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0
해운대도서관 대출;;
가볍게 읽기 좋은 책, 가끔 쌔게 가슴을 때리는 책;;
발췌;;
1.
몇몇 책은
읽지 않는 편이 낫다.
몇몇 사람은
환상 속에 묶어두는 편이 나은 것처럼.
문제는,
읽지 않는 편이 나은지 아닌지는
읽어본 연후에야
비로소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부함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혹은 환상을 간직한 채
책꽂이에 그대로 꽂아둘 것인가 하는 것은
늘 각자의 몫이다.
2.
그의 단점에 끊임없이 변명을 달아주고 있다면,
그의 장점이 세계 유일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축하합니다.
사랑에 빠지셨군요!
3.
사랑의 적은
먼저 잡은 약속,
바래다주기엔 너무 먼 거리,
만나기엔 너무 추운 날씨,
전화하기엔 너무 늦어진 회의......
아니다.
사랑의 적은
사랑하지 않는 마음이다.
4.
숲을 보기 위해서는
숲을 떠나와야 한다.
그리고 알게 될 것이다.
어딘가를 향해 떠나는 것보다
어딘다로부터 떠나오는 것이
때로 더 큰 용기를 요한다는 것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