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2021-07 우리 역사는 깊다1 (전우용)

 항상 본받고 싶은 참 지식인. 전우용 선생님.


목차

1월 7일_조선총독부 이전
경복궁 잔디밭과 일제의 공간정치
1월 14일_광장주식회사 주주총회 개최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 ‘서민 코스프레’ 아닌 ‘임금 코스프레’
1월 21일_경찰, 방탕한 방아타령과 음란한 춘향가 공연 금지
대중문화 길들이기, 권력의 헛된 욕망일 뿐
1월 27일_화신백화점 화재
화신백화점에서 종로타워로, 역사는 땅에도 새겨진다
2월 5일_미국인, 돌싸움 구경하다 살인
공공연한 폭력은 줄었으나 비물리적 폭력은?
2월 10일_종로경찰서, 어린이 행상 단속
어린이를 거리로 내몬 ‘불량한 가족’
2월 19일_에케르트, 대한제국 군악대장으로 부임
한국 근대 문화사에서 실종된 퍼즐조각
2월 24일_조선총독부, 한센병 환자 격리 위해 소록도 자혜의원 설립
한센병보다 무서운 병, ‘장애인 혐오증’
3월 3일_고종황제 국장
‘죽은 권력’을 둘러싼 기억의 싸움
3월 10일_만민공동회 개최
민주주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나는 소리를 먼저 듣는 것
3월 18일_조선총독부, 조선태형령 제정·공포
형벌의 목적, ‘교화’인가 ‘복수’인가
3월 26일_우리나라에서 교육받은 최초의 여의사 탄생
여성을 가정에 묶어 두려는 태도, 이미 시대착오
4월 1일_소학교를 국민학교로 변경
국민을 찍어내는 기계였던 ‘국민학교’, 이름은 바뀌었으나 …
4월 7일_값싼 알코올, 대량생산 본격화
연료용 알코올이 서민용 음료가 되면서 술의 신성성도 옅어지다
4월 15일_광희정 수건 공장 총파업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지워버린 개발
4월 22일_서울에 시내버스 등장
‘나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에 대한 본능적 욕구, 대중교통수단 기피로 표출되다
4월 30일_의생醫生으로 격하된 한의사들, 서양의학 수강
양방과 한방이 공존하는 현실, 의료일원화의 해법 찾아야
5월 4일_첫선을 보인 전차
근대 문명의 이기利器 전차와 ‘근대병’ 그리고 ‘주의사항’
5월 14일_이 땅에서 교육받은 최초의 양의 탄생
근대화의 역사, 배움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5월 19일_도둑질 겸하던 깍쟁이패 체포
놀고먹으려는 욕망이 죄의 사슬에서 풀려난 시대, 깍쟁이란 말도 원뜻에서 풀려나
5월 27일_여자 경찰 채용 시험 시행
경찰에 대한 불신, ‘이미지 쇄신’만으로는 해소되지 않을 것
6월 3일_물장수들, 상수도 준공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자연과 인류 최대의 적은 인간의 탐욕이다
6월 10일_총독부, ‘시의 기념일’ 선포
권력의 여론 조작, 역사의 시계바늘을 엉뚱한 곳으로
6월 16일_대조선은행 창립 준비모임 개최
‘공공’을 돌보지 않는 은행, 천한 고리대금업체와 다를 바 없다
6월 25일_한국전쟁 발발
인류의 ‘주적’은 전쟁이다
6월 30일_한양상회, 기업 이미지 광고 게재
물질과 욕망이 지배하는 시대, ‘지름신’의 거소 백화점
7월 6일_일제 경찰, 무당 체포
세계 희유의 ‘다종교 단일민족국가’ 한국, 통합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
7월 8일_신생활복 착용안 통과
‘의복 통일’, 전체주의적 저질 생체 권력의 상징
7월 13일_조선체육회 창립
‘수신’ 버리고 ‘체육’만으로 얻는 몸은 사람의 몸이 아니다
7월 15일_조선중앙위생회 설치
‘위생’의 이름으로 사생활에 개입하는 국가, 생체 정보 유출의 위험성

from 예스24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277 The Bone Collector (1997) (Lincoln Rhyme #1) by Jeffery Deaver

Jeffery Deaver - Lincoln Rhyme Series #1 The Bone Collector (1997)


Lincoln Rhyme ; 전직 IRD 대장/포렌식 전문가. 현장 붕괴로 사지마비(C4 SCI). 기계와 컴퓨터에 의존. 목과 손가락만 겨우 움직임. 자살을 계획중. 첫번째 살인현장의 증거가 다음 범행을 예고하는 것을 캐치하고 수사에 참여
Thom ; 링컨의 젊은 간병인
Blain ; 링컨의 전부인.

John Ulbrecht ; JFK에서 택시에 납치되어 희생된 남자 승객(총상,생매장)
Tammie Jean (T.J. Colfax); John과 동승했던 동료 여자 승객(고온고압의 스팀)
Monelle Gerger ; 독일태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자. 납치된 후 다리와 팔의 살점이 베어진채로 터널에 버려짐.(쥐)
William Everett ; 택시 새치기 하는 바람에 희생이 될 뻔한 노인. 허드슨 강 배수 파이프에 묶여 썰물에 익사 직전 구조 됌.
Carole Ganz & Pammy ; 남편 사별 후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딸과 친구를 방문하던 중 공항에서 택시에 납치됌.
(Charlotte Willoughby & Ron Willoughby)

Amelia Sachs ; 패트롤 마지막 근무(악성 관절염으로 Public Affair로 전출예정) 중 신고전화를 전달받고 출동. 아멜리아를 
Nick Carelli ; 아멜리아의 전남친. 부패혐의로 복역중.
PD(Portable's Daughter)라고 부름. 아버지(Herman)가 전설적인 순찰경관(beat cop)이었고 그의 성격을 다소 닮았다고 함(대쪽) ; portable radio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건가?)
Vince Peretti ; Chief of the Central Investigation and Resource Division. 수사국장? 현장 보호를 위해 차량을 통제한 아멜리아에게 쿠사리를 줌.
Jim Polling ; 첫 번째 사건 담당 선임 형사
Lon Sellitto ; 링컨의 파트너였던 형사
Jerry Banks ; 론과 함께 링컨에게 조언을 구하러 온 젊은 형사
Peter Taylor ; 링컨의 척수등골 전문가(SCI specialist) // Colin Stanton ; 과거 링컨의 실수로 사건에 휘말려 처자식을 눈앞에서 잃은 남자. 정신병원에서 나온 후 자살로 꾸미고 링컨에게 부고까지 전달했었지만 페이크였음. 
Bedding and Saul ; The Hardy Boys라고 불리는 현장 체질 형사들
Bo Haumann ; Emergency Service Unit 반장. NYPD's SWAT team
Mel Cooper ; 링컨과 오래 함께 일했던 감식전문가. 댄싱킹. Greta라는 스칸디나비안 여친 있음. 
Randolph C. Eckert ; Deputy Commissioner 부청장? ; 아멜리아가 링컨에 대해 꼰지름.
Terry Dobyns ; 경찰 소속의 심리분석가. 완전 유능함.
Fred Dellray ; 건수를 찾아 다니는 FBI, 링컨의 사건을 뺏어감.
Dr. William Berger (Bill) ; Lethe Society(자살을 돕는 은밀한 그룹) 소속의 전직 의사. 

Victor Pietrs ; 두번째 현장에서 아멜리아가 찾은 지문의 주인공. 본 콜렉터가 모는 택시의 원래 운전자로 보임. 
James Schneider ; 범인이 탐독하는 뉴욕 범죄기록물(Crime in Old New York) 속의 살인자(8명을 살해 유기). 최후에 맨하탄 다리에서 뛰어내려 자살함.
Hanna Goldschmidt ; 제임스 슈나이더의 희생자 ; 칼에 찔려 사망
Senor Orgega ; 제임스 슈나이더의 희생자 ; 허드슨 강에 익사
Esther Weinraub ; 제임스 슈나이더의 희생자 ; 의류공장에 불을 지르고 뛰어 내린 여자들 중 납치. 목격자들의 도움으로 그의 거처를 습격해 보니 추가 희생자들과 그동안의 희생자들의 뼈들이 발견됨. 그래서 Bone Collector라고 불림.
Maggie O'Connor ; 제임스 슈나이더의 희생자, 8살.

-아멜리아는 기차 선로 위에서 반지를 낀 손가락 외 몇가지와 근처에서 파묻힌 남자를 발견.
-첫번째 현장에 연출해 놓은 증거들을 보고 링컨은 다음 범행 일시를 캐치하지만 아직 장소는 미확정
#잘린 손가락 뼈, 반지, 잡지,책 페이지, 약간 녹슨 볼트, 석면 조각, 모래(굴껍질 가루)
-아멜리아의 현장 보존 시도에 좋은 인상을 받아 링컨은 그녀를 다음 현장 감식에 투입 예정
-TJ는 지하 공간의 어딘가에 파이프에 쇠사슬로 묶여 있고 머리 위에는 고압의 스팀 주의!라는 경고판이 보임
-링컨의 추론으로 TJ의 위치를 찾아내지만 이미 늦었고 아멜리아는 억지로 현장을 감식
#나무조각(똥, 도축장), 뼈조각(송아지 앞다리), 머리카락(쥐털?), 지문
-뼈조각이 송아지 앞다리임과 나무조각이 가축의 똥임을 확인하여 오래된 도축장의 위치를 파악 후 세번째 희생될 뻔한 모넬은 구조됌. (다리와 팔에 살점이 베어지고 쥐들이 뜯어먹어 거의 혼절 상태)
#젖은 여자속옷(바닷물), 나뭇잎(담배공장), 달 그림(썰물)의 신문지, 곡물(흙?먼지?), 지문(희생된 택시 기사, FBI 떡밥)
-본 콜렉터가 노인을 납치해 허드슨 강가 배수 파이프에 묶고 돌아오다가 조깅하던 여자와 마주쳐 그녀를 쓰러뜨리고, 다음 범행의 증거물을 조금 멀리 숨겨둠.(경찰이 괘씸하다며...)
-FBI 프레드는 아멜리아가 찾은 지문을 돌려서 빅터라는 택시 드라이버를 특정 해 내고 주소지를 습격. 하지만 시체 뿐.
-아멜리아가 증거물을 가지고 링컨을 찾아와 아슬아슬하게 다음 희생자를 구해 냄. FBI 프레드는 링컨을 찾아와 증거물 내놓으라고 난리 난리.
-본 콜렉터는 공항에서 다음 희생자 모녀를 납치.
#뱀 뼈(메롱), 성냥(방화), 끈적한 뭉치, 신문조각(1906-05-20)(과거 교회 방화사건일)
-증거물을 가지고 복귀한 아멜리아와 뱅크 앞을 가로막으며 체포하려는 프레드를 짐과 지방검사가 가로막으며 다시 권한을 링컨에게 돌려줌. 프레드는 링크 똘마니로...
-다음 범행에 대한 분석과 본 콜렉터의 주거지에 대한 분석 도중 링컨에게 갑작스런 마비가 찾아오고 와중에 아멜리아는 링컨의 페니스를 만지게 됨(둘이 잘 되길...)
 -링컨의 자살 계획에 대해 알게된 아멜리아는 대노하여 링컨에게 뭐라하지만 대화는 서로 평행선. 캐롤과 패미를 구하고 다시 얘기하자고 함.
-링컨이 교회의 위치를 다시 특정해 낸 후 아멜리아가 불구덩이 속에서 캐롤을 겨우 구해내지만 딸 패미의 행방 대한 증거들이 다 타버림.
-놀랍게도 링컨이 휠체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나고, 그동안의 증거물 분석을 통해 본 콜렉터의 거주지에 한발짝 다가가고 그가 도서관에서 뉴욕 범죄 기록물을 훔쳤음을 알게 됌.
-결국 늦지 않게 본 콜렉터의 거주지를 찾아내고 지하에서 맹견에게 당하기 직전의 패미를 구해냄. 
-윌리엄 버거가 범인인줄 알았더니 짐 폴링이 범인인 듯 이끌더니 결국엔 그의 척추 의사인 피터 테일러의 복수극으로 밝혀짐.
-링컨은 자살하려던 생각을 접고 아멜리아와 사귀는 사이가 됨
=분위기 잡고 있던 링컨과 아멜리아를 다시 찾아온 론과 제리. 유엔 회담 만찬장에서 폭발이 있었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목격자에 의하면 범인은 링컨과 아멜리아가 구해낸 캐롤; 남편 론이 평화유지군 파병 중 전사하고 정치세력에 동조하게 된 듯함. 다음 이야기로 이어질건가 봄.

RP ; Reporting Party 신고자
PE ; Physical Evidence 
CP ; Command Post
Latent Unit ; 잠복팀
PERT ; Physical Evidence Response Team

ADAPT for Crime Scene;
A - Arrest a known perp
D - Detain material witnesses and suspects
A - Assess the crime scene
P - Protect scene
T - Take notes

10-84 Awaiting instructions
14-43 ; NYPD complaint form
DCDS ; Deceased, Confirmed Dead at the Scene.

unsub ; unknow subject
The Honda Accord of slugs ????
cervical trauma 경부외상
cervical spine trauma 경추외상
spinal cord injury 척수손상 (SCI)
vertebra 척추골
pro-euthanasia 안락사 지지 /유스네이'샤/
tete-a-tete   [ˌteɪt ɑː ˈteɪt] face to face
faux pas [ˌfəʊ ˈpɑː] 실례, 무례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2021-06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울산전자도서관 대출;;


-종교와 철학의 차이 ; 종교는 이야기를 통해 세계를 설명하고 철학은 추상의 개념을 통해 세계를 설명(인생을 사는 태도)

-철학 ;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

-철학자 ; 지혜를 사랑하는 자

-지혜로운 자가 되면 이미 철학자가 아니다

-칸트 ; 우리는 철학을 배울수 없다. 철학하는 것을 배울 뿐이다

-우리는 그 대상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이상 추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존경 ;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인정 (respect 어원 ; 본다)

-공동체 감각 social interest ; 타인의 관심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타인의 눈으로 보고, 타인의 귀로 듣고, 타인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 -공감 <-- 모든 인간 관계에 필요한 존경의 구체적인 첫걸음

-아들러의 상담 삼각형 ; 고민을 가진 모든이가 하는 이야기는 '나쁜 그사람' 이야기거나 '불쌍한 나'의 이야기 뿐이라고, 하지만 여기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함

-문제행동 ; 소속감, 즉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

->칭찬요구, 주목끌기, 권력투쟁 ; 교육자가 케어해야 할 영역

->복수(증오유발), 무능의 증명 ; 전문가(상담사)의 영역

-칸트 ; 인간이 미성년 상태에 있는 이유는 이성이 결여되어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지시 없이는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결단도 용기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자기 책임하에 미성년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이성을 발휘할 용기를 가져라. (계몽주의)

-모든 인간에게는 공동체 감각이 내재되어 있고, 그것은 인간의 정체성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공동체 감각은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발굴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감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의 공동체 감각을 발굴해서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추구하라

-남의 칭찬 ; 나를 의존적으로 만든다

-자립 ;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인생의 과제 ; 일(신용), 교유(신뢰), 사랑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쌓아올리는 것. 

-의지력을 발판 삼아 아무것도 없는 곳에 쌓아올려야 하기 때문에 사랑의 과제가 어렵고 힘든 것.

-빠지는 사랑 = 소유욕, 정복욕

-아들러는 이야기가 끝이 난 후, 두 사람이 맺어지고 나서의 관계에 주목

-우리는 혼자서 달성하는 과제, 혹은 스무명이 달성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달성하는과제(사랑->행복)에 대해서는 교육받지 않는다

-나의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분업의 관계를 맺고

-너의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교우의 관계를 맺고

-나눌수 없는 우리의 행복을 쌓아올림으로써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

-자립이란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

-사랑은 나였던 인생의 주어를 우리로 바꿔주고, 우리는 사랑을 함으로써 나로부터 해방되어 자립을 이루고,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를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랑->자립->공동체 감각

-사랑받기 위한 생활양식의 선택 <- 생존을 위해 (아기)

-운명의 상대 갈구 = 후보자 배제 행위 = 영원히 가능성 속에서만 사는 것

-결혼이란 대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

-사랑할 용기, 행복해질 용기를 내는 것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기중심성에서 해방될 수 있고

-타인을 사랑할 때만 자립할 수 있고

-타인을 사랑할 때만 공동체 감각에 도달할 수 있다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

-모든 만남과 인간관계에 있어 오직 최선의 이별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2021-05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울산전자도서관, 제목에 이끌려 대출;;


*개인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를 작가의 시각으로 대화체(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처럼)로 풀어쓴 글.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적 해석과 대비되는 목적론적 해석으로 유명하다 함.


*행동의 목표

-자립할 것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타인의 감정은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댓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

*관계가 깨질까 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 공헌감/남의 평가와 무관

*행복이란 공헌감이다.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일반적으로 인생의 의미란 없다. 인생의 의미는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키네시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운동. 정해진 목적을 향해 가는 운동. (결과)

*에네르게이아 ; 실현해가는 활동에 초점. 실행되고 있는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그 자체로 완전한 가치를 가진다고 봄. (과정)


#276 Better Off Dead (Jack Reacher #26) by Lee Child & Andrew Child

Better Off Dead (Jack Reacher #26) by Lee & Andrew Child

시작부터 리처의 사망...마이클의 행방을 두고 남자 셋과 다투다 불쑥 튀어나온 여자에게 총을 맞는 리처.
(알고보니 남자 셋은 덴돈커의 부하이고 여자는 마이클의 쌍둥이 남매 미카엘라)

Michael Curtis ; 미카엘라의 쌍둥이 형제. TEU(Technical Escort Unit, 폭탄처리와 화학전 전담부대) 제대 후 덴돈커 밑에서 지뢰를 취급하는 일을 했음(알고보니 폭탄을 만들고 있었음)
Michaela Fenton ; FBI. 현장에서 폭발물 수집/분석을 하다가 다리 부상으로 연구소 근무. 유부녀(남편 전사). 갱스터 그룹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하던 쌍둥이가 덴돈커에게 살해당한 걸 알고 자살하려다 리처의 설득으로 함께 복수를 하기로 함
TEDAC ; Terroist Explosive Device Analytical Center /전세계로부터 폭발물 잔해가 수집되고 분석하는 곳
ICEP ; Intl. Collection and Engagement Program

Dr. Houllier ; 타운의 유일한 의사. 리처의 시체와 소지품들을 맨티스에게 보여줌
Waad Ahmed Dendoncker ; 의사가 사마귀(Mantis)라고 부르는 갱스터. Perky라고 부르는 부하도 있음. 리처의 시체를 확인하고 없애버리라고 지시함. /개인제트기를 위한 케이터링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무기 밀매가 주력인 듯.
Renee ; 덴돈커 밑에서 일하던 여자. 미카엘라와 구면으로 마이클에게 메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 뒤 그녀는 사라지고 마이클이 위험에 빠짐을 알게됌.
Jefferson Wallwork ; 리처에게 신세진 FBI요원. 막다른 길의 리처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함.
Sonia ; 마이클의 연인. 소냐에 의하면 마이클이 덴돈커를 고용하여 Operation Clarion을 준비중이었다고 함(Veteran's day 행사에서 깜짝쇼를 이용해 화학무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목적).
James Lane ; TEDAC의 Supervisory Special Agent. 
Nader Khalil ; 덴돈커의 정적. 리처가 FBI에 넘긴 폭탄들에서 Nader의 지문이 나오는데 이는 덴돈커가 거액을 들여 구한 것이라고 함.

-미카엘라는 연구소에서 폭발 잔해물 분석을 하다가 마이클의 지문을 찾아내지만 모든 자료를 폐기하고 일을 그만둠. 그리고 마이클을 찾아 나서게 된 것.
-마이클이 만든 폭탄이 덴돈커에 의해 어딘가에 얼마나 퍼졌을지 모르는 상황. 리처는 적극적으로 미카엘라를 돕기로 결심.
-이야기 서두로 돌아가서 리처는 시체로 위장했다가 확인하러 방문한 덴돈커를 제압하지만 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미카엘라가 덴돈커를 데리고 가버림. 고마웠다는 노트를 남긴채.
-커피 한잔 하고 떠나려던 리처를 덴돈커의 부하가 잡으러 오는 바람에 리처는 다시 사건에 발을 들이고, 마이클의 연인이라는 소냐의 도움과 덴돈커의 부하를 이용하여 점점 그에게 접근해 감.
-소냐에 의하면 덴돈커가 마이클을 이용한게 아니라 그 반대라고 함. 소냐가 잘 못 알고 있거나 미카엘라가 잘 못 알고 있거나. 하지만 마이클이 미카엘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건 마이클과 덴돈커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겠지?
-덴돈커의 부하들을 처리하면서 건물을 불태우면서, 멕시코와 연결이 되어 있는듯 보이는 지하 배수/하수시스템의 터널이 덴돈커의 본진임을 확인하며 미카엘라를 찾다가 결국 붙잡히는 리처
-미카엘라를 인질로 잡고 리처에게 폭탄(혹은 이벤트용 smoke bomb)을 옮기라는 덴돈커
-FBI 요원 Wallwork과 상황을 공유하며 폭탄트럭을 그에게 맞기고 리처는 다시 돌아와 미카엘라를 구함. 숨이 겨우 붙어 있는 마이클까지.
-TEDAC의 책임자 제임스가 리처를 보기를 원해서 대면하는데, TEDAC에는 정적들이 없애고 싶어하는 온갖 장비와 정보/증거물이 가득하다고함(인디아나 존스에서 Ark of Covenant를 보관하던 곳이 여기라고 함).
-리처는 그의 말투에서 미묘한 불안감(마이클의 멘트에서 느낀 미묘함과 유사)을 느끼고 미카엘라와 통화해 마이클이 그녀에게 보낸 메세지 중 콘돔의 메이커가 "트로잔"임을 확인. 
-리처의 추론은 이미 TEDAC에 압수된 폭발물의 트리거(송수신기)가 동생(퍼즐을 좋아함)의 증거를 없애려는 미카엘라(퍼즐을 싫어함)에 의해 파괴되었고, 두번째 시도가 리처가 운전하던 smoke bomb이 실린 트럭이 TEDAC에 옮겨진 후 트리거 역할을 할 송수신기를 가진 다른 폭발물 트럭을 TEDAC으로 보낸다는 것. 실제로 두번째 상황이 발생하였고 리처가 가까스로 막아냄.
-덴돈커는 이번일로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물도 없애고 그의 정적인 Nader의 지문을 흘려 그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였으나 실패. 또한 과거 리처가 당한 베이루트 폭발사고의 운전자를 훈련시킨 교관이었다고 고백함. VX가스와 함께 장렬히 전사함...

I have nothing left to live for. I'd be better off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