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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글린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줄리안과 별거를 하고 곧 이혼을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조 박사의 사건의 핵심에 접근하는 통찰력은 이 시리즈의 묘미인듯 하다.
가능하면 조 박사의 가족들은 안전지대에 머물러 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지만 어쩔수 없이 이번에도 큰딸 찰리와 줄리안이 위험에 처했었고 조 박사 자신도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한다.
찰리의 절친인 시에라가 자기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시에라 아버지의 흑역사와 시에라와 찰리의 학교 연극 교사인 고든으로 이어지고 고든을 둘러싼 주변인들을 파헤치면서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는 듯 하지만 결국 여학생들의 위크 포인트를 파고들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고든이 궁지에 몰리고 자신또한 팽당하여 폭사 당하면서 마무리 된다.
고든의 와이프도 시에라와 같은 처지였고, 고든의 친구이자 악당인 브레넌이 자신의 재판에서 이기려고 무리수를 두는 바람에 모두가 위험에 처하고 또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