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리디스토리에 무료로 풀려서 본 책.
판타지라 그러려니 하며 봤는데 드라마를 제대로 못 봤는데도 불구하고 김고은의 혀짧고 코맹맹 소리가 계속 연상되어 몰입이 더 안되더라...
다만 김신과 김선의 장면만 애잔했고, 김선의 환생인 써니의 캐릭터가 맘에 들었다.
마침 유인나여서 드마라를 챙겨 볼까 싶기도 하지만 유인나 장면만 골라 보기도 번거로워 패스.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173 84, Charing Cross Road (Helene Hanff)

뉴욕 맨하탄의 작가 헬레인과 런던 어느 중고책 서점(매니저 도엘 프랭크)과의 20년간의 편지를 엮은 책.
단순히 책을 사고 파는 관계를 넘어 전쟁으로 식료품이 귀한 서점 직원들에게 먹거리를 보내주고, 서점 직원들과 가족들의 사생활을 서로 나누는 우정을 보여주는데 영국을 방문하려는 헬레인의 시도는 매번 경제적인 이유로 무산되고 결국 서점의 매니저인 도엘 프랭크가 사망한 뒤, 이 서신들을 모아 낸 책이 유명해져 헬레인은 영국을 방문할 수 있었다고 한다.
탕웨이 주연의 북 오브 러브라는 영화 덕에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뭐랄까 책을 매개로 한 이야기는 언제나 로망을 전해준다.
킨들로만 원서를 보는 나는 평생 경험하지 못할 종이책, 초판책, 양장본의 매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17.4.22-24 완독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172 And Then There Were None (Agatha Cristie)
![And Then There Were None by [Christie, Agatha]](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51S4merpCjL.jpg)
And Then There Were None
Agatha Cristie, 1939
Kindle Ed. 276p, 2009
Ch16+Epilogue ;; 4-5챕터 /1주
1주 : Ch1-5;; 5회출석
Ch1;; 7%
미국 백만장자나 유명 영화배우에 의해 주인이 몇번 바뀌었지만 현재 주인인 Constance Culmington(혹은 대리인인 Una Nancy Owen)으로부터 초대받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기차와 차를 타고 Devon coast의 Soldier Island로 향하고 있습니다.
Justice Wargrave, 은퇴한 판사(1등석 기차)
Vera Claythorne, (은퇴? 학기를 마친?) 선생님, 섬에서 임시비서 (Hugo 연인? 익사?) (3등석 기차)
Philip Lombard, Captain (Isaac Morris 소개) 100기니는 별로 중요하지 않음
Miss Emily Brent, 65 (father-Colonel of the old school 엄격하게 자람) 여름 휴가지로 초대받음, 돈이 궁해서 흔쾌히 참여
General Macarthur, 친구들도 올거라고 해서 방문, CMG, DSO 훈장
Dr Amstrong, 의사,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한몫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 차로 이동
Tony(Anthony) Marston, 멋쟁이 가난뱅이, 차로 이동
Mr Blore(Davis) 전직경찰, 저택의 관계자인것 같은데 얘도 속았음, 군인인척 하면 들통날까봐 아프리카를 내세우기로 함
Mr and Mrs Rogers, 도우미
sine qua non 필수조건
By Jove, he'd sailed pretty near the wind once or twice! 놀랬어, 그가 두어번 모험을 했었다니~ (위법에 가까운)
This place was really no distance at all as the crow flies. 이곳은 직선으로는 별로 멀지 않아.
Ch2;; 15%
기차역에서 두대의 택시를 이용해 선착장으로 이동후 보트를 타고 섬에 당도한 일행은 집주인이 하루 늦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손님들을 서빙할 로저스 부부와 임시 비서인 베라 그리고 저택 주인의 관계자로 보이는 블로어 외 손님까지 저택에는 모두 10명이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벽난로 위의 으스스한 느낌의 인디언 동요(열명의 병사가 차례로 사라진다는 내용)가 뭔가 암시하는 듯하네요~
Ch3;; 21%
저녁식사를 하면서 조금 가까워진 일행, 하지만 갑자기 축음기에서 들려오는 멘트에 다들 충격을 받는데 다름 아닌 10명 모두 살인을 했던 적이 있다며 언제 누구를 죽였는지 차례로 이야기 합니다. 일부는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 외치고 일부는 침만 삼키는데 은퇴한 판사 워그레이브가 정보를 취합해 자신들을 초대한 이의 정체를 유추해 냅니다. 초대장의 발신자였던 Ulick Norman Owen과 부인 Una Nancy Owen 이라는 이름이 결국 약자로 U.N.Owen이 되고 이것은 바로 UNKNOWN! 그제서야 모두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합니다.
Ch4;; 25%
10명 모두 축음기에서 들려온 자신들의 살인 혐의에 대해 해명을 하네요.
1)은퇴한 판사 워그레이브는 자신이 사형선고를 내린 옛 사건이 적법했다 하고~
2)교사인 베라는 자신이 돌보던 아이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익사한 사건을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하고~
3)전역한 장군 맥아더는 자신이 정찰 보낸 장교의 죽음이 전시 상황이었다 하고~
4)캡틴 롬바드는 길을 잃었을 당시 먹을것을 챙겨서 떠나, 남겨진 원주민이 굶어 죽었다 하고~
5)차를 몰고 온 토니는 두 아이를 치어 사망하게 한 것이 사고였다고 하고~
6-7)서빙하러 온 로저스 부부는 함께 살던 한 병약한 부인이 폭풍으로 전화가 고장난 날 병세가 악화되어 의사를 직접 데려왔지만 너무 늦었다고 하고~
8)전직 경찰인 블로어는 은행강도가 자신의 증언으로 징역을 살다가 죽었다고 하고~
9)닥터 암스트롱은 오래전 너무 늦게 병원에 와서 죽은 환자 얘기를 하고~ (속으로는 술에 취해 제대로 수술할 수 없었다고 자백하네요)
10)에밀리 브렌트는 아무 할말이 없다며 모두를 실망시키네요.ㅋ
매일 아침 먹을것을 가지고 오는 보트를 타고 떠나자는데 모두 동의하는데 토니는 스릴을 좀 더 즐기자며 테이블의 음료를 들이키다 쓰러집니다.
Ch5;; 30%
닥터 암스트롱이 토니의 잔에서 청산가리 냄새를 찾아내고 모두들 충격과 의문을 가지고 각자 방으로 돌아갑니다. 워그레이브는 다시 재판을 떠올리고 맥아더는 사랑하는 와이프가 봉투에 편지를 바꿔보내는 바람에 자신의 부하와 바람이 난것을 알고 부하를 사지로 보낸것을 상기합니다. 아무할말 없다던 에밀리도 살인으로 기소되었던 과거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섬을 떠나 현실의 작은 집과 걱정거리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네요. 베라는 익사한 시릴의 삼촌이자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휴고를 떠올립니다. 휴고는 시릴이 여자아이가 아닌것에 크게 실망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누나의 재산때문인 듯 하네요. 어쨌든 시릴의 익사 사고 후 휴고는 떠나버렸다고 해요. 그리고 벽난로 위의 우스꽝스러운 인디언 시가 지금 상황과 같아서 섬찟해 합니다. 'The little soldier boys went out to dine; One choked his little self and then there were nine.'
2주 : Ch6-9;; 4회 출석
Ch6;; 35%
이른 아침 로저스가 닥터 암스트롱을 찾아와 아내가 사망했다고 이야기하고 암스트롱은 그녀의 시신을 살펴봅니다.. 심장이상으로 급사한듯 보이며 로저스에게 평소 그녀의 상태를 묻지만 로저스는 아내가 그런 지병이 없다고 이야기하네요. 아침식사후 모두에게 로저스 부인의 죽음을 전하고 모두 경악하는데, 와야할 보트는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고 이 모든게 우연이 아님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로저스는 테이블 위의 자기인형이 간밤에 열개였는데 지금은 여덟개라며 이해할수 없다고 말하는데 인디언 동요처럼 계속해서 암시를 하는거 같네요.
Ch7;; 39%
에밀리 브렌트는 베라와 단둘이 얘기하며 자신이 알던 품행이 단정하지 않았던 베아트리스라는 젊은 여자의 자살에 대해 고백하듯 얘기하고 닥터 암스트롱은 필립 롬바드와 은밀히 두 죽음의 의문과 로저스 부부가 관여된 죽음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의논합니다. 그리고 점점 이 저택 주인의 미친짓이 분명해지고 있으니 블로어와 함께 셋이서 섬을 뒤져 보자고 합니다.
Ch8;; 45%
블로어는 흔쾌히 동참하고 셋은 섬을 둘러보다가 망연자실한 채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맥아더 장군을 발견합니다. 베라도 에밀리 브렌트를 멀리하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맥아더 장군이 과거 자신의 부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저지른 일을 얘기하면서 모두 구원을 얻을 것이란 이해할수 없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닥터 암스트롱, 롬바드, 블로어 일행은 저택을 수색하던 중 로저스 부인의 주검이 있는 방에서 움직임을 알아채고 들이닥치지만 로저스가 짐들을 챙기고 있을 뿐입니다. 셋은 분명 조금전 정원에 있던 로저스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이 방에 와 있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미친 저택 주인을 돕는 조력자가 있을것이라는 의심도 합니다.
Ch9;; 54%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모두 모이지만 맥아더 장군이 보이지 않습니다. 닥터 암스트롱이 데리러 갔다가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모두 직감합니다. 맥아더 장군까지 3명이 죽고 나자 이제 더이상 자살이나 사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직 판사인 워그레이브가 다시 주도권을 쥐고 남은 7명 중에 저택 주인이자 이 미친짓의 범인이 있다는 의견에 모두의 동의를 얻고 3명의 죽음과 일행 각자의 알리바이를 따져 봅니다만 특정인으로 지목되지는 못합니다. 모두 서로 경계하자고 다짐합니다.
Forewarned is forearmed. 유비무환;
3주 : Ch10-13;; 4회 출석
Ch10;; 58%
베라와 롬바드, 로저스와 블로어, 닥터암스트롱과 워그레이브가 누가 범인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모두 심증이 가는 인물이 있는듯 보이네요. 브렌트는 혼자서 자신의 과거의 인물인 베아트리체의 악령이 이런 짓을 하는게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티타임을 가지고 저녁을 먹고 각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당연한 듯 자물쇠를 채웁니다. 로저스는 식탁위의 자기인형이 7개인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Ch11;; 63%
거의 10시 쯤 롬바드가 블로어의 문을 두드리며 로저스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벌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모두에게 알렸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모두 모여 찾아 나서는데 어제 7개였던 테이블 위의 자기인형 6개뿐임을 보고 경악합니다. 그리고 장작 더미 근처에서 한손에는 장작을 패던 작은 도끼를 쥔채 뒤통수에 도끼를 맞아 죽어 있는 로저스를 발견합니다. 그 순간 베라는 정신이 나간듯 이 섬에 벌과 벌집이 있는지 소리칩니다. 닥터암스트롱이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립니다. (인디언 노래의 다음 귀절에 벌집을 갖고 논다고 나옴) 모두 정신을 차리고 베라와 에밀리가 아침을 준비합니다. 평온한듯 보이는 식사시간이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충격과 공포로 요동치고 있네요~~
Ch12;; 68%
식사를 마치고 워그레이브의 제안으로 모두 모여 상황을 의논하려하는데 에밀리 브렌트만 어지럽다며 잠시 후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다음 희생자인 모양이네요. 에밀리는 창밖에서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를 듣고 베아트리체를 떠올리다 뒷목에 따끔한 통증을 느낍니다. 일행이 에밀리를 데리러 왔을때는 이미 사망한 뒤입니다. 닥터 암스트롱은 목의 주사자국과 청산가리 흔적을 찾아냅니다. 워그레이브는 저택에 주사기를 가져온 사람이 있는지 묻고 닥터 암스트롱이 의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다닌다며 시인합니다. 하지만 함께 확인한 결과 닥터 암스트롱의 주사기가 사라졌고 롬바드의 리볼버도 사라져 버린것을 알게됩니다.
Ch13;; 72%
이후 남은 다섯명은 함께 머물며 서로를 불신하며 조심합니다. 통조림으로 대충 식사를 하고 차와 위스키를 각자 마십니다. 저녁이 되어 방으로 돌아온 베라는 자기 방에서 옛날 시릴이 익사한 바다의 냄새를 느낍니다. 시릴만 없어지면 휴고가 재산을 물려받아 사랑하는 사람(자신)과 결혼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었나 보네요ㅡ방안에 누군가 있는 것을 느낀 베라는 소리를 지르고 아랫층 사람들이 올라오는 소리를 희미하게 느낍니다. 정신을 차린 베라는 워그레이브는 어디 있냐고 묻고 일행은 그제야 그가 없음을 눈치채고 찾아나섭니다. 그리고 판사복과 위그를 쓴채 리볼버에 맞아 죽은 그를 발견합니다. 판사복은 사라졌던 욕실의 커튼이고 위그는 역시 사라졌던 에밀리의 뜨게실로 만든것이네요.
4주 : Ch14-16, Epilogue;; 4회 출석 / 총 17회 출석
Ch14;; 78%
이제 네명이 남았네요~
잃어버렸다던 리볼버를 롬바드가 가지고 있고,
베라는 위험한줄 알면서 시릴이 수영하도록 꼬드기고, 휴고가 그것을 눈치채고 떠난것인지 생각합니다.
블로어는 리볼버의 행방도 신경쓰이고 자신의 과거도 되돌아보느라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하는 가운데 문밖에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고 주시합니다. 그리고 도저히 못 기다리고 뛰쳐나가 추적하려다 되돌아와 나머지 세명의 방문을 두드립니다. 닥터 암스트롱만이 방안에 없네요. 한참을 찾아봤지만 집안밖 어디에도 그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인형도 세개만 남아 있습니다~
Ch15;; 84%
세사람은 집밖에서 암스트롱이 범인이 아닐까 논쟁을 하고 블로어는 롬바드에게 리볼버를 안전한곳에 보관하자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블로어가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가버리자 롬바드는 블로어가 범인일것이라고 베라에게 얘기하지만 그녀는 암스트롱이 더 의심된다고 얘기합니다. 지진같기도 한 충격을 느낀 둘은 집으로 향하고 테라스에 머리가 깨진채 죽어 있는 블로어를 발견합니다. 윗층 창문에는 곰 모양의 시계가 매달려 있네요.(인디언 노래에 곰이 껴안는다고 되어 있거든요) 남은 두사람은 바닷가에서 밤을 보내려고 내려가다가 암초 사이에 걸려 있는 암스트롱도 발견합니다.
Ch16;; 87%
결국 두사람은 서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그러다 베라가 암스트롱의 시체를 뭍으로 옮기자 하고 롬바드는 마지못해 돕습니다. 하지만 베라는 롬바드의 리볼버를 낚아챕니다. 롬바드는 능숙하게 베라를 설득하며 다가서고 리볼버가 발사됩니다. 결국 베라 혼자 남겨지고 그녀는 이제 안전하다며 9구의 시체도 두렵지 않다며 잠을 자려고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자기 방문을 열고 천장 후크에 걸려 있는 밧줄과 그 아래 의자를 바라보면서 이것이 휴고(익사한 시릴의 삼촌)가 바라는 것인가?라고 되뇌며 의자에 올라섭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Epilogue;; 완독!
경찰국장과 형사의 대화에서 이런저런 가정들과 추측이 오가지만 결론은 이들 10명 외에 누군가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숨어 있었고 또 떠났는가?는 모르겠다!! 인것 같습니다...^^
오잉. 한 어부가 병에 든 원고를 발견해 경찰국으로 보냈는데, 거기에 사건의 전모가 적혀 있네요....하하...생략하겠습니다.^^
후기;;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던 취향이 바뀌어서 요즘은 스릴러, 추리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가사 크리스티는 처음 접했습니다.
고전이라 불린다고 하여 잔뜩 기대를 했는데 아무래도 오래되어 그런지 혹은 요즘의 스릴러들이 너무 리얼해서 인지 조금 긴장감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라는 건 사건의 전모를 알기 전 이야기고, 책의 마지막에 실려 있는 주인공의 자백과도 같은 원고를 보고 나니 아가사 크리스티의 인지도가 공감이 되고도 남네요 ^^ 기회가 되면 아가사의 이야기는 한글로 접하고 원서는 예정대로 존그리샴이나 스티븐킹으로 달려야겠습니다~.~
책의 머리에도 소개되고 저택 여기저기에도 걸려 있는 Ten Little Soldier Boys 시를 소개합니다.
14차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15차에서 또 뵈어요~.~
Ten Little Soldier Boys
Ten little soldier boys went out to dine;
One choked his little self and then there were Nine. (토니 마스톤 다이)
Nine little soldier boys sat up very late;
One overslept himself and then there were Eight. (로저스 부인 다이)
Eight little soldier boys traveling in Devon;
One said he’d stay there and then there were Seven. (맥아더 장군 다이)
Seven little soldier boys chopping up sticks;
One chopped himself in halves and then there were Six. (로저스 다이)
Six little soldier boys playing with a hive;
A bumble bee stung one and then there were Five. (에밀리 브렌트 다이)
Five little soldiers boys going in for law;
One got into chancery and then there were Four. (판사 워그레이브 다이?)
Four little soldier boys going out to sea;
A red herring swallowed one and then there were Three. (닥터 암스트롱 다이)
Three little soldier boys walking in the Zoo;
A big bear hugged one and then there were Two. (블로어 다이)
Two little soldier boys sitting in the sun;
One got all frizzled up and then there was One. (롬바드 다이)
One little soldier boy left all alone;
He went and hanged himself (베라 다이)
And then there were None.
**범인은 은퇴한 판사 저스티스 워그레이브;; 죄지은 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평생을 노력해온 판사는 판결을 넘어 실제로 집행하기로 마음 먹고 그 대상을 물색하고 준비하여 이곳 솔져아일랜드에서 실행하는데 본인의 죽음까지 염두할만큼 치밀하게 준비하고 실행합니다.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171 The Sellout (Paul Beatty)
![The Sellout: A Novel by [Beatty, Paul]](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515iyAWGRFL.jpg)
2016 맨부커, 305페이지
프롤로그 + 26챕터 // 한주 6챕터 6일
1주: 프롤로그, ch1~3 ;; 3회 출석
프롤로그;; 9%
LA시골의 한 흑인이 노예를 둔 이유로 기소되어 뉴욕의 대법원 판사들 앞에 서 있습니다. 번잡한 뉴욕 거리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인종주의에 빗대 비판인지 비평인지 쏟아냅니다. 판사는 왜 지금 시대에 그것도 흑인이 수정헌법13조와 14조, 노예제와 분리주의 금지에 반기를 드는지 궁금해 합니다. (어휘작렬-재독 후 보완요망!!)
ch1;;
-출신지(Dickens)과 아버지 이야기;;
저자는 실험의 결과로 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무조건 반사에 무뎌졌고, 철저히 계산된 수준의 칭찬속에서 자랍니다.
저자의 아버지와 고향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버지는 사회과학자로서 흑인들의 입장에서 아동심리발달에 대한 실험을 저자에게 어릴때부터 해왔고, 몸이 망가지고 정신적으로도 평범하지 않은 지경이 되었지만 저자는 그런 아버지와 지금은 사라져버린 고향 디킨스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ch2;; 14%
Westside, nigger! What? 문장 하나로 된 챕터는 처음 보네요.
ch3;; 19%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학기중에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고향에 돌아온 저자, 아버지의 자신을 위한 흑인에 대한 또다른 실험일지도 모른다고 반문하면서도 담담히 받아들입니다. 디킨스 마을에 있는 유일하게 강도가 들지 않고 에티켓이 지켜지는 Dum Dum Donut에서 아버지가 처음으로 차별받는 흑인사회에 대해 강변하면서 시작된 Dum Dum Donut Intellectuals 모임에 가는 길에 경찰과의 사소한 다툼으로 총에 맞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겨우 치르고 저자는 빈털털이가 되지만 나중에 보상금으로 2백만불을 지급받습니다. 저자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흑인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아버지가 자신에게 행했던 수많은 실험들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가지게 된 듯 보입니다.
두번 읽어도 이해가 전혀 안되는 문단도 있고 그렇네요.ㅎ 마음 비우고 계속 가 보겠습니다. ^^
2주: ch4-8 ;; 5회 출석
Ch4;; 22%
아버지가 죽고 오년 뒤 저자가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에 디킨스는 지도에서 사라집니다. 공식적인 발표나 행사도 없이 입구 표지판이 사라지고 관공서들이 사라졌습니다. 부동산 개발에 눈뜨기 시작한 무리들의 농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웃들은 아버지가 하던 Nigger Whisperer를 저자가 하길 원하네요. 하지만 저자는 아버지처럼 사회나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는 눈꼽만큼도 모릅니다. 동물과 원예를 전공했으니까요. 하지만 전혀 사회적 교류가 없던 저자는 이를 수락하고 메가폰을 들고 동네를 주시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수박과 마리화나를 개량해서 돈을 벌고 싶었으나 기후문제로 수박보다 마리화나에 몰두했는데 어느 수요일 밤 약과 술에 취해 아기를 발코니에 위험하게 들고 있는 여자에게 자신이 키운 마리화나를 주며 접근해 아이를 구해내 Nigger Whisperer의 임무를 잘 완수합니다. 아버지는 금요일이 늘 바빴는데 왜 자기는 수요일인지 반문하면서요ㅡㅋ
Ch5;; 27%
한때 The Little Rascal 이라는 티비쇼에도 출연했었던 디킨스에서는 꽤 유명한 노인인 Hominy Jenkins가, 디킨스가 지도에서 사라져 버리자 자신의 팬들과 연결고리가 끊겼다며, 디킨스를 되찾을 때까지 저자의 노예가 되겠다고 합니다. (인과관계가 조금 의아하지만..ㅋ) Hominy는 정서적으로 좀 불안했는데, 나무에 올라가 타잔 흉내를 내거나 할로윈데이에 문고리와 자기 고환을 묶어 아이들이 문을 열때마다 비명을 지르곤했는데 의외로 4개 언어를 구사한다고 해요(영어,독어,스페인어,프랑스어). 저자의 여친이었던 Marpessa Delissa Dawson과 또래 친구들은 어릴때 방과후 호미니의 집에 가서 Little Rascal을 함께 보곤 했는데 주인공 한명과 함께 시청하는 것이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때문인지 저자는 Hominy에게 뭔가 빚을 진것 같이 느낍니다. 그리고 자살하려는 Hominy를 구해준 저자에게 노예가 되겠다고 채찍질 해달라고 하고, 저자는 고민끝에 만감이 교차하는 채찍질 후에 집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Ch6;; 30%
노예를 소유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해요. 호미니Hominy)는 뭐하나 할 줄 아는게 없거든요. 아역 스타 출신이니 오죽할까요. 그래도 레모네이드를 타와서 저자에게 따라줄때면 뭔가 기분이 으쓱해진다고도 하네요. 잔을 채워주다 바지에 흘리기도 하지만요.ㅋ 호미니가 카운셀러를 구하는데 시간을 끄니까 저자가 자신의 카운셀러에게 데려가네요. 흑인이라 추가 비용을 물긴했지만 호미니가 만족해 하니 저자도 오케이입니다.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히니 호미니가 내려서 차들을 색깔별로 줄세웁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호미니는 다시 차에 오릅니다. 그리고 호미니의 "We home yet?"이라는 질문에 저자는 머리를 한대 맞은듯 합니다. 디킨스 출구 표지판이 사라져 버렸음을 새삼 실감하면서 저자는 공들여 표지판을 만들어 호미니와 함께 설치합니다. 기뻐하는 호미니에게 채찍으로 맞는것과 표지판을 보는것 중 뭐가 더 좋은지 묻고 호미니는 답합니다. "The whip feels good on the back, but the sign feels good in the heart."
"Massa(호미니가 저자를 부르는 이름), signs are powerful things. It almost feels like Dickens exists out there in the smog somewhere."
Ch7;; 35%
표지판을 세우고 난 뒤 저자는 공론화 시키는것이 좋겠다고 여겨 오랜만에 Dum Dum Donut Intellectuals 모임에 참석합니다. 한때 아버지의 이론을 배껴 유명세와 부를 거머쥐었다가 몰락했다가 지금은 다시 살아난 Foy Cheshire가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포이가 자기 손자들에게 허클베리핀을 읽어주다가 n-word(nigger)가 너무 많이 나와서 중간에 멈췄고, n-word를 warrior로, slave를 dark skinned volunteer로 고쳐서 전국 중학교에 배포해야 한다고 한창 이야기하는 중에 저자가 끼어들어, Dickens를 되찾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모두가 왜그래야 하냐고 웃습니다. 나중에 포이는 자신에게 남은건 이제 덤덤 모임 뿐이라며 훼방놓지 말라고 하네요~ (이번 챕터에서 포이가 저자를 The Sellout! 이라고 부름)
사실 저자는 포이의 마크 트웨인 비판에 회의적임, 마크 트웨인은 흑인들(black nigger)이 흑인 옹호자 백인들(white nigger)보다 뛰어나다고 했었고, 포이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직면하게 될 상황이 단순히 허클베리핀의 nigger, slave를 다른 단어로 바꾸어 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함. 하지만 모임에서 설명할 기회는 갖지 못함.ㅋ
그리고 모임에 참석했던 지금은 비행집단의 우두머리인 킹 쿠즈 King Cuz(Curtis Baxter)가 디킨스를 되찾아야 한다는 저자에게 지지를 표함. 저자의 아버지가 자살한 쿠즈의 엄마에게 종종 nigger whisper 역할을 했었고 쿠즈는 아버지를 보러 모임에 참석해 왔다고 함. 포이를 부르주아라 부르고 경멸함.
Ch8;; 36%
저자는 디킨스가 남아 있던 마지막 지도책자(The Thomas Guide)를 참고해서 우선 경계를 따라 페인트를 칠하기로 합니다. 처음엔 저자가 뭘하는지 관심도 없거나 행위예술가 또는 미친 사람이거니 했던 사람들이 좀 지나자 저자가 뭘 하는지 알게되고 이해하면서 페인트 라인이 마를때까지 지키거나 자기들이 다른 색으로 이어서 칠하거나 디킨스 안쪽 라인에서 바깥 라인으로 넘어가길 망설이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저자를 아는 경찰들은 경계가 정확한지 보려고 에스코트까지 합니다. 6주에 걸쳐 페인트로 경계를 그린 저자는 연대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라인'의 책략을 스스로도 좋아합니다.
3주: ch9-18;; 6회 출석
Ch9-10;; 48%
악취로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마리화나를 피는 저자와 호미니. 그리고 호미니는 곧 자기 생일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서핑보드를 가지고 버스에 오른 저자는 오랜만에 마르페사를 만나 옛날 뜨겁던 시절을 서로 회상하며 호미니의 생일축하를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두사람은 분위기가 아직 헤어진건 아닌거 같아요~
버스에 타는 사람마다 호미니를 보고 생일 축하를 해서 호미니는 어떻게 다들 자기 생일을 아는지 묻고 버스 행선지에 "Bus #125 Happy Birthday, Hominy!" 라고 적혀있다고 알려주네요(125번은 옛 디킨스를 가로지르는 버스). 아마 버스를 운전하는 마르페사에게 저자가 도움 요청한 선물인것 같네요. 그리고 우측 세번째 좌석에 "Priority Seating for Seniors, Disabled, and Whites"라고 적힌 스티커를 가르키며 자기를 위한 선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스스로 노예가 되겠다고 한 호미니 다운 반응이고 저자가 나름대로 고민한 선물인가 봅니다. 그리고 기회가 오자 호미니는 백인 여자 승객에게 최고로 정중하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약간의 논쟁 이후 마르페사는 자기가 모르는 손님들은 모두 내리라고 하고 버스에서 호미니를 위한 파티를 벌입니다. 그 백인 여자는 알고보니 저자가 호미니를 위해 고용한 여배우였네요. 호미니의 머리를 잡고 춤을 춥니다. 바닷가에 버스를 세우고 백인여자와 호미니는 나체로 수영을 하고 마르페사와 저자는 사랑을 속삭이네요. 언제 서로에게 사랑에 빠졌는지 얘기하는데, 저자는 마르페사가 덤덤 독서클럽에서 흑인 문학이 쓰레기라고 해서 반했고, 마르페사는 저자에게 처음으로 식당에서 문간에 앉지 않아도 되고, 으시대지 않고, 또 늘 쫓겨 도망갈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저자에게 어찌 반하지 않을수 있겠냐고 하네요....ㅎ
City lites: An Interlude;;
호미니의 요청으로 협회를 통해 자매도시를 찾다가 후보 도시들(후아레즈,체르노빌,킨샤사)에게 거절당하고 호미니는 "중고 노예 세일중"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네요.ㅋ 할수없이 저자는 디킨스 처럼 미심쩍게 사라진 도시를 찾기로 합니다.
Ch11;;
Chaff 중학교 교감이자 마르페사 친구 카리즈마가 저자에게 커리어데이(직업소개)에 아이들에게 뭔가 새롭고 재밌는 프레젠테이션을 주문합니다. 함께 대마를 피우면서.ㅋ 관심없던 저자에게 카리즈마는 마르페사도 참여한다는 한마디로 저자의 맘을 돌립니다. 마르페사가 버스 운전, 운송 비지니스에 대해 얘기하고, 네스터 로페즈가 다음으로 뭔가 이이야기를 했지만 저자는 그가 어떤 직업에 대해 이야기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카리즈마는 저자를 디킨스가 떠나갈듯한 큰소리로 소개합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8주된 송아지를 보여주며 '거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화가 재밌네요.
"What's 'castration,' maestro?",
"It's a way of preventing male animals from fathering any children."
"Don't they got cow rubbers?"
"That's not a bad idea, but cows don't have hands and, like the Republican Party, any regard for a female's reproductive rights, so this is a way to control the population. "
올듯말듯 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커리어데이는 마무리되고 호미니 생일파티 때 붙였던 스티커(백인지정석)가 마르페사의 버스에 아직 붙어 있고, 그로 인해 마르페사의 버스는 동네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로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자는 중학교를 segregation 시키는 것이 디킨스를 되살릴 열쇠라고 확신합니다. 학생의 80%가 멕시칸이라 늘 골치라던 카리즈마도 조용히 동조합니다.
Ch12;; 57%
비온뒤 보통은 서핑을 하지 않지만 저자는 즐겨합니다. 그리고 많은 좋은 생각들이 샤워나 목욕 등 물속에서 발견되었듯이 서핑하는 동안 segregation에 대해 묘안이 떠오르길 기대했지만 서핑 중에는 떠오르지 않고 돌아오는 길에 부유한 백인 아이들이 하교하는 모습을 보고 묘안을 떠올립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일지 궁금하네요~
Ch13;; 59%
저자가 처음으로 인종차별을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어릴때 아버지한테 미국은 인종차별이 없고 단지 흑인들이 책임지기 싫어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가 아버지에 이끌려 로드트립을 떠납니다. 미시시피 어딘가의 작은 동네 주유소에서 아버지는 잡화점에서 일하는 백인 여자를 백인 남자들 앞에서 유혹해서 데려가고 남겨진 저자는 린치를 당하진 않았지만 두려움을 느꼈고 지저분하고 냄새가 진동하는 화장실 문에 "백인전용" 이라는 글귀를 보고 밖의 개미집에 볼일을 봅니다.
Ch14;; 62%
마르페사가 결혼후 이사한 동네에 저자는 자주 와서 마르페사를 지켜보곤 한 모양입니다. (옛 여친이 맞군요ㅠ) 금방 도착한 마르페사의 버스를 보며 왜 여기다 버스를 주차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총구가 저자의 머리를 겨눕니다. 알고보니 감옥에 가서 10년간 보지 못한 마르페사의 동생 스티비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Rosa Park(최초로 자리양보를 거절했던 흑인) 박물관의 버스가 사라졌다가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이후 마르페사는 버스를 집앞에 주차하고 있고, 호미니 생일 파티 이후로 몇달이나 지났지만 저자가 붙였던 스티커를 아직 떼지 않고 더욱이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스티비가 이야기 해줍니다.
Ch15;; 65%
챕터9에서 언급되었는데, 디킨스는 윌밍턴 정유시설과 롱비치의 하수처리장으로 인해 잠을 자기 힘들정도로 악취가 심합니다. 어느날 한 아이가 저자의 집앞에서 종일 서성거리더니 날이 갈수록 점점 아이들의 수가 늘어나 나중에는 왁자지껄 모여들어 드라이브웨이, 마당, 헛간 등을 배회하며 놀다 갑니다. 이유인 즉슨 저자 집 부근을 벗어나면 악취가 진동해서 한 아이는 토를 할 정도이고, 저자의 집 부근은 그가 키우는 귤나무들 향으로 가득해서 아이들이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맘껏 가져가라며 개방하고, 저자는 마지막 귤 두어개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마르페사에게 건네줍니다.
Ch16;; 65%
Chaff중학교 건너편에는 휘튼아카메데미라는 백인 학교가 있는데, 저자는 포이(저자와 각을 새우고 있는 덤덤 모임의 리더)가 그 학교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목격합니다. 포이는 흑인들 구역에 백인학교가 있는것을 못마땅해 하는듯 보이네요. 그리고 조용한 하이브리드 카가 한대 지나가며 포이에게 눈에 익은 리볼버를 쥐고 "Take your black ass back to white America, nigger!"라고 소리칩니다. Chaff 중학교 2층에서도 누군가 망원경으로 그 광경을 지켜보고, 누군가가 저자의 것으로 보이는 귤을 포이에게 던집니다. 그리고 포이는 악담을 하며 그의 벤츠를 타고 가버립니다. 그 리볼버와 웃음소리는 마르페사의 동생인 스티비임을 저자는 눈치챕니다.
Ch17;; 68%
저자와 마르페사가 다시 사귀기 시작하네요.(마르페사와 남편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질 않네요) 하지만 마르페사는 저자에게 유머감각을 키우지 않으면 사귀지 않겠다 하고 저자는 어릴적 아버지가 마치 논문형식으로 클럽 자유발언대에서 야유를 받으며 조크를 시도하던 일을 떠올리며 그 클럽 자유발언대에서 멋지게 해내고 마르페스와 버스에서 흐뭇한 시간을 보냅니다. 버스에서 Chaff 중학교 아이들의 각종 시험지들이 보이고 마르페사는 카리즈마 교감의 segregation을 돕고 있다며 저자에게도 도와달라고 합니다. 포이에게 귤을 던진 건 다름 아닌 마르페사였다고 하네요.
Ch18;; 70%
마르페사와는 잘 되어가고 있는데 segregation 시키는 것에 진척이 없습니다. 디킨스를 segregating 하는 거 외에 저자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감자를 키워보려 하는데 더운 기후로 잘 안됩니다. 저자가 임시변통한 관수시설을 시험해 봅니다. 호수끝이 좁아서 물살이 쌘 탓에 다 쓸려나가는 것을 지켜만 봅니다. 문득 아버지가 묻혀 있는 백야드가 생각납니다. 사과를 무척 좋아했던 아버지를 위해 기념비 대신 사과나무를 심었지만 금새 죽어버렸습니다. 아버지 무덤가에 서서 농장을 바라보니 과일 나무들이 색깔별로 segregation 되어 있습니다.ㅋ
4주: ch19-23 ;;5회 출석
Ch19;; 73%
덤덤도넛인텔렉츄얼 모임에 참여한 저자는, 쇠락해져 가는 모임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포이를 봅니다. 자기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지지해줄 유명한 친구들을 모임에 초대합니다. 하지만 그들과 쿠즈(로컬 갱, 저자 아버지의 강연을 꾸준히 들어왔음) 간에 논쟁이 붙고 쿠즈가 그들을 거의 훈계하다시피 반박합니다. 포이는 백인학교의 위협을 막아낼 무기로 자신이 용어(흑인, 노예 등)를 바꿔 쓴 톰소여 모험을 가져와서 배포합니다. 저자에게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라 사인해 줍니다. 저자는 다시는 모임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집에 돌아오고, 호미니는 인터넷 어딘가의 위키같은 곳에서 '인가되지 않은 도시'로 디킨스가 묘사되어 있는걸 보여주며 싱긋 웃습니다. 저자는 디킨스를 되찮으면 호미니의 이 웃음이 큰 위안과 보상이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Ch20;; 76%
그후 몇달은 resegregation으로 재밌게 보냅니다. 호미니의 지역 인지도가 매우 유용했고 가게들에 'COLORED ONLY'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고 주인들은 최소한 이들이 보는데서는 저지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아버지의 가운을 입고 "연방 인종차별부"에서 나온것처럼 카드와 유인물을 돌렸는데, 가게 매니저들은 'BLACK, ASIAN, AND LATINO ONLLY', 'LATINO, ASIAN, AND BLACK ONLY' 그리고 'NO WHITES ALLOWED' 중에 세번째를 늘 골랐고 고객들이 뭔가 사설클럽에 온듯하다며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극장은 아래층을 'WHITE AND NON TALKERS ONNY'로, 발코니를 'BLACK, LATINOS, AND THE HEARING IMPAIRED'라 구분하고, 도서관은 원래 일-화:폐관, 수-토:10-5:30 에서 일-화: Whites Only, 수-토: Colored Only로 바꿉니다. Chaff 중학교와 다른 기관에서도 청소년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저자에게 자그마한 segregation 조언을 구합니다. 한때 공영수영장에 노숙자를 통제하고 백인전용 표지를 세웠던 보안요원을 안전요원으로 고용합니다. Chaff 중학교의 카리즈마의 도움요청에는 백인들의 역사를 칭송하는 시간(Whitey Week)을 풍자하는 세차옵션을 흉내내어 race wash 옵션(Regular Whiteness, Deluxe Whiteness, Super Deluxe Whiteness-각 옵션별로 백인들의 특권을 나열)을 만듭니다. 그리고 갱들로 인해 성역같던 마틴루터 "킬러" 킹 주니어 병원에도 저자와 호미니는 segregation을 전파합니다(재독할것!!). (Hood Day 다가 오고 있다고 계속 언급하는데 뭔지 모르겠음-nigga day, thug day 야후 answer)
Ch21;; 78%
계속 언급되던 Hood Day가 되었고 지역의 대표 갱들과 흑인들이 야구장에 모여 친목을 다집니다. 이번 후드데이는 반대세력과 날을 세우던 이전과 다른 분위기이고 저자와 호미니의 지난 육개월간의 segregation을 위한 노력때문인가 봅니다. 분위기에 묻어가려는지 마르페사는 남편에게 저자와 잠자는 사이라고 얘기하고 나름 흑인 음악계에서 지위가 있는 남편은 "Shit, if I could get some of this pineapple every morning, I'd fuck the nigger, too." 란 말 밖에 하지 않네요. 원래 관계가 소원했던것 같네요. 누군가 하늘로 총을 쏘기 시작했고 너도 나도 따라 총을 쏩니다. 경찰이 오기전에 한발이라도 더 쏘려구요~.~
Ch22;; 83%
L.A. Festival of Forbidden Cinema and Unabashedly Racist Animation에 구경 간 저자와 호미니, 호미니는 유명했던 티비쇼의 유일하게 생존한 배우로서 무대에서 관객과 대화합니다. 한 여대생이 마지막 질문으로 호미니가 출연했던 Little Rascals 영화의 판권을 정말로 포이(덤덤 모임의 리더)가 소유하고 있는지 묻고, 호미니는 그렇다고 하면서 주인님인 저자가 되찾아 주리라 믿는다고 답합니다. 호미니에게 질문했던 열혈 여성팬과 함께 포이의 집에 영화 판권을 돌려받으러 방문하는데 포이의 집은 대저택이었고 저자는 어릴적 아버지를 따라 종종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포이는 새로운 책을 집필 중이라며 저자에게 제목을 알려주는데, 아마 저자 아버지의 아이디어를 다시 도용하려는 듯합니다. 호미니는 영화 판권은 못 찾고 포이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도 옷을 벗고 들어가 뒤로 누운채 북극성을 바라보며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You have to ask yourself two questions: Who am I? and How may I become myself?" 저자는 지금 길을 잃은것 같습니다~
Ch23;; 88%
저자가 법정에 서게 된 경위가 드디어 나오네요. 한 백인 아이가 Chaff 중학교를 배경으로 잡지 커버를 장식하고 그동안 Wheaton Academy(백인학교)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주장해 오던 포이(저자의 앙숙)가 Chaff 중학교의 강연 도중 권총을 난사합니다. 저자가 제지하려다 총을 맞고 호미니가 웃옷을 벗어 머리를 받쳐주었는데, 나중에 도착한 부보안관과 응급요원이 호미니 등의 채찍 자국을 보고 저자를 체포합니다. 그리고 재판과 보석을 거쳐 대법원에 서게 된 것이네요~
5주: ch24-26;; 3회 출석
Ch24;; 92%
저녁식사를 위해 휴정이 된 대법원 건물 어딘가에서 저자는 변호사 프레드와 대마를 피며 잡담을 나눕니다. 카메라가 허용되지 않아 프레드는 지난 삼십년간 법정을 스케치해왔는데 저자는 오늘 자신의 캐리커쳐가 맘에 안든다고 앞니라도 다듬어 달라고 투덜댑니다. 다시 재개된 법정에서 한 여자 판사가 separate, equal, black의 의미에 대해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묻고 프레드가 저자의 아버지 이론을 빌어 흑인의 세가지 단계(neophyte negro-heightened awareness of race-race transcendentalism)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네번째 단계도 있어야 한다며 unmitigated blackness 로서 성공에 대한 무기력이나 허무의 상태라고 나래이션합니다.
Ch25;; 94%
웰컴홈 파티가 될지 감옥행 축하파티가 될지 알수 없어서인지 저자의 부엌 문간에는 "Constitutional or Institutional - To Be Decided."이라는 배너가 붙습니다. 저자에게 총을 쏘았던 포이는 형사재판에서 일시적 정신장애로 인정되어 무죄를 받았지만 저자와의 민사재판에서는 패소합니다. 차를 팔아 변호사비를 충당하고 없다고 시치미 떼던 저자와 호미니가 바라던 호미니 출연 영화(the Little Rascals)의 원본(판권)을 저자에게 넘깁니다. 그가 가난뱅이일거라는 루머가 진실로 판명된것입니다. 지인들과 함께 그 영화를 보다가 영화속 어린 호미니에 모두 감동받고 미처 편집되지 못한 숨은 장면에서 포이의 어릴적 보잘것 없는 모습을 보고 모두 포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미니는 저자에게 노예를 관두겠다고 선언하고 마르페사와 함께 티비를 보던 저자는 날씨 프로그램에서 "Dickens"가 다시 호명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립니다.
Ch26;;
마르페사와 함께 덤덤도넛의 오픈마이크(누구나 나와서 무슨 이야기든 할수있는 무대)를 보러 온 어느날,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찾곤 했던 오픈마이크에서 한 흑인이 백인 커플들에게 심하게 욕하며 쫓아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흑인이 소리친 "Get out. This is our thing." 의 our thing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였는지 물어보지 못한것을 후회합니다.
Closure;; 100%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다음날 포이는 경적을 마구 울리며 국기를 흔들며 돌아다녔고 저자는 이유를 묻습니다. 포이는 드디어 미국이 (흑인에게) 빚을 갚은 느낌이라고 답하고 저자는 "그럼 원주민은요? 중국인은요? 일본인은요? 멕시코인은요? 가난한사람들은요? 숲은요? 물은요? 공기는요? 망할 캘리포니아 콘도르는요? 그들에겐 언제 갚나요?" 라 묻고 포이는 고개를 저으며 아버지가 부끄러워할 뭔가를, 아직도 이해안되는 뭔가를 얘기하고 가버립니다~ (끝)
후기;;
2016년 맨부커상 도서라 리스트에 추가했다가 이번에 읽게된 책입니다.
리뷰들을 보니 이건 꼭 읽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는데,,,리뷰 중에 어렵다는 멘트는 왜 주의깊게 안 보았는지...ㅠ 제 수준에서는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플롯은 디킨스라는 LA 시골의 한 지역이 지도에서 사라지면서 자신의 정체성 마저 잃을것을 두려워한 호미니라는 왕년의 스크린스타가 자발적으로 저자의 노예가 되면서 디킨스를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사회학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아주 어릴적부터 받아온 저자는 디킨스를 되찾을 전략으로 인종차별의 부활을 선택합니다. 스토리의 흐름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매 페이지가 미국과 흑인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가득하다 보니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물들 지명들 사건들을 모르고는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ㅠ
원래 재독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읽고도 읽은것 같지 않은 느낌이라 처음으로 재독을 결심하였고, 그냥 재독이 아니라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클럽을 통해 이렇게 도전하고 완독했음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17년 3월 1일 수요일
#170 The Whistler (John Grisham)

출간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휘슬러~
플로리다 주 법률품행위원회(Board of Judicial Conduct) 소속의 수사관인 래시 스콜츠가 주인공. (Tallahassee 플로리다 州都)
그렉 마이어(Greg Myers<-미들맨 Cooley<-두더지 JoHelen Hooper)의 고발로 시작된 현직 판사(Claudia McDover)의 비리 수사;
인디언 거주지(Tappacola)의 카지노(+골프휴양지 Rabbit Run)와 연계된 갱조직(Vonn Dubose)과의 커넥션으로 십수년간 콘도 외 상당 뇌물 수수;
카지노 반대진영 리더 손(Son Razko) 살해 후 메이스(Junior Mace)에게 뒤집어씌워 사형선고;
톨게이트 설치 건에 대해 관여 등;
하지만 변호사와 오프쇼어 회사들을 통해 철저히 숨겨져 있음;
판사의 눈에 띈듯 싶더니 바로 교통사고로 휴고 사망, 래시는 중상;
회복된 래시는 포기하지 않고, 마이어의 민원을 절차대로 판사에게 전달; 선전포고!
FBI에 수사요청;; Luna(sv), Pacheco(special), Hahn(third)
FBI 거절;
Myers 실종;
Lyman이 비디오와 피묻는 휴지를 래시에게 전달하고 바로 DNA검사를 통해 동행자 확인;
비디오와 DNA결과를 보고서야 FBI 개입 - 일사천리; 프리바긴으로 두 용의자 모두 포섭; FBI의 권능이 리얼하게 그려짐, 심지어 즐김;
두더지의 정체가 판사의 담당 법정기자였고, 미들맨 쿨리는 이혼전문 변호사로 두더지를 만나 만남 헤어짐을 반복해오는 관계에서 이번 일을 설계한 것이었음;
마이어는 두보스에게 당한것이 아니라 FBI를 개입시키기 위해 실종된 것처럼 하여 잠수를 탄것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원하는대로 되었음;
최종 두보스와 맥도버 기소건에서 나온 회수금 3800만불 중 1000만불을 휘슬러들에게 보상했는데, 조헬렌이 50%, 쿨리와 마이어가 25%씩;;
두보스 일당은 사형이나 종신, 맥두버는 25년형, 그녀의 파트너 변호사는 10년형 선고.
이정도 규모 신디케이트의 일처리가 조금 미숙했고, 판사 맥도버의 벌인 짓에 비해 이후 겁쟁이같은 대처도 조금 아쉽다.
법정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아 더욱 아쉬웠음;;
참고;
래시의 프리우스와 충돌한 트럭(Dodge Ram)이 도난당하는 장면(Berl Munger, Honda pickup) 비디오 영상 (Foley, Alabama)
트럭운전자(Zeke Foreman)와 동행자(Clyde Westbay)주유소-편의점(Frog Freeman's store) 비디오 영상
인디안 구역 순경(Lyman Gritt) 파면(입막음, 과연?) by Elias Cappel(Chief) & Billy Cappel(son) ;;관할 <-> 보안관 Pickett
Coast Mafia - Catfish Mafia (형제와 사촌들로 운영)
Delgado ; 두보스의 히트맨, 손과 주니어 와이프 살해
Phillyllis Turban 판사의 변호사이자 친구;
Wilton Mace ; Junior Mace 동생;
Todd Short ; 주니어와 같은 감옥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후 그를 모함한 두명 중 한명으로 뒤늦게 암으로 죽어가면서 고백
(Digger Robles는 Robles 출소후 살해됨);
Salzman ; 주니어의 변호사, DC;
BJC;; Michael Geismar, Hugo Hatch(x), Justin, Sadelle
Gunther ; 래시 오빠
Myrtle Beach; 마이어 형제
Ramsey Mix ; 개명전 마이어 이름
Florida Whistleblower Statute;
Paula Galloway ; US Attorney 연방검사
burner 선불폰, 대포폰
요약;;
인디언 보호구역의 카지노 등의 이권 뒤에 있는 갱조직과 그를 돕는 순회판사의 커넥션을 고발해서 한몫 챙기려는 다소 순수하지 못한(조금은 순수한 캐릭터도 있지만요) 캐릭터들의 동기에서 출발해서, 주인공인 플로리다주 법률품행위원회 수사관이 조사하던 중 트럭과 정면충동 하는 사고가 생기고 동료가 사망, 선한 조력자들과 갱들의 어설픈 일처리로 결국 FBI를 움직이게 하여 일사천리로 일망타진하고 모두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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