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220 Wonderstruck (Brian Selznick)

Wonderstruck (Schneider Family Book Award - Middle School Winner) by [Selznick, Brian]

2019년 대망의 마지막 권;
연말에 브라이언 셀즈닉 대표작 3권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비록 올해 목표 25권에 훨씬 못 미치지만 휴고, 마블에 이어 원더스트럭으로 마감을 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스토리로 봐서는 개인적으로 마블이 더 감동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두 개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역시 하나는 드로잉으로만 진행이 된다.
현재와 50년 전이 동시에 오가는데 과연 두 이야기가 어디서 이어질까 라는 기대감이 있어 흥미로웠다.

엄마가 차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 남겨진 벤이 "원더스트럭"이라는 엄마가 남겨준 책을 보다가 아빠로 보이는 사람을 찾아서 뉴욕으로 향하고~박물관에서 친구 제이미도 생긴다.
제이미의 도움으로 박물관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게 되고 어느 서점에서 나이든 남매를 만나게 되는데~~~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로즈가 유명한 배우인 엄마의 공연을 보러 몰래 집을 나왔다가 박물관에서 오빠 월터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로즈의 어린시절)

벤이 서점에서 만나게 된 두 노인이 바로 로즈와 월터 남매, 알고보니 로즈는 벤의 할머니.
안타깝게도 아빠, 대니는 이미 병으로 죽은지 오래....

활자가 작아서 눈도 아프고 놓치는 문장도 많았지만, 밤하늘의 별과 오로라를 묘사하는 장면이나, 자연사 박물관의 여러 모형들에 대한 묘사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와 로즈의 멘트들이 참 아름다웠다...


모두 시궁창에서 살지만, 누군가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