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한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려 읽었다. 1권, 2권 모두.
1권에 이어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권위주의, 폭력주의 왜곡된 민족주의 등에 대해 부연하고 있다.
저자도 본문에서 이야기 하지만 역사에 가정법이란 무의미하다.
하지만 일제강점을 거치지 않았어도 전세계적인 근대조류의 흐름상 강점기와 유사한 근대문화
즉 지배계층의 지배논리를 위한 사대문화 식민문화을 피해갈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에 약간의 공감은 된다.
물론 그것이 일제강점기 하, 일제의 만행을 정당화 할 수는 절대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지배계층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쇄뇌정책과 그들의 프레임(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만)에서 깨어나
보편적 인권에 대한 각자의 자각과 연대와 행동만이
여전히 남아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낙후된 근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