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의 특수학교 방문교사인 신쇼 후사코가 등장하기 전까지 언제 사건이 벌어지나? 언제 미스테리가 발생하나? 의문을 가졌고, 신쇼 후사코의 장기기증을 거부하는 부모들에 대한 반감이 보였을 때 이자가 뭔가 터뜨릴 것 같은 기대를 가졌으나 결국 이번 이야기에는 미스테리가 없다.
단지 장기기증을 원하는 자와 원하지 않는자들의 입장과 일본의 장기기증 시스템, 뇌사판정에 대한 애매함 등에 대한 풍자 소설인 걸로 결론!!
표지만 이쁘고,,,,,,내가 좋아하는 범죄, 추리 등은 없었다.
하지만 미즈호의 엄마 가오루코의 마지막 장면(경찰을 부른 뒤 의식이 없는 미즈로를 자신이 죽이면 그것은 살인인가 살인이 아닌가? 라고 부르짓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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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트릿한 사람들이군요(가오루코)
세상에는 미쳐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어. 그리고 아이를 위해 미칠 수 있는 사람은 엄마뿐이야(가오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