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수요일

2019-08 라자로의 두 번째 삶 (레오니드 안드레예프)

성경속 라자로와 동일 인물로 보이지만, 이 책은 미스터리 단편 거기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아마추어 그룹이 번역하여 출간한 책.

죽음에서 살아난 라자로는 무엇을 보고 느꼈길래, 자기 자신은 물론 그와 눈이 마주치는 모두를 절망과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것일까? 세기의 예술가인 아우렐리우스를 회복불가능한 절망상태로 빠뜨렸고,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조차 그리될뻔 했으나 그의 백성(삶)에 대한 마음 때문에 미수에 그치고 말지만 말이다.

그가 죽어 있던 3일간 경험한 것이 무엇이든간에, 별로 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