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9일 목요일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화장실에서 보려고 eBook 버전으로 구매한 책.

분명 책이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제조건은 느끼고 체화해서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다고 누구나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나 책을 읽었다는 사실.

마치 프랭클린플래너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ㅋ

많이 읽기보다는 제대로 읽는 법을 나만의 독서법을 정립하는게 우선일 듯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쩌면 일단 많이 읽어야 할지도.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작가의 배경에 대해 훑어보고 바로 구매 해버린 책.
나보다 세살이나 어리면서 저명한 대학의 교수의 위치에서
말기암을 선고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되돌아 보며 정리한 글들.

나보다 어리고
능력있는 여자,
그리고 이제는 죽어버린 그녀의 글들이
웬지 나에게만 무슨 말을 해 줄 것 같다.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예약까지 해가며 샀는데 지루해서 보다말다 겨우 끝낸책.
그만큼 내 삶이 치열하지도 진지하지도 않고
성찰이 없다는 반증으로 알고 조금은 반성하게 되었으니 나름 돈은 아깝지 않으리.

분명 청년기 애들에게 해주는 이야긴데
나의 무지함 때문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많다.
어쩌면 이미
청년기의 순수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꿈을 만들고 꿈을 향해 한발한발 정진하는
그런 나'가 되기엔 나의 마음이 너무 황폐해진 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 막 살고 싶은 생각도
또 지금 그렇게 막 살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아직도 나의 길을 모르겠다는 것 뿐.

2011년 9월 6일 화요일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장혜민)

아이패드 무료앱 중에 무소유가 있어 다운로드 했더니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아니라, 장혜민의 이 책이었다.

아직도 무소유를 읽어보지 않아서 좀 부끄럽지만, 법정스님의 삶을 충분히 보여주는 책이다.

한때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을 장식한 적이 있어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그의 삶과 말씀과 글들은 나같은 범인에게는 과분할정도로 양식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말년에 병색이 완연한 가운데 그가 회고하는 부분은 나의 평소 생각과 너무나 일치하여 옮겨 보관해 둔다.

"나에게 허락된 남은 세월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정신이 번쩍 든다. 따라서 내 삶을 추하지 않게 마감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혼자서 살아온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남은 세월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늙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보다도 귀하다."

2011년 8월 21일 일요일

넷 마피아 (조셉 멘)

'바렛 리온'이라는 화이트해커와 '엔디 크로크'라는 사이버 수사관의 실제 사이버범죄 소탕과정을 담고 있다.

DOS 또는 DDOS로 인해 가끔 인터넷 사용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어둠의 세계에서는 훨씬 더 자주 악랄하게 유사 문제가 생기고 해결되고 또 생긴다.
돈을 목적으로 특정사이트-여기서는 대부분 스포츠나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협박하여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아주 단순해 보이는 일인데, 그 실상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보안이 아주 열악한 전 세계의 PC들에 자신들이 만든 웜/바이러스를 감염시켜 그 수백대/수천대의 PC들이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만드는것인데 놀라운 것은 그저 십대들의 장난이나 호기심이 아니라 각 나라의 범죄조직에 연루되어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주인공 바렛 리온은 뛰어난 보안책으로 여러 공격을 막아내고 거꾸로 추적하여 핵심 해커를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검거된 일당은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트윗에도 올린바 있지만, 이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연합하여 음지가 아닌 양지로 공격방향을 바꿨을때,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파괴가 유일한 목적으로 바뀐다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가능한 한 온라인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인터넷 없는 일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이.미.

-불필요한 사이트 해지
-개인정보 업로드 금지
-암호는 나도 헷갈릴 정도로 길고 복잡하게
-아날로그적으로 살기(폼 나잖아 이게 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