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0일 일요일

2018-28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미카미 엔)

#2018-28

리디셀렉트로 읽은 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작가의 작품이라 하여 주저 않고 시작하여 3시간 동안 쉬지않고 완독하였다.

딱 내 취향이다.

적당한 사건과 추리, 그것도 사진(관)을 단서로 한,
적당한 로맨스, 역시 로맨스는 트임 치마처럼 아슬아슬 해야,
그리고 적당한 인생이야기, 여기서는 캐릭터들의 저마다의 고민과 그로 인한 삶의 방식 그리고 그것의 변화도 눈에 띄지만, 사진관의 마지막 주인이자 주인공의 할머니 후지코라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비록 그분은 이미 운명을 달리하셨지만, 고객들의 사진을 통해 고객들의 삶에까지 영향을 끼치실 정도로 깊이 있는 통찰의 삶을 사신듯 느껴진다.

히가시노 게이고보다 나은거 같은데??? ㅎ


이참에 중간에 멈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나 다시 시작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