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6
리디북스 무료대여로 읽다가 게으름에 만료일을 넘겨 구매;;
살인자의 아들, 사제, 미남
살인자에게 누나를 잃었지만 그의 아들과 둘도 없는 친구, 사제, 거구
살인자에게 애인을 뺏기고 잃은 뒤 사이코패스를 원망하며 살해, 정신과 의사
모두 세레명을 가진 인물들이라는게 반어적으로 느껴졌다.
주인공 테오가 평생 겪었을 아픔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애썼던 내면의 힘든 싸움이 침묵과 표정으로도 충분히 전해졌다. 신앙의 힘일까?
중간에 범인의 시점에서 자백 아닌 자백이 이루어져 스릴러로서는 별로지만, 그리고 충분히 짐작 가능한 스토리 전개였지만, 희한하게 몰입되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였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무엇이든 쓰고싶어서 이 이야기를 썼다는 작가의 이야기.
분명 다음 이야기는 훨씬 더 재밌을거라는 기대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