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일요일

#242 The Enemy (Jack Reacher #8) (Lee Child)

 


Jack Reacher #8 - The Enemy by Lee Child (Jim Grant), 2004


리처가 아직 6년차 복무중인 시점;; 

Kenneth Robert Kramer ; 독일파견 Armored Branch(기갑병과)에서 복무중인 2스타 장군. 미국 워싱턴 변두리 모텔에서 콘돔을 낀채 사망, 심장마비. 당직중이던 리처가 현장을 수습하지만, 서류가방, 지갑 등이 분실상태. 
Vassell ; 1스타 장군, 케네스와 동행 중 연락두절 후 리처 앞에 나타남
Coomer ; 대령, 케네스와 동행 중 연락두절 후 리처 앞에 나타남
Marshal ; 소령, 크래머의 수행비서. 

Leon Garber ; 리처의 멘토, 대령
Rick Stockton ; 지역경찰 deputy chief
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 ; 케네스 검시를 이곳에서 진행함
Sam McGowan ; 군 병원의 검시관
Summer ; 리처와 동행 중인 흑인 여자 병장

epaulet 견장
love handles 허리의 군살
Dopp kit 여행용 키트(칫솔,치약,면도기 등등)
He knows the score. 잘 인지하고 있다.
XII Corps 독일에 배치된 부대(같음)
Brownie points 윗사람의 신임(점수)

Post, Camp, Station (PCS) 부대주둔지
VOQ (Visiting Officers Quarters) 방문장교숙소
Semper Fi. (semper fidelis, SF) 미 해병대 모토 ; 언제나 충성
Provost Marshal (육군) 헌병사령관

가버의 명령으로 장군의 부고를 전하러 부인을 만나러 간 잭과 섬머는 살해된 부인을 발견하여 신고하고, 계속해서 장군과 함께 있었던 매춘부와 그가 가지고 있었던 서류가방을 찾으려 애쓴다. 하지만 성과가 없고 섬머가 호텔 직원으로부터 사건 직후 급히 떠난 차량이 군용(험비)이었다는 얘길 듣는다.

Clark ; 크래머 부인 시신 발견 후 신고 받고 출동한 그린벨리 지역 형사

skin trade (=sex trade) 매춘업, 포르노업
out of courtesy/politeness 예의상
It's germane to an ongoing inquiry. 밀접한 관련이 있다. (relevant)

현재까지 정리하면 독일 기갑병과 소속의 크래머 2스타 장군이 캘리포니아 Fort Irwin에서 열리는 어떤 컨퍼런스에 참여하려 왔다가 싸구려 모텔에서 콘돔을 낀채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그의 서류가방이 사라진다. 그의 부인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다. 리처와 섬머는 매춘부와 서류가방을 찾으려 하지만 매춘부가 아닌 험비를 몰던 여자 장교로 추정되고, 크래머를 호위하던 1스타와 대령도 수상히 보이며, 그들 역시 서류가방을 찾는듯 보인다. 리처는 그 서류가방 안의 컨퍼런스 아젠다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형 조로부터 엄마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서류가방은 나중에 고속도로 순찰대에 발견되어 잭이 찾아오지만 아젠다는 보이지 않음.

Noriega ; 노리에가, 파나마의 장군, 리처가 버드(Bird)로 전출 전 파나마에서 수행하던 작전의 대상, 조는 리처와 함께 엄마를 보러 가면서 왜 갑자기 파나마에서 버드로 전출되었는지 확인해 보라고 조언한다. 리처의 엄마는 암에 걸렸고 죽음을 앞두고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파나마에서 전출시킨 사람은 리처가 가장 신뢰하는 가버 대령이라고 함. 하지만 가버는 리처가 버드에 전출온 줄 모르고 있었음. 전출명령서의 서명이 위조된 것으로 보임. 왜 리처는 파나마에서 버드로, 가버는 락크릭(110th유닛)에서 한국으로 전출보냈을까? 누가?

CW2(basic), CW3(advanced), CW4(senior), CW4(master) ; Chief Warrant Officer 준위 (육군)

Willad ;  전직 정보국 소령(desk guy)에서 110th에 대령으로 옮겨옴, 프랑스에서 돌아오자 말자 리처는 체포당하여 가버 대령 자리에 새로온 윌라드와 대면하고, 크래머 장군의 일에서 손을 뗄것과 승인없이 휴가를 간것 그리고 스트립바에서 싸움질 한 것에 대해 경고를 받는다. 가버는 한국으로 급히 파견되었다고 함. 뿐만 아니라 다수의 부대의 리처 레벨의 장교들이 리처와 동일한 새해 이브에 보직 이동이 있었음을 확인.
Andrea Norton ; lieutenant colonel 중령, 심리전 강사, 섬머가 체크한 험비를 자유롭게 운전가능하면서 새해 벽두에 출입을 한 유일한 여자 군인. 하지만 알리바이 있음.

그리고 영내 살인사건 발생; 리처는 누군가 희생자를 이용해 메세지(구타, 자상, 성기/고환 절단)를 보내는 것이라 여기고, 이 상황을 이용해 노턴 중령을 떠 본다. 그리고 검시실에서 씻겨진 희생자의 얼굴을 보니 지난번 스트립 바에서 대화를 나눴던 특수부대 병장(Christopher Carbone). 윌라드 대령은 리처의 민간인 구타 리포트를 낸 사람이 바로 카본이라며 이 살인사건을 훈련중 사고로 처리하지 않으면 리처를 곤란하게 만들겠다고 엄포를 놓고 리처는 겉으로는 받아주는 척 속으로는 전쟁선포를 함.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The Enemy 일지도....리처의 적.....만고 내생각.

K-bar (=Ka-bar) ; 미군 전투용 나이프
crowbar -> バール(bar、バー)빠루 ; 우리말로는 배척이고 쇠지레, 노루발못뽑이라고도 불림
contributory negligence 조성과실 (사고를 돌발케 한 과실)
quartermaster 병참(군수)장교

요거트 곽을 찾으려다 크로우바를 발견한 리처. 검시관은 은근슬쩍 리처를 도와줌. 리처는 그린벨리 형사인 Clark에게 크로우바 정보를 흘려 인근의 매장을 조사하게 만들고, 클락은 기대에 부응해 크로우바를 도난당한 작은 매장을 찾아낸다. 그리고 타 부대 동료에게서 걸려온 전화. 카본이 속해 있던 특수배대 대장(David C. Brubaker 대령)이 살해되었다고 함. 머리에 총알 2발. 나중에 추가로 헤로인과 돈가방이 발견되어 마약거래가 잘 못 된것으로 경찰이 방향을 잡았다고 전해 줌. 그리고 카본과 대장의 살해 시간 차이로 차량의 부대 출입시간을 유추하여 불가리아에서 망명한 특수부대 교관 Slavi Trifonov 병장을 지목해 낸다. 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님.

The holy trinity of detectives everywhere : means, motive, opportunity
While coolness in disaster is the supreme proof of a commander's courage, energy in pursuit is the surest test of his strength of will. (Wavell)

쉼없이 읽었더니 중간에 메모를 못했네. 젠장.
할 수 없이 그냥 마무리하는 걸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군의 조직 축소는 명확관화, 기갑부대를 포함한 자신의 자리와 영예를 지키려는 일부 무리들이 자신들이 취득한 여러 정보들로 타 부대를 혼란으로 몰려고 했으나 주동자 크래머 장군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이 모든 사단이 나버림. 

크래머, 바셀, 쿠머, 마샬, 윌라드 그리고 법무부 장관 vs 리처를 비롯한 젊은 소령들, 섬머, 가버 그리고 참모총장의 장기 한판 둔 것 같은 느낌?
그 와중에 크래머와 마샬, 크래머와 카본의 게이 thing.....

역시 중반을 넘어가니 리처가 정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전작에서도 비슷하게 흘러왔음. 도무지 종잡을 수 없을것 같은 단서들의 나열에서 어느 순간 리처가 정리하기 시작함.ㅋ 스마트하다. 쿨하다. 그리고 냉정하다. 마지막에 윌라드를 망설임 없이 죽여버림. 
다른 건 다 용서가 되는데, 민간인 폭행은 용서가 안되어 소령에서 대위로 강등되어 다시 파나마로 전출되면서 마무리~

아....등장인물만 정리하고 스토리는 정리 안하고 싶은데.....ㅠ

child : 아이, 어린이, 자식, 아동, 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