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이벤트 도서;;
사이언스+픽션+판타지라는 장르라고 한다.
sf는 영상으로 접하는 걸 좋아해서 책으로는 경험이 거의 없는거 같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다.
짧지만 많은 메세지가 담겨있다.
2096년 75살. 브라이언 밴 앤다. 과거 피아니스트.
거대한 내전과 최후전쟁 후 멸망해버린 지구에 혼자 살아남은 줄 알았지만 25년 만에 나타난 젊은이들. 이들은 자신들을 인도하던 두 늙은이가 죽어서 자신들이 배운대로 결혼을 주관해줄 늙은이를 찾아 나서다 브라이언과 마주친 것이었다.
브라이언은 그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스스로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는 경험을 하지만 젊은이들은 피아노 소리의 웅장함에 두려워서 도망친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브라이언은 그들이 들고간 자신의 조각상을 돌려달라며 카누로 쫓다 노를 집어던지고 연주자로서 칭송받던 순간을 회상하며 하류로 떠내려간다ㅡ
그 조각상이 브라이언에게는 마치 생명줄이라도 되는듯....
파괴된 세상, 혼자 남겨진 주인공, 그리고 무리와의 만남, 갈등.
그 갈등이 평화로 이어질수도 있고, 더 파괴로 전이될수도 있다.
sf의 흔한 줄거리 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