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7일 토요일

2018-07 심플플랜 (스콧 스미스)

#2018-07

리디 대여로 읽은 스릴러;
4시간을 아이패드를 들여다봤더니 눈이 빠질거 같다.

이것도 심리스릴러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눈앞에 놓여진 거액을 두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이성의 마비가 어디까지 바닥을 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

주인공 형의 미숙함이나 형 친구의 어리석음이 차라리 순수해 보일정도로 주인공이나 와이프의 비이성적 판단과 합리화가 내내 불편했다. 그리고 친형을 살해하는 부분부터는 사실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지만 어떤 비극적인 결말이 있을지 궁금해서 겨우 마무리 했다.

내 눈앞에 거액의 돈다발이 떨어진다면 과연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