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163 The Last Lecture (Randy Pausch)


췌장암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하고 엮은 책.

삶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역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의 이야기라 몰입되고 와닿는 얘기가 많다. 나로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들....

발췌;;

But engineering isn't about perfect solutions; it's about doing the best you can with limited resources.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head fake; 축구선수의 페인트 모션 (문맥에서는 우회적인 가르침을 의미);
head fake를 간파하는 코치 그래엄의 조언;
Coach Graham used to tell us to watch a player's waist. "Where his belly button goes, his body goes."

Live in the moment.

honest person vs hip person;

When it comes to men who are romantically interested in you, it's really simple. Just ignore everything they say and only pay attention to what they do.

Experience is what you get when you didn't get what you wanted.

"So today's talk was about achieving childhood dreams, but did you figure out the head fake? It's not about how to achieve your dreams. It's about how to lead your life. If you lead your life the right way, the karma will take care of itself. The dreams will come to you."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162 The Mind Keepers (Lori Brighton)


ch1-3; 노라는 시내에서 엄마를 보는데 진짜인지 환영인지 자신도 혼란스럽다. 캐머런이 마인드 트래블 중 감옥의 매독스를 봤는데 곧 시베리아로 이송될 예정이라 하지만 노라는 애써 외면한다.

노라 역시 꿈에서 매독스를 만나고 그와 실갱이를 벌이다 깬다. 하지만 그가 자기를 걱정하고 있다는 말에 신경이 쓰인다. 깨어보니 캐머런이 매독스를 구하러 출발하려는 참. 캐머런은 노라 역시 마인드 트래블을 했다면 함께 갈지 묻는다. 

결국 셋은 노라가 어릴적 머물던 펜실베니아 핼렌의 집응 지나면서 제이크와 조우하는데 배신한 제이크와 spi 요원들을 쓰러뜨리고 북 캐롤리나로 향한다. (제이크 일행이 헬렌의 가족을 죽여서 노라가 분노함)

ch4-6; 옛날 아버지 집, 인적이 전혀 없다. 모든 가구들이 그대로인데 사람들만 사라진듯. 타라와 두 아이들도. 노라는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을 느끼고 붙잡으려 하지만 반대로 붙잡힌다. 알고보니 엄마의 동생. 린지 이모. 그녀는 엄마가 죽고 그녀의 힘이 자신에게 옮겨져 소스를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와 다음 캐리어가 바로 노라라고 얘기해준다. (엄마를 봤다고 착각한 것과 마인드 트래블이 가능한 것이 이때문이었나 봄, 그럼 캐머런은 어찌되는거지?) 매독스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 이모때문에 자신이 붙잡히게 된것도 알게된다. 

다시 마인드 트래블로 매독스와 대면하는 노라. 매독스가 자신을 배신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 캐머런이 불러서 의식이 돌아온다. 노라는 매독스가 배반한게 아니라 오히려 당시 노라의 탈출을 도왔다는 얘기에 반신반의하고 루이스는 매독스 구출 뿐만 아니라 적들을 아예 소탕하자고 한다. 

시설은 펜스도 허물어져 있고 아무런 사람의 흔적도 없다. 노라가 캐머런에게 매독스를 좋아해서 구출을 서두는게 아닌지 실언을 하자 캐머런이 노라와 루이스에게 따끔하게 혼을 낸다. 그때 고문을 당한듯한 올리비아가 나타나고 이어 요원들이 그들을 둘러싼다. 함정. 그들은 능력으로 물리치지만 끝내 린지 이모가 총을 맞고 퇴각한다. 매독스는 보지도 못한 채.

ch7-9; 모텔 주차장에서 캐머런과 노라는 힘을 모아 린지 이모를 치료한다. 기진맥진한 노라는 다시 매독스의 환영을 보고 과거 자신을 위해 조직을 떠나지 않고 뒤에서 계속 도왔다는 얘기와 올리비아가 그들 편이라는 얘길 듣고 깨어난다. 올리비아의 생각을 읽어내 매독스가 기차역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 일행은 출발한다. 

기차역에서 매복후 루이스와 캐머런이 기차를 세운다. 예상대로 요원들이 쏟아져 나오고 매독스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고 다른 마인드 리더가 감지된다. 알고보니 마이런 신부. 그도 역시 스파이였던 것이다. 그로인해 수세에 몰리자 캐머런과 노라가 힘을 합해 그를 쓰러뜨리고 위급한 순간에 노라는 쉴드까지 만들어 버린다. 마이런이 쓰러지고 매독스를 찾은 일행은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만 노라는 또 기절해 버린다. 

모텔에서 깨어난 노라는 매독스가 노라가 위험했다며 린지 이모와 다투고 있다. 밖으로 나온 노라와 매독스는 키스도 하지만 노라는 여전히 매독스를 완전히 믿지 못한다. 캐머런은 매독스가 문제가 아니라 노라 자신이 두려움에 모든것을 밀어내는거라며 자신을 가지라 한다. 매독스가 자신이 스파이가 아닌 증거가 오하이오에 있다고 하여 일행은 다음날 오하이오로 떠난다. 

ch10-11, Epilog; 매독스가 긴장하며 찾은 집은 쓰레기로 덮여 있었고 그곳에서 헨리라은 친구를 만난다. 그 역시 마인드 리더이며 매독스가 오래던 spi로부터 구해주었다고 한다. 헨리는 컴퓨터에서 그동안 매독스와 함께 수집한 spi의 정보를 보여준다. 노라는 여전히 혼란스러운듯 보이지만 거의 마음을 여는듯 보인다. 갑자기 spi가 나타났다며 도망치라는 메세지가 들린다. 

하지만 각성한 노라의 힘과 캐머런, 린지 이모는 거뜬히 물리친다. 그리고 매독스와 헨리가 모은 spi 조직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해 버린다. 

8개월 후. 캐머런과 루이스는 섬을 나가 정착하고 대학을 다니며 일주일에 두번 노라를 도우러 섬에 들어온다. 사라졌던 린지 이모가 아론과 함께 돌아오고 캐머런은 당황하지만 극복할것 같다. 매독스는 노라에게 청혼하고 끝.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The Man and Goddess's Love Song



男と女神のラブソング (Ottoko tto megami no labu son gu)
The Man and Goddess's Love Song


(ベルダンディ)- 'あなたのねがいことかなえます. なにをおのぞみですか?' (anatta no negai gotto kanae masu. nani o onojomi desukka?)
(베르단디)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수있어요. 무엇을 원하세요?'

(螢一) 'きみのようなめがみに, ずっとそばにいてほしい' (kimi no yo na megami ni,zutto soba ni itte hoshi)
(케이이찌) '당신같은 여신이, 계속 함께 있어줬으면 해.'


(男) きみのくちびるに ちかづけないのは (Kimi no kuchi biruni chikazukenai no wa)
(남자) 당신의 입술에 가까이갈수없는것은

こんじょうなしのおれのいいわけ (konjyo nashi no ore no iiwake)
근성이 없는 나의 변명.

(女神) こいはあせらずに そだてていくもの (Koi wa aserazuni sodattete yukumono)
(여신) 사랑은 서두르지않고 키워가는것.

なやんでいてはこころすさむわ (nayande iteba kokkoro susamuwa)
고민하고있어서는 마음이 메말라져요.

(男) さむくないかい (Samukunai kai)
(남자) 춥지않아?

(女神) だいじょうぶです (Daijyobu desu)
(여신) 괜찮아요.

(男) ドキドキするよ (Doki doki suruyo)
(남자) 두근두근하는걸.

(女神) かぜねたいへん! (Kaze ne taihen!)
(여신) 감기예요. 큰일!

(男) ああっすなおなきみは ちょっとズレてる (Aah sunao na kimi wa chyotto zurette ru)
(남자) 아아 솔직한 당신은 조금 엇갈려있어.

(女神) ああっやさしいあなた すなおになあれ (Aah yasashii anata sunao ni nare)
(여신) 아아 상냥한 당신, 솔직해져봐요.

(ふたり) おとことめがみのはぐるまが (Ottoko tto megami no haguru maga)
(2인) 남자와 여신의 톱니바퀴가

かみあわないのはだれのせい (kamiawanai no wa dare no sei)
맞물리지않는것은 누구의 잘못.

(男) めぐみのせいかな (Megumi no sei kana)
(남자) 메구미 탓일까나.

惠 'けいちゃん, そ-ゆ-のせきにんてんかってゆ-のよ' (kei jjang, so yu no seki nin dden kkatt dde yu no yo)
메구미 '螢쨩, 그런걸 책임전가라고 하는거예요.'

(男) おなじやねのした くらしてるのに (Onaji yane no shita kurashiteirunoni)
(남자) 한지붕아래서 살고있는데도

なにもないってだれがしんじる (nanimo naitte darega shinjiru)
아무일도 없었다는걸 누가믿으리.

(女神) あいはおたがいを おもいやるきもち (Ai wa otagai o omoi yaru kimochi)
(여신) 사랑은 서로를 생각하는 기분.

たしかめるのはもくてきじゃない (tashikameru no wa mokuteki jyanai)
확인하는것은 목적이아녜요.

(男) ひとりがすきさ (Hitori ga suki sa)
(남자) 한사람이 좋단말야.

(女神) つよがりですね (Tsuyogari desune)
(여신) 허세부리는군요.

(男) きらいになれよ (Kirai ni nareyo)
(남자) 미워해줘.

(女神) いいえだいすき (Iiye daisuki)
(여신) 아뇨, 정말 좋아해요.

(男) ああっきみはめがみで うそがつけない (Aah kimi wa megami de uso ga tsukenai)
(남자) 아아 당신은 여신이라 거짓말을 할수없어.

(女神) ああっうそがヘタって かおにかいてる (Aah uso ga heta tte kao ni kaiteru)
(여신) 아아 거짓말이 서툴러서 얼굴에 다 나타나요.

(ふたり) おとことめがみのあかいいと (Ottoko tto megami no akai ito)
(2인) 남자와 여신의 인연의 실.

はりつめないのはだれのせい (haritsumenai no wa dare no sei)
펴지못하는것은 누구의 잘못.

(男) なにがほしいの (Nani ga hoshiino)
(남자) 무엇을 원하지?

(女神) おしょうゆひとつ (Oshyooyo hitsotsu)
(여신) 간장 한 종지.

(男) おこっているね (Okotte irune)
(남자) 화내고있군.

(女神) キスのおしおき (Kisu no oshioki)
(여신) 키스의 벌.

(男) ああっすなおなきみは ちょっとズレてる (Aah sunao na kimi wa chyotto zurette ru)
(남자) 아아 솔직한 당신은 조금 엇갈려있어.

(女神) ああっやさしいあなた すなおになあれ (Aah yasashii anata sunao ni nare)
(여신) 아아 상냥한 당신, 솔직해져봐요.

(ふたり) おとことめがみのはぐるまが (Ottoko tto megami no haguru maga)
(2인) 남자와 여신의 톱니바퀴가

かみあわないのはだれのせい (kamiawanai no wa dare no sei)
맞물리지않는것은 누구의 잘못.

(女神) ねずみさんのせいかな (Nezumi-san no sei kana)
(여신) 네즈미씨 탓일까나.

ねずみさん 'バカいうでね, オラかんけいねえだよ' (bakka iu dene, ore gankke ne dayo)
네즈미씨 '바보같은 소리. 나는 관계없다구.'

(男) ウルドのせいかな (Urd no sei kana)
(남자) 우르도 탓일까나.

ウルド 'わたしはこいのキュ-ピットよ, ほ~ほほほ' (watashi koi no qupittoyo, ho~hohoho)
우르도 '나는 사랑의 큐피트예요. 호~호호호'

(ふたり) ふたりのせいだね (Futari no sei dane)
(2인) 둘의 탓이군요.

スクルド 'わたしのでばんは...' (wattashi no deban wa...)
스크루도 '내가 나갈차례는...'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161 The Mind Games (Lori Brighton)


ch1-2; 노라에게 뭔가를 맞고 기절당했다가 다시 깨어나 보니 캐머런이 끌려온 곳은 노라가 속해 있는 단체의 본거지, 그곳의 리더는 다름아닌 죽은줄로만 알았던 캐머런의 엄마(심지어 노라는 그의 언니). 죽었던 아버지도 살아 있고(1-2권) 이제 엄마도 살아 있음을 알게된 캐머런은 더더욱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는데, 아버지에게 붙잡혀 갔다는 남친 루이스(2권 종반)를 찾으러 가겠다는 캐머런을 엄마와 노라는 만류한다.

ch3-4; 꿈속에서 애런과 엄마의 대화를 들었지만 그건 꿈이 아니었다. 늦잠을 잔 후 캐머런은 일층에서 애런을 보고 자신의 기억과 루이스의 기억을 지워버린 것에 분노하여 자신도 모르게 능력으로 고통을 준다. 
마이런 신부와 이야기하며 캐머런은 자신이 왜 다른 마인드 리더와 다른지 자신의 파워가 어떤것인지 묻고 마이런 신부는 시에라에게 캐머런을 데려가 준다. 시에라는 마스터 느낌인데 캐머런이 다른 마인더 리더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알려준가. 바로 캐머런이 캐리어 라는 것이다. 

ch5-6; 시에라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캐머런은 점점 자신의 능력을 다루는데 능숙해져간다. 엄마는 자기도 캐리어였고 캐머런이 캐리어로서 능력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엄마 애런은 캐머런 혼자 루이스를 구하러 가는데 반대한다. 결국 캐머런은 노라와 함께 몰래 떠난다. 

ch7-8; 둘이서 새운 작전은 노라는 밖에서 기다리고 캐머런이 일부러 잡힌 후 루이스를 데리고 나와 노라와 합류하기. 일단 매독스에게 잡히긴 했는데. 아버지에 이끌려 갇힌 곳은 루이스 옆방. 둘은 안부를 확인하지만 캐머런은 잡힐때 맞은 스턴건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ch9-10; 아버지의 심문이 시작되고 제이크가 캐머런의 머리에 들어와 상처를 준다. 컨디션 탓인지 견디지 못하는 캐머런. 제이크는 엄마 쪽 스파이라 캐머런에게 미안하다고 속삭인다. 방에 돌아와 제이크와 얘기 하던중 다른방에 갇혀 있던 데보라로부터 무슨 계획이든 빨리 구해달라는 메세지와 아이들도 갇혀있다는 얘길 듣는다. 캐머런은 반드시 아이들도 구하리라 맘먹고 두번째 심문에서 크게 저항하여 가드들을 쓰러뜨리지만 다시 스턴건을 맞는다. 

ch11-12; 캐머런이 정신을 차리는 사이 루이스가 심문을 당하고 돌아온다. 결국 루이스는 털어놓을 기억이 없어서 캐머런을 자극하기 위한 것. 매독스가 수트를 입고 나타나 파티가 있음을 알게 되고 캐머런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방애서 아버지와 파워게임을 벌이게 되고 엄마의 위치가 드러날 상황이 되자 힘을 발휘해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본심을 읽게된다. 모든것이 위선. 그리고 탈출. 

ch13-14; 데보라, 루이스 그리고 아이들까지 데리고 경비들을 쓰러뜨리며 매독스가 일러준 북쪽 펜스를 통해 탈출하지만 뒤따르는 아버지를 따돌리기 위해 데보라, 아이들과 캐머런, 루이스는 갈라진다. 경비들을 쓰러뜨리지만 캐머런은 한계에 이르고 아버지가 코앞까지 왔을 때 거의 포기하려는 순간에 타라가 나타나 그의 힘을 이용하라며 다른 경비는 자기가 해결할테니 아버지와 맟서라고 한다. 마침내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때맞춰 나타난 노라와 함께 셋은 벗어난다. 

ch15-16; 무사히 엄마가 있는 사바나에 도착하지만 말없이 떠났던 캐머런을 모두 비난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루이스도 캐머런더러 직접 치료하라고 한다. 엄마가 거들긴 하지만 무사히 캐머런의 능력으로 루이스를 치유하고 기절하다시피 잠 들고 깨어난 후 루이스와의 달달한 시간을 가진다.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으로 할머니께 맡겼다는 것과 할머니가 돌아가셨음을 듣는다.

ch17-18; 근데 할머니는 누구한테 당하셨는지 감이 안잡힌다. 매독스가 아버지와 일하니 아버지한테 당한게 아니라면 엄마나 아론인데 지금까지는 언급이 없다. 3권 후반부와 4권에서 다룰 건가? 그리고 한가지 더 아버지한테서 함께 탈출한 데보라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도 없다. 이 미친년은 남친 루이스밖에 모른다. 

엄마한테서 캐리어에 대해 상세한 얘기를 듣는 캐머런. 엄마가 외할머니한테서 물려받고 자기가 엄마한테서 물려받은 캐리어의 능력은 타인의 능력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후세에 전할수 있다고 한다. 아버지가 쳐들어 오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대비를 하는데~~~그동안 루이스는 노라와 동굴들을 탐험하며 보내고 캐머런은 살짝 질투도 한다. 비밀문 하나를 이용해 둘은 밖에 나가 시간을 보내고 온다. 

ch19-20; 아버지의 공격이 심상치 않을 경우 도망치라는 말에 캐머런은 거부하고 엄마는 캐리어들의 족보를 보여주며 운명이라 얘기한다. 루이스와 애정행각 중 족보에서 아론도 커리어임을 발견하고 엄마와 다시 언쟁한다. 예전에 경험한 적 있는 꿈을 다시 꾼다. 포로로 잡힌 매독스와 곧 공격해 올 아버지의 비전을 본다. 즉시 엄마에게 가려 알린다. 터널로 가는 길에 자신이 철문 너머의 대화가 들리는 경험을 하고, 또 함께 탈출했던 아이들에 캐롤린(구해주기로 약속했던 아이)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고 안도한다. (이제서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네~)

ch21-22; 아버지의 공격에 대비하는 동안 엄마가 캐머런에게 아버지가 어디쯤 와 있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캐머런은 정신 집중해 아버지 일행이 사바나 어딘가의 호텔에서 정확한 공격지점 등에 대한 회의중임을 비전으로 보지만 현실로 돌아오자말자 거의 기절한다. 깨어나서 엄마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 다시 예전처럼 그들의 대화가 들리는 경험을 한다. 엄마로부터 존이 아니라 아론이 친아빠라는 얘길 듣고 맨붕에 빠진다. 그리고 존의 공격이 시작된다. 

ch23-24; 루이스와 둘이 이야기 하던 중 루이스가 고통을 호소하고 드디어 나타난 (아버지라고 알던) 존. 그는 엄마의 존재도 사바나의 이 지하 터널도 오래전부터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며 루이스를 구하고 싶고 나머지 가족들을 구하고 싶으면 순순히 투항하라고 한다. 캐머런은 루이스가 고통받는 모습을 참지 못해 투항한다. 터널 밖에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고 캐머런은 마지막 혼신을 다해 루이스를 창고로 밀어넣고 문을 잠그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지만 잡히고 만다. 폭풍속에서도 존은 보트를 이용해 이동하는데 엄마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서인것 같고 캐머런은 한번더 보트에서 바다로 뛰어들려고 하지만 그들의 힘에 의해 실패한다. 잠시 후 침몰하는 새우잡이 배에서 조난신호가 오고 존은 무시하라고 하지만 선장이 그럴수 없다며 구조에 나선다. 웨인이 선장을 도와 존을 제지하고 구조를 하는데 바로 엄마 일행. 루이스에 의하면 엄마는 이미 모든걸 파악하고 부두가에서 구조준비를 하고 있었다고....알고보니 웨인은 아론의 쌍둥이 동생(형?). 하지만 두 보트에 나눠 타려던 중 엄마와 존이 파도에 휩쓸리고 그녀의 기억이 캐머런의 머리속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들은 폭풍속의 어두운 바다로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ch25-26/끝; 모두가 비통함에 잠기고 아론은 아직 그녀가 살아 있을지 모른다며 더 찾아봐야 한다고 하지만 그녀가 이미 죽은것을 모두 알고 있다. 엄마는 노라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존과 함께 죽음을 택한 것이다. 캐머런은 죄책감을 느끼고 루이스에게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잠시 떠나야 겠다고 동굴로 사라진다~4개월 후; 홈리스를 위한 식당에서 일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따스함을 나누다 드디어 메인의 집(아론의 저택)으로 돌아온다. 루이스, 캐롤라인, 오웬 그리고 걱정하던 노라도 반겨준다.

요약하면;;
주인공 캐머린이 가진 능력을 악용하려는 아버지(알고보니 아버지가 아님) 존에게서 벗어나 정착한 곳이 죽은줄 알았던 엄마가 이끄는 단체. 그곳에서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린 아론(알고보니 친 아버지-대체 이 책 장르가 뭔지ㅋㅋ)도 한편임을 알게되는 캐머런. 아버지에게 붙잡혀 있는 남친 루이스를 무사히 탈출시키고 그로 인해 엄마의 본거지에 들이닥친 존, 하지만 폭풍속으로 엄마는 존과 함께 몸을 던지고 이는 캐머런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것임을 알고 죄책감을 느끼는 캐머런~~존에게서 탈출시킨 아이들과 노라, 루이스, 오웬, 데보라와 함께 아론의 저택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빅 슬립 (레이먼드 챈들러)

#2016-6

조금 색다른 추리물이 보고 싶기도 하고 마침 리디에서 이벤트도 하길래 시리즈 6권 모두 구매!!
셜록홈즈 같은 관찰력과 추리력이 주를 이루지는 않는데
나름대로 통찰력과 카리스를 가진 주인공 필립 말로가 의뢰인과 사건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이 맘에 든다.

빅슬립은 죽음을 뜻한다는데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언급되는 등장 인물인 러스티 리건의 상황을 암시한 것 같다. (다 읽고 보니..)

1권의 등장인물들이 나중에 나올 것 같진 않지만 대략 정리 해보면
-스턴우드 장군(반시체, 의뢰인)
-큰딸 비비안(인생무상)-러스티 리건(남편, 실종)
-작은딸 카멘(정신 오락가락)-기사 오웬 테일러(카멘 흠모)
-에디 마스(카지노 운영, 조직)-모나 마스(와이프)-캐니노(에디의 해결사)
-조 브로디, 아그네스, 가이거, 캐롤 러그렌, 해리 존스 등등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 흐름인데,
하나는 카멘의 사진들을 가지고 스턴우드 장군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하는 편지가 와서 말로가 단서를 추적하고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로서 정리하면 오웬이 가이거를 죽이고 자살(?)-캐롤이 브로디를 죽이고-캐니노가 해리 존스를 죽이고-말로가 캐니노를 죽임.

다른 하나는 러스티 리건의 실종에 얽힌 이야기로서
결국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카멘이 형부인 리건을 죽였고 비비안이 은폐하기 위해 에디 마스에게 도움을 구했고, 에디는 스턴우드 장군으로부터 크게 한몫 잡을 기회를 보던 중에 주인공 말로에 의해 내막이 밝혀지게 된 것!!