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토요일

#221 Good Girl, Bad Girl (Cyrus Haven#1) (Michael Robotham)

Good Girl, Bad Girl: A Novel by [Robotham, Michael]

조 오로클린 시리즈는 이제 안 나올 모양이다.
새 시리즈의 주인공은 사이러스라는 캐릭터인데 경찰수사를 돕는 심리학자 역할이다.
주인공의 이력 자체가 가족의 비극에서 살아남은 캐릭터(형이 부모와 쌍둥이 동생 자매를 살해)에다가 그를 보살펴준 사람이 경찰(레니)이다.

시리즈 첫 이야기에는 조디라는 장래가 촉망되는 고등학생 스케이터의 죽음을 파헤치는 사이러스의 활약이 그려지는데~ 동시에 살인마로 알려진 테리의 시체 옆에서 발견된 에비라는 아이와의 만남도 함께 그려진다. 에비는 경찰에 발견된 후 계속해서 병원이나 보호센터를 전전하다가 사이러스의 친구가 있는 병원에서 친구의 추천으로 에비를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게 된다. 사이러스가 잠시 에비의 가디언 역할을 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바람에 가디언 자격을 잃어버린다. 에비는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내는 재능이 있어서 앞으로 사이러스와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한편 조디의 죽음에는 조디의 스케이트 코치이자 고모부인 브라이언이나 브라이언의 아들인 에이던이 무척 의심스러웠는데 결국은 금쪽같은 자식인 브라이언을 보호하기 위해 저지른 펠리시티의 짓으로 드러난다.

굿 걸, 배드 걸이라는 제목은 아마도 평판과 실제 상황이 달랐던 조디를 일컫는거 같다.
하지만 그보다, 실제로는 에비를 감금하고 성적으로 학대한게 아니라 그를 지키려다 처참하게 목숨을 잃은 테리에 대해 감싸는 에비의 배경이 더욱 궁금해졌다. 누가 그토록 애타게 에비를 찾으려 한걸까? 애초에 에비는 테리를 어떻게 만나게 된것일까? 그녀의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때문에 그녀는 위험에 처했던 것일까? 아마도 다음 이야기에 조금씩 드러나겠지? ㅎㅎ

A future chief constable if the pundits are to be believed, as well as the conga line of hangers-on.

We followed procedure. Regular breaks. Kid gloves.

Was that a name-drop? (힘있는 자의 이름을 들먹여 원하는 바를 얻어냄)

Pie-in-the-sky 그림의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