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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 아트 히스토리 강사
다니엘 ;; 전 직업이 작곡? 작사?
두사람은 69살 차이의 이웃이자 친구이자 연인(엘리자베스의 표현)이다.
두사람의 대화는 형이상학적인듯 느껴지는데 세상과 글과 예술과 상상 등등에 대한 것이다. 비록 나이차이가 저렇게나 나는데도 말이다.
현재 다니엘은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죽음이 코앞에 닥쳐온 사람들처럼 깊은 잠을 자고 있다. 엘리자베스가 자주 병문안 와서 책을 읽어준다.
현재에서 의식의 흐름 또는 꿈을 통해 과거로의 회상이나 꿈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엘리자베스와 다니엘의 만남에서 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사이에 과거 여류 팝 아티스트 폴린 보티 (논문 소재로 원하지만 조교가 반대한다)와 그녀의 크리스틴 킬러(스캔달63 주인공) 그림에 대한 묘사,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어 가는 계절의 묘사, 브렉시트에 대한 간접적인 묘사가 주를 이룬다. (그래서 브렉시트 소설이라는 장르라고 한다. 하지만 난민에 대한 이야기가 묘사되어 브렉시트와 난민이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문체 자체가 마치 내게는 말장난처럼 보여 사실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책이지만~
아마도 영어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얕아서 그럴거라 여기며 큰소리로 낭독 완독했다. 왜냐하면 맨부커상 리스트에 올랐던 책이고 다수의 미디어에서 호평했으니까.ㅠㅠ
향후에는 아니다 싶은책은 오기 부리지 말고 초반에 포기하는게 낫겠다는 교훈;;;
노래;;
수퍼마켓 광고 CM 을 듣다 알게된 섬머 브라덜 오텀 시스터 (마이크 레이 & 밀키 웨이즈) ;; 다니엘이 쓴 곡으로 보이지만 인터넷에 정보가 거의 없다.
폴린과 다니엘은 연인이었나?? 추후 확인 및 검색 예정//
plus ca change 변해봤자 그게 그거다.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