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 수요일

#205 The Other wife - Joe O'Loughlin Series #9 (Michael Robot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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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오로글린 박사 시리즈 최신작이자 9번째 이야기;;

종반까지도 범인을 특정할 수 없다가 결국 조가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든이가 다름 아닌 평생을 아버지의 변호사로서 동거동락 해 온 친구임을 밝혀낸다.

긴장감은 전작들에 비해 덜했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조의 상대 캐릭터 분석이나 살짝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엠마가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이고, 조도 케이트와 화해해서 다행이다. 40보다 50에 가까운 조나 친구 루이즈의 연애에 대한 통념이 살짝 부럽기도 하다. 그 나이에도 키스가 달콤할 수 있을까? 다른건 몰라도 요곤 꼭 경험해 보고싶다.ㅎ

조는 아버지에 대해 조금은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것 처럼 얘기하지만
아버지가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동안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와의 일화들은 깊은 애정과 통찰이 느껴진다. 그리고 세상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이미지와 이번에 알게된 아버지는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이지만 아버지 역시 한 사람의 인간임을 알게된 계기가 된듯도 하다.
신의 주치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불리는 아버지도 다수의 의료사고를 내었고 20년이 넘게 바람도 피웠지만 자기 재단에 생긴 거액의 금전적인 문제가 평생을 함께 해 온 친구의 소행임을 알고 바로 잡으려다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만것인데 의도적 코마에서 깨어났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인 아버지가 조에게 '죽게해달라'고 한 얘기는 과연 많은 의미를 가진듯 보인다.

팜므파탈(?)은 다름 아닌 조의 아버지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런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한 조의 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는 내게 많은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발췌;;;;;

Women are more biologically selective than men. They tend to mate with the one they love, whereas men mate with the one they can get.

Keep your shirt on. 화내지마.

Waste not, want not. 낭비하지 않으면 아쉬울 일이 없다.

pay as you go 현금을 지불하다

A coward will do anything to prove he has courage.

I used to be irritated by her rose-tinted view of the world, and her Pollyanna-like optimism; how she can find sweetness in the intolerable and beauty in deformity, while I am perpetually reaching for the unattainable.

It wears you out - hating someone that much.

Hate is an evil passion and love an inspired one, but they share the same brain circuitry and lead to similar acts of des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