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3일 수요일

#3 Ah, Sweet Mystery of Life by Roald Dahl




중간쯤 읽고나서야 이게 어린이용이 아니라 성인용임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맘이 자꾸만...

모르는 어휘가 너무 많아서 블로그에 정리도 못하겠다.

7개의 기묘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소설이다.

Ah, Sweet Mystery of Life ;젖소가 교미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ㅋ
Parson's Pleasure ; 갑부로 만들어 줄 오래된 가구를 거의 손에 넣을 뻔 하지만 허사가 된 이야기.
The Ratcatcher ; 쥐잡이꾼의 눈빛으로 쥐를 죽이는 이야기.
Rummins ; 건초더미를 고생고생해서 자르고 보니 그 안에 '시체'가...
Mr Hoddy ; 구더기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Claud 씨 이야기.
Mr Feasey ; Claud 씨의 개 Jakie 가 경주에서 이기지만 베팅한 돈을 한푼도 못 받는 이야기.
The Champion of the World ; 건포도와 수면제를 이용해서 꿩을 많이 밀렵하지만 약기운이 떨어져 다시 깨어나는 바람에 당황하는 이야
기.ㅋ

어휘정리는 포기. 일단 끝까지 이야기의 맥락이나 흐름을 이해하고 파악한 것에 의미를 둬야겠다.
다음에는 Kids, Teen, Adult 로 분류해서 차근차근 봐야겠다.

킨들을 사고 나서, 태블릿에 대한 욕구가 많이 사그라들었다. 참 다행.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