기분이라면 디멘터를 향해 최고의 페트로누스를 날릴수 있겠다 느낍니다. 
16. Professor Trelawney's Prediction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일주일도 안가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다들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트릴로니 교수가 해리의 시험에서 볼드모트의 재림을 예언하기도 합니다. 해리 일행은 해그리드를 방문해 불안에 안절부절하는 그를 위로하지만 결국 벅빅은 항소에서도 미리 정해진듯 사형으로 결론내고 바로 처형됩니다. 

9회출석/ 17. Cat, Rat, and Dog
해그리드가 포효하는 소리를 들으며 셋은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헤르미온의 고양이 크룩섕크가 나타나는데 사납게 생긴 개도 함께 나타나 론을 물고 웜핑윌로우 아래 터널로 끌고 가버립니다. 해리와 헤르미온은 크룩섕크의 안내로 뒤따라 터널로 들어갑니다. 놀랍게도 그 개는 시리우스 블랙이었고 해리를 위협하다 서로 몸싸움끝에 해리가 시리우스를 제압합니다. 그를 죽이려는 순간 크룩섕크가 시리우스의 가슴에 올라가 멈칫하고 그때 루핀 교수가 나타나 이해할 수 없는 대화를 시리우스와 나누네요. 그리고 루핀은 론을 향해 스캐버스가 쥐가 아닌 피터 페티그루라며 내어 달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루핀 교수는 늑대인간이고 머로더의 지도를 같이 만든 사람이었네요~대체 무슨 인연들일지 흥미진진합니다~
18. Moony, Wormtail, Padfoot, and Prongs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네요. 루핀과 페티그루와 제임스가 친구였고 스네이프도 동기였다고 해요. 늑대인간이 된 루핀을 덤블도어가 받아주었고 매달 늑대로 변하는 루핀을 위해 웜핑윌로우를 심고 터널과 연결된 집을 마련해 주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매달 사라지는 친구의 비밀을 알게된 페티그루와 제임스가 친구를 위해 그들도 애니머그스(동물로 변하는 사람)가 되었고 머로더의 맵도 그때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루핀이 웜핑윌로우로 사라져 늑대로 변하는 것을 본 스네이프가 그뒤로 루핀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하구요. 그순간 투명 망토에서 스네이프가 나타나 그의 원더를 루핀에게 겨눕니다.ㄷㄷ

10회출석/ 19. The Servant of Lord Voldemort
스네이프는 물 만난 고기마냥 루핀, 시리우스 그리고 해리 일행들에게 악담을 퍼붓고 의기양양 합니다. 하지만 해리의 급습으로 스네이프는 기절해 버리고 사람으로 돌아온 페티그루를 위협해서 그가 볼드모트의 스파이였고 해리 부모님의 위치를 일러바쳤음을 실토하게 만듭니다. 론의 이집트 여행 사진에서 페티그루를 알아보고 시리우스는 탈옥해서 호그와트로 그를 잡으러 온것이라고 합니다. 탈옥할 때는 개로 변해서 디멘터들을 피할수 있었다고 하구요...루핀과 시리우스가 페티구르를 죽이려는 순간 해리가 멈추게 합니다. 두사람을 살인자로 만들수 없다며 페티그루를 아즈카반으로 보내자고 해요~
20. The Dementor's Kiss
크룩섕크의 인도로 다시 웜핑윌로우 아래로 나온 일행, 시리우스는 페티그루를 아즈카반에 넘기면 자신이 자유의 몸이 되니 해리가 원하면 함께 살자고 합니다. 해리는 흔쾌히 동의하구요. 하지만 구름이 움직여 달이 드러나자 루핀이 늑대로 변하기 시작하고 그틈을 타 페티그루는 다시 쥐로 변해 도망쳐 버립니다. 시리우스가 개로 변해 루핀을 저지하며 시야에서 사라져버립니다. 잠시후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해리와 헤르미온이 달려가보니 루핀은 사라지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시리우스가 디멘터 무리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헤르미온에게 행복한 생각을 하라며 엑스펙토 페트로무스 마법을 써 보지만 해리는 역부족이고 헤르미온도 갑자기 그 마법이 가능할리 없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호수 건너편에서 익숙한 목소리의 엑스펙토 페트로무스 소리가 들리고 디멘터들이 물러나고 유니콘 같은 환영과 그것을 어루만지는 누군가를 보며 해리는 기절합니다.

11회출석/ 21. Hermione's Secret
병동에서 깨어난 해리와 헤르미온은 스네이프와 퍼지 장관이 복도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화를 냅니다. 해리 일행이 시리우스의 마법에 걸려 시리우스 편을 들었고 자신을 공격했다고 퍼지 장관에게 거짓말(?) 합니다. 덤블도어가 들어와 해리와 헤르미온 두사람에게 할말이 있다며 모두 내보냅니다. 스네이프는 지금까지 얄미운 정도였는데 이제부터 적으로 간주할랍니다. 나쁜놈. 아무튼 덤블도어는 해리와 헤르미온을 믿지만 모두를 납득시킬 방도가 없다며 헤르미온에게 시간이 더 필요할 뿐이라며 세바퀴를 언급하며 물러갑니다. 헤르미온은 자신의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해리에게 설명하고 두사람은 세시간전으로 돌아가 벅빅을 구하고, 해리는 자신과 헤르미온을 강력한 페트로누스 마법으로 구하고 시리우스까지 구해 벅빅과 함께 탈출 시킵니다. 머로더즈(이건 악동클럽이네요ㅋㅋ);;무니(루핀),웜테일(페티그루),패드풋(시리우스),프롱스(제임스) //마지막에 해리가 강력한 페트로무스를 썼을때 나타난 동물 형상이 바로 프롱스(뿔)를 가진 수사슴이었네요....
12회출석/ 22. Owl Post Again

미친듯이 화가난 스네이프가 해리 짓이라며 병동으로 와 난리를 치지만 아무런 증거가 없네요.ㅋ 결국 해리 일행과 덤블도어만 아는 비밀로 남겨지고 스네이프가 슬리데린 애들에게 루핀이 늑대인간이라고 떠벌리는 바람에 루핀은 학교를 떠납니다. 틀릴로니 교수가 했던 예언들을 되새기며 덤블도어는 해리가 페티그루를 살려준 건 훌륭한 일이라고 칭찬하지만 해리의 맘은 무겁습니다. 돌아오는 호그와트 열차에서 시리우스로부터 편지를 받고서야 해리는 기분이 좋아지는데 파이어볼트를 선물한 사람이 시리우스라고 하네요~(의기양양한 헤르미온ㅋ) 그리고 호그스미드 방문을 허락하는 편지도 포함되어 있네요~ 이 편지를 가져온 올빼미는 론에게 스캐버스 대신 선물로 준다고 적혀 있구요.ㅋ 버논 삼촌을 만나서 감옥을 탈옥했고 뉴스에도 나왔던 사람이 대부라며 해리가 행복한지 확인하러 온다고 얘기하는 해리를 보니 이제 다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